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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주간정세 동향(21.11.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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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자니아 주간정세 동향(21.11.23-29)

2021.11.30.(화), 주탄자니아대사관

1

정치·경제 동향

q 탄자니아 2021.3분기 물가상승률 3.9% 기록(11.21)

◦ 탄 중앙은행

(BoT)

은 11.21(일) 발간한 분기 경제회보

(Quarterly Economic Bulletin)

에서 탄자니아의 2021.3분기 물가상승률이 2021.2분기 3.4% 대비 0.5% 포인트 증가한 3.9%를 기록하였다고 발표

- BoT는 △의류 △운송비 △유지비 등 비식품류 가격 상승을 3분기 물가상승률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현 물가상승률이 탄 정부 자체 목표치

(5%)

나 동아프리카공동체

(EAC)

및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

(SADC)

물가상승률 기준

(7-8%)

보다 낮은 수준으로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설명 ◦ 상기 관련, ACT-Wazalendo당

(제2야당)

의 카브웨

(Zitto Kabwe)

당대표는 탄

물가성장률이 지난 5년간 계속해서 3-4%대의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바, 탄 정부가 5-7%대의 경제성장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자료를 지나치게 장밋빛으로 그리고 있다

(official data paints a rosy picture)

고 지적하면서, 보다 정확한 지표 산출을 위해 통화지표 중 M3

(총유동성)*

에 기반하여 데이터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

* 통화지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돈의 양을 나타내는 척도로, 유동성 정도에 따라서

△M1(협의통화, 화폐의 지급수단에 초점을 맞춘 지표로 현금과 예금 등) △M2(광의통화, M1에 저축성 예금과 외화예금 등을 더한 지표) △M3(총유동성, M2에 금융기관이 발행 하는 금융채 등을 포함한 지표)

q 중앙은행, 5년내 탄 경제성장률 8% 도달 전망(11.25)

◦ 탄 중앙은행

(BoT)

의 루오가

(Florens Luoga)

총재는 11.25(목) 도도마에서 개최한 제20회 금융기관 컨퍼런스

(COFI)

에서 탄자니아의 경제성장률이 5년내 8%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

- 루오가 총재는 △천연자원의 효율적인 사용 △생산성 증가 등을 경제

성장률 상향 전망의 이유로 언급

(2)

※ 2021.10.2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African Economic Outlook 2021」제하 보고서를 통해 탄자니아의 2021년 및 2022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4.1% 및 5.8%로 전망

q 탄자니아산 목재 수출금지 조치 2022.6월까지 일시 유예(11.24)

◦ 은둠바로

(Damas Ndumbaro)

천연자원관광부 장관은 11.24(수) 탄 정부가 지난 11.15.자로 내렸던 탄자니아산 목재 수출금지 조치

*

를 2022.6월까지 일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발표

* 2021.11.15. 은둠바로 장관은 베니어합판 등 목재 원자재 수출이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있어 부정적인바 이를 금지한다고 발표하는 한편, 해외 투자자들이 탄자니아 내 목재 완제품 가공공장을 설립, 탄자니아산 완제품을 수출하여 탄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목재 가공공장 설치를 제안

- 이에 대해, 탄자니아 산림업 연맹(Tanzania Forestry Industries Federation)측은 탄 정부의 목재수출 금지가 취지는 좋으나 너무 갑작스러운 결정이라고 지적

◦ 은둠바로 장관은 산림업이 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만큼, 산림업 관계자들이 유예기간 내 고부가가치의 목재 완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목재 가공공장을 설립하는 등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

q 탄 정부, 임신 여학생에 대한 학교교육 금지 조치 해제 발표(11.24)

◦ 은달리차코

(Joyce Ndalichako)

교육부 장관은 11.24(수)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임신한 여학생 대상 학교교육 금지 조치

*

를 해제하고 출산 후 등교 하여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

* 탄 정부의 임신한 여학생 대상 학교 교육 금지 조치 관련 경과

- 2017.6.22. 마구풀리(John Magufuli) 전 대통령은 여학생이 임신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임신 여학생 학교 교육 금지법을 제정

- 2018년 세계은행은 탄자니아 교육 분야(사업명: 중등학교 품질개선 사업(SEQUIP))에 3억불 차관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상기 임신 여학생 교육 금지법 시행 관련 인권 단체의 반대로 지원 결정 보류

- 2020.1월 세계은행은 2018년 지원이 보류된 탄 교육분야 차관을 5억불로 증액 하여 지원하는 것에 대한 이사회 투표를 2020.1.28.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 - 발표 직후, △탄자니아 시민단체들은 탄 정부가 임신 여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한 탄자니아에 재정적 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지원 금지를 요청 하는 탄원서를 제출하였고, △국제 인권단체 Human Right Watch는 세계은행의 재정 지원 취지에는 공감하나 임신한 여학생들은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어 5억불 재정지원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하였으며, △ACT-Wazalendo당(제2야당)의 카브웨 (Zitto Kabwe) 당대표는 세계은행측에 임신 여학생에 대한 학교교육 금지는 탄 인권상황이 악화되었다는 뜻이라며 탄자니아는 차관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3)

- 2020.1.27. 세계은행은 세계은행-탄자니아 활동가 및 국제인권단체간 긴급회의 직후 2020.1.28. 예정 이사회 투표를 연기한다고 발표

- 2020.1.31. 은두가이(Job Ndugai) 국회의장은 세계은행의 5억불 차관지원 투표가 연기된 것은 카브웨 야당대표가 지원금지 요청 서한을 보냈기 때문이며, 이는 탄자니아 아동들 에게 교육받을 기회를 빼앗은 반역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검찰총장에게 위법여부 확인을 지시

- 2020.4.1. 세계은행은 탄자니아 교육 분야 관련 이사회 투표를 실시, 탄자니아 중등교육 분야에 5억불을 지원키로 최종 결정

- 2021.6.22. 아퀼라포(Leonard Akwilapo) 교육부 차관은 임신 등을 이유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개발대학(Folk Development College) 등 대안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신설

- 은달리차코 장관은 임신 여학생 외에도 부모의 병환 및 경제적 어려움 등 궁핍한 가정환경 등으로 결석이 잦아 출석일수 부족으로 퇴교 처리된 학생들에 대해서도 등교 재개를 허락할 방침이라고 설명 ◦ 상기 관련, △세계은행은 매년 12만명의 탄자니아 여학생들이 학교를

중퇴하는데 이 중 6,500명이 임신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탄 정부의 금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발표하였고, △시민단체인 법률인권센터

(LHRC)

는 탄 여학생들을 상대로 수년간 시행되었던 퇴행적이고 차별적인 행정조치가 드디어 종료되었다고 평가

2

대외관계·개발협력 동향

q 우간다 대통령, 탄자니아 국빈 방문(11.27-29)

◦ 무세베니

(Yoweri Museveni)

우간다 대통령은 11.27(금)-29(월)간 탄자니아를 국빈 방문하여 △하산

(Samia Suluhu Hassn)

탄자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탄-우간다 석유 및 천연가스 심포지움 참석 △다레살람항 및 표준궤도 철도

(SGR)

공사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

- (정상회담 참석) 하산 대통령과 무세베니 대통령은 10.27(금) 정상회담 직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이 △비관세 장벽 제거

*

△무역

**

및 투자

***

기회 확대 △동아프리카송유관 건설사업

(EACOP)

조속 시행

△코로나19 등 백신 제조공장 설립 등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고 발표

(4)

* 양국 정상은 2022.1월 이내 비관세 장벽 제거를 위한 장관급 회의 개최에 합의 ** 2020년 탄-우간다 교역량은 2014년 2천억 실링(약 1천억원) 대비 3배 증가한

6,070억 실링(약 3천억원)을 기록

*** 우간다의 탄자니아내 투자규모는 △45개 프로젝트 △총 투자액 1억 14백만불 △ 탄자니아인 2,150명 고용

- (탄-우간다 석유 및 천연가스 심포지움 참석) 무세베니 대통령은 동 아프리카 송유관 건설사업

(EACOP)

완공시 25,000명의 일자리

(5천명 직접고용, 2만명 간접고용)

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EACOP가 탄-우간다 양국 경제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언급

※ 동아프리카송유관 건설사업(EACOP)은 탄자니아(Tanga)-우간다(Hoima) 구간에 걸쳐 총 길이 1,445km(탄자니아 1,115km, 우간다 330km), 총 사업비 35억불이 소요 되는 공사로, 진행상황은 하기와 같음.

- 2017.1.9. 탄-우간다 양국 정부는 우간다 원유 송유관 건설 관련 기술 설계 작업(FEED Study)을 착수한다고 발표

- 2017.5.21. 탄-우간다 양국 정상은 EACOP 사업을 발표하고 합의안에 서명 - 2019.8.29. 우간다 당국과의 세금 분쟁으로 인해 영국계 석유기업인 Tullow Oil,

프랑스의 TOTAL, 그리고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간 우간다 석유수출사업에 대한 지분 거래가 무산되어 우간다에서 EACOP 사업이 중단

- 2019.9.5.-6.간 다레살람에서 개최된 탄-우간다 합동 비즈니스 포럼에서 마구풀리 (John Magufuli) 전 대통령이 지연중인 EACOP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 - 2020.9.11. 우간다 에너지자원개발부-TOTAL간 사업확정 서명식 진행

- 2020.9.13. 마구풀리 탄 대통령-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공동성명서 서명 - 2020.10.26. 탄 정부-TOTAL간 진출국 정부협정(HGA) 체결

- 2021.4.11. 탄 정부, 우간다 정부, Total, 중국 CNOOC간 4개 협약 체결식 진행

- (다레살람항 및 표준궤도철도 공사현장 방문) 무세베니 대통령은 철도를 통한 화물 운송이 동아프리카공동체

(EAC)

회원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면서, 다레살람항에서부터 SGR을 통해 우간다로 화물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양국간 철도협력 강화를 요청

q 아프리카개발은행, 음트와라주 도로개선 사업에 약 1억불 차관 지원(11.25) ◦ 아프리카 개발은행

(AfDB)

과 탄 재정기획부는 11.25(목) 탄자니아 남부

음트와라주 도로개선 사업

(사업 구간: Mnivata-Newala-Masasi, 총 길이: 160km,

(5)

총 사업비: 1억 19.65백만불)

에 AfDB가 총 1억 16.34백만불 차관을 지원하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

◦ 상기 서명식에 참석한 투투바

(Emmanuel Tutuba)

재정기획부 차관은 AfDB의 차관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상기 도로개선이 탄 정부의 제3차 5개년 개발계획

(FYDP Ⅲ)

및 음트와라 개발 회랑

(Mtwara Development Corridor)

사업

*

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설명

* 음트와라 개발 회랑(Mtwara Development Corridor) 사업은 2000년 남부아프리카개발 공동체(SADC) 회원국 중 탄자니아를 포함한 △모잠비크 △말라위 △잠비아 4개국이 다레살람항을 통한 본국 화물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바, 이를 대체하는 방안으로 음트와라항을 이용하기 위해 음트와라항-음밤바항(내륙항, Nyasa 호수에 위치)간 철도 및 도로 연결 강화 사업안을 구상하였고, 2004년 4개국 정상이 동 사업 MOU에 서명

- 투투바 차관은 사업 완료시 탄자니아 남부 인접국가인 모잠비크 및 말라위의 음트와라항 이용이 용이해짐으로써 탄자니아·모잠비크·말라위 간 교역량이 증가하여 탄자니아가 동남부 아프리카의 무역운송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q 스위스 정부, 탄-스위스 협력 프로그램에 약 1.79억불 지원 예정(11.25) ◦ 물라물라

(Liberata Mulamula)

외교부 장관은 11.25(목) 스위스 개발협력청

(SDC)

탄-스위스 수교 40주년을 기념하여 탄-스위스 협력 프로그램

(Swiss Cooperation Programme Tanzania)

을 4년간

(2021-2024)

실시할 계획이며, 동 프로그램에 1억 스위스 프랑

(약 1억 7.9백만불)

을 무상원조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

- 물라물라 장관은 금번 프로그램이 △탄 정부 재정안정성 강화 △시민 공간 보호 및 발전 △청년 환경 개선 △양성평등 및 지배구조 개선

△기후변화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

q 다레살람항을 통한 탄-DR콩고 간 교역량 57% 증가(11.22)

◦ 하미시

(Eric Hamissi)

항만청장은 11.22(월) Jacques Kyabula Kakwe DR콩고 카탕가

(Katanga)

주 주지사와의 면담에서 2020/21 회계연도 기준 탄-DR 콩고간 다레살람항을 통한 교역량이 2016/17 회계연도 1.1백만톤 대비 57%가 증가한 1.9백만톤을 기록하였다고 발표

- 하미시 항만청장은 다레살람항 증축에 따른 보관량 증가

(기존 연 17백만톤

(6)

에서 30백만톤으로 증가)

로 양국 교역량이 증가하였으나, 전체 DR콩고 물동량 대비 다레살람항을 통한 교역량이 35-40%에 머물러 있는바, 2023/24 회계연도까지 동 교역량을 3백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

3

코로나19 동향

q 미국 정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50만회분 기증(11.23)

◦ 그와지마

(Dorothy Gwajima)

보건부 장관은 11.23(화) 미국 정부가 COVAX를 통하여 화이자 백신 499,590회 접종 분량을 탄 정부에 기증할 예정 이라고 발표

- 그와지마 장관은 현재까지 얀센 백신 1,227,400회분, 시노팜 백신 2,578,400회분을 기증 받았고, 2021.11.19. 기준 전체 인구

*

의 2.18%인 1,359,624명

(얀센 : 988,293명, 시노팜 : 371,331명)

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부언

* CIA World Factbook의 2021.7월 기준 탄자니아 인구수는 62,092,761명

- 그와지마 장관은 미국 정부의 백신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기증받은 백신을 통해 탄자니아내 전체인구의 60% 접종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언급

/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