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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 대중교통체계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시설 확충 방향 제시

추민경 | 국토연구원 연구원

지난 4월 9일 오산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국토교통부 주최,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대도 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 공청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검토·반 영하여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 연구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각 지자체 공무 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과 박재길 국토연구원 부원장의 개회사 및 환영사로 시작 되었으며, 도시·교통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오성호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진행으로 광역교통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2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 공청회가 열렸다.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이 제2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을 발표하였으며, 주제 발표 이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광식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었다. 김대호 경기개발연구 원 부원장,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종구 철도대학교 교수, 이철기 아주대학교 교수, 박래 헌 수원시 교통행정과장, 이용석 오산시 교통기획담당,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등 국내 전문 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발표자들과 함께 제2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 론을 진행하였다.

K R I H S F O C U S : 국 토 연 구 원 소 식

에 해당하는 국고를 지원 가능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지자체의 대중교통 중심 광역교통체계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시설 추가 반영 요청에 따라 2013년 1월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에 대한 수요조 사를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경기, 인천, 대구 지역 의 3개 지자체에서 광역교통시설을 추가 요청하였 다. 추가 요청한 3개 지자체의 5개 시설에 대해 시 설기준의 부합 여부를 검토하여 경기지역의 수원 역, 오산역 환승센터 2개 시설을 광역교통시설로 반영하기로 협의하였다.

수원역 환승시설의 경우 전국 최대 인원이 이용 하는 정류장으로, 환승체계 미흡에 따른 이용 불편 과 교통체증 유발 등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 으로 분석된다.

오산역 환승시설은 그동안 환승체계 미흡으로 인 해 발생한 다수의 교통사고 문제를 개선하고, 인근 지역에 대규모 개발로 수요 급증이 예상되므로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환승시설 구축을 통해 대중교통 중 심의 광역교통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자체의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 수요조사 를 검토하여 수원역 및 오산역 환승시설 2개소를 광역교통시설로 추가 지정한 결과 광역도로 36개, 광역철도 12개, BRT 6개, 환승주차장 7개, 환승시 설 25개, 공영차고지 66개의 총 152개 사업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이후 제2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12~2016) 변경(안) 연구가 효과적으로 추진되어 잘 마무리 되도록 공청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

반영할 계획이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가교통위 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13년 상반기까지 확정·고 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

■ 김대호(경기개발연구원 부원장): 수원역 및 오산역 이외의 추가 환승센터 지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되며, 오산역의 경우 역사의 서측 지역을 병행 개 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경기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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