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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기술 익히기

1) (학습문제, 대인갈등 외) 학교에서 겪는 갈등, 어려움 탐색

5) 대화기술 익히기

대화기술에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대한 언어적・비언어적 경청, 공감, 나-메 세지를 사용한 효과적인 의사전달법 등이 속한다. 대화기술은 대인관계능력 를 증진시키는 핵심기술이므로 대인갈등을 해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상담자 : 혹시 ○○가 지금 얘기하면서 얼굴을 막 찡그리면서 이야기했 다는 걸 아는지 모르겠다. 마치 화난 듯한 표정으로 말이야..

학 생 : (깜짝 놀라며) 어머, 제가 그랬어요? 전 전혀 몰랐어요. 그냥 얘기한 건데...

상담자 : 그래, ○○는 그냥 얘기한 것일 수 있는데, 혹 같이 얘기하는 친구들이 보면 자신들이 싫거나 자신들의 의견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가...이렇게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어 걱정이 돼 학 생 : 맞아요, 그러고 보니 옛날에도 어떤 친구가 얘기하다가 화났냐

고 물은 적이 있었어요. 정말 제가 그렇게 찡그리면서 기분나 쁘게 해요? 정말 몰랐어요.

상담장면은 대화법을 연습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장이다. 상담자는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가 상담자와 대화하는 태도를 잘 관찰해 두었다가 적절한 시기에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내담자의 대화기술에 대해 개입할 수 있다. 내담자는 상담장면 이외의 상황에서 사용해야할 대화하는 내용이나 태도를 상담장면에서 미리 연습할 수 있다.

나. 자신감 부족

30)

학 생 : (한참을 주저하다가) 정말....잘 해 낼 자신이 없어요.

자신감 부족은 진로상담에서 많이 다루어지는 심리문제이다. 자신감이 없 으면 자아탐색, 정보탐색, 의사결정 자체를 잘 수행하지 못할 뿐 만 아니라 아무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정보도 열심히 탐색하고 계획도 그럴듯하 게 세웠다 하더라도 결국 최종적인 실행을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감을 영어로 self-confidence 라고 하는데, 이를 번역하면 자신에 대한 믿음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곧 어떤 과제를 수행하는 것에 대한 자기의 능력에 대한 믿음인 자아효능감(self-efficacy)과 비슷한 용어로 Bandura에 의 하면 자아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성공 시나리오를 시각화하고 해결방안을 생 각하는 데 비해, 자아효능감이 낮은 사람은 실패 시나리오를 시각화하고 일 이 어떻게 잘못 될 것인지를 곰곰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자아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수행을 긍정적으로 이끌고 자아효능감이 낮은 사 람의 사고는 동기를 약화시키고 수행을 저하시키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김 봉환 외, 2000).

내담자들 중에는 자신감이 없다 고 직접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내담자 의 호소문제와는 상관없이 상담자가 자신감 부족을 내담자의 문제로 꼽는 경우가 더 많다. 후자의 경우에는 기타 문제의 서론에서 밝힌 바와 같이 내 담자와의 합의과정을 통해 상담목표로 잡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상담자가 어떻게 하면 내담자의 자아효능감,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사실 각 상담이론 및 기법에 따라 다양한 대답과 시도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모든 내용을 다루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기 서는 몇 가지 개입법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30) 이 부분은 진로정보센터 전문상담원 은혜경이 작성함.

존중과 격려

성공경험에 초점 맞추기

크리스탈 볼(Crystal Ball) 기법 긍정적인 자기 대화

달성 가능한 목표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