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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주간정세 동향(21.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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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주간정세 동향(21.10.19-25)

2021.10.26(화), 주탄자니아대사관

1 정치·경제 동향

q 정당등록청 주최 경찰-야당간 중재회의 관련 갈등 지속(10.18)

◦ 10.21부터 3일간 정당등록청(ORPPs) 주최로 개최하는 경찰-야당간 중재회의* 관련, 주재국 제1야당인 Chadema당에 이어 NCCR-Mageuzi당(제4야당)측이 최종 불참의사를 통보

- 음바티아(James Mbatia) NCCR-Mageuzi당 당수는 상기 회의 준비과정에서 나타난 포괄성·투명성 부족으로 회의 불참을 결정하였다고 언급

* 2021.9.6.(월) 정당등록청은 최근 경찰의 Chadema당(제1야당) 헌법개정 논의 집회 봉쇄와 관련하여 경찰-주요 야당간 경색된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중재 회의를 제안

◦ 한편, 회의 불참을 결정했던 ACT-Wazalendo당(제2야당) 측은 당초 자당이 요구한 내무부 장관의 회의 참석이 확정 됨에 따라 기존 불참입장을 철회 하기로 했다고 발표

◦ 상기 관련 무퉁기(Francis Mutungi) 정당등록청 청장은 19개 정당 중 2개 정당이 불참한다고 해서 회의를 연기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하면서 회의를 예정 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언급

q 탄 고등법원, 음보웨 제1야당 대표 재판 관련 테러리즘 혐의 인정 공범 진술 증거 채택(10.20)

◦ 10.20(수) 음보웨(Freeman Mbowe) 제1야당(Chadema당) 대표 재판에서 음보웨 대표와 공범으로 기소된 1인(Adam Laswekwa)이 테러리즘 관련 혐의를 인정하는 진술을 법정에 제출하였는바, 탄 고등법원은 이를 법정 증거물로 채택 - 음보웨 대표 측 변호인들은 동 진술이 체포 후 4시간 이내에 이루

어지지 않았고 진술 전에 경찰의 고문이 있었다면서 증거 채택에 반대하였으나, 법원측은 변호인측의 주장이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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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탄 사회적 행동기금, 4만여 빈곤층 가구에 대한 지원계획 발표(10.18) ◦ 탄 사회적 행동기금(TASAF)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IMF로부터

지원받은 긴급차관액(1조3천억 실링) 중 55억 실링(약 27억원 상당)을 40,700개 빈곤층 가구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임을 발표

- 므와망가(Ladislaus Mwamanga) TASAF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빈곤층 가구에 △현금 지급 및 △공동체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임금 지급 등의 방식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

q 탄-잠비아 연결철도 이용 화물운송량 전년 대비 19.4% 증가(10.22)

◦ 탄자니아-잠비아 연결철도(TAZARA)* 이사회는 10.22(금) 개최한 제117회 이사회 회의에서 2020/21 회계연도 기간 동안 TAZARA를 통한 화물 운송량이 전년 회계연도 182,302톤 대비 19.4%가 증가한 217,661톤을 기록하였다고 발표

- 이사회는 화물량 증가의 원인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백신 접종 독려 등의 코로나19 대응책을 통한 양국의 경기 회복을 언급

* 탄자니아-잠비아 연결철도(Tanzania Zambia Railway, TAZARA)는 중국정부가 무이자 차관 형태로 5억불을 지원, Dar es Salaam-Kapiri Mposhi 구간 1,860km를 1970-1975년간 건설하였으며, 완공 후 1976년부터 운영 중

q 아프리카 지질학센터, 기후변화로 인한 아프리카 고산지대 빙하 소멸 경고 (10.23)

◦ 아프리카 지질학센터(Africa Geological Centre)는 아프리카의 삼림파괴 행위 및 산업화로 인한 탄소배출량 증가 등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하여 2040년까지

△탄자니아 Kilimanjaro △케냐 Lewis △우간다 Rwenzori 등 아프리카 고산지대의 빙하가 모두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23(토) 발표 - 지질학센터의 George Rwegoshora 소장은 Kilimanjaro 빙하가 2014년

부터 2020년 동안 70%가 사라졌고, Lewis 빙하의 경우는 1934년 부터 2020년 동안 90%가 사라졌으며 2030년에는 전부 소실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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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wegoshora 소장은 빙하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빙하 주변 고산지대에 묘목을 심고,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 및 지열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촉구

2 대외관계·개발협력 동향

q 부룬디 대통령, 탄자니아 국빈 방문(10.22-24)

◦ 은다이시미에(Evarisite Ndayishimiye) 부룬디 대통령은 10.22(금)-24(일)간 탄자니아를 국빈 방문하여 △하산(Samia Suluhu Hassn) 탄자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부룬디 비료회사 도도마 생산공장 착공식 참석 △다레살람항 및 표준궤도철도(SGR) 공사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

- (정상회담 참석) 10.22(금) 정상회담에서 하산 대통령은 △부룬디의 오랜 정치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은다이시미에 대통령의 부룬디 내 평화와 안전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Uvinza-Gitega 구간(총 길이 240km로 160km가 탄자니아 측, 80km가 부룬디 측) 철도건설 합의를 재확인 함과 동시에 탄자니아 Uvinza-부룬디 Uvira-DR콩고 Kindu를 잇는 철도 건설에 DR 콩고가 관심을 표명하여 관련 3국이 협의 중에 있다고 언급하는 한편, 은다이시미에 대통령은 하산 대통령에게 부룬디 국빈 방문 당시 합의 사항**의 이행을 촉구

* 1962년 부룬디가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이후 후투족와 투치족간 내전이 1993년 부터 2005년간 지속적으로 발생(내전으로 인한 사망자 약 30만명 추정)하였는바, 2000.8.28. 투치와 후투간 권력 공유(3선 금지, 행정부내 후투와 투치 각료 6:4 구성) 및 후투 반군들의 정부군 포섭(투치군과 후투군 5:5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Arusha 협약(Benjamin Mkapa 탄자니아 전 대통령이 진실과화해위원회를 통해 동 협약을 중재)으로 내전을 끝내기로 합의하였으며, 2005년 부룬디 대선 에서 후투족 출신 대통령인 Pierre Nkurunziza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2005년 공식적 으로 부룬디 내전 종료를 발표

- Nkurunziza 前 대통령은 2010년 야당의 보이콧 속에서 재선되었으나, 헌법 및 Arusha 협약의 3선 금지에 반하여 2015년 3선을 감행한바 이 과정에서 유혈 사태와 난민발생(1,200명이 사망하고 40만명의 난민 발생)

** 하산 대통령은 2021.7.16.-17간 부룬디 국빈방문 당시 부줌부라 대통령과 비공개 정상회담을 갖고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이 △Kasulu-Manyovu- Rumonge-Gitaza 구간 도로 건설 △Uvinza-Msongati-Gitega 구간 철도 건설 △통관 절차 간소화를 위한 Manyovu(탄자니아)-Mugina(부룬디) 국경지대에 원스탑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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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 건설 △국제사회에 對부룬디 경제제재 해제 요청 △부룬디의 남부아프리 카개발공동체(SADC) 가입 지원 등에 합의하였다고 발표

- (부룬디 비료회사 도도마 생산공장 착공식 참석) 은다이시미에 대통령은 10.22(금) 부룬디 비료회사(Itracom Fertilisers Ltd)의 도도마 생산 공장 착공식에 참석하여, 동 생산공장 완공시 연간 60만톤의 비료가 생산되고 1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 (다레살람항 및 표준궤도철도 공사현장 방문) 은다이시미에 대통령은 10.23(토) 다레살람항 및 표준궤도철도(SGR) 공사현장(프와니 州 소재)을 방문하여 부룬디가 내륙국으로서 수출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면서 다 레살람항에서부터 SGR을 통해 부룬디로 화물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한 탄 정부에 사의를 표명

※ 상기 방문 행사에 참석한 음바라와(Makame Mbarawa) 탄 건설교통부 장관은 2020/21 회계연도 기간 동안 다레살람항을 통해 들어온 부룬디행 화물량이 전년 회계연도 481,081톤 대비 6.74% 증가한 513,544톤을 기록하였다고 발표

q 탄자니아-프랑스 간 교역 및 경제협력 확대 합의(10.20)

◦ Franck Riester 프랑스 통상장관은 프랑스 투자사절단(12개 프랑스회사 대표 들로 구성)과 함께 탄자니아를 방문, 10.20(수) 탄자니아 각료단(산업통상장관, 외교장관, 건설교통부장관, 자연자원·관광부장관, 에너지부장관, 대통령실 투자 청장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농업 △청색경제 △운송 △전자상거래 △ 에너지 △산업단지 △양식업 △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

- Riester 장관은 프랑스의 대탄자니아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 하고, 10.19(월) 프랑스 국영항공사인 에어 프랑스가 47년만에 파리- 잔지바르간 주 2회 직항노선 운행을 재개하였으며, 다레살람 Julius Nyerere 국제공항 제2터미널 보수공사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 - 동 장관은 음팡고(Philip Mpango) 부통령을 예방하고, 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의 하산(Samia Suluhu Hassan) 대통령에 대한 공식방문 초청장을 전달한바, 음팡고 부통령은 하산 대통령 하 탄 정부가 대외 투자환경 개선에 힘써왔다고 언급하고, 특히 의약품·관광·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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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탄자니아-프랑스 간 교역량은 1억5천만 미불을 기록한바, 이 중 프랑스의 대 탄자니아 수출이 90% 이상을 차지

q 탄자니아-케냐 간 무역장벽 철폐 시한 금년 12월로 설정(10.18)

◦ 물라물라(Liberata Mulamula) 탄 외교장관과 Dan Kazungu 탄 주재 케냐 대사는 10.18(월) 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량 증대를 위해 금년 12월 까지 양국간 잔존하는 비관세 장벽을 모두 철폐하기로 합의

- 탄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년 초 양국이 일부 비관세 장벽을 철폐한 결과* 양국간 교역량이 6배나 증가하였다고 발표

* 양국은 금년 5.4. 탄자니아 하산 대통령과 케냐 Kenyatta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교역 및 인사교류를 저해하는 장벽들을 철폐하기로 기 합의한바, 상금 46개 비관세 장벽 철폐 완료

◦ Kazungu 케냐 대사는 양국간 무역장벽 철폐로 탄측의 대케냐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으로써 탄 내 빈곤감소 및 고용증진이 기대된다면서 Uhuru Kenyatta 케냐 대통령이 금년 12.9. 탄 독립 60주년 행사 계기 탄자니아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언급

q 카타르, 잔지바르 학교밖 아동 교육에 3백만 미불 지원 결정(10.21)

◦ 잔지바르 자치정부 교육부와 카타르 개발기금(QFFD)은 10.21(목) 잔지바르 내 학교밖 아동 약 35,000명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에 서명

- QFFD측은 향후 3년간 UNICEF와 잔지바르 정부간 협력을 통해 △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학교 등록 및 출석시 인센티브 제공, △학교건물 신축 및 보수를 통한 인프라 개선, △성별 차이를 고려한 학교 내 보건시설 개발 등을 통해 잔지바르 내 모든 아동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

/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