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탄자니아 주간정세 동향 (21.9.6-13)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탄자니아 주간정세 동향 (21.9.6-13)"

Copied!
7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탄자니아 주간정세 동향 (21.9.6-13)

2021.9.14(화), 주탄자니아대사관

1

정치·경제 동향

q 하산 대통령, 국방 등 4개 부처 장관 교체(9.12)

◦ 하산 대통령은 9.12(일) △국방부 △에너지부 △노동교통부 △통신정보 기술부 등 4개 정부 부처의 장관과 검찰총장을 교체하는 소폭 개각을 단행

- 대통령실은 하산 대통령이 △에너지부 △노동교통부 △통신정보기술부 등 3개 정부 부처의 현직 장관들을 전격 교체하고, 금년 8.2. 병환으로 사망한 콴디콰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최초 여성 국방장관을 임명하는 한편, 검찰총장(Attorney General)도 교체 임명하였다고 발표

<신임 장관 및 검찰총장 명단>

이름 부처 직위 비고

택스(Stegomena Tax) 국방부 장관 前 SADC 사무총장

마캄바(January Makamba) 에너지부 장관 前 환경담당 장관

음바라와(Makame Mbawara) 노동교통부 장관 前 수자원부 장관

키자지(Ashatu Kijaji)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現 CCM의원(지역구: Kondoa) 펠레시(Eliezer Feleshi) 법무부 검찰총장 前 최고법원 주심판사

※ 하산 대통령 앞 취임 선서식은 9.13(월) 도도마 대통령집무실에서 실시

- 택스(Stergomena Tax) 신임 국방장관은 탄자니아 외교부 차관(2008-2013)을 지낸 전문관료 출신으로, 최근까지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사무총장직을 역임(2013.9월-2021.8.15.)하였으며, 동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 직후인 2021.9.10. 하산 대통령에 의해 국회의원(대통령 임명직)으로 임명된바, 탄자니아 최초 여성 국방장관 임명 사례

q 주요 야당, 정당등록청의 경찰-야당 중재회담 제안 거부(9.6)

◦ 정당등록청(ORPPs)의 무퉁기(Francis Mutungi) 청장은 9.6(월) 최근 경찰의

(2)

Chadema당(제1야당) 헌법개정 논의 집회 봉쇄*와 관련하여 경찰-주요 야당간 경색된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중재 회담을 제안하였으나, Chadema당 및 NCCR-Mageuzi당(제4야당)은 이를 거부

* 탄 경찰은 Chadema당(제1야당) 청년위원회(BAVICHA)가 9.4(토) Musoma 지역사무소 (탄 북부 마라州 소재)에서 탄 정부 승인을 받지 않은 헌법 개정 논의 집회를 추진 하였다는 이유로 동 집회를 봉쇄하고, 집회 참가를 시도한 관계자 9명을 체포

◦ 상기 관련, 학계 및 법조계는 정당등록청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 - Saint Augustine 대학의 마할루(Costa Mahalu) 부총장은 국익을 고려하여 모든

정당이 상기 회담에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

- 실라투(David Shilatu) 변호사는 경찰-야당간 갈등상태 해결을 위해 금번 중재 회담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제안 시기가 다소 늦어진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명

q 대통령, 관광산업 부흥 계획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축제 추진 의지 표명(9.8) ◦ 하산(Samia Suluhu Hassan) 대통령은 9.8(수) Magu 지역구(탄 북부 므완자州

소재)를 방문하여 동 지역에서 실시한 문화행사 참석 계기에 탄자니아 관광산업 부흥계획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축제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발표

- 하산 대통령은 탄자니아 관광산업이 사파리 관광에 집중되어 있어 관광객 들에게 보다 다양한 관광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탄자니아 내 체류기간을 늘리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탄 정부는 제3차 5개년 국가개발계획(FYDP Ⅲ) 기간(2021/22-2025/26) 동안 △ 관광산업의 연간 성장률을 기존 1.5%에서 2.0%로, △연간 관광객 수를 2019년 약 15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관광수익을 2019년 26억불에서 60억불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

q 탄 정부, 국내 생산 옥수수 약 250억원 상당량 수매 결정(9.10)

◦ 마잘리와(Kassim Majaliwa) 총리는 9.10(금) 하산(Samia Suluhu Hassan) 대통령이 해외 판로 부족으로 인한 옥수수 가격 폭락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국내생산 옥수수에 대한 500억 실링(약 250억원) 정부수매를 지시하였다고 발표

(3)

- 9.9.(목) 냐모가(Justine Nyamoga)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의원들이 옥수수 1kg당 판매가격이 생산단가(356-479 실링) 대비 낮은 판매가(200-300 실링)을 기록하는 바, 정부 차원에서 1천억 실링(약 500억원) 규모의 정부 수매를 요구

- 총리는 이와 함께 △옥수수 판매센터를 소도시 등에 확충하고 △시리얼 제조 등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방안, △국내 식량안보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해외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등을 검토하도록 관련 부처에 지시 q 통신정보기술부, 연내 탄자니아내 광대역통신망 15,000km 구축 발표(9.7) ◦ 은두구릴레(Faustine Ndugulile)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9.7(화) 통신정보

기술부와 탄자니아 전력공사(TANESCO)가 연내 탄자니아내 광대역 통신망을 기존 8,319km에서 15,000km으로 확장 구축하는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 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

- 은두구릴레 장관은 광대역통신망 사업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효율적 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반이 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언급하고, 동 사업을 통해 전 국민의 94%가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언급

※ 탄 정부는 탄자니아 인터넷 사용인구(대다수는 모바일인터넷 이용)를 전체 인구 수 약 5,800만명 대비 50% 가량인 2,915만명으로 집계

q 국가환경관리위원회, 국내외 정유회사에 약 42억원 상당 벌금 부과(9.7) ◦ 국가환경관리위원회(NEMC)는 탄자니아내 국내외 정유회사들에 대한 감사 결과

탄자니아 정유회사인 Lake Oil社를 포함한 총 10개 국내외 정유회사들이 환경관리법(Environmental Management Act, 2004)을 위반,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고 주유소를 설치하였다며 총 84억 실링(약 42억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 - NEMC는 상기 위반 업체들이 14일 이내에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시,

환경영향평가 미실시 주유소 168곳을 모두 폐쇄조치하겠다고 경고

2

대외관계·개발협력 동향

q 대통령, UN 사무부총장 접견(9.11)

(4)

◦ 하산 대통령은 9.11(토) 탄자니아를 방문중인 Amina Mohammed UN 사무부총장을 접견, Antonio Guterres UN 사무총장의 친서를 전달받고 탄-UN 양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 Mohammed 사무부총장은 탄자니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UN이 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관들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의 재정 지원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언급하고, 탄 정부의 보자보건사업 및 수질개선사업에 UN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 하산 대통령은 이에 대해 탄 정부는 UN이 탄자니아 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기관들을 통해 UN측에 지속적인 협력을 제공하겠다고 언급

q 탄 의회,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비준동의안 가결(9.9)

◦ 정부가 제출한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greement, AfCFTA) 비준동의안이 9.9(목) 탄 의회를 통과

- 음쿰보(Kitila Mkumbo) 산업통상부 장관은 비준동의안 가결 당일 상기 협정 으로 탄자니아가 12억 인구를 가진 총 3.4조 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시장에 효과적으로 동참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

◦ 경제 전문가들은 탄 의회의 AfCFTA 비준 관련 거대시장 진입을 통한 탄 기업들의 사업환경 개선 및 인적자원 활용 증대 효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시장이 확장되어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역내 여타 국가들 대비 경쟁력 확보 필요성을 제언

◦ 상기 관련, 동아프리카공동체(EAC)의 마투키(Peter Mathuki) 사무총장은 AfCFTA가 동아프리카인들의 판매 시장을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EAC 회원국들이 AfCFTA 체제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설명

※ 2021.9.13.(월) 기준 비준을 완료한 EAC 소속 국가는 △탄자니아 △케냐 △르완다

△우간다 △부룬디 5개국이며, 남수단은 아직 의회 비준을 하지 않은 상태

q 독일 정부, 탄 생태계 보존사업에 2,500만 유로 무상원조 결정(9.8)

◦ 투투바(Emmanuel Tutuba) 탄 재정기획부 차관과 Christoph Tiskens 독일

(5)

개발은행(KfW) 동아프리카(EA) 및 아프리카연합(AU) 담당대표는 9.8(수) 다레살람에서 독일개발은행이 탄자니아 생태계 보존사업에 총 2,500만 유로(약 346억원)를 무상지원하는 합의서에 서명

- 투투바 차관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탄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시의 적절한 지원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독일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상기 지원금 중 8백만 유로는 세렝게티 생태계에, 1,700만 유로는 카타비, 루크와, 마할레 생태계 보존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언급

q 중소형트럭 운송자협회(TMSTOA), 잠비아의 탄자니아 트럭 200여대 억류 관련 탄 정부 개입 촉구(9.9)

◦ 중소형트럭 운송자협회(Tanzania Medium and Small Truck Owners Association, TMSTOA)는 억류된 트럭들이 DR콩고에서 다레살람 항으로 목재들을 운송하 고 있었다면서, 잠비아 정부의 목재 밀반출 금지 조치*와 연관되었을 것으 로 추측하나, 잠비아 정부가 명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언급

* 잠비아 정부는 2001-2014년간 무분별한 벌목 작업으로 인해 1백만 헥타르의 삼림이 파괴되었다면서, 2016년부터 잠비아산 목재의 해외수출을 금지하는 조치 시행

- TMSTOA는 2017년에도 비슷한 억류사태*가 발생하였으나 탄 정부와의 사실확인 후 억류를 해제하였다면서, 금번 사태 관련 탄 정부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

* 2017.4.6. 잠비아 정부는 탄자니아 트럭이 운송 중인 목재가 DR콩고산이 아닌 잠비아산 이 포함된 남부 아프리카산 목재로 의심된다면서 탄자니아 트럭 200여대를 억류 조치

◦ 탄 정부는 상기 억류 관련 잠비아 정부로부터 공식통보를 받지 못하 였으며,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중이라고 답변

3

코로나19 동향

q 국제통화기금, 탄자니아에 5억 6,725만불 긴급대출 승인(9.7)

◦ 국제통화기금(IMF)의 Bo Li 부총재는 9.6(월) 개최한 이사회에서 탄 정부의 IMF 금융지원 요청* 관련, 탄자니아에 신속신용제도(RCF) 1억 8,908만불

(6)

및 신속금융제도(RFI) 3억 7,817만불 등 총 5억 6,725만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9.7(화) 발표

* 2021.6.15. 탄 정부는 국제통화기금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대응을 위한 긴급 차관(RCF) 5억 7,100만불을 신청

- IMF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여행 규제로 탄자니아의 주요 GDP 기여산업 중 하나인 관광분야에 큰 손실*이 발생하는 등 탄자니아의 경제상황이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악화되어 탄자니아내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예산 보충(전체의 1.5%) 재원의 필요성에 따라 상기 긴급대출을 승인하였다고 언급

* 탄자니아의 관광산업 GDP 기여도는 17.2%이고 외화수입 기여도는 25%로 탄자니아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이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관광수익이 전년 26억불 대비 16억불이 감소한 10억불을 기록하였고, 관광객 수 또한 전년 150만명 대비 약 90만명이 감소한 616,491명을 기록

q 탄 정부, 코로나19 백신 생산공장 건설 계획 발표(9.12)

◦ 음시그와(Gerson Msigwa) 정부대변인은 9.12(일) 탄 정부가 최근 국제통화 기금(IMF)으로부터 지원받은 차관 5억 6,725만불 중 6.38%인 830억 실링

(약 415억원)을 투입, 코로나19 백신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 - 동인은 상기 백신공장 완공시 탄 내 코로나19 백신의 효율적인 수급이 예상

된다고 기대를 표명하면서, 동 공장이 코로나19 백신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 치료를 위한 백신도 생산할 예정이라고 언급

q 미국 정부, 탄자니아내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사업 지원(9.10)

◦ 주탄자니아 미국대사관은 9.10(금)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탄자니아내 지역병원 4개 대상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사업을 지원한다고 발표 - 미대사관은 Save the Children을 통해 금번 사업이 시행될 것이며 탄

정부의 국가 코로나19 대응계획(National Covid-19 Response Plan)과 연계하여 대상 지역병원내 △의료진 역량 강화 및 △산소호흡기 등과 같은 코로나19 필수 치료장비 구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

q 국제의학 저널, 탄자니아 Aga Khan 병원내 코로나19 사망환자의 사망

(7)

요인 분석 보고서 발표(9.8)

◦ 국 제 의 학 저 널 General Medicine은 9.8(수 ) 발 간 한 보 고 서 에 서 2020.3.29.-7.31 간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입원한 환자 157명 가운데 사망한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령 △과체중 △비만 △당뇨

△고혈압 등 환자의 건강 요인들이 코로나19 환자의 사망과 관련된 위험요소라고 발표

- Aga Khan 병원의 아간(Eric Aghan) 가정의학과 의사는 비만이나 기저질환 같은 요인은 식이요법과 운동 등을 통한 체중 조절로 해결 할 수 있으나, 고령자는 코로나19 백신 이외에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다른 해결책이 없다고 밝히며,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

/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