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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 전자와 건설업의 주요 경영지표 추이 비교

문서에서 양극화 논쟁, 그 오해와 진실 (페이지 88-91)

제 4 장

2. 전기 · 전자와 건설업의 주요 경영지표 추이 비교

□ 지난 10년간 전기 · 전자업종 대중소기업 간 수익성 격차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고, 건설업종의 경우에는 들쑥날쑥한 차이를 보임(<그림 4-1> 참조).

기업의 혁신역량, 시장 수요의 변화 등을 분석했다[Ravenscraft, 1983 ; 조성욱, 1999 ; 배진한 외, 2008 ; 이병기, 2008]

5) 본고에서는 2001~2010년까지 KOSPI 전기 · 전자와 건설업종에 있는 기업들의 주요 경영지표 (매출액, 영업이익, 부채총계, 자본총계 등)를 NICE 신용평가정보의 KIS-VALUE 자료를 이용 하여 분석하였다. KOSPI 전기 · 전자업종 대기업 36개 중소기업 23개이고, 건설업은 각각 27

<그림 4-2> 전기 · 전자와 건설업종 기업의 수익성 추이

(단위: %)

주: KIS-VALUE에서 제공하는 연도별 각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합을 구해 계산

󰠏 2000년대 초반부터 전기 · 전자업종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익성은 매우 유사 한 추세를 나타내며 그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음.

◦ 전기 · 전자업종 대 · 중소기업 모두 2001년부터 수익성이 증가하다가 2004년 이후 감소하다가 다시 2008년 이후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냄.

◦ 전기 · 전자업종 대 · 중소기업 수익성 격차는 2001년 약 15.2%에서 2005년 6.1%, 2010년 3.8%로 점차 줄어들고 있음.

󰠏 건설업종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익성의 차이는 확대 또는 감소의 일방향이 아니라 매우 불규칙함.

◦ 2001년에는 중소기업의 수익성이 대기업보다 높았고, 이후 2005년까지 비슷한 추세로 변동하다가 이후에는 2008년을 제외하고는 대기업의 수익성이 높았음.

□ 전기 · 전자와 건설업종 기업 간 수익성은 유사한 추세를 나타내다 2000년대 후 반부터 달라짐.

󰠏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로 살펴본 전기 · 전자와 건설업의 수 익성은 2000년대 초반 증가추세에 있다가 중반을 지나면서 하락하다가 2008 년 이후 상이해짐(<그림 4-2> 참조).

구분 전기 · 전자 건설업

연도 매출액 증가율 부채비율 매출액 증가율 부채비율

2001 -13.32 43.53 16.15 71.31

2002 15.04 38.74 -0.57 65.94

2003 10.35 36.18 4.89 60.62

2004 30.07 30.62 10.74 60.78

2005 0.83 29.58 8.27 59.70

2006 6.50 30.23 7.38 59.25

2007 6.90 30.09 9.95 60.39

2008 12.00 32.65 15.68 63.84

2009 18.52 33.41 8.12 68.49

2010 26.25 34.18 0.56 66.41

<표 4-1> 전기 · 전자업과 건설업 성장성과 안정성 비교(2001~2010년)

◦ 전기 · 전자업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크게 증가하 다 이후로 2008년까지 급격하게 감소하고, 다시 최근 상승세로 돌아서 2010 년에는 8.06%로 나타남.

◦ 반면 건설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꾸준하게 증가 하다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0년에는 2.64%로 낮은 수준

󰠏 2008년 이후 두 업종 간 수익성 매출액영업이익률 격차는 벌어지고 있는 추세

□ 지난 10년간 전기 · 전자와 건설업종 기업의 성장성(매출액증가율) 추세는 대체로 엇갈림(<표 4-1> 참조).

󰠏 전기 · 전자업의 2001년 매출액 증가율은 –13.32%에서 크게 증가하다가 2004 년 30.07%로 정점을 이루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서 2010년 26.25%를 나타냄.

󰠏 반면 건설업의 2001년 매출액 증가율은 16.15%에서 다음해에는 –0.57%로 감 소하다가 다시 2~3년 간격으로 증가 감소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이다가 2008년 15.68%로 정점을 찍고 이후로는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그림 4-3> 전기 · 전자업종 기업들의 시간에 따른 수익성 편차 변화 (단위: %)

주: 전기 · 전자업에 속해 있는 기업들의 2001년, 2005년, 2010년 매출액영업이익률 분포를 핵밀도추정(kernel density estimation)을 통해 연속확률 분포로 평활화함.

□ 지난 10년간 전기 · 전자와 건설업의 안정성(부채비율)은 매우 유사하게 안정적 추 이를 나타냄.

󰠏 전기 · 전자의 부채비율은 2001년 43.53%에서 조금씩 감소하여 2005년 29.58%

로 감소하다가 이후 1% 미만으로 조금씩 상승하나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추세에 있음.

󰠏 건설업의 부채비율도 2001년 71.31%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6년 59.25%

로 감소하다가 이후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에 있었으나 2010년 다소 하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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