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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ône-Alpes 레지옹 도시 네트워크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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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적절한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공통된 목적을 공유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 은 장애요인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 중 첫째 난관은 도시 네트워크를 행정 적 프로젝트와 접목시키는 것이었다. 이 문제는 코뮌, 데파르트망, 레지옹, 코뮌 연합, 코뮌 내 다양한 단체 등 기존 제도의 틀에 도시 네트워크를 맞추는 것으로 해결이 되었다. 도시 네트워크 정책을 통해 야기된 지역 행정조직 재편 요구는 아직 미해결 상태이다. 도시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작동시키고 강화시키기 위 해서는 네트워크의 법적, 재정적 구조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 제2의 중심지

․GDP는 유럽평균의 3.5배(핀란드, 그리스,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포르투갈보다 높음)

․900개 이상의 외국계 기업 입지

․상장기업 수는 2위

․1,500개 기업의 의사결정조직 입지

․122,000개의 기업체 입지(종사자 1,000명 이상 기업체 76개의 본사 입지)

․국제기구 입지(유로뉴스, 국제암연구센터 등)

․144,000명의 학생(외국인 12%)

<표 2-7> Rhône-Alpes 레지옹 잠재력

Rhône-Alpes 레지옹은 오랜 기간 동안 지역내 교류가 거의 없었으며, 레지옹 내에서도 동부와 서부 간 불균형 발전이 관찰되었다. 그 결과 리용, 그레노블 생 테띠엔 등 주요도시만 알려지게 되었고, 그외 도시들은 이들 도시들의 부속도시 정도로 인식되었다. 1992년 레지옹 개발계획에서 네트워크에 대한 첫 시도가 시 작되었다. 그리고 1997년 12월 15일 국토개발장관회의(CIAT)를 통해 공식적으로 이 도시네트워크가 알려지게 되었는데, 여기에서는 주요 도시들의 중심기능들을 활용하고, 주민들의 생활공간과 행정구역 간의 괴리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검 토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먼저, 도시 네트워크는 상호 교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도시 네트워크에서는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하여 대처하기 위하여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공동입장을 표명하였다. 예컨대 도시 네트워크는 국가와 레지옹간 개발협약(2000-2006), 공 공서비스 국가계획(2001), Lyon Saint-Exupéry 공항 개발 등에서 공통된 입장을 취하였다. 이후 도시 네트워크는 자신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더 욱 강화한 결과, 각 도시들은 1998넌 레지옹 의회에서 중앙정부와 계약을 체결하 게 되었다. 레지옹 의회도 지역적 차원에서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8개 도시 의 협력활동을 지지하였다. 레지옹 입장에서는 지역을 조화롭고 역동적으로 개 발하기 위한 정책수단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였는데, 도시 네트워크는 다음과

같은 수단을 통해 레지옹의 권한을 강화하게 된다.

- 경험공유를 통한 지역역량 제고 : 안전, 인적자원 등 - 자원공유

- 교통 인프라에 관한 공통의 입장견지 : 리용-튤린 간 초고속 열차 등 - 공동프로젝트 추진 : 업무관광, 문화, 마을 간 연계 증진 등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선출된 대표자들의 구두계약에 기초하여 비공식적으 로 진행되었다. 재정지원은 규모가 큰 도시들에 의해 주로 이루어졌으며, 레지옹 의 지원도 있었다. 이로써 단기적이 아닌 지속적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기반 을 구축되었다. 주요 사업 분야는 경제개발(리용, 그레노블, 생테띠엔), 문화, 과 학기술, 스포츠(Bourg en Bresse), 사회적 통합(Annecy), 교통 등이다.

경제발전

리옹, 그레노블, 생테띠엔은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컨설턴트, 기업 리더, 학교 관계 자, 상공회의소 임원 등을 통합할 수 있는 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이 위원회는 산업적 응 용 및 개발과 관련한 연구소에 설치되었다. 공적자금을 관리하고 프로젝트의 신속한 진 행을 위해 공공기금 및 민간투자자본의 이동성을 고양하기 위한 것이었다. 리옹, 생테띠 엔, 로안 등 3개 도시들은 새로운 형태의 도시연합을 만들어 이전된 공공기관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공동으로 활동을 전개하였다.

문화

문화부문에서는 문화관련 고등교육기관 지원, 공연활동 지원, 문화시설, 박물관 및 도서 관 네트워크, 예술학교 네트워크 등이 이루어졌다.

교통

교통부문의 목표는 모든 도시에서 리용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통시스템 구축에 있었다. 이러한 결과 주요 3대 도시간의 분리를 극복하고, 이들 도시가 각각 독립 적인 위상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하위 노동시장의 상호관계성을 보조하여 도시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주요 도시들로 향하는 교통시스템을 보완하였다.

<표 2-8> Rhône-Alpes 도시 네트워크 활동(예시)

레지옹은 도시들의 특수성을 확인하여 각 주제들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함으 로써 각 도시들에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도시들은 각각 한 가

지 주제에 대하여 책임을 갖고 실무자 그룹을 조직하였다. 예컨대, 경제개발과 관련해서 리용은 생명과학과 섬유에, 그레노블은 디지털 기술에, 생테띠엔은 메 카닉스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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