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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구조의 지역간 비교

문서에서 요 약 (페이지 197-200)

인구의 취업구조를 권역간에 비교해보면, 2000년 기준으로 수도권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은 반면 지방은 농림어업의 비중이 높다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표 6-14>에서 보면, 수도권의 경우 2000년 현재 취업인구에서 농림어 업의 비중이 3.0%에 불과한 반면 지방의 경우는 평균적으로 농림어업의 비중이 21.7%로 수도권에 비하여 7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데, 지방에서는 특히, 호남권에

<표 6-14> 취업구조의 권역간 비교

(단위 : %)

구 분 농림어업 제조업 서비스업

소계 도소매‧음식숙박 금융‧보험‧부동산

수도권 1990 5.3 34.1 60.5 23.3 7.6

2000 3.0 24.2 72.7 25.0 13.2

충청권 1990 39.8 16.2 43.6 15.1 3.5

2000 23.9 17.1 58.8 20.3 7.7

호남권 1990 48.1 12.2 39.4 13.6 3.1

2000 32.4 11.7 55.7 19.1 6.3

대 구 경북권

1990 29.3 26.4 43.8 17.1 3.5

2000 20.9 22.3 56.7 21.7 6.5

부 산 경남권

1990 16.4 35.6 47.9 18.2 4.0

2000 11.9 25.7 62.3 23.6 7.5

주 : 금융‧보험‧부동산에는 사업서비스업 포함.

자료: 통계청. 각 연도. 「인구 및 주택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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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농림어업의 비중이 32.4%로 높게 나타나며 부산경남권의 경우 11.9%로 지방 의 타 권역에 비하여 특히 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취업인구에 대한 서비스업의 비중은 2000년 현재 수도권이 72.7%, 지방이 평 균적으로 59.4%로 수도권이 13% 이상 높게 나타나는데, 특히 금융‧보험‧부동산

‧사업서비스업 비중의 수도권과 지방간 격차가 현격하다. 취업인구에서 차지하 는 금융‧보험‧부동산‧사업서비스업의 비중이 2000년 현재 수도권은 13.2%, 지방 은 평균 7.0%로 6%포인트 이상 수도권이 높은데, 지방에서는 부산경남권에서 서 비스업 비중이 2000년 현재 62.3%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호남권의 경우 55.7%로 권역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도소매‧음식숙박업의 경우는, 수도권에 이어 부산경남권에서 취업인구에 대한 비중이 23.6%로 높게 나타나며, 금융‧보험‧부동산‧사업서비스업의 경우는 정부대전청사가 입지해 있 고 수도권에 인접한 충청권과 정주기반이 비교적 건실한 부산경남권에서 7% 이 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취업인구에 대한 제조업 비중에서는, 2000년 현재 부산경남권이 25.7%로 권역 중에서 가장 높으며, 수도권 역시 24.2%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어, 두 권역이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에서 견인차역할을 수행해온 지역적 특성이 그대로 취업 구조에 반영되고 있다. 반면 2000년 현재 취업인구에 대한 농림어업의 비중이 32.4%로 가장 높은 호남권의 경우, 제조업의 비중은 11.7%로 권역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권역의 정주계층간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그리고 지방간에 그 격차가 두드러지 고 있다. 즉, 중심대도시의 경우 농림어업은 광주, 제조업은 대구와 부산, 서비스 업은 서울과 대전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표 6-15>에서 확 인할 수 있듯이, 농림어업의 경우 전체 취업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 현 재 광주에서 4.4%로 다른 권역의 중심대도시에 비하여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며 서울의 경우는 0.2%에 불과하다. 제조업의 경우에서는 대구경북권의 중심대도시 인 대구에서 취업인구에 대한 비중이 25.6%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부산 역시

제 6 장∙인구구조의 지역간 비교분석 177

<표 6-15> 취업구조의 정주계층간 비교 : 2000년

(단위 : %)

구 분 농림어업 제조업 서비스업

소계 도소매‧음숙박 금융‧보험‧부동산

중심 대도시

수도권 0.2 19.6 80.1 28.0 15.7

충청권 2.2 14.3 83.5 27.8 13.7

호남권 4.4 15.7 79.8 27.2 10.1

대구경북권 1.4 25.6 72.9 28.4 9.3

부산경남권 1.7 23.9 74.4 28.9 8.7

주변 도시지역

수도권 3.2 28.8 67.9 22.8 11.6

충청권 20.3 21.4 58.2 20.2 6.9

호남권 23.1 14.5 62.2 20.8 7.1

대구경북권 27.3 21.9 50.7 18.8 5.3

부산경남권 11.2 30.9 57.9 21.1 7.3

배후 농어촌지역

수도권 27.6 22.6 49.6 18.0 5.9

충청권 47.2 13.6 39.0 14.2 3.8

호남권 64.9 4.9 29.9 11.1 2.6

대구경북권 49.0 16.1 34.7 13.8 3.2

부산경남권 50.8 13.7 35.4 13.4 3.7

주 : 금융‧보험‧부동산에는 사업서비스업 포함.

자료: 통계청. 각 연도. 「인구 및 주택총조사」.

23.9%로 높은 반면 충청권의 중심대도시인 대전에서 14.3%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서비스업의 경우는 이와는 달리 대전에서 취업인구에 대한 비중 이 83.5%로 권역의 중심대도시 중 가장 높으며, 서울 역시 80.1%로 높게 나타나 는 반면, 대구의 경우에서 72.9%로 권역 중심대도시 중에서 가장 낮다. 서비스업 중 도소매‧음식숙박업의 경우는 부산이 28.9%로 가장 높으며, 이에 이어 대구와 서울에서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금융‧보험‧부동산‧사업서비스업의 경우는 서울에서 그 비중이 15.7%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이에 이어 대전에서 13.7%로 높게 나타나는 반면, 부산에서 취업인구에 대한 비중이 8.7%로 권역 중 심대도시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권역의 주변 도시지역간에서는, 농림어업은 대구경북권, 제조업은 부산경남권, 서비스업은 수도권에서 상대적인 비중우위를 차지하는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즉, 농림어업의 경우 각 권역의 주변 도시지역 중 대구경북권에서 2000년 현재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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