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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공기성분에 따른 분석

3.2.3 술어와의 공기 양상

3.2.3.1 술어의 유형

(45) a. 中国人有这样的习惯,在孩子很小的时候用X光照他们的手,测量骨头以 预测未来的身高。

중국 사람들은 이러한 습관이 있다. 아이가 많이 어릴 때 엑스레이로 아이의 손을 찍고 골격을 측정하여 미래의 키를 예측한다.

b. 中国人会在孩子很小的时候用X光照他们的手,测量骨头以预测未来的身高。 중국 사람들은 아이가 많이 어릴 때 엑스레이로 아이의 손을 찍고 골격을 측정하여 미래의 키를 예측하곤 한다.

예문(45a)에서 한 개체가 아이의 골격을 측정하는 행동을 한 번만 하기 때문 에 그 개체는 그러한 습관이 있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45a)는 개체 하나하나 모두 한 번만 하는 행동은 개체 각각의 습관이 아니지만 개체가 속한 집단의 습관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때 예문(45b)에서 ‘会’는 개체부터 집 단으로 추상화되는 주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중국어에서 개개의 개체가 모두 실행하는 행동이나 지니고 있는 상태가 개체가 속한 집단의 습관으로 간주되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고는 총칭성 문장 중의 ‘会’와 공기할 수 있는 문장은 습관상을 나타낸다고 본다.

(46) 영미는 (가끔) 미숙이를 싫어하곤 했다.

(以前)英美(偶尔)会[讨厌]美淑。

(47) 미영이는 교실에서 모자를 쓰곤 했다.

(以前)美英会在教室里[戴]着帽子。

(48) 지혜는 몸이 가렵곤 했다. 박덕유(2004) (以前)志慧的身上(常常)会很[痒]。

(49) 그 마을에서는 종종 돼지가 죽곤 했다. 김천학(2016) (以前)那个村子里猪经常会[死]。

예문(46)의 동사는 일종의 심리상태이며 문장 전체가 그러한 상태의 반복을 나타낸다. 예문(47)과 (49)는 동작이 끝난 후의 상태나 어떤 단기간 안의 지속 된 상태의 반복적인 출현을 묘사한다. 이러한 예를 통해 한국어는 상태의 반복 도 습관상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중국어 예문(45)와 같이 한국어도 개체에게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없는 사건을 그 개체가 속한 단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습관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예문(49)에서 순간성을 지닌 달성동사

‘죽다’는 돼지 한 마리에게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없기 때문에, 돼지 한 마리의

습관으로 볼 수 없다. 그러나 돼지 한 마리씩 죽은 것이 관찰되면, ‘-곤 하다’를 통해 마을에 있는 돼지들이 죽었었던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묘사할 수 있다.

중국어에서도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의지성 동작행위를 나타내는 사건만 습관상으로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미유형의 동사 심지어 형용 사도 일정한 습관상을 나타낼 수 있다. 비의지성 동사나 형용사가 출현하는 문 장에서 동사나 형용사가 묘사하는 사태는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기간 안의 특징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다음 예문을 보자.

(50) 不止一位同事说他们孩子的语文成绩经常会[不及格]。

한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동료들이 그들 아이의 국어 성적이 자주 펑크 난다고 하였다.

(51) 他受了某种强烈的感动时,眼角总是会[不由自主地跳动起来]。

그는 어떤 강렬한 감동을 받을 때 눈꼬리가 항상 자기도 모르게 뛰곤 한다.

(52) 斯科拉里说罗纳尔多在世界杯赛期间经常会[很任性]。

스콜라리는 호나우두가 월드컵 기간에 자주 제멋대로 행동하곤 한다고 하였다.

(53) 我在教授瑜伽的时候经常会[很紧张]。

나는 요가 수업을 가르칠 때 자주 긴장하곤 한다.

예문(50)과 (51)의 ‘不及格’와 ‘不由自主地跳动起来’는 사람의 의지에 의해 행 동할 수 없는 동사이다. 또한 예문(52)와 (53)의 ‘任性’과 ‘紧张’은 형용사이며 일정한 기간 안에 나타나는 성질이나 상태일 수 있다. 그것들은 문장에서 모두 동사나 형용사를 통해 표현된 사건이나 상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의미 한다.

주어가 복수성 성분일 때 문장의 술어부분은 더 다양한 유형이 있다. 술어는 동작동사 뿐만 아니라 심지어 상태동사, 성질형용사일 수도 있다. 그 이유는 한 개체라면 정태적인 상태나 성질은 반복적으로 출현할 수 없지만, 여러 개체에 게서 어떤 상태나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반복적으로 관찰될 수 있기 때문이 다. 다음 예문을 살펴보자.

(54) a. (以前)北欧人家都∅有一个壁炉。

b. (以前)北欧人家都会有一个壁炉。

북유럽 주민들 집에는 모두 벽난로가 있었다.

(55) a. (以前)她家∅有一个壁炉。 그녀의 집에는 벽난로가 있었다.

b.*(以前)她家会有一个壁炉。

미래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앞에서 분석한 예문(41)에 ‘以前(이전)’를 삽 입하여 예문(54)가 된다. 이 문장의 동사는 장기간 안에 반복될 수 없는 상태동 사이다. 이때 각각 북유럽 주민들의 집에 벽난로가 있었다는 것이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의미를 나타낸다. 그러나 예문(55a)와 (55b)에서는 한 집만 묘사하며 그곳에서 벽난로를 반복적으로 발견될 수 없고, ‘会’는 과거의 가능성을 표현할 수도 없기 때문에 예문(55b)는 성립하지 않는다. 다음은 유생물의 성질을 묘사 하는 상황을 보자.

(56) a. 北欧人个子∅很高。

b. 北欧人个子会很高。 북유럽 사람은 키가 크다.

(57) a. 他个子∅很高。 그는 키가 크다.

b. 他个子会很高。

그는 (나중에) 키가 클 것이다.

예문(56)과 (57)의 술어는 성질형용사이며 상태형용사와 달리 쉽게 변화가 생 길 수 없다. 어떤 성질은 한정된 한 대상로부터 반복적으로 나타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예문(56b)와 같은 임의지칭인 대상을 묘사할 때는 많은 개체에서 반 복적으로 관찰된 성질이 다른 대상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에 비해 예문(57)의 주어는 단수이기 때문에 ‘会’가 복수성을 나타낼 수 없고 나중 에 그러한 성질을 갖게 되는 상황을 묘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예문(54), (56)과 같은 상태동사와 성질형용사가 술어의 주요 성분일 때는 전형적인 습관상과 차이가 많이 있기 때문에 습관상으로 분석해야 하는지 에 대해서는 본장의 4절에서 분석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