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남캘리포니아의 통합교통계획 1)

윤서연 |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1) 통합교통계획: 독립적인 교통계획이 아닌, 미래의 경제상황, 인구변화, 환경문제 등의 요인을 고려하여 교통수요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역개발/토지이용계획의 요소(대중교통노선에 주변 주거지, 산업단지 배치 등)를 포함한 포괄적인 교통계획.

로 삼은 모델은 ① 개인통행에 관련한 의사결정

SCAG의 2012~2035 통합교통계획

SCAG은 지난 30여 년간 이동성(mobility)의 향상 운송체계(multi-modal transportation system)의 전략적 확장을 위한 교통투자와 함께 지방판매세

해 외 리 포 트

SimAGENT(Simulator of Activities, Greenhouse Emissions, Networks, and Travel)라는 이름으로 새로 개발된 교통수요모델은 지역

여 SCAG의 교통 및 토지정책이 교통수요와 온실 가스 발생량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적으로 예측하 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활동기반 시뮬레이션 결과는 4단계 모형과 달 리 어느 행위자(agent)가 어디에서 어떤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지, 도로 네트워크상의 통행량은 어 느 정도인지를 24시간의 연속적인 시간상에서 보 여준다. 이러한 패턴은 도로 네트워크상의 온실 가스 발생량 추정, 토지이용모형과 긴밀하게 통 합될 수 있다.

통합교통계획에 의한 교통시스템 효율화

<그림 3>은 앞서 제시된 토지이용 통합교통계획 에 의해 고속도로 통행속도가 얼마나 개선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재의 추세에 따르면 교통 계획 미적용 시 2035년의 도로정체가 현저히 악 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통합교통계획을 적용했을 경우 현재보다 정체가 줄어 교통시스템이 효율화 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맺음말

SCAG을 기반으로 개발된 SimAGENT는 지역의 교통계획과 토지이용계획, 인구계획 등의 장기적 인 안목이 모형개발 과정에 잘 녹아들어 있다는 점에서 좋은 참고사례다. 정책 조합에 의한 장기적 인 영향을 인구, 토지이용, 교통을 아우르는 시뮬 레이션 모형을 이용해 추정함으로써 다양한 파생 효과를 파악하고, 적합한 정책조합을 찾아내려는 노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SCAG의 사례는 미국 의 가장 큰 MPO로서 우리나라 수도권 규모의 인 구에 대한 통합적인 장기 시뮬레이션 모형을 성공 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형 교통-토지이용 통 합 시뮬레이션 개발 시에도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035년 교통계획 미적용(현재 추세에 따름) 2035년 교통계획 적용

<그림 3> 고속도로 통행속도 시뮬레이션(오후 3시~7시)

2008년 베이스라인 출처: 2012~2013 SCAG 지역교통계획.

<<프랑스소식>>

지표기반의 대화형 공간정보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