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건설경제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건설경제"

Copied!
112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건설경기 진단 논단

칼럼

외국의 건설정보 주요 건설통계 판매보고서 안내

건설경제

KRIHS

(2)

2014년 여름호 통권 77권

1 건설경기 진단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윤하중ㅣ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장 배유진·이승훈ㅣ국토연구원 연구원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과 소비심리 진단

박천규ㅣ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황관석·문지희ㅣ국토연구원 연구원

최근의 해외건설 동향 및 전망

정창구ㅣ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처장

40 논단

중소건설업 정책금융지원 실태와 개선방향

김명수ㅣ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인프라 투자재원 분석을 통한 해외건설 시장 전략 모색

최중석ㅣ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부장

66 칼럼

정부3.0과 건설 산업정보 정비 및 활성화 방안

김재영ㅣ「통찰과 통섭」 주간(主幹),

경제학 박사(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81 외국의 건설정보

신흥국 인프라 산업 동향과 시사점

김광석ㅣ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윤지호ㅣ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

93 주요 건설통계 107 판매보고서 안내

등록번호•경기바00126 등록일자•1996년 4월 발행일•2014년 09월 간별•계간

발행인 및 편집인•김경환 기획•주택토지연구본부

발행소•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54 국토연구원 인쇄소•(주)정인아이앤디·대표 조정현

전화•(031)380 - 0371 팩스•(031)380 - 0488

■ 건설경제는 건설공제조합의 후원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건설경제에 수록된 기사내용은 필자 개인의 견해이며 국토연구원의 공식적인 견해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건설경제<< 101 100 >>2013년 봄호 | 통권 73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54 TEL: 031.380.0114, FAX: 031.380.0470

URL: http://www.krihs.re.kr

건설경기 진단 특집 칼럼 지상중계 외국의 건설정보 주요 건설통계 판매보고서 안내

20 13년 봄호

·통권

73권 건설경제

KRIHS

EconomyConstruction

2013년 봄호·통권73권

(3)

건설 경기 진단

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과 소비심리 진단

 최근의 해외건설 동향 및 전망

(4)

건설경기 진단 1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1. 세계 경제 동향 및 전망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6년 후인 2014년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강 화될 전망이다. IMF가 7월 전망한 2014년 세 계경제 성장률은 3.3%로 작년 성장률 3.2%

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이나 3월 전망치 3.6%

에 비해서는 0.3%p 낮게 조정되었다. 이는 지 난해 말 혹한이후 1/4분기 미국경제의 회복세 가 뚜렷하지 않고 몇몇 신흥국가의 성장전망

이 다소 비관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발생하였던 신흥국들 의 리스크(투자자금 유출 등)가 4월부터는 감 소하고 있어 2015년 세계경제는 3월 전망치 와 동일하게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여 당분 간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IMF는 내년까지의 강건한 회복세를 전망 하면서도 미 연준의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 변 화와 우크라이나 및 리비아 지역을 둘러싼 분 쟁 등 지정학적 위험에 의한 유가상승 등 세

<표 1>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 %p)

구 분 2013 ‘14년 7월 전망 ‘14년 3월 전망과의 차이

2014 2015 2014 2015

*세계 3.2 3.3 4.0 △0.3 -

선진국 1.3 1.8 2.4 △0.4 0.1

신흥국 및 개도국 4.7 4.6 5.2 △0.2 △0.1

- 중국 7.7 7.4 7.1 △0.2 △0.2

- 인도 5.0 5.4 6.4 - -

- 브라질 2.5 1.3 2.0 △0.6 △0.6

- 러시아 1.3 0.2 1.0 △1.1 △1.2

- 아시안 5국* 5.2 4.6 5.6 △0.4 0.2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자료: IMF World Economic Outlook('14.3)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윤하중 ㅣ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장 배유진·이승훈 ㅣ 국토연구원 연구원

(5)

계경제의 불안요인이 잠재하고 있음을 지적하 고 있다. 또한 확장적 통화정책에 기인한 선진 국의 회복세도 결국 경제구조적인 변화가 없 다면 지속되기는 어려움을 경고하고 있다. 더 욱이 국제결제은행(BIS) 등 일부에서는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전세계적인 자산가격 상승 이 이어지고 있어 나중에 긴축정책으로 전환되 었을 때 더 큰 위기가 발생할 위험성도 제기하 고 있다.

미국은 겨울에 닥친 한파의 영향으로 소 비, 건설 등 주요 경제활동이 부진하여 1/4분 기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크게 낮아 졌다. 특히 오바마 정부의 의료케어 정책으로 의료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으 나 실제 성장률은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다만 1/4분기는 일시적으로 부진했지만 취업자수 증가, 자산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생산도 증가할 것으로 보 여 미국경제의 회복세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 된다. 유로지역의 경제는 지역별로 편차가 있 으나 전체적으로는 2010년 유럽 금융위기에 서 벗어나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낮은 물가상승률과 은행의 대출축소(디 레버리징) 등으로 회복이 제약될 가능성도 있 다. 일본은 아베노믹스 이후 성장촉진 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 히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은 정부의 경기활성화 대책과 세계경 제의 회복세에 힘입어 2014년에도 7% 중반 대의 성장률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4분기에 비해 수출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소 비심리도 살아나고 있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성장세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 외 개 발도상국들의 성장세는 천천히 확대될 전망이 다. 다만 러시아와 브라질 등은 높은 물가상승 률과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내수부진이 계속 되고 있고 아시안 5개국은 중국의 성장세 둔 화와 정치적 불안 등으로 인해 해당 국가들의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보다 약간 낮아질 것으 로 보인다.

2. 국내 경제 동향 및 전망

1)

2013년 말부터 회복세를 보이던 국내 경제 는 민간소비의 위축과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 화로 2014년 전반기 예상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4년 2/4 분기 국내 경제는 수출증가에 힘입어 GDP가 전기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하 였으나 세월호 사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 되는 등 민간부문의 회복세는 아직 더딘 모습 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반기의 재정조기집행 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 면서 3% 후반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어 려워졌다. 국내에서 지출하는 항목별로 살펴 보면 설비투자는 수출증가에 힘입어 증가하였 으나 1/4분기 증가하였던 건설투자와 지식재 산생물물 투자가 크게 감소하였고 특히 민간 소비의 감소가 경기부진에 큰 영향을 미친 것

1) “2014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 한국은행, 2014.9.4.

(6)

2012 2013p 2014p 1/4 2/4 3/4 4/4 1/4 2/4 3/4 4/4 1/4 2/4

국내총생산 0.5 0.5 0.4 0.6 0.6 1.0 1.1 0.9 0.9 0.5 0.5

(3.5) (3.5) (GDP) (2.6) (2.4) (2.1) (2.1) (2.1) (2.7) (3.4) (3.7) (3.9)

민 간 소 비 0.8 0.2 1.2 0.4 -0.1 0.7 1.0 0.6 0.2 -0.3 (1.5) 정 부 소 비 2.4 -0.4 1.0 0.2 0.5 1.6 0.4 0.9 0.0 0.3 (1.7) 설 비 투 자 11.5 -8.0 -3.2 -3.3 1.5 1.0 2.7 5.6 -1.9 1.1 (7.7) 건 설 투 자 -2.1 -3.0 1.2 -2.4 6.5 4.6 0.2 -5.2 5.1 0.4 (0.2) 지식재산생산물투자 9.0 -3.2 3.3 -2.8 9.4 -2.2 1.2 1.8 6.5 -3.6 (5.7) 재 고 증 감1) -0.1 0.3 -1.3 0.0 -0.8 -0.8 0.6 1.5 -1.3 0.2 (0.9) 수출 0.5 2.5 1.9 0.9 0.2 2.6 -1.1 1.4 1.5 1.7 (3.7) 수입 3.0 -0.2 0.3 -1.3 0.6 1.8 -0.4 2.9 -0.8 1.1 (2.7) 국내총소득 0.3 0.2 1.7 0.5 0.6 1.9 1.2 0.8 0.9

1.3 1.3

(4.3) (4.3) (GDI) (2.1) (1.7) (2.7) (2.6) (2.9) (4.7) (4.3) (4.6) (4.8)

주 : 1) 재고증감은 GDP에 대한 성장기여도, %p 2) ( ) 내는 원계열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표 2>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2010년 연쇄가격 기준)

(계절조정계열 전기대비, %)

으로 보인다.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재화와 서비 스 소비가 모두 줄어 전기대비 0.3%감소하여 2012년 이후 미약한 회복세에서 감소세로 전 환되었다. 1/4분기 수출은 미한파에 따른 대미 수출 부진과 세계경제 회복세 둔화 등으로 당 초 전망치 보다는 성장률이 떨어졌지만 2/4분 기에는 1.9%가 성장하여 점차 회복되는 모습 이다. 설비투자는 세계경제가 회복되면서 수출

이 증가함에 따라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 기 계류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증가 하였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도시토목 및 도로건설 등이 부진하였지만 건물건설이 증가 하여 전기대비 0.4% 상승하였다. 반면 지식재 생산물투자는 특허권 관련 국외지출 등이 줄어 들면서 전기대비 3.6% 크게 감소하였다.

전반기 성장률의 둔화로 지난호에서 전망한 2014년 3% 후반대의 경제성장률 보다는 낮은

(7)

3% 중후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다. 국내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민간소 비를 보면 소득여건이 개선되고 소비심리가 회 복되면서 전반기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보 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가계부체 증가로 원 리금 상환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회복의 제 약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그 외 정부의 정 책이 R&D투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지식생산물 투자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 다. 설비투자는 글로벌 경제와 동조화 되면서 상반기 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건설투자 는 상반기에 수주가 집중되어 하반기에는 증가 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의 회복 세에 따라 최근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 건설경기 동향

1) 건설투자

건설투자는 국가경제의 근간이 될 뿐만 아

니라 건설경기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동행지표이다. 건설투자는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항목 중 총자본형성내역을 자본재 형태별로 분류한 것으로서 당해년 가격 및 기 준년 가격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다. 한국은행 작성하는 건설투자는 건설업자가 생산한 건설 산출물의 부가가치와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 중개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포함하고 있다.

건설투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SOC 예산이 증가한 2009년을 제외하고는 계 속 감소하다 2013년 그간의 기저효과와 정 부의 추경예산 편성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6.7% 증가로 반등하였다. 2014년 전반기에는 토목투자의 성장세가 꺽이면서 증가세가 꺾 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주거용 건물투자가 2013년 상반기 대비 13.1% 증가하였으나 토 목투자는 3.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 건설수주

건설수주는 건설시장의 상황을 나타내는 지

<표 3> 주요기관의 건설경제 전망

(단위: %)

구 분 2014년

상반기 2014년

하반기 2014년

연간 2015년

연간

한국은행('14.7) 3.8% 3.8% 3.8% 4.0%

기획재정부('14.7) - - 3.7% 4.0%

한국개발연구원('14.5) - - 3.7% 3.8%

금융연구원('14.8) - - 3.9% -

LG경제연구소('14.7) - - 3.6% 3% 후반

(8)

표이다. 건설수주는 건설업체가 민간 및 공공 의 발주자와 계약하는 건설 공사를 공사기간 내에 완공해주기로 한 것에 대한 쌍방간 계약 으로 이루어지는 금액을 말한다. 이러한 건설 수주 통계를 활용함에 있어 건설정책당국은 정 책입안, 건설기업은 경영계획 수립 등 각 경제 주체들의 전략수립에 긴요하게 반영되고 있다.

건설수주는 외환위기 이후 계속 하락하는 추세에서 2013년 말부터 회복하는 추세로 반 등하여 2014년 1/4분기 14.2%, 2014년 2/4 분기 21.7% 성장하였다. 특히 1/4분기에는 그동안 지연된 도로공사 발주가 증가하고 정 부의 재정조기집행으로 공공이 발주한 토목수 주가 전년동기 대비 60%이상 급증하였다. 또 한 민간 부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수주 회 복 등의 영향으로 신규주택 수주가 증가하여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하여 공공 토목수주 와 함께 1/4분기 수주 회복세를 주도한 것으 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회복세는 기저효 과 및 공공부문의 수주 증가로 인해 발생한 것 이어서 장기적으로 회복세가 이어질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3) 건설경기 종합지수를 이용한 건설경기 국면진단

건설경기 종합지수2)를 2014년 5월까지 연 장하여 건설경기 국면을 진단하였다3). <그림 3>은 건설경기의 선행지수가 2007년 11월에 정점을 형성한 이후, 단기고점이 2009년 12 월과 2011년 9월에 형성된 고점이 점진적으 로 낮아지는 하강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건설

<그림 1> 건설투자 증가율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9)

경기의 동행지수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단 기변화를 보이면서 2012년 2월에 건설경기 동행지수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다가 2013년 3월에 상승 반전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나 최근 에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동행지수와 동행지수에서 보듯이 건설경기 는 2013년 3월 이후 상승국면에 진입한 것으 로 보인다. 다만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이 없

어, 향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당분간 유보하는 것이 좋은 듯하 다. 2013년 들어 건설경기 선행지수가 상승 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2009년과 2011년 의 정점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다. 특히 동행지수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현 재가 또 다른 고점을 형성할지 아니면 다시 상 승세로 돌아설 지에 있어서는 다소 전망하기

<그림 2> 건설수주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주)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조사 상의 건설수주를 소비자물가지수로 불변화함

2) 건설경기 종합지수는 국토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작성하고 있다. 건설경기 동행지수는 건설기성, 건축착공, 건설용중간 재 출하지수, 건설업취업자수 등의 공통된 움직임을 추출하여 작성하였고, 건설경기 선행지수는 건설수주, 건설업 주가 지수, 건축허가면적, 토지거래량 등의 공통된 움직임을 추출하여 작성하였다.

3) 선행지수를 만들기 위한 지표 중 하나인 건축허가면적 통계가 5월까지 조사되어 이번 호에서는 5월까지의 건설경기 종 합지수를 제시하였음

(10)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008년 이후 지속되 어 오던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간의 시차관계가 2013년 이후부터는 거의 동일하게 움직이고 있어 해석에 주의가 요구된다.

4. 2014년 하반기 건설투자 전망

2014년 상반기 건설투자(잠정치)가 예상보 다 낮은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한 93.9조원 으로 발표되면서 2013년 이후의 성장세가 둔 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 하반기 주거 용 건물투자는 2012~2013년 부진하였던 주

택건설 수주 감소량에 영향을 받아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비주거용 건물투자는 민간경기 회복세에 따라 공장과 상업용 시설 의 건설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전 기관 신청사 완공이 진행되면서 작년과 비슷 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토목투자는 공공부문의 교통시설 투자가 증가하면서 상반 기 하락세에서 소폭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공사의 경우 국회에서 확정된 2014년 SOC예산은 23.7조원으로 전년대비 5.3%(1.3 조원)가 감소하였다. 특히 대부분의 SOC예산 이 신규사업이 아닌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어서 기존 사업들이 끝나

<그림 3> 건설경기 종합지수 최근 추이

(11)

는 시기부터 공공 토목수주의 감소가 예상된 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의 경우 부채문제로 공공주택 건설 계획을 축 소할 것으로 보여 공공 건축공사도 한 동안 부 진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공사의 경우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추 세에서 2013~2014년 이미 많은 분양물량이 공급되어서 하반기에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 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주택경기를 살리려는 대책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어 다시 반락하 지는 않고 완만한 증가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 인다. 비주거용 건물은 설비투자 증가로 공장 증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건설 등 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간토

목은 2013년 부진했던 민간 토목수주의 영향 으로 하반기에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 망된다.

건설투자 전망에 있어 긍정적 요인들로는 거시경기의 회복, 부동산 경기회복을 위한 정 부의 대책, 평창동계올림픽, 공항 등 대형 공 공공사의 발주 등이다. 반면, 부정적 요인들 로는 SOC 예산의 감소, 공공기관의 부채문 제에 따른 사업계획 축소, 지방이전기관 신청 사 완공에 따른 신규 발주물량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이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2014 년 건설투자는 전년대비 1.3% 성장한 201조 3,063억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표 4> 건설투자 전망

(단위: 전년동기대비 %)

구 분 2012년 2013년 2014년

상반기 2014년

하반기(e) 2014년 연간(e)

건설투자 -3.9 6.7 1.9 0.8 1.3

주거 -2.9 19.4 13.1 2.8 7.8

비주거 -0.8 2.4 -0.2 1.3 0.6

토목 -7.7 3.7 -3.5 -0.1 -2.0

주: 2014년 하반기, 연간 성장률은 국토연구원 전망치임

(12)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과 소비심리 진단

1. 부동산시장 동향

1) 주택시장

(1) 주택매매가격

2013년 4분기 이후 상승세를 보였던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2014년 2분기 0.1% 상승에 그쳤다. 특히, 수도권은 2014년 1분기 0.7%

상승에서 2분기 –0.1%로 하락세로 전환되었 다. 지방의 경우 2분기 0.3% 상승하여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며, 세종시의 경우 입주 물량 증가로 2분기 –0.3%의 하락세를 기록

하였다. 7월의 경우 월간변동률이 전국 대부 분의 지역에서 0.0%의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세종시는 –0.2%로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매수가 매도에 비하여 얼마나 많은지를 나 타내는 매수우위지수는 전국의 경우 2014년 7월 43.9로 금년 고점인 3월(60.3) 대비 낮은 수준이나 전년동월(32.0)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과 6개 광역시도 각각 34.1, 52.7로 금년 고점(수도권 50.9, 6개 광역시 69.5) 대비 낮은 수준이나 전년동월(수도권 16.9, 6개 광역시 43.1) 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표 1> 주택매매가격 변동률

(단위: 전년대비, 전분기대비, 전월대비 %)

구분 2011 2012 2013 2013 2014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7월 누계

전 국 6.1 -1.4 0.3 -0.2 0.6 0.7 0.0 0.0 0.8

수도권 0.8 -4.3 -1.1 -0.6 0.5 0.7 -0.1 0.0 0.6 서울 0.7 -4.7 -1.4 -0.8 0.4 0.7 -0.2 0.0 0.5 인천 -1.6 -4.3 -0.8 -0.2 0.8 0.5 0.2 0.0 0.7 경기 1.6 -4.0 -1.0 -0.5 0.6 0.8 -0.2 0.0 0.6 지 방 12.7 1.3 1.7 0.2 0.7 0.8 0.3 0.1 1.0 지방 5개광역시 13.3 0.7 2.0 0.3 0.9 0.8 0.4 0.1 1.3

세종 - - 4.5 -0.1 0.7 0.3 -0.3 -0.2 -0.1

자료: 한국감정원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과 소비심리 진단

박천규 ㅣ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황관석·문지희 ㅣ 국토연구원 연구원

(13)

(2) 주택 전세가격

2014년 1분기에 1.6%의 높은 상승세를 보 였던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2분기 0.3%로 상 승폭이 크게 둔화되었으며 7월에도 0.1%의 소폭 상승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2분기 기준 수도권 0.2%, 지방 0.4%로 수도권의 상대적 안정세가 두드러졌으며 세종시의 경우 입주물

량 증가로 –1.9%의 하락폭을 기록하였다.

전세의 수급상황을 나타내는 전세수급지 수는 2014년 7월 현재 전국 166.1, 수도권 172.8, 6개 광역시 171.1로 높은 수준이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해볼 때, 전국은 –13.8p, 수 도권과 지방은 각각 –14.9p, -7.5p의 하락 폭을 기록하였다.

<주택 매매가격 월간 변동률> <매수우위지수 추이>

주: 매수우위지수=‘매수세 우위 응답 비율’- ‘매도세 우위 응답비율’+100 자료: 한국감정원, 국민은행

(단위: 전월비, %)

<표 2> 주택전세가격 변동률

(단위: 전년대비, 전분기대비, 전월대비 %)

구 분 2011 2012 2013 2 0 1 3 2014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 분 기

전 국 11.7 1.4 4.7 0.8 1.0 1.2 1.6 1.6

수도권 10.7 0.4 6.2 0.9 0.9 1.9 2.3 2.3

서울 10.3 0.5 6.6 1.3 0.6 2.2 2.2 2.0

인천 4.3 1.0 6.1 0.6 1.1 1.7 2.6 2.4

경기 12.9 0.2 5.9 0.6 1.2 1.7 2.3 2.6

지 방 12.9 2.4 3.3 0.7 1.0 0.6 1.0 0.8

지방 5개광역시 13.4 2.2 4.1 0.7 1.3 0.9 1.1 1.0

세종 - - 10.7 4.2 2.8 2.0 1.4 0.4

자료: 한국감정원

(14)

(3) 주택매매거래

2014년 2분기 주택매매거래는 전국이 24.3만호로 전분기대비 7.3% 증가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8.7% 감소하였다. 신혼 부부 수요 등 계절적 요인, 디딤돌대출 등 무 주택 주택금융지원 등으로 전분기대비로는 주택매매거래가 증가하였으나, 일시적 취득 세 감면에 따라 2013년 2분기 주택거래가 많 았던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감소하 였다. 7월의 경우에는 전국이 7.7만호로 전

월대비 5.1%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 로는 2013년 6월 취득세감면종료에 따른 거 래절벽의 기저효과로 94.0%의 큰 폭의 증가 세를 기록하였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비슷 한 양상을 보였는데, 2분기의 경우 수도권에 서 전년동기대비 감소폭이 작았으며(수도권 –13.1%, 지방 –22.7%), 7월의 경우 수도 권에서 증가폭(수도권 111.9%, 지방 82.6%) 이 더 컸다.

<주택전세가격 월간변동률> <전세수급지수 추이>

주: 전세수급지수=‘수요>공급 응답비율’-‘수요<공급 응답비율’ + 100 자료: 한국감정원, 국민은행

(단위: 전월비, %)

<분기별 주택매매거래 추이> <주택매매거래 변동률>

주: 분양권 거래 등을 제외한 순수 주택매매거래량 기준임 자료: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

(단위: 호) (전년동기대비 %)

(15)

(4) 주택공급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은 2014년 2 분기 12.7만호로 전년동기대비 21.0% 증가 하여 1분기 23.4% 증가에 이어 증가세가 지 속되었다. 2014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볼 때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은 22.0만호였는 데 이중 민간부문에서 21.1만호가 공급되어 전체공급물량의 95.8%를 차지하였다. 주택 공급이 증가한 이유는 정부의 주택시장정상 화 정책에 대한 기대로 민간부문(전년동기대

비 22.3%), 아파트(전년동기대비 43.9%)의 공급이 증가했던 것에 기인한다.

한편, 주택착공실적은 2014년 상반기 전 국 21.7만호로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하 여 주택건설인·허가실적과 유사한 추세를 보였으며,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4.7만 호로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하였다. 주택 준공실적은 2014년 상반기 20.1만호로 전년 동기 17.3만호 대비 16.0%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분기별 주택건설실적 추이> <주택건설실적 변동률 추이>

자료: 국토교통통계누리

(단위: 천호) (전년동기대비 %)

<표 3>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추이

(단위: 호, %) 구 분 2010 2011 2012 2013 2014

(1~6월) 2013

(1~6월) 전년동기 대비 전 체 386,542 549,594 586,884 440,116 219,963 180,263 22.2%

부문별 공공부문 138,315 115,349 109,609 79,619 9,215 7,926 16.3%

민간부문 248,227 434,245 477,275 360,497 210,748 172,337 22.3%

지역별

수도권 250,218 272,156 269,290 192,610 91,886 73,979 24.2%

지 방 136,324 277,438 317,594 247,506 128,077 106,284 20.5%

유형별

아파트 276,989 356,762 376,086 278,739 139,872 97,178 43.9%

비아파트 109,553 192,832 210,798 161,377 80,091 83,085 -3.6%

자료: 국토교통통계누리

(16)

(5) 미분양주택

전국 미분양주택은 2014년 6월말 현재 5.0 만호로 전년말대비 17.7% 감소하여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수도권은 3.0만호, 지방 2.0만호 로 수도권의 비중이 많았으며, 전년말대비 수 도권과 지방이 각각 –9.0%, -28.2%로 지방 에서의 감소폭이 컸다. 준공후 미분양주택도 2014년 6월말 현재 2.1만호로 2013년말대비 4.1% 감소하여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그러나, 월간 미분양통계를 살펴보면 전국 의 경우 4.6만호(4월) → 4.9만호(5월) → 5.0 만호(6월)로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기존미 분양주택의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신규미 분양주택이 증가했던 것에 기인한다. 기존미 분양주택은 –0.5만호(4월) →–0.4만호(5월)

→ -0.6만호(6월)로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신규미분양주택 증가분은 0.3만호(4월) → 0.8만호(5월) → 0.7만호(6월)로 나타났다.

<지역별 미분양주택 추이> <준공후 미분양주택 추이>

자료: 국토교통통계누리

(단위: 만호)

<표 4> 미분양주택 추이

(단위: 호, %)

구 분 2010 2011 2012 2013 2014년 2013년말

3월 6월 대비

전 국 88,706 69,807 74,835 61,091 48,167 50,257 -17.7%

(준공후) 42,655 30,881 28,778 21,751 20,758 20,869 -4.1%

지역별

수도권 29,412 27,881 32,547 33,192 26,082 30,212 -9.0%

지 방 59,294 41,926 42,288 27,899 22,085 20,045 -28.2%

자료: 국토교통통계누리

(17)

2) 토지시장

(1) 토지가격

전국 지가는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0.93

% 상승하였으며, 월간변동률은 0.11~0.20%

의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시도별로는 2014 년 상반기 서울 1.29%, 대구 1.42%, 세종 2.82%, 제주 1.76% 등에서 상대적 상승폭

이 크게 나타났다. 세부 지역별로는 2014 년 상반기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1.84%), 서초구(1.89%), 송파구(1.76%), 경기 하남 시(1.87%), 대구 달성군(2.23%), 경북 예 천군(2.01%), 안동시(1.62%), 전남 나주시 (1.66%), 제주 서귀포시(2.23%) 등에서 지역

적 개발호재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 승폭을 기록하였다1).

(2) 토지거래 동향

2014년 2분기 토지거래는 63.9만필지로 전분기대비 4.0% 증가하였으나 전년동기대 비로는 4.3% 감소하였다. 수도권 21.5만필 지, 지방 42.4만필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4.6%의 감소폭을 기록하였다. 건 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거래의 경 우 2014년 2분기 25.6만필지로 전분기대비 7.7% 증가하였으며 전년동기대비로도 5.7%

증가하였다. 토지거래의 경우 2013년 6월 취 득세 감면종료에 따라 주거용토지가 많았던

1) 서울 강남구는 신사동, 역삼동, 청담동 소재의 상업용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서초구는 내곡지구의 행복주택 사업 진 척 등으로,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건설 및 문정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경기 하남시는 미사지구 본격 조성공사 및 감일보 상지구 진행 등으로, 대구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진척 등으로, 경북 예천군 및 안동시는 경북도청 이전 신도 시 조성사업 진척 등으로, 전남 나주시는 광주전남혁신도시 공정률 진척 등으로, 제주 서귀포시는 혁신도시 건살업 기반 공사 완료단계 등으로 지가 상승폭이 컸다.

<지가변동률 추이> <주요 상승지역(2014년 상반기)>

(단위: 전월대비 %) (단위 : %)

주: 수도권은 서울, 인천, 경기의 평균치 자료: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

(18)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감소하였으나, 순수토 지거래의 경우 토지거래구역 해제(2014년 2 월 287㎢ 해제), 6.4지방선거 등에 따른 기대 감 등으로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 부동산금융시장 동향

경제회복 둔화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014년 5 월 현재 3.58%로 소폭의 하락추세가 지속되

었으며, CD금리는 2013년 11월 이후 2014 년 7월 현재 까지 2.65%의 동일한 수준이 지 속되었다. 9개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지수인 코 픽스(COFIX) 또한 소폭의 하락추세가 지속되 어 2014년 7월 현재 2.48%로 2013년 12월 2.66%대비 18bp 하락하였다.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잔액은 2014 년 5월 현재 428.1조원으로 2013년말대비 10.0조원 증가하였다. 작년 하반기 순증액인 11.1조원과 유사한 수준의 증가세를 기록하 였다. 예금은행과 비은행은 각각 335.2조원,

<주택담보대출금리 추이> <주택담보대출금액 추이>

주1: COFIX(Cost of Fund Index)는 국내 9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자금조달비용지수’를 의미함 자료: 한국은행, 전국은행연합회

(단위: %) (단위: 조원)

<분기별 토지거래량 추이>

(단위: 천필지, 전년동기대비 %)

주: 신탁, 신탁해지를 제외한 거래량 기준임 자료: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

(19)

92.9조원으로 2013년말 대비 각각 6.3조원, 3.7조원 증가하였다.

3. 2014년 2분기 부동산시장에 대한 소비자인식

2)

1) 2014년 2분기 부동산시장에 대한 소비자인식

(1) 가격

2014년 2분기의 주택매매가격에 대해 부동 산시장 참여자의 70.5%가 이전과 비슷한 수 준을 지속하였다고 응답하였다. 주택매매가격

이 상승하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15.1%로 전 분기 대비 13.5%p 감소한 반면, 하락을 진단 한 비율은 1.9%p 증가한 13.8%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역시 가격수준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는 응답비율이 71.6%로 가 장 높게 나타났으며,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비 율은 7.8%p 감소한 17.9%, 가격이 하락했다

고 응답한 비율은 전 분기와 비슷한 10.1%로 나타났다. 가격상승을 진단한 비율이 전 분기 대비 하락한 까닭은 봄 이사철이 지나고 여름 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나타난 거래감소로 인한 것으로 판단되나, 전월(주택매매 9.3%, 전세 15.2%)에 비해서는 가격상승을 진단한 비율이 증가하였다.

토지가격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었다는 진단이 10.8%p 상승하면서 70.1%로 가장 높 게 나타났다. 가격상승에 대한 진단은 8.7%, 가격하락에 대한 응답은 4.3%로 전 분기와 비 슷한 수준을 보였다.

(2) 거래

주택매매거래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 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 분기 대비 6.8%p 상 승한 5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거래증가 에 대한 응답은 전 분기 대비 8.8%p 감소한 10.2%, 거래감소에 대한 응답은 2.0%p 증가 한 38.2%로 나타났다. 전세거래 역시 보합세

2)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서는 부동산시장 참여자(일반 6400가구, 중개업소 2240곳)를 대상으로 시장동향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결과를 활용해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의 소비자실사지수(CSI)와 중개업소실사지수 (BSI)*를 작성하고, 생성된 지수는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의 행태 분석과 잘 드러나지 않는 심리요인을 추출하여 부동산시 장 진단 및 예측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 CSI(Consumer Survey Index), BSI(Business Survey Index): 100을 기준으로 0~200사이의 값을 가지며, 100을 초 과하면 현재 가격에 대해 보통 이상(높음, 매우 높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보통 이하(낮음, 매우 낮음)보다 많다는 것 을 의미

<표 5> 부동산시장 가격진단

구 분 상승 보합 하락

주택매매가격 15.1% 70.5% 13.8%

전세가격 17.9% 71.6% 10.1%

토지가격 8.7% 70.1% 4.3%

(20)

로 나타났다는 응답이 52.8%로 가장 높게 나 타났다. 전세거래가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비 율은 8.2%p 감소한 반면, 거래가 감소하였다 고 응답한 비율은 4.5%p 증가하였다. 주택매 매거래 및 전세거래가 증가하였다는 응답이 모두 감소한 것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거래 감 소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나, 전월에 비해서 는 거래증가에 대한 응답이 다소 증가하였다.

토지거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는 비율이 67.1%로 나타났다. 거래증가를 진단한 응답 은 8.0%p 감소한 8.4%, 거래감소를 진단한 응답은 3.9%p 증가한 22.0%로 조사되었다.

2) 2014년 3분기 부동산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

(1) 가격

주택매매가격에 대해 58.3%의 부동산시 장 참여자는 현재의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전 망했다. 주택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 답한 비율은 33.1%로 전 분기 대비 11.9%p

증가하였으며,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의 비율 은 전 분기 대비 5.3%p 감소한 7.5%로 나타 나 주택매매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회 복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전세가격의 경우 가 격이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이 62.6%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고 전망한 응답비율이 전 분기 대비 10.4%p 증가한 32.1%,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5.4%p 감소한 4.5%로 나타나며 전세가격 역 시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대된 가운데 현 재와 비슷한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였다.

토지가격은 현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 망이 66.8%로 가장 높았다. 토지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은 전 분기 대비 2.5%p 상승하였으 며, 하락에 대한 전망은 1.9%p 감소하였다.

(2) 거래

주택매매의 경우 거래 수준이 증가할 것 이라고 전망한 응답이 전 분기 대비 28.4%p

<표 7> 부동산시장 가격전망

구 분 상승 보합 하락

주택매매가격 33.1% 58.3% 7.5%

전세가격 32.1% 62.6% 4.5%

토지가격 13.8% 66.8% 2.7%

<표 6> 부동산시장 거래진단

증가 보합 감소

주택매매거래 10.2% 50.1% 38.2%

전세거래 10.4% 52.8% 36.1%

토지거래 8.7% 67.2% 22.0%

(21)

증가한 5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거래 가 현재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 전망한 응답은 13.8%p 감소한 41.9%, 감소할 것이라는 의 견은 전 분기 대비 14.0%p 감소한 5.1%로 나 타났다. 전세거래 역시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 이 전 분기 대비 33.6%p 증가한 57.1%로 가 장 높게 나타난 반면, 현재 수준이 지속될 것 이라는 전망은 18.4%p 감소한 37.1%, 감소 할 것이라는 전망은 전 분기 대비 14.4%p 감 소한 4.8%로 나타났다. 주택매매거래와 전세 거래 모두 증가를 전망한 응답비율이 전 분기 대비 큰 폭 증가하였고, 거래수준 유지와 감소 에 대한 전망 비율이 감소함에 따라 2014년 3 분기에는 주택매매 및 전세거래가 현 수준보 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 타났다.

토지거래는 응답자의 66.7%가 변화가 없 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거래가 증가할 것 이라는 응답은 15.3%로 전 분기 대비 5.0%p 증가하여 토지거래가 증가할 것이라는 인식이 다소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4. 맺음말

2014년 2분기 주택매매시장은 2.26대책 (전월세 임대차 선진화 방안)의 영향으로 수 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위축되었다. 전세

시장은 2014년 1분기까지는 다소 높은 상승 폭을 기록하였으나 2분기 이후 안정세를 보였 다. 토지시장의 경우 안정적 상승세를 유지하 고 있지만, 상승폭은 전년동기보다 소폭 확대 되었다. 부동산소비심리도 주택매매 및 전세 시장에서 2분기에 위축된 양상을 보였다.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2분기보다는 다소 상 승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적 극적인 경기부양책과 함께 LTV, DTI 규제 완 화(LTV 70% 일원화, DTI 수도권 60% 일원 화)에 따른 주택구매수요 증가, 정책금리 인 하(2014년 8월 2.5%→ 2.25%)에 따른 주택 구입비용 하락 등은 주택시장회복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3분기 주 택가격상승 및 거래증가를 전망한 비율도 높 아져 소비심리도 일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세시장은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으 로 소폭의 상승세가 전망되며, 토지시장은 개 발호재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정책의지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등 주택시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관적인 정부정책기조 를 유지하되, 일부 지역에서의 가격불안이 나 타날 가능성이 있음으로 국지적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표 8> 부동산시장 거래전망

증가 보합 감소

주택매매거래 51.5% 41.9 % 5.1%

전세거래 57.1% 37.1% 4.8%

토지거래 15.3% 66.7% 2.9%

(22)

최근의 해외건설 동향 및 전망

1. 서론

올 상반기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역대 최 대 규모인 375억 달러(약 38조원)로 집계됐 다. 이는 상반기 누적 수주액 가운데 역대 최 대 규모이다. 상반기 수주액은 2010년 364억 달러로 최고액을 기록한 뒤 2011년 253억 달 러, 2012년 321억 달러, 2013년 309억 달러 등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이 같은 수주 호황은 우리 기업간 또는 선 진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중동시장에서의 꾸준한 강세 및 신시장 개척 노력에 힘입은 중남미에서의 선전 등으로 풀 이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 중 국의 위슨엔지니어링과 힘을 합쳐 48억 달러 규모의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공사를 따낸 것 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에 앞서 GS건설과 SK건설, 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컨소 시엄을 구성해 71억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클 린 퓨얼 프로젝트(CFP)를 수주했다. 이라크 에서는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현대엔지 니어링이 힘을 합쳐 6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따냈다.

한편으로 중동시장과 산업설비 위주의 수 주편중 현상이 어느 정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 인 지난해와 비교하여, 올 상반기는 다시 중동 (247억 달러, 전체의 66%)과 산업설비(276억 달러, 전체의 85%)부문에 수주가 집중되는 양

상을 보였다.

본고는 2장에서 2014년 상반기 수주실적을 지역·공종·기업별로 살펴보고 2013년 동기 대비 어떠한 수주변화를 보였는지 비교분석한 후, 우리 기업의 수주 구조에 대해서도 알아보 았다. 지역·공종별 해외건설 시장전망에 대 해 알아본 3장에 이어 4장에서는 2014년 하 반기 수주 전망에 대해 분석해 보았으며, 5장 에서 결론(정책제언 등)으로 마무리하였다.

2. 2014년 상반기 수주실적 분석

1) 지역별 수주실적

지난해 동기실적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전체 수주실적은 22%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중 동, 중남미 2개 지역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아시아, 태평양·북미, 유럽, 아프리카는 감 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지역은 상반기 실적 중 66%를 차지하여 해외건설의 견인차 역할 을 했다. 또한, 중남미 지역 수주가 크게 약진 하여, 전년 동기대비 6,684%의 눈부신 성장 을 보였다. 그밖에 아프리카, 유럽, 북미·태 평양은 각각 4.9억 달러, 4.6억 달러, 1.2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여 보합 혹은 부진 한 양상을 보였다.

최근의 해외건설 동향 및 전망

정창구 ㅣ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처장

(23)

1) 별도의 출처 표시가 없는 표나 그림은 모두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 임

<표 1> 지역별 수주실적 (2014. 06. 30 기준)

(단위: 건, 백만 달러, %) 지역 1965.1.1~현재 2013. 6. 30 2014. 6. 30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증감율

10,029 647,603 373 30,879 326 37,518 22

100 100 100 100 100 100

중 동 3,323 375,035 58 10,735 57 24,744 130

33.1 57.9 15.5 34.8 17.5 66.0

아시아 5,100 189,517 216 12,757 196 6,210 -51

50.9 29.3 57.9 41.3 60.1 16.6 태평양,

북미

551 21,914 24 6,208 10 120

-98 5.5 3.4 6.4 20.1 3.1 0.3

유 럽 315 11,239 29 473 21 457 -3

3.1 1.7 7.8 1.5 6.4 1.2

아프리카 481 18,923 29 625 27 493 -21

4.8 2.9 7.8 2.0 8.3 1.3

중남미 259 30,974 17 81 15 5,495 6,684

2.6 4.8 4.6 0.3 4.6 14.6

출처 :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1)

(1) 아시아

작년 상반기 128억 달러 수주고를 올린 아 시아는 올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62억 달러를 수주, 전년 동기대비 49% 수준으로 감 소했다. 2013년에 수주 호조세를 보였던 인 도, 싱가포르 등은 사업 추진 지연 및 경쟁 심 화로 부진 양상을 보였고, 중앙아시아는 지난 해 대규모 산업설비 수주에 힘입어 19억 달러

의 수주를 달성하였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대 형 프로젝트 계약체결이 하반기로 연기됨에 따라 총 4억 달러를 수주하며 다소 부진한 면 을 보였다. 하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 서 수주가 증가하였고, 아시아 1위 시장인 베 트남은 지난해 상반기 29억 달러에 이어 올해 25억 달러를 수주하면서 아시아 시장을 주도 했다.

(24)

<그림 1> 상반기 지역별 수주실적 비교

(2) 중동

이라크, 쿠웨이트, 알제리 등 중동지역이 상반기 전체 실적의 66%를 차지하며 지난해 아시아 시장에 빼앗긴 수주 1위 자리를 되찾 았다. 이는 우리의 전통적 수주텃밭인 중동 지역에서 그동안 우리 기업이 쌓아온 높은 신 뢰도와 경쟁력을 갖춘 공종에 대한 사업역량 을 집중함으로써, 쿠웨이트, 이라크를 비롯

하여 과거 진출이 저조했던 알제리에서도 큰 결실을 맺으며 총 247억 달러(전년 동기 대 비 131% 증가)를 수주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라크 81억 달러, 쿠웨이트 72억 달러, 알제 리 42억 달러의 수주고는 전년 동기대비 각 각 669%, 550%, 3,042% 증가한 것이며, 이 들 세 나라가 올 상반기 중동지역 수주액의 약 78%를 점유하였다.

<그림 2> 아시아 수주추이

(25)

<그림 3> 중동 수주추이

<그림 4> 기타 지역 수주추이 (3) 기타 지역

기타 지역에서는 중남미가 상반기 55억 달 러 수주로 전년 동기 대비 6,684%의 비약적 인 증가세를 시현하였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칠레에서 각각 복합화력발전소 (4.4억 달러)와 교량건설사업(3.3억 달러)을 수주하였고, 특히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 링이 베네수엘라에서 수주한 총 43억 달러 규 모의 베네수엘라 뿌에르토 라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사업은 2012년에 수주한 프로젝

트의 확장사업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 의방식으로 계약이 성사됐다. 이는 우리 기업 이 경쟁력을 갖춘 대형토목사업 및 산업설비 부문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인 결 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반면 아프리카는 기존 진출지역인 나이지 리아, 적도기니, 탄자니아 등을 중심으로 전 년 동기 대비 79% 수준인 4.9억 달러를 수주 하였다. 이는 정부기관의 고질적인 행정지연 및 낮은 국가신인도(Country Risk)로 인한 외 국자본 투자사업의 지연 등에 따른 것으로 풀

(26)

<그림 5> 공종별 수주 점유율 추이 이된다.

지난해 상반기 삼성물산의 호주 로이힐 프 로젝트 수주로 큰 성장을 보였던 북미·태평 양의 지역은 올해는 작년 동기대비 98% 감소 하며 총 1.2억 달러를 수주하였다.

유럽에는 삼성물산이 영국에서 교량공사를 수주하는 등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활발한 움 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진 출을 모색하던 우리 기업은 올 상반기에도 작 년 동기대비 97% 수준인 4.6억 달러를 계약 하였다.

2) 공종별 수주실적

2014년 상반기에는 쿠웨이트의 클린 퓨 얼 프로젝트(71.5억 달러), 이라크의 카르발 라 정유공장(60.4억 달러), 베네수엘라의 뿌 에르또 라 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사업 (43.4억 달러), 알제리의 5개 복합화력발전소 (33.5억 달러) 등의 수주로 산업설비가 전체 의 85.1%를 차지하였다.

다소 부진했던 토목은 싱가포르의 톰슨라 인(6.1억 달러), 영국의 머지게이트웨이 교 량(2.5억 달러), 칠레의 차카오 교량(3.3억 달러), 카타르의 오비탈 고속도로(9.2억 달 러) 등 29.8억 달러를 수주하여 전체 상반기 수주액의 8.0% 수준에 머물렀다. 그 외에 건 축부분이 4.2%를 점유하는 등 상반기의 해 외건설 수주 실적은 산업설비에 편중된 양상 을 띠었다.

3) 기업별 수주실적

신규로 진출한 15개사(트라콤, 신한항업 등)를 비롯하여 178개사가 2014년 상반기에 수주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207 개사에 비해 다소 주춤한 편이다. 한편, 상위 10개사의 수주가 재작년 90.9%, 작년 87.4%, 올해 상반기는 88.6%를 차지하여 해외건설수 주가 여전히 대형건설사 위주로 집중되는 편 중현상을 보였다. 그 중 상위 5개사인 현대건 설, GS건설,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

(27)

<표 2> 공종별 수주실적 (2014. 06. 30 기준)

(단위: 건, 백만 달러, %) 공종 1965.1.1~현재 2013. 6. 30 2014. 6. 30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증감률

10,029 647,603 373 30,879 326 37,518

100 100 100 100 100 100 22

토 목 1,979 119,975 43 11,582 26 2,984 19.7 18.5 11.5 37.5 8.0 8.0 -74

건 축 3,179 131,961 119 3,907 112 1,593 31.7 20.4 31.9 12.7 34.4 4.2 -59

산업설비 1,620 371,537 58 14,350 40 31,937 16.2 57.4 15.5 46.5 12.3 85.1 123

전 기 708 12,460 19 191 14 268

7.1 1.9 5.1 0.6 4.3 0.7 40

통 신 136 3,099 12 237 3 169

1.4 0.5 3.2 0.8 0.9 0.5 -29

용 역 2,407 8,572 122 612 131 566

24.0 1.3 32.7 2.0 40.2 1.5 -8

<표 3> 공종별 수주추이

(단위: 백만 달러, %)

연도 토목 건축 산업설비 기타

‘65~’08 300,122 (100%)

74,071 (24.7%)

88,756 (29.6%)

124,425 (41.5%)

12,870 (4.2%)

‘09 49,148

(100%)

6,017 (12.2%)

6,273 (12.8%)

35,421 (72.1%)

1,437 (2.9%)

‘10 71,579

(100%)

4,123 (5.8%)

7,724 (10.8%)

57,285 (80.0%)

2,447 (3.4%)

‘11 59,144

(100%)

5,857 (9.9%)

7,846 (13.3%)

43,269 (73.2%)

2,172 (3.6%)

‘12 64,881

(100%)

8,795 (13.6%)

14,327 (22.1%)

39,549 (61.0%)

2,210 (3.3%)

‘13 65,212

(100%)

18,128 (27.8%)

5,446 (8.4%)

39,650 (60.8%)

1,988 (3.0%)

‘14.6 37,514 (100%)

2,984 (8.0%)

1,593 (4.2%)

31,937 (85.1%)

1,000 (2.7%)

(28)

<그림 6> 중소기업 지역별 수주비중 엔지니어링이 전체 수주액의 61.6%를 차지,

작년의 72%에 비해 최상위권 기업에 대한 편 중은 다소 완화되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2014년 상반기 수주실 적은 174건, 1.9억 달러로 전년 동기(170건,

4.7억 달러)에 비해 금액 기준 다소 주춤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주요 진출지역은 아시아와 중동 지역으로 각각 101백만 달러(53%), 41 백만 달러(21%)를 수주했으며, 아프리카에서 는 35백만 달러(18%)를 수주하여 지역 다변

<표 4> 최근 3년간 기업별 수주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순 위 2012 상반기 2013 상반기 2014 상반기

기업명 수주실적 기업명 수주실적 기업명 수주실적

1 한화건설 7,748 삼성물산 9,617 현대건설 5,997

2 현대건설 5,251 현대건설 4,664 GS건설 5,029

3 삼성ENG 4,356 GS건설 3,228 SK건설 4,234

4 GS건설 3,072 SK건설 2,989 삼성ENG 4,163

5 포스코건설 2,024 삼성ENG 1,740 현대ENG 3,674

6 현대ENG 1,867 대림산업 1,440 대우건설 3,212

7 대림산업 1,615 현대ENG 1,203 삼성물산 2,472

8 삼성물산 1,414 포스코건설 791 대림산업 1,798

9 대우건설 1,063 두산중공업 715 두산중공업 1,498

10 두산중공업 761 대우건설 625 현대중공업 1,148

기 타 172개사 2,910 197개사 3,867 168개사 4,289

총 계 182개사 32,081 207개사 30,879 178개사 37,514

(29)

<그림 7> 최근 3년간 상반기 중소기업 수주추이

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중소기업 수주실적 중 하도급형태로 진출하는 비중이 85.8%로 높은 편이라 여전히 우리 업계의 숙 제로 남아있다.

4) 수주구조 분석

2014년 상반기 수주액의 99.7%는 원도급 공사(374억 달러, 307건)로, 작년 95.1%에 비해 원도급 수주의 비중이 확대되었다.

발주형태별로 살펴보면, 공개입찰로 진행 된 알제리 5개 복합화력발전소, 이라크 카 르발라 정유공장, 쿠웨이트 CFP 등의 대 형 프로젝트를 상반기에 중점적으로 수주했

으며, 그 비중(50.7%→67.5%)이 크게 증가 하였다. 베네수엘라 뿌에르또 라 크루즈 정 유공장 프로젝트로 인해 수의시담의 비중 (12.2%→23.3%)도 두 배 가량 증가하였다.

각국 공공기관이 발주한 카르발라 정유공 장(이라크석유개발공사), 알제리 복합화력 발전소(알제리 전력생산공사) 등을 수주하면 서 전년 동기대비 공공기관 발주공사의 비중 (25.5%→66.9%)도 대폭 증가하였다.

공사규모별로 살펴볼 때, 작년과 유사한 분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 비 총 수주 건수(373→23건)는 감소했지만 우리 기업간 대형 플랜트 사업 합작 수주 등 에 힘입어 1억 달러 이상 프로젝트의 비중

<그림 8> 수주형태별 수주비중

(30)

(68.4%→76.8%)은 증가하였다.

공사재원별로는 2013, 2014년 상반기 모두 발주처 예산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최근 해 외건설 프로젝트가 대형화됨에 따라 시공자 금 융주선형이나 투자개발형 사업 비중이 커지고 있고, 올 상반기에는 43억 달러 규모의 베네수 엘라 뿌에르또 라 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 설 비 사업 등을 수주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시

공자금융 비중이 증가(6.9%→16.5%)하였다.

위와 같은 맥락으로 금융조달별 상반 기 실적 또한 도급형 공사의 비중이 다소 감소(91.4%→80.4%)한 가운데 BOT사업 (1.7%→2.7%)과 시공자금융제공형 사업 (6.9%→16.5%) 비중이 증가하며 수주구조가 다변화 되고 있다.

<그림 11> 공사규모별 수주비중

<그림 9> 발주형태별 수주비중

<그림 10> 발주기관별 수주비중

참조

관련 문서

많은 수의 사람들은 심각한 식량 부족을 야기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좁은 공간 에 갇혀 있기에 심리적 스트레스가 다양한 형태로 일어날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스촨

한국경제연구원에서는

2) 광고의 객관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객관성과 독창성이 있는 광고를 만들 수 있다.. 그 이유는 광고주가 늘 새로운 대행사를 찾고 있다는 암시를

교대로 편도함수는 차분몫을 이용하여 근사적으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벡터 와 에 의해 결정된 평행사변형을 이용하여 를 근사할

노사관계는 대립적 관계와 협력적 관계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수평적 관계와 수직적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속성을

❍ 국내 농산물 가격 국제가격보다 높은 현상 가공기업으로 하여금 수입농산물로 국내 원 료를 대체하게 만들었으며, 가격왜곡에 따른 수입량이 증대됨. 식량 등 주요

그 외에도 주요 식량 품종에 대한 최저수매가격제도와 대량 농산물 임시저장정책을 실시하는 등 식량 및 농업생산 정책에 질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점차

뉴질랜드에 통상적으로 거주하는 사람이 이 협정 제6조에 따라 뉴질랜드 급여 수급권을 갖게 되는 경우, 뉴질랜드의 권한 있는 실무기관은 그 사람에게 뉴질랜드 법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