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절 서울시 상수도 취수원의 북한강 상류이전 타당성 연구 (1993년)

문서에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SEOUL DEVELOPMENT INSTITUTE (페이지 26-29)

1. 문제의 제기

상수도의 기본목표는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수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취수량 과 처리량을 확보하고 양질의 상수원수 및 신뢰성 있는 처리시설을 유지하며 위생적으로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원에 인구가 집중되어 생활용수의 수요가 급 증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져 상수의 수질에도 깊은 관심을 가 게 되었다. 이런 시점에 서울시 의회 등에서 서울시 상수도 취수원을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더 좋은 북한강 상류유역으로 이전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 다. 따라서 이 연구는 서울시 상수도 취수원을 북한강 상류유역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연구하는 데 있다. 즉, 상수원수를 수량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확보가 가능하다면 양질의 수질을 확보할 수 있는지의 여부 를 판단하는 연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과업의 내용은 크게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① 한강수계의 수량에 관한 분석

; 취수원 이전에 따른 물수지분석을 통하여 수량적 측면(생활용수, 공업 용수, 농업용수, 하천유지용수 등)에서 공급가능성을 분석하였다.

② 북한강수계의 수질 및 오염현황

; 북한강수계의 수질변화를 조사하고 팔당호와 팔당호 하류인 강북수원 지 취수예정지점 및 잠실수중보지점의 수질을 분석하였다.

③ 북한강 및 팔당호의 취수 가능위치 타당성 연구

; 북한강 상류(청평호)에서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즉, 청평호에서 강북수원지 취수량(200만톤/일), 한강본류취수량(445만톤/

일) 및 한강본류 취수량(445만톤/일)과 팔당댐의 취수량(393만톤/일)을 합한 838만톤/일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또한 이들 취수량 을 팔당호에서 확보가 가능한가를 판단하였다. 그리고, 취수원 상류이 전 시 비용분석과 사회적 영향을 고찰하였다.

④ 수질, 수량, 비용, 사회적 영향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검토하여 취수가능위 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2. 결론 및 정책건의

최근 들어 생활용수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오염부하량의 증가 및 기타 의 원인으로 인하여 양질의 상수원수 확보는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 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정된 상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때에 깨끗한 상수원 확보를 위하여 서울시 일각에서 상수도 취수원을 북한강 상류로 이전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서울시 상수도 취수원의 북한 강 상류 이전에 대한 타당성을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북한강(청평호 상류)으로 취수원을 이전하고자 할 때 서울시 및 수도권의 생ㆍ공ㆍ농업용수의 총부족량은 대안(최소 강북수원지의 취수량 200만톤/일

을 취수하는 경우 포함)의 종류에 관계없이 수량측면에서 부족량이 발생하므 로 서울시 취수원을 북한강으로 이전하는 문제는 수량측면에서 볼 때 불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팔당호의 경우는 2000년대까지 수량적 측면에서 서울시 상수도의 취 수량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어 서울시 상수도 취수원의 팔당호로의 이 전가능지점을 검토하였다. 팔당호 취수가능 대안지점은 제0안으로 강북수원지 취수원을 현재의 계획(와부읍 도곡리)대로 취수하는 안, 제1안으로 강북수원 지 취수량을 팔당호 유출부 북안의 마현지점에서 취수하는 안, 제2안으로 강 북수원지 취수량을 팔당호 북한강 유입부의 사안지점에서 취수하는 안, 제3안 으로 서울시 한강 본류의 취수량인 445만톤/일을 사안지점에서 취수하는 안, 제4안으로 서울시의 한강본류 취수량과 강북수원지 취수량을 합한 645만톤/일 을 사안지점에서 취수하는 안을 검토하였다.

-강북수원지 취수원으로 이미 계획된 와부읍 도곡리 지점, 이전 대안지점 인 팔당호내의 마현지점과 사안지점, 잠실수중보 지점의 수질을 평가한 결과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는 각각 1.75㎎/L, 1.60㎎/L, 1.75㎎/L 와 2.25㎎/L로 나타났고, T-P(총인)는 각각 29.75㎎/㎥, 20.50㎎/㎥, 29.90

㎎/㎥와 34.60㎎/㎥로 나타나 팔당호와 강북 취수예정지점인 도곡리의 수 질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을 이용한 수질분석은 팔당호의 경우 WASP4 모형을 검정치를 사용 ㆍ분석하여 보면 제1, 2안 즉, 200만톤/일을 마현지점과 사안지점에서 취 수하였을 때 팔당호 방류수의 BOD가 0.83~0.85㎎/L로 나타나 취수없이 현재와 같이 방류되는 때의 팔당호의 평균 방류수 BOD인 0.84와 비교할 때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취수량 200만톤/일이 갈수량 기준 팔당호 연평균 유입량 2,867만톤/일의 7% 내외로서 팔당호 수질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각 대안의 수질 및 경제적, 사회적 영향에 대해 종합평가하면 제0안인 현

재의 계획대로 도곡리에서 200만톤/일을 취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제2안인 강북수원지 취수량을 팔당호 유입부의 사안지점에서 취수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그러나 이들 안의 경우 수질 향상은 미미한 반면 상당 한 건설비가 소요된다.

팔당호는 거대도시인 서울시와 수도권의 유일한 상수원이고 또한 한강본류 수질관리를 위해서도 팔당호를 보호ㆍ관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이 마련되 어야 하며 이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제2절 서울시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1993년)

문서에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SEOUL DEVELOPMENT INSTITUTE (페이지 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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