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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율의 지역간 비교

문서에서 요 약 (페이지 64-67)

앞의 분석결과로부터 우리나라의 도시화 과정이 종착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수 도권의 신도시 개발로 인하여 인구 100만 미만 50만 이상의 도시계층이 최근 비 대해지고 있음을 알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도시화 정도나 진행단계가 지역간 에 서로 다름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도시화 추이를 권역간에 비교 해보면, <그림 3-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도시화가 전국적인 현상이 기는 하나 그 정도에서는 지역간에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2000년 현재 전국인구의 46.3%, 전체 도시인구의 51.6%가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과 타지역간의 도시화율이 현격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즉, 2000년 현재 수도권의 도시화율은 94.2%로 전국평균 84.5%를 10%포인트 가까이 상회하는 반 면 지방의 도시화율 평균은 76.1%로 나타나 수도권과 지방간 도시화율의 격차는 18%포인트 정도에 이르고 있는데, 평균적으로 지방의 도시화 정도는 수도권의

<그림 3-4> 도시화 추이의 권역간 비교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1960 1966 197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연 도

도시화율(%)

전국평균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강원· 제주

자료: <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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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6> 도시화율의 권역간 비교

(단위 : %) 구 분 1960 1966 197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전 국 35.8 42.1 49.8 58.3 66.7 74.1 79.5 82.9 84.5 수도권 60.0 69.6 76.4 82.2 87.0 90.8 93.4 94.0 94.2 충청권 20.8 25.7 30.3 38.3 45.5 54.3 60.1 66.4 69.4 호남권 23.8 26.7 30.6 35.2 41.9 49.8 58.3 64.9 68.5 영남권 36.8 41.4 48.6 58.0 66.8 73.6 78.0 81.4 83.1 강원‧제주 33.7 37.7 42.4 49.9 53.4 61.7 65.1 63.9 67.0 지 방 29.5 33.6 39.3 47.3 55.4 63.3 69.2 73.7 76.1 자료: 통계청. 각 연도. 「인구 및 주택총조사 보고서」.

1960년대 말 도시화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지방에서도 지역간에 도시화 정도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는데, 영남권을 제외하면 도시화율이 70%를 하회하고 있다. 2000년 현재 영남권의 도시화율은 83.1%임에 비하여 도시화율이 가장 낮 은 강원‧제주지역의 경우 67.0%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 40년 동안의 도시화 추세에 있어서도 지역간에 서로 다른 양상을 발견할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수도권의 도시화율 정체, 영남권의 도시화율 둔화와 호 남권 및 충청권 도시화율의 지속적인 상승’이라는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즉, 1960 년도에 60.0%로 도시화율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높았던 수도권의 경 우, 도시화 속도가 완만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1990년부터 도시화속도가 급격히 둔화되어 최근에는 94%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에서 수도권과 함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온 영남권의 경우, 도시화 추세가 우리나라 전체평균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995년 이후 도시화율이 80%를 넘어서면서 도시화 속도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이에 비하여 서해안개발의 영 향으로 호남권의 도시화율은 1980년도 이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도권 경 제에 편입되고 있는 충청권 역시 도시화속도가 뚜렷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호남권의 경우 도시화율이 1960년의 23.8%에서 2000년의 68.5%로 증가하였으며

제 3 장∙도시화‧인구분포의 지역간 비교분석 43

충청권의 경우는 같은 기간 동안에 도시화율이 20.8%에서 69.4%로 48.6%포인트 나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영남권의 경우 2000년 현재 도시화 수준이 수도권의 1970년대 말 정도로서 20년 정도의 시차를 보이고 있으며, 충청권과 호남권의 경 우는 각각 1960년대 중반의 수도권 도시화 수준에 머물고 있어 40년 가까운 시차 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으로 시‧도간의 도시화율 격차를 살펴보면, <표 3-7>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시‧도간에서도 도시화율의 격차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道)지역을 기준으로 할 경우, 2000년 현재 경기도의 도시화율은 86.7%로 전국평균을 상회 하고 경남의 경우 70%를 넘고 있지만, 충남과 전남의 경우는 50% 수준을 밑돌고 있다. 2000년 현재 충남과 전남의 도시화율은 각각 48.1%와 48.3%로 경기도와는

<표 3-7> 인구규모와 도시화율의 시‧도간 비교

구 분 인구규모(천인) 도시화율(%)

1980 1990 2000 1980 1990 2000

전 국 37,436 43,411 46,136 66.7 79.5 84.5 서 울 8,364 10,613 9,895 100.0 100.0 100.0 부 산 3,248 3,855 3,663 97.3 99.1 99.1 대 구 1,834 2,323 2,481 91.8 96.0 98.2 인 천 1,236 1,927 2,475 89.5 95.5 97.9 광 주 857 1,139 1,353 90.9 100.0 100.0 대 전 804 1,050 1,368 88.6 100.0 100.0 울 산 535 805 1,014 78.2 84.7 88.7 경 기 3,697 6,046 8,984 56.8 81.1 86.7 강 원 1,791 1,580 1,487 51.6 59.0 64.2 충 북 1,424 1,390 1,467 40.5 57.6 67.7 충 남 2,152 2,014 1,845 32.6 41.0 48.1 전 북 2,288 2,070 1,891 39.6 56.5 67.4 전 남 2,923 2,507 1,996 29.3 40.9 48.3 경 북 3,121 2,767 2,725 37.1 48.5 58.7 경 남 2,698 2,810 2,979 45.4 61.5 71.1

제 주 463 515 513 60.4 83.9 74.9

주 : 도시화율에서 도시인구는 시부(市部)의 동(洞)지역과 군부(郡部)의 인구 2만 이상의 읍(邑) 지역 인구를 포함함.

자료: 통계청. 각 연도. 「인구 및 주택총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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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도시화 수준이 높은 경기 도와 경남의 경우, 전체 인구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충청권과 호남권의 도(道)지역에서는 절대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도시화가 진 행되는 서로 다른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수도권에 인접하여 그 영 향을 많이 받는 충북지역의 경우 1990년 이후 인구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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