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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이동 방향의 시‧도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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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인구이동의 지역간 비교분석 69

<표 4-5> 인구이동 방향의 시도간 비교 : 1991∼2000년

(단위 : 천인) 구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순이동 서울 90 43 -190 31 -29 6 -1,981 39 15 42 106 151 78 57 6 -1,534 부산 -90 -9 -12 -7 -12 -13 -57 -1 -6 -9 -3 -2 -14 -231 -4 -469 대구 -43 9 -3 0 -6 -1 -22 4 -2 -2 1 1 2 11 0 -52

인천 190 12 3 ▪ 2 -6 0 44 11 0 6 9 22 11 5 0 310

광주 -31 7 0 -2 ▪ -2 0 -10 0 -1 0 8 112 1 2 0 85

대전 29 12 6 6 2 ▪ 1 17 6 20 62 17 7 9 9 0 202

울산 -6 13 1 0 0 -1 ▪ -5 -1 -1 -6 -1 -1 3 5 0 0 경기 1,981 57 22 -44 10 -17 5 48 1 23 61 90 50 38 1 2,328

강원 -39 1 -4 -11 0 -6 1 -48 ▪ -11 -4 0 2 -5 -5 0 -130

충북 -15 6 2 0 1 -20 1 -1 11 ▪ 3 2 3 6 2 0 1

충남 -42 9 2 -6 0 -62 6 -23 4 -3 ▪ 5 6 5 7 0 -92

전북 -106 3 -1 -9 -8 -17 1 -61 0 -2 -5 ▪ 6 0 5 0 -195

전남 -151 2 -1 -22 -112 -7 1 -90 -2 -3 -6 -6 ▪ -1 -1 -1 -400

경북 -78 14 -2 -11 -1 -9 -3 -50 5 -6 -5 0 1 ▪ -9 0 -155

경남 -57 231 -11 -5 -2 -9 -5 -38 5 -2 -7 -5 1 9 ▪ -1 102

제주 -6 4 0 0 0 0 0 -1 0 0 0 0 1 0 1 ▪ -2

주 : 1. 앞의 표에서와 같이 행(行)은 전출지, 열(列)은 전입지를 나타냄.

2. 울산은 1997년부터 별도로 산정함.

자료: 통계청. 각 연도. 인구이동통계연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산대도시 인구가 주변지역인 경남으로 확산되는 광역화 현상이 나타남과 아울러 수도권으로 인구가 빠져나감으로써 부산대도시 권의 약화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대구의 경우 최근 10 년 동안에 약 5만 명 정도의 인구가 순유출되고 있지만 주변지역인 경북으로부 터 미약하나마 인구가 유입되고 있으며 수도권으로 인구가 순유출되고 있어 서 울 및 부산과는 다른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즉, 1981년과 1990년의 10년 동안에 는 경북지역으로부터 대구로 27만 명 정도의 인구가 순유입된 반면 1991년과 2000년 사이에는 그 규모가 2천 명 정도로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수도권으로 68,000명(서울 43,000명)이 순유출되는 반면 부산경남권으로부터 19,000명 정도 가 순유입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부산과 함께 국토 동남지역의 중심대도시인 대 구 역시 수도권으로 인구가 순유출되면서 그 정주기반이 약화되는 가운데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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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으로부터 인구 순유입이 급격히 감소함으로써 광역화의 전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호남권의 중심대도시인 광주와 충청권의 중심대도시인 대전의 경우는 대도시 지역으로 여전히 인구가 순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주변 도(道)지역에서는 인구 순 유출을 경험하고 있어 대도시권 중심으로의 인구집중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광주의 경우 1991년과 2000년의 10년 동안에 총 85,000명의 인구가 순유입되고 있는데, 주변지역인 전남으로부터 11만 명 정도, 전북으로부터 8천 명 정도가 순 유입되는 반면 서울 3만 명 등 수도권으로 43,000명이 순유출되고 있다. 광주의 경우 주변지역인 전라남‧북도로부터 인구가 순유입되는 대도시 집중화 단계에 있으나 수도권에 대해서는 인구 순유출을 경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전의 경우는 1991년과 2000년의 10년 동안에 총 2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순유입되고 있는데 주변지역인 충남으로부터 62,000명, 이어 서울로부터 약 3만 명, 그리고 충북지역으로부터 2만 명이 순유입되고 있다. 그리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기도 와 전북지역으로부터 각각 17,000명이 순유입되고 있다. 이는 대전이 주변지역으 로부터 인구가 순유입되면서 대도시 집중화 단계에 있음을 의미하며, 이와 함께 수도권 광역화의 영향, 전북지역으로의 영향력 확장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도(道)지역에 관한 인구 순이동에서는,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전만이 권역 중 심대도시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호남권과 경북지역의 경우는 주변 도(道)지역에서 권역의 중심대도시보다는 서울로의 인구 순유출 규모가 더 많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10년간을 기준으로, 서울대도시의 주변지역이라 할 수 있는 경기도의 경우 전체 순유입 인구 233만 명 중 198만 명이 서울로부터 유입되고 있으며, 경남의 경우 순유입 인구가 10만 명인데 권역의 중심대도시인 부산으로부터 23만 명이 순유입되고 있다. 그리고 대전대도시의 주변지역이라 할 수 있는 충북과 충남의 경우 대전과의 인구 순이동 규모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대전으로 인구가 순유출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과 충청권의 권역 전체적인 인구 순이동량에 있어서는, 충북의 경우 양 권역으로의 인구 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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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규모가 비슷하며, 충남의 경우는 수도권으로의 인구 순유출 규모가 더 높게 나 타나고 있어 인구 순이동을 기준으로 할 경우 대전의 권역 중심성은 서울과 부산 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미약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수도권의 인구이동이 광역화되 면서 충청권과 수도권간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비해 광주대도시의 주변지역이라 할 수 있는 전북과 전남지역의 경우는 권역 중심대도시인 광주보다는 서울로의 인구 순유출 규모가 훨씬 높게 나타난 다. 즉, 전북의 경우 1991년과 2000년의 10년 동안에 총 20만 명 정도가 순유출되 었는데 그 중 서울로의 순유출은 11만 명 정도인 반면 광주로의 순유출은 8천 명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전북의 경우는 광주보다는 경기(6만여 명), 대전 (17,000명)으로의 인구 순유출 규모가 더 크게 나타나 수도권 및 충청권과의 연계 성이 광주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남의 경우는 최근 10년 동안에 총 40만 명이 순유출되었는데 그 중 15만 명 정도가 서울로, 그리고 11만 명 정도가 광주 로 순유출되고 있으며, 수도권 전체지역으로는 26만 명 이상이 순유출되고 있어 인구 순이동 면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도시권의 배후지역으로서의 특징을 보여주 고 있다. 대구대도시의 주변지역이라 할 수 있는 경북지역의 경우는 최근 10년 사이에 총 16만 명 정도가 순유출되었는데 그 중 14만 명이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어 대구의 중심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강원도의 경우는 1991년 과 2000년의 10년 동안에 총 13만 명의 인구가 순유출되었는데 그 중 10만 명 정도가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어 인구이동 측면에서 수도권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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