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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및 입지기반 조성

문서에서 of the Capital Region (페이지 146-150)

한다. 건물의 에너지 효율 증진과 관련하여 서울은 방대한 잠재적 시장을 형성하 고 있는바, 이를 활용하여 수도권 내 관련 연관산업의 네트워크 형성 및 연계전 략 등이 사례가 될 수 있다.

보다 실천적으로 기존 산업의 녹색화와 관련하여 수도권 전체 차원에서 협력 적으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녹색기술에 대한 수요 를 조사․분석하고, 업종별 또는 산업별 포럼 등을 통해 최신의 기술, 상품, 서비 스 동향을 소개하며, 녹색기술기업을 매개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통합적 지원조 직 추진도 바람직하다.

다음 절에서는 기존 수도권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는 녹색산업의 잠재력을 최 대한 활용하기 위한 녹색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새로운 녹색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녹색산업 입지거점 조성 전략을 중심으로 제안한다.

◦ 개요 : 런던 동부 테임즈 강을 따라(런던테임즈 게이트웨이-대규모 도시재생프로젝트 내) 48㎢

6개 런던 boroughs 포함

◦ 목적: 저탄소경제의 수도로서의 런던의 위상을 제고할 목적. 런던을 녹색기업에 기초한 활동적 인 지역으로 건설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모범사례 조성을 위하여 시범 주택, 녹색 인프라 네트워크, 연구개발시설 등을 집적

◦ 추진전략

- 녹색기업을 유치, 기업의 저탄소화 지원 및 수요 창출, 저탄소혁신의 최첨단지구로 재편,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 수변공간의 잠재력 최대한 활용 등

- 지속가능인프라의 공급과 지속가능산업의 유치 촉진

- 지구내 London sustainable industrial park 조성: 25㏊ 비즈니스 파크, 청정기술비즈니 스 유치 목적, 환경기술산업의 발달, 재생에너지 공급, 폐기물재활용 등을 실현

◦ 주요 유치산업

- 환경산업(폐기물 관리와 재활용), 재생에너지(바이오매스와 풍력, 광전지), 새로운 저탄소산업 (대체연료 자동사, 대체연료, 저탄소 건축기술 등)

◦ 선도사업으로 Siemens Pavilion 건축(공공-민간 공동사업으로 추진): 전시, 컨퍼런스센터, 저탄소사회를 위한 혁신거점으로 기능하도록 하고 있음, 2012년 조성 예정

<런던 녹색산업지구 위치도>

<참고 : 영국 런던의 녹색산업지구(Green Enterprise District)>

녹색산업은 융합기술적 특성을 고려하여 클러스터를 구성하여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종환. 2010). 이미 녹색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선진국에서는 지역단위의 녹색산업 클러스터 성공사례가 보고되고 있다39). 이러한 녹색산업의

39) 녹색클러스터를 통한 녹색산업 육성의 성공사레로서 덴마크 링쾨빙 주 중심의 풍력산업, 스페인 바 스크 주의 풍력발전 중심의 에너지 클러스터, 돌일 퀴링겐-작센-작센안할트 등 구동독 3개주 중심의 솔라밸리 태양광 클러스터, 이론 키타큐슈시의 에코타운과 자원순환클러스터 등이 알려져 있다(김동 렬 외. 2009; 김종환. 「2010 지역그린 비즈니스 활성화」; 고재경 외 지음. 「녹색도시를 꿈꾸는 저탄

기술혁신 촉진과 성장을 위해 녹색산업클러스터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인 프라와 지원체계의 구축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우선적으로 수도권 지역 의 지역별 산업발달 특성과 입지잠재력을 고려하여 광역적 녹색산업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기본 녹색산업과 연관 기업의 입지특성 및 가치사슬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40).

녹색산업에서의 혁신 창출․확산을 용이하게 하고, 기존 산업의 녹색산업으로 의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의 산․학․연 협력 거점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시 켜야 한다. 지역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에 구축된 산․학․연 협력 거점 및 네트워크가 녹색산업 기업의 창업보육, 녹색산업분야 연구개발, 기술지도․이전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도록 한다.

더 나아가 산․학․연 협력 거점 및 네트워크가 직접 또는 지자체와의 협력 하에 지역의 기업이 온실가스․오염․폐기물 배출을 저감시키고 에너지 효율성 을 제고시킬 수 있게 컨설팅, 자금 등 각종 지원을 제공(예: Chicago Industrial Rebuild Program)할 수 있고(Kamal-Chaoui & Roberts. 2009), 그럼으로써 기존 산 업의 녹색산업으로의 전환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녹색산업 육성(기존 산업의 녹색산업으로의 전환 포함) 과정에서 일어날 인적자원의 수요공급 불일치 문제 (Martinez-Fernandez et al. 2010)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녹색산업에 필요한 스킬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예: 벨기에 브뤼셀 지역의 Professional Reference Centre for Construction 설립․운영)을 개발하여 운영하도록 한다.

녹색산업클러스터의 형성과 더불어 보다 직접적으로 녹색기술 유관기업의 집 적과 새로운 녹색산업기업의 창업 촉진, 연계망 형성 등을 위한 입지기반의 조성 도 고려할 수 있다. 새로운 저탄소 기업부문(new low-carbon business sector)을 유 치하고 창출할 수 있도록 물리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아직 초창기에 있는

40) 김종환(2010)은 경기도의 산업기반과 성장가능성 등을 기초로 “맑은 물 클러스터”, “바이오 리파이 너리 클러스터”, “도시광산 클러스터와 재활용 에코타운” 등을 제안하고 있다.

녹색산업을 성장동력화하기 위해 녹색산업의 입지기반을 마련하여 생산과 연구 의 통합, 대학이나 연구소와 네트워크 구축, 기존산업과의 연계 거점 등으로 활 용하는 등 녹색산업의 생산역량 및 연구, 지원기반을 집중하는 전략이다.

녹색산업 입지공급 방안은 기존 산업단지의 재생이나 생태산업단지화 사업과 연계하여 일정 용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고, 녹색산업의 입지패턴이 나 클러스터 형성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지자체나 정부의 지원을 통해 저렴한 용지를 확보하여 신규로 녹색산업집적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영국 런던에서는 런던을 21세기 녹색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하여 런 던 동부 48㎢에 이르는 지역을 녹색산업지구로 지정하여 녹색산업 클러스터 형 성을 촉진하고 또한 녹색산업지구 내에 녹색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녹색기업의 집 적을 유도하고 있다.

◦ 개요 : 런던동부지역을 미래 런던산업의 역동적 허브로 재도약 하려는 목적으로 25헥타르 규모 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환경산업 및 기술의 최대 집적지 조성

◦ 추진전략

- 런던 동부 재개발지역에 최신의 지속가능기술(재활용, 재생에너지, 재생건축자재, 연구개발 등) 기업의 입지기반을 제공. 산업단지 자체를 지속가능한 건축과 관리기준으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 형태로 조성

- 사업단지내에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타 기업에 에너지를 제공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 고 단지내 폐기물을 최소화하도록 혁신적 접근을 하고 있음

- 입주 예정기업으로서 폐기물관리회사인 Cyclamax가 10만 톤의 가스화 공장 설비를 지어 2 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5Mwatts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지역내 사무실, 가정, 식당, 소매상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활용 (2012년 operation)

<참고 : 영국런던 녹색산업단지(Sustainable industries park) 조성사례>

<그림 Ⅴ-2> 런던 지속가능산업단지 위치도

문서에서 of the Capital Region (페이지 146-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