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주간정세 동향 (21.8.2-8)
2021. 8. 9(월), 주탄자니아대사관
1 코로나19 동향
q 보건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행사항 발표(8.8)
◦ 마쿠비(Abel Makubi) 보건부 차관은 8.3(화)-8.7(토)간 105,745명이 얀센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고, 현재 164,500명이 접종을 예약하여 탄자니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8.8(일) 발표
- 또한, 마쿠비 차관은 탄 정부가 국제기준에 맞추어 백신접종자에게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예정이며, 위조 증명서 발견시 이를 엄히 처벌하겠다고 경고
q 다레살람州 주지사, 마스크 미착용시 대중교통 이용불가 발표(8.2)
◦ 마칼라(Amos Makalla) 다레살람州 주지사는 8.2(월) 최근 발표한 다레살람 내 방역지침을 강화하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시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한다고 발표
※ 7.26(월) 마칼라 주지사는 마쿠비(Abel Makubi) 보건부 차관의 추가 방역지침 (△모든 공공집회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 포함) 발표와 관련하여 다레살람내 대중교통 이용시 입석 금지 등 탑승 인원을 제한하고, 탑승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다고 발표
q 미국 대사 및 WHO 탄자니아 사무소장, 탄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촉구(8.5)
◦ Donald Wright 탄자니아주재 미대사는 8.5(목)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피해와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탄자니아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조속히 접종하도록 촉구
- Wright 대사는 탄자니아내에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급속히 퍼지고 있어 이로 인해 탄자니아인 들이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
◦ Tigest Mengestu WHO 탄자니아 사무소장도 8.6(금) SNS 상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가짜 정보들로 인해 탄자니아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언급하며, 동 내용을 SNS상에 무분별하게 전파하는 사람들에게 자제를 촉구
q 글로벌 펀드, 탄자니아 보건 분야에 9억 6백만불 지원 발표(8.6)
◦ 국제기구 글로벌펀드(Global Fund, GF)의 Peter Sands 대표는 8.6(금) 하산 대통령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GF가 탄자니아내 △코로나19 대응사업에 1억 1,200만불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 전염병 관리사업에 7억 9,400만불 등 탄 보건 분야에 총 9억 6백만불을 지원한다고 발표
2 정치·경제 동향
q 대통령, 국방부 장관 사망에 애도(8.3)
◦ 하산 대통령은 8.3(화) 성명을 통해 콴디콰(Elias Kwandikwa) 국방부 장관이 8.2(월) 다레살람 소재 병원에서 사망하였다고 발표하고, 동 장관의 사망에 애도를 표명(상세 사망 원인 미발표)
- 하산 대통령은 콴디콰 장관이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였으며, 온 국민이 고인의 명복을 빌어줄 것을 당부
※ 8.6(금) 다레살람州 Karimjee ground 및 8.8(일) 신양가州 교회에서 추모 예배 진행 후 8.9(월) 고인의 고향에서 장례식 실시 예정
q 다레살람 법원, Chadema당(제1야당) 당수 테러혐의 1차 공판 진행(8.6) ◦ 다레살람 법원은 8.6(금) Chadema당(제1야당) 음보웨(Freeman Mbowe) 당수의
테러혐의 관련 1차 공판을 진행
※ 상기 공판은 8.5(목) 진행 예정이었으나 하루 연기된 8.6(금) 진행
- 탄 검찰은 음보웨 당수 외 3명의 피고인(Halfan Hassan, Adam Kasekwa, Mohamed Lingwenya)을 △테러 모의 △테러 자금 조달 및 지시 △불법 무기 소지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상세 혐의 제기
- 다레살람 법원은 2차 공판일이 8.13(금)이라고 발표
◦ 한편, Chadema당의 키가일라(Benson Kigaila) 부사무총장은 8.7(토) 탄 검찰이 2020년 발생한 혐의에 대해서 음보웨 당수를 바로 체포하지 않고 개헌 요구 회의 참석 직전에 경찰을 통해 긴급체포한 것이야말로 탄 정부의 숨은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상기 체포가 야당들이 탄 정부에 개헌 요구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입막음을 한 것이라고 비난
q 경찰청장, Chadema당(제1야당)의 불법시위 엄정 대응 경고(8.2)
◦ 시로(Simon Sirro) 경찰청장은 8.2(월) Chadema당(제1야당)이 예고한 음보웨
(Freeman Mbowe) 당수의 무죄 석방 촉구 비폭력시위가 불법임을 강조하며, 동 불법시위에 대해 경찰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
q 유엔무역개발회의, 2020년 탄자니아 해외직접투자액 10억불 돌파 발표 ◦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7.26(월) 발간한 ‘2021년 세계투자보고서
(World Investment Report 2021)’에서 탄자니아의 2020년 해외직접투자액이 전년 9억 9,100만불 대비 2.21% 증가한 10억 1,300만불을 기록하였다고 발표
- UNCTAD는 탄자니아의 해외직접투자액이 2015년 15억 6천만불을 기록한 후 2016년 8억 6,400만불로 대폭 감소하였으나, 2017년 9억 3,800만불, 2018년 9억 7,200만불로 점차 증가 추세라고 언급
※ 동아프리카공동체(EAC) 소속 국가의 2020년 해외직접투자액 전년대비 증감추세는
△탄자니아: 2.21% 증가(9억 9,100만불 → 10억 1,300만불) △우간다: 34.63% 감소 (12억 5,900만불 → 8억 2,300만불) △케냐: 34.69% 감소(10억 9,800만불 → 7억 1,700만불) △르완다: 61.86% 감소(3억 5,400만불 → 1억 3,500만불) △부룬디:
500% 증가(1백만불 → 6백만불) △남수단: 1,388.88% 증가(-2억 3,200만불 → 1,800만불)
q 탄 통계청(NBS), 2021년 1분기 경제성장률 4.9% 발표(8.5)
◦ 탄자니아 통계청(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NBS)은 8.5(목) 2021년 1분기 탄자니아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5.7% 대비 0.8% 포인트 감소한 4.9%를 기록하였다고 발표
- NBS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여파를 경제성장률 감소의 주요 원인
으로 분석
※ 동아프리카공동체(EAC) 소속 국가의 2021년 1분기 경제성장률 전년 동기대비 증감 추세는 △탄자니아: 0.8% 포인트 감소(5.7% → 4.9%) △우간다: 5.7% 포인트 증가 (0.7% → 6.2%) △르완다: 0.2% 포인트 감소(3.7% → 3.5%) 이며, 케냐, 부룬디, 남수단은 2021년 1분기 경제성장률 미발표
3 대외관계·개발협력 동향
q 대통령, 르완다 국빈방문(8.2-3)
◦ 대통령실은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이 카가메(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의 초청으로 8.2(월)-3(화) 르완다를 국빈방문하여, △정상 회담 △4개 협력 MOU 서명식 임석 △공식 만찬 참석 △키갈리 특별 경제구역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였다고 발표
- (정상회담) 하산 대통령은 8.2(월) 카가메 대통령과 키갈리 대통령 집무실에서 정상 회담을 가진 이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 상회담을 통하여 △양국간 연결 교통 인프라 개선 △양국간 무역 및 투자촉진 등 경제분야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합의하였다고 발표 - (4개 협력 MOU 서명식 임석) 양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4개
협력 MOU(정보통신기술, 출입국, 교육, 의료 협력) 서명식에 임석
※ 상기 서명식에 △은두구릴레(Faustine Ndugulile) 탄자니아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이 Faula Ingabire 르완다 ICT혁신부 장관과 정보통신기술 분야 MOU △물라물라 (Liberata Mulamula) 탄자니아 외교부 장관이 Vincent Biruta 르완다 외교부 장관과 출입국, 교육, 의료 협력 분야 MOU에 각각 서명
- (공식 만찬 참석) 카가메 대통령은 8.2(월) 개최한 공식 만찬에서 탄-우간다 양국이 국경 뿐 아니라 역사, 문화적으로도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는바, 동아프리카공동체(EAC)의 일원으로서 탄자니아 와 긴밀하게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 (키갈리 특별경제구역 방문) 하산 대통령은 8.3(화) 카가메 대통령과 키갈리 특별경제구역내 △Mara Phone社 휴대폰 제조공장 △독일 Volkswagen社 르완다 자동차생산공장을 방문 후 휴대폰 및 차량 배터리 제작에 사용되는 일부 원자재가 탄자니아에서 생산되는바, 음왐베(Geoffrey Mwambe) 투자담당 장관 및 음쿰보(Kitila Mkumbo) 산업
통상부 장관에게 상기 회사 대표들과 수출 관련 면담을 지시
q 미 국무부 정무차관, 탄자니아 방문(8.4)
◦ 뉼랜드(Victoria Nuland)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7.31(토)-8.6(금)간 아프리카 4개국(남아공, 보츠와나, 탄자니아, 니제르) 순방 일정의 하나로, 8.4(수)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하산 대통령을 예방하고, 야당 지도자들과의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
- (탄자니아 대통령 예방) 뉼랜드 정무차관의 하산대통령 예방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물라물라(Liberata Mulamula) 외교부 장관은 뉼랜드 정무차관이 8.4(수) 다레살람 대통령 집무실에서 하산 대통령을 예방 하여 △양국 협력 관계 강화 △코로나19 백신 지원 계속 △야당과 정치적 대화를 통한 민주주의 증진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발표 - (주요 야당 지도자들과 면담) 뉼랜드 정무차관은 8.4(수) 주요 야당
지도자들과의 면담하여 탄자니아내 정치상황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탄자니아내 표현과 집회의 자유 및 기본권 등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
※ 뉼랜드 정무차관의 야당과의 면담시 △므늬카(John Mnyika) Chadema당(제1야당) 사무총장 △카브웨(Zitto Kabwe) ACT-Wazalendo당(제2야당) 당수 △리품바(Ibrahim Lipumba) CUF당(제3야당) 당수 △음바티아(James Mbatia) NCCR-Mageuzi당(제4야당) 당수 등 주요 야당지도자들이 모두 참석
q 캐나다 정부, WFP 통해 탄 취약계층에 374만불 지원(8.5)
◦ Pamela O’Donnell 탄자니아주재 캐나다 대사는 8.5(목) 캐나다 정부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탄 정부의 탄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TASAF)에 347만불을 지원한다고 발표
- O’Donnell 대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탄자니아내 취약계층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바, 금번 지원을 통해 시골지역 취약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소홀했던 도시지역내 취약계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