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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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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설경기 진단 논단

칼럼

외국의 건설정보 주요 건설통계 판매보고서 안내

건설경제

KRIHS

2014년 가을·겨울호 통권78권

(2)

2014년 가을·겨울호 통권 78권

1 건설경기 진단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윤하중ㅣ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장 배유진·이승훈ㅣ국토연구원 연구원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과 소비심리 진단

박천규ㅣ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문지희·황관석ㅣ국토연구원 연구원

최근의 해외건설 동향 및 진단

정창구ㅣ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처장

34 논단

2015년 건설업계의 비정화의 정상화 과제

강해성ㅣ대한건설협회 기획조정실장

공공시설물 안전제고를 위한 최근 정부정책과 제언

이영환ㅣ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공공건설공사 입찰담합관련 제재 개선방안

권혁진ㅣ(재)건설산업정보센터 조사·분석 실장

68 지상중계

제23차 한·일 건설경제워크숍

77 해외건설정보

글로벌 E&C 기업의 4大 전략 키워드

김훈상ㅣ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

84 주요 건설통계 98 판매보고서 안내

등록번호•경기바00126 등록일자•1996년 4월 발행일•2014년 12월 간별•계간

발행인 및 편집인•김경환 기획•주택토지연구본부

발행소•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54 국토연구원 인쇄소•(주)정인아이앤디·대표 조정현

전화•(031)380 - 0371 팩스•(031)380 - 0488

■ 건설경제는 건설공제조합의 후원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건설경제에 수록된 기사내용은 필자 개인의 견해이며 국토연구원의 공식적인 견해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건설경제<< 101 100 >>2013년 봄호 | 통권 73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54 TEL: 031.380.0114, FAX: 031.380.0470

URL: http://www.krihs.re.kr

건설경기 진단 특집 칼럼 지상중계 외국의 건설정보 주요 건설통계 판매보고서 안내

20 13년 봄호

·통권

73권 건설경제

KRIHS

EconomyConstruction

2013년 봄호·통권73권

(3)

건설 경기 진단

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과 소비심리 진단

 최근의 해외건설 동향 및 진단

(4)

건설경기 진단 1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1. 세계 경제 동향 및 전망

2014년 세계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 해가고 있지만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면서 미래 성장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 소비와 투자심 리가 살아난 미국의 성장세는 뚜렷하지만 조만 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상승이 예상되면서 양적완화 시기에 상승한 자산가격 이 급락할 경우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될 우려

가 높다. 미국과 함께 세계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의 경제상황도 독일을 비롯 한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경기가 하반기에는 둔화되면서 회복세가 꺾인 상황이고 경제정책 에 대한 정치적 합의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신 흥국들도 일부 국가에서는 구조개혁을 통해 회 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과 러시아의 성장 세가 약화되고 있어 전체적인 회복세는 둔화되 고 있다. 전체적으로 2014년에는 미국의 경기

<표 1>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 %p)

구 분 2013

‘14년 10월 전망 ‘14년 7월 전망과의 차이

2014 2015 2014 2015

*세계 3.3 3.3 3.8 △0.1 △0.2

선진국 1.4 1.8 2.3 - △0.1

신흥국 및 개도국 4.7 4.4 5.0 △0.1 △0.2

- 중국 7.7 7.4 7.1 - -

- 인도 5.0 5.6 6.4 0.2 -

- 브라질 2.5 0.3 1.4 △1.0 △0.6

- 러시아 1.3 1.3 2.3 △1.7 △1.2

- 아시안 5국* 5.2 4.7 5.4 0.1 △0.2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자료: IMF World Economic Outlook('1 4.10)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윤하중 ㅣ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장 배유진·이승훈 ㅣ 국토연구원 연구원

(5)

건설경기 진단 1

건설경제<< 3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2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2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회복이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지만 금리 상승 등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돌아설 경우 또 다른 세계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부재한 상황이 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에 발표한 IMF 세계경 제 전망에서도 7월 전망치에 비해 세계경제 성 장률을 소폭 하향조정하였다.

미국은 민간소비, 주택투자 등의 수요가 증 가세를 보이면서 1/4분기 이후 경기가 상승하 고 있고 특히 2009년 10% 수준이었던 실업률 이 2014년에는 6% 대로 떨어지면서 고용지 표도 상당히 개선되어 가고 있다. 유로지역은 2013년 하반기부터 플러스 성장률을 보이면서 미약한 경기회복 추세를 보였으나 2014년 중 반부터 투자부분의 성장률이 부진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 특히 유로존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독일 경제의 경기가 둔화되면 서 성장의 모멘텀을 찾지 못 하고 있다. 일본은 2014년 상반기 소비세율을 인상하면서 하반기 에서는 민간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다 만 재집권에 성공한 아베정권이 수요 진작을 위한 확장적 정책을 추진하면서 하반기에는 완 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소비, 생산 등의 성장률이 작년보다 하락하여 2014년 3/4분기 성장률이 7.3%로 하락하면서 목표치인 7.5%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 다. 특히 2011년 이후 소비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는 기존의 높은 성장률보 다는 낮은 수준의 목표치를 설정하면서 장기적 인 개혁을 추진하고 있어 양적성장에만 집중하 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은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라 미약 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러시아 및 브라질은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 도는 새로 들어선 모디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 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특히 정치적 불안정성 이 해소되면서 외국의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계속되는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경제제재로 인해 성장둔 화가 한층 심화되고 있어 침체가 장기화 될 것 으로 보인다. 브라질도 월드컵 개최의 특수효 과가 사라지고 불안정한 정치상황으로 인해 성 장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었다.

2. 국내 경제 동향 및 전망

1)

세계 경제의 회복세에 동조하여 국내 경제 도 2013년 말부터 회복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 어서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4년 3/4분기 국내 경제는 전년 동 기 대비 3.2% 성장하였으나 1/4분기 3.9%, 2/4분기 3.5%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성장을 견인하던 수출이 전기 대 비 –2.2% 감소하는 가운데 민간의 소비증가 율이 경제성장률을 크게 하회하면서 성장의 원동력을 찾지 못 하고 있다. 국내 지출항목만 보면 민간의 설비투자는 약간 감소하였으나 정부의 소비 및 투자지출이 증가하면서 성장 률의 급락을 어느 정도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 다. 특히 2013년 4/4분기부터 뚜렷한 회복세

1) “2014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한국은행, 2014.12.4.

(6)

<표 2>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2010년 연쇄가격 기준)

(계절조정계열 전기대비, %)

2012 2013 p 2014 p

1/4 2/4 3/4 4/4 1/4 2/4 3/4 4/4 1/4 2/4 3/4

국내총생산 0.5 0.5 0.4 0.6 0.6 1.0 1.1 0.9 0.9 0.5 0.9 0.9

(3.2) (3.2) (GDP) (2.6) (2.4) (2.1) (2.1) (2.1) (2.7) (3.4) (3.7) (3.9) (3.5)

민 간 소 비 0.8 0.2 1.2 0.4 -0.1 0.7 1.0 0.6 0.2 -0.3 1.0 (1.5)

정 부 소 비 2.4 -0.4 1.0 0.2 0.5 1.6 0.4 0.9 0.0 0.3 2.3 (3.5)

설 비 투 자 11.5 -8.0 -3.2 -3.3 1.5 1.0 2.7 5.6 -1.9 1.1 -0.5 (4.3)

건 설 투 자 -2.1 -3.0 1.2 -2.4 6.5 4.6 0.2 -5.2 5.1 0.4 2.5 (2.6)

지식재산생산물투자 9.0 -3.2 3.3 -2.8 9.4 -2.2 1.2 1.8 6.5 -3.6 0.6 (5.3)

재 고 증 감1) -0.1 0.3 -1.3 0.0 -0.8 -0.8 0.6 1.5 -1.3 0.2 0.6 (1.0)

수 출2) 0.5 2.5 1.9 0.9 0.2 2.6 -1.1 1.4 1.5 1.7 -2.2 (2.5)

수 입2) 3.0 -0.2 0.3 -1.3 0.6 1.8 -0.4 2.9 -0.8 1.1 -0.5 (2.7)

주 : 1) 재고증감은 GDP에 대한 성장기여도 기준(%p) 2) F.O.B.(본선인도가격) 기준

3) ( )내는 원계열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를 보이던 민간의 설비투자가 수출과 국내수 요의 부진으로 인해 3/4분기에는 반락세로 돌 아섰다.

민간소비는 자동차 등 내구재와 오락문화 및 금융 등 서비스 지출이 증가하여 전기대비 1.0% 증가하였다. 하지만 이는 소득이 개선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월호 사태로 위축되었 던 2/4분기의 소비감소가 기저효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소비지출은 물건비 지 출이 늘어나고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 등이 증 가하여 전기대비 2.3% 증가하였다. 설비투자 는 전기전자기기를 중심으로 한 기계류 투자 는 2.6% 증가한 반면 항공기 구입 등 운송장 비 투자는 7.0% 감소하여 전체적으로는 0.5%

감소하였다. 건설투자 중 건물건설은 2007년 이후 장기 침체하였던 주택경기가 일부 회복

(7)

건설경기 진단 1

건설경제<< 5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4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하고 미분양주택 구입 등이 늘어나면서 3.3%

증가하였고 토목건설도 정부의 투자지출이 증 가하면서 1.3% 소폭 증가하였다. 수출이 전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 기조는 이어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향후 국내경제는 세계경제의 회복세와 정부의 경기대책 등으로 점차 개선 이 전망되지만 민간의 소비 및 투자심리가 회 복되지 않는다면 경제성장의 성장동력이 약해 질 우려가 높다. 특히 미국의 경기회복과 환율 변동에 따라 수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 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통 한 투자 및 소비심리 회복이 중요한 시점이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경제회복이 기대되나 최근 설비투자가 둔화되고 있고 엔 저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는 수출마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정부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3%

후반대의 성장률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3. 건설경기 동향

1) 동행지표

<건설투자>

건설투자는 국가경제의 근간이 될 뿐만 아 니라 건설경기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건설투자는 국내총생산에 대 한 지출항목 중 총자본형성내역을 자본재 형 태별로 분류한 것으로서 당해년 가격 및 기준 년 가격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다. 한국은행 작 성하는 건설투자는 건설업자가 생산한 건설산 출물의 부가가치와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 중 개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포함하고 있다.

건설투자는 토목부문이 부진을 지속하고 있으나,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 를 보이고 있다. 2010년 이래 3년 연속 마이 너스 추세를 보이던 건설투자는 2013년 전년 대비 6.7% 성장으로 반등하였다. 2014년 3/4 분기 건설투자는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하

<표 3> 주요기관의 건설경제 전망

(단위: %) 구 분 2014년

상반기

2014년 하반기

2014년 연간

2015년 연간

한국은행(‘14.10) 3.7% 3.3% 3.5% 3.9%

기획재정부(‘14.12) - - 3.4% 3.8%

한국개발연구원(‘14.12) 3.7% 3.2% 3.4% 3.5%

한국금융연구원(‘14.10) 3.7% 3.3% 3.5% 3.7%

LG경제연구소(‘14.9) 3.7% 3.7% 3.7% 3.9%

현대경제연구원(‘14.10) 3.7% 3.6% 3.6% 3.6%

(8)

며 2/4분기 둔화되던 증가세에서 회복하는 모 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 3/4 분기 중 공종별 건설투자의 움 직임을 보면, 주거용 건설투자는 6.2% 증가하 고 비주거용 건설투자는 10.2% 증가하였다.

그리고 토목 건설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하여 모든 공종에서 상승하였다.

<건설기성>

건설기성은 건설업체의 국내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조사해 집계한 통계이 다. 조사기간 동안 시공한 공사 실적을 조사 한 것이므로 그 기간에 실행된 건설투자를 뜻 한다. 건설업은 다른 업종보다 정책적 요인에 더 민감하거나 영향을 많이 받아 변동성이 크

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의 <그림 2>

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11년부터 감소하던 기성액이 2013년부터 반등하고 있으나 그 성 장세는 둔화되고 있다. 2014년 3/4분기에는 건축부문이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토목부문이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며 전년동기대비 -1.9%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건축 착공면적>

2013년 크게 증가하였던 착공면적은 2014 년 2/4분기 이후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2014 년 3/4분기 건축 착공면적은 7.9% 감소하였 다. 공종별로 보면, 주거용 착공면적은 15.4%

감소하였고 비주거용 착공면적도 3.0% 감소

<그림 1> 건설투자 증가율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9)

건설경기 진단 1

건설경제<< 7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6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그림 2> 건설기성 변동률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주: 통계청의 경상가격 기준 기성액을 소비자 물가지수로 실질화하였음

<그림 3> 건축착공면적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10)

하였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주택경기가 회 복되면서 그동안 허가를 받아놓고 착공하지 않았던 물량이 2013년 말부터 일시적으로 착 공되면서 주거용 착공면적에서는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비주거용의 경우에 도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신청사 착공의 영향 으로 크게 증가하였던 물량이 소진되면서 하 락세로 전환되었다. 2015년에도 착공면적의 상승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와 같 이 큰 변동추세를 보이면서 급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선행 지표

<건설수주>

건설수주는 건설시장의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건설수주는 건설업체가 민간 및 공 공의 발주자와 계약하는 건설 공사를 공사기 간 내에 완공해주기로 한 것에 대한 쌍방간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금액을 말한다. 이러한 건설수주 통계를 활용함에 있어 건설정책당 국은 정책입안, 건설기업은 경영계획 수립 등 각 경제주체들의 전략수립에 긴요하게 반영 되고 있다.

2014년 건설수주는 그 동안 감소하였던 기 저효과와 민간의 주택건설 수주가 개선되면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2000년대 후

<그림 4> 건설수주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주: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조사 상의 건설수주를 소비자물가지수로 불변화함

(11)

건설경기 진단 1

건설경제<< 9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8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반 100조 원을 상회하던 건설수주는 지속적 으로 하락하여 2013년에는 70조 원(2010년 불변가격 기준)까지 하락하였고 3/4분기까지 의 증가추세를 감안하더라도 2000년대 후반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종별로 보면 주택용 건설수주가 크게 증 가한 반면 토목수주는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 고 있다. 하지만 주택수주의 급증은 한 동안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정부 정책의 영향으 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러한 증가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 다. 비주거 건설투자도 2분기 연속 크게 증가 하였으나 아직 2012년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 하고 있다. 내년 정부의 SOC 예산편성이

늘어나면서 공공의 토목수주는 올해보다 개선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결국 민간의 주택수 주가 내년도 수주회복세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축허가면적>

건축허가면적은 <그림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대략 2~3년 주기의 순환변동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패턴이 지속된다면 2011년 정 점을 형성한 이후 2012년부터2013년까지 하 락세가 이어지다 2014년부터 회복세로 이어 지고 있다. 다만 증가세를 보이던 비주거용 건 축허가 면적이 3/4분기에는 감소하였고 주거 용 건축면적의 상승세도 유지될 수 있을지 불 확실한 상황이어서 현재의 상승세가 2015년

<그림 5> 건축허가면적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12)

에도 계속될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다.

3) 건설경기 종합지수를 이용한 건설경기 국면진단

건설경기 종합지수를 2014년 10월까지 연장하여 건설경기 국면을 진단하였다. <그 림 6>은 건설경기의 선행지수가 2007년 11 월에 정점을 형성한 이후, 단기고점이 2009 년 12월과 2011년 9월에 형성된 이후 감소하 다 2013년 하반기부터 성장하고 있다. 건설경 기의 동행지수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단기 변화를 보이면서 2012년 2월에 건설경기 동 행지수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다가 2013년 3

월에 상승 반전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나 금융 위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선행지수와 동행지수에서 보듯이 건설경기는 2013년 3월 이후 상승국면에 진입하였으나 최근 각종 지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향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당분간 유보하는 것이 좋은 듯하다.

4. 2015년 건설경기 전망

2015년 건설투자는 토목 건설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거용 건물 건설도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3% 후반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그림 6> 건설경기 종합지수 최근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주: 건설경기 종합지수는 2000년을 100으로 보고 산출한 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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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진단 1

건설경제<< 11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10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된다. 다만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가 2013년까 지 감소하였고 내년 거시경제 전망도 낙관적 이지만은 않은 상황이어서 일부 기관에서 전 망하고 있는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철도, 고속 도로 등 주요 국가기간망의 조기 완공을 위해 2015년 SOC 예산을 0.7조원 증액하였고 경 기회복을 위해 상반기 조기집행 비율을 늘리 겠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최근 규제완화 정책 등으로 호텔 등 상업용 건물의 착공면적이 증 가하고 있어 2015년에도 이러한 정책기조에 따라 비주거용 건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 인다. 주택부문에서도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완화되고 주택공급규칙이 완화되는 등 주택경 기가 개선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 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SOC예산을 전년보다 1.1조원 많 은 24.8조원으로 확정하면서 그 동안 감소하

던 공공의 토목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경기장, 도로 등 기반시설 투자자 본격화되면서 그 동 안의 감소세에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자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고위험분야에는 수 익공유 방안등을 마련하면서 인프라시설에 대 한 민자사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간의 발전소 건설 등 토목수주액은 감소추 세여서 성장 등 각종 재정정책 기조가 경제위 기 극복에서 재정건전화로 전환되면서 회복세 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15년 주택건설투자는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분양가상한제, 재건 축 초과이익환수제 등이 폐지될 예정이고 민 간임대주택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정부정책 효 과 등으로 주택투자는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 로 보인다. 또한 최근 미분양 주택감소, 주택 거래량 증가 등도 2015년 주택투자에 긍정적

<표 4> 주요기관의 건설투자 전망

(단위: %)

구 분 2014년

상반기

2014년

하반기 2014년 연간 2015년 연간

한국은행(‘14.10) 1,9% 2.0% 1.9% 3.3%

기획재정부(‘14.12) - - 3.2% 5.2%

한국개발연구원(‘14.12) - - 2.7% 4.7%

한국금융연구원(‘14.10) 1.9% 4.5% 3.3% 4.4%

LG경제연구소(‘14.9) 1.9% 2.2% 2.1% 4.1%

현대경제연구원(‘14.10) 1.9% 1.8% 1.9% 3.0%

한국건설산업연구원(‘14.11) 1.9% 2.0% 2.0% 3.4%

(14)

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최근 가계부 채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금 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보수적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고 건설업체의 자금조달 능력도 하락하고 있어 높은 회복세에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주거용 건물투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위한 청사건축이 어느 정도 완료되고 경기부 진으로 상업용, 업무용 건물에 대한 수요도 감 소하면서 2013년부터 증가하던 성장세가 둔 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에도 설비투 자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미 건 축된 업무용, 상업용 건물에 대한 공실률도 증 가하고 있어 향후 투자증가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의 건물투자도 세 종청사 이전과 혁신도시 청사 준공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어 2015년에는 공공부문 의 투자수요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표 5> 건설투자 전망

(단위: 전년동기대비 %)

구 분 2012년 2013년 2014년

연간(e)

2015년 연간(e)

건설투자 -3.9 6.7 1.3 3.7

주거 -2.9 19.4 7.8 6.8

비주거 -0.8 2.4 0.6 -0.1

토목 -7.7 3.7 -2.0 5.2

주: 2014년, 2015년 연간 성장률은 국토연구원 전망치임

(15)

건설경제<< 13 12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건설경기 진단 1

12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1. 부동산시장 동향

1) 주택시장

(1) 주택매매가격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2014년 2분기 0.1%

상승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LTV·DTI규 제 조정, 9.1부동산 대책에 대한 영향으로 3 분기 0.4%로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4분기 (10~11월 기준)에도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3~4분기에 분기별 각각 0.4% 상승폭을 기록하였으며 세종시의 경우

입주물량 증가로 3분기 0.4% 하락한 후 4분 기 0.2% 상승에 그쳤다.

2014년 11월까지의 누계 상승률은 전국이 1.6%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 1.4%, 지방 1.7%

의 상승폭을 기록하였으며 지방광역시는 대 구(5.6%), 울산(2.8%) 등의 영향으로 2.2%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매수가 매도에 비하여 얼마나 많은지를 나 타내는 매수우위지수는 전국의 경우 2014 년 9월 72.0으로 2011년 2월(74.2) 이후 최 고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10월과 11월 소폭 하 락하였다. 수도권과 6개 광역시도 각각 2014

<표 1> 주택매매가격 변동률

(단위: 전년대비, 전분기대비 %)

구분 2011 2012 2013 2014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누계

전 국 6.1 -1.4 0.3 0.7 0.1 0.4 0.4 1.6

수도권 0.8 -4.3 -1.1 0.7 -0.1 0.4 0.4 1.4 서울 0.7 -4.7 -1.4 0.7 -0.2 0.2 0.3 1.1 인천 -1.6 -4.3 -0.8 0.5 0.2 0.5 0.5 1.7 경기 1.6 -4.0 -1.0 0.8 -0.2 0.3 0.4 1.3 지 방 12.7 1.3 1.7 0.6 0.3 0.4 0.4 1.7 지방 5개광역시 13.3 0.7 2.0 0.8 0.4 0.5 0.5 2.2 세종 - - 4.5 0.3 -0.3 -0.4 0.2 -0.2 주: 4분기 자료는 10~11월 기준임

자료: 한국감정원

건설경기 진단 2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과 소비심리 진단

박천규 ㅣ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문지희·황관석 ㅣ 국토연구원 연구원

(16)

년 9월 49.7, 73.2로 각각 2011년 2월(36.5), 2011년 9월(75.6)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였 으나 최근 2개월 연속 소폭 하락하였다.

(2) 주택 전세가격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2014년 2분기 0.3%

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3분기에 0.6%로 상승

폭이 확대된 이후 4분기(10~11월 기준)에도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주택전세가격은 입주물 량 부족, 전세의 월세전환 증가 등으로 수도권 에서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2014년 3분기 와 4분기 수도권은 각각 0.9%의 높은 상승폭 을 기록하였으며 지방은 각각 0.3%, 0.4%의 상승하였다.

<표 2> 주택전세가격 변동률

(단위: 전년대비, 전분기대비, %)

구 분 2011 2012 2013 2 0 1 4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누계

전 국 11.7 1.4 4.7 1.6 0.3 0.6 0.6 3.1

수도권 10.7 0.4 6.2 2.3 0.2 0.9 0.9 4.4

서울 10.3 0.5 6.6 2.0 0.1 0.6 0.7 3.3

인천 4.3 1.0 6.1 2.4 0.6 0.8 0.8 4.6

경기 12.9 0.2 5.9 2.6 0.3 1.2 1.0 5.2

지 방 12.9 2.4 3.3 0.8 0.4 0.3 0.4 2.0 지방 5개광역시 13.4 2.2 4.1 1.0 0.4 0.5 0.5 2.4 세종 - - 10.7 0.4 -1.9 -4.3 -0.6 -6.2

주: 4분기 자료는 10~11월 기준임 자료: 한국감정원

<주택 매매가격 월간 변동률> <매수우위지수 추이>

주: 매수우위지수=‘매수세 우위 응답 비율’- ‘매도세 우위 응답비율’+100 자료: 한국감정원, 국민은행

(단위: 전월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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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15 14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건설경기 진단 2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과 소비심리 진단

14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2014년 11월까지의 누계 상승률은 전국 이 3.1%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 4.4%, 지방 2.0%의 상승폭을 기록하였으며 세종시는 입 주물량 증가로 6.2%의 하락폭을 기록하였다.

전세의 수급상황을 나타내는 전세수급지 수는 2014년 11월 현재 전국 174.1, 수도권 181.5, 6개 광역시 174.1로 높은 수준이지만, 9월(전국 179.0, 수도권 186.3, 6대광역시 179.5)이후 10월과 11월, 2개월 연속 소폭 하 락하였다.

(3) 주택매매거래

전국의 2014년 3분기 주택매매거래는 23.9만호로 전년동기대비 67.7% 증가하였으 며 이는 주택금융규제 완화효과, 2013년 3분 기 주택거래가 위축되었던 것에 대한 기저효 과 등에 기인한다. 4분기(10~11월 기준)에 도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하며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비슷한 양상 을 보였으나 수도권에서의 증가폭(3분기의 경 우 전년동기대비 수도권 77.5%, 지방 59.4%,

<분기별 주택매매거래 추이> <주택매매거래 변동률>

주: 분양권 거래 등을 제외한 순수 주택매매거래량 기준임 자료: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

(단위: 호) (전년동기대비 %)

<주택전세가격 월간변동률> <전세수급지수 추이>

주: 전세수급지수=‘수요>공급 응답비율’-‘수요<공급 응답비율’ + 100 자료: 한국감정원, 국민은행

(단위: 전월비, %)

(18)

10~11월의 경우 수도권 15.8%, 지방 12.3%) 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4) 주택공급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은 2014년 3분 기 13.1만호로 전년동기대비 28.7%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2014년 10 월 현재 누계실적으로 39.7만호로 전년동기 31.6만호대비 25.7% 증가하였다. 공공부문은

1.6만호로 전년동기 2.1만호대비 22.2% 감 소하였으나 민간부문은 38.1만호로 전년동기 대비 29.1%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7.5만호, 지방 22.2만호로 전년동기대비 각 각 26.0%, 25.4% 증가하였다. 주택유형별로 는 아파트 17.8만호, 비아파트 13.8만호로 전 년동기대비 각각 45.5%, 0.0%로 아파트에서 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주택착공실적은 2014년 1~10월 사

<분기별 주택건설실적 추이> <주택건설실적 변동률 추이>

자료: 국토교통통계누리

(단위: 천호) (전년동기대비 %)

<표 3>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추이

(단위: 호, %) 구 분 2010 2011 2012 2013 2014

(1~10월)

2013 (1~10월)

전년동기 대비 전 체 386,542 549,594 586,884 440,116 396,803 315,714 25.7%

부문별 공공부문 138,315 115,349 109,609 79,619 16,137 20,743 -22.2%

민간부문 248,227 434,245 477,275 360,497 380,666 294,971 29.1%

지역별

수도권 250,218 272,156 269,290 192,610 174,595 138,583 26.0%

지 방 136,324 277,438 317,594 247,506 222,208 177,131 25.4%

유형별

아파트 276,989 356,762 376,086 278,739 259,189 178,087 45.5%

비아파트 109,553 192,832 210,798 161,377 137,614 137,627 0.0%

자료: 국토교통통계누리

(19)

건설경제<< 17 16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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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이 전국 31.9만호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하여 주택건설인·허가실적과 유사한 추세를 보였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4.3만호로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하였 으며 수도권이 10.1만호, 지방이 18.4만호 로 전년동기대비 수도권은 10.7% 감소하였 던 반면 지방은 41.3%의 증가세를 기록하 였다. 주택준공실적은 2014년 1~10월 사 이 전국 36.0만호로 전년동기 29.6만호 대 비 21.6% 증가하였으며 수도권이 15.6만호,

지방 20.3만호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6%, 25.8% 증가하였다.

(5) 미분양주택

전국 미분양주택은 2014년 10월말 현재 4.0만호로 전년말대비 34.4% 감소하였다. 수 도권은 2.0만호, 지방 2.0만호로 전년말대비 각각 –40.6%, -27.0%로 수도권에서의 감소 폭이 컸다. 준공후 미분양주택도 2014년 10 월말 현재 전국이 1.8만호로 2013년말대비 19.2% 감소하였다.

<지역별 미분양주택 추이> <준공후 미분양주택 추이>

자료: 국토교통통계누리

(단위: 만호)

<표 4> 미분양주택 추이

(단위: 호, %)

구 분 2010 2011 2012 2013

2014년

2013년말 3월 6월 9월 10월 대비

전 국 88,706 69,807 74,835 61,091 48,167 50,257 39,168 40,092 -34.4%

(준공후) 42,655 30,881 28,778 21,751 20,758 20,869 18,342 17,581 -19.2%

지역별

수도권 29,412 27,881 32,547 33,192 26,082 30,212 19,942 19,719 -40.6%

지 방 59,294 41,926 42,288 27,899 22,085 20,045 19,226 20,373 -27.0%

자료: 국토교통통계누리

(20)

2) 토지시장

(1) 토지가격

전국 지가는 2014년 1월부터 10월까지 1.63% 상승하였으며, 월간변동률은 0.11∼

0.20%의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시도별로는 세종 4.17%, 제주 3.00%, 대구 2.55%, 서 울 2.27% 등에서 상대적 상승폭이 크게 나타 났다. 세부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구(3.51%),

서초구(3.32%), 송파구(3.24%), 경기 하남 시(3.30%), 대구 달성군(3.90%), 경북 예 천군(3.44%), 안동시(2.82%), 전남 나주시 (2.78%), 제주 서귀포시(3.63%) 등에서 지역 적 개발호재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 승폭을 기록하였다.

(2) 토지거래 동향

전국 토지거래는 2014년 3분기 64.0만필

<지가변동률 추이> <주요 상승지역(2014년 상반기)>

(단위: 전월대비 %) (단위 : %)

주: 수도권은 서울, 인천, 경기의 평균치 자료: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

<분기별 토지거래량 추이>

(단위: 천필지, 전년동기대비 %)

주: 신탁, 신탁해지를 제외한 거래량 기준임 자료: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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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19 18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건설경기 진단 2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과 소비심리 진단

18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지로 전년동기대비 37.3% 증가하였으며 4분 기(10월~11월 기준)에도 19.1% 증가하여 증 가세가 지속되었다. 수도권 22.7만필지, 지 방 41.3만필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9.8%, 31.3%의 증가하여 수도권에서의 증가폭이 높 았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거 래의 경우 2013년 4분기 이후 증가세가 지속 되었는데 2014년 3분기, 4분기(10월~11월 기준) 각각 23.7만필지, 16.9만필지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9%, 14.5% 증가하였다. 토 지거래 증가는 주택시장 회복에 따른 주거용 토지거래 증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지역 개발호재 등에 기인하다.

2. 부동산금융시장 동향

경제침체 장기화로 정부가 정책금리를 8 월과 10월 2차례 0.25%p씩 인하하여 2.0%

까지 낮추었다. 이에 따라 CD금리 및 코픽스 의 하락추세가 지속되었으며, 주택담보대출금

리 또한 하락폭은 크지 않지만 하향추세가 지 속되었다. 2014년 11월 CD금리와 코픽스는 각각 2.14%, 2.10%로 상반기대비 0.51%p, 0.47%p가 하락하였으며 주택담보대출금리 는 2014년 10월 현재 3.38%로 상반기 대비 0.20%p 하락하였다.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잔액은 2014 년 10월 현재 450.5조원으로 6월말대비 18.5 조원 증가하였는데 이는 정부의 LTV, DTI 등 주택금융규제 완화, 디딤돌대출의 이차보전방 식 전환 등에 기인한다. 특히 동기간에 예금은 행 17.4조원, 비은행 1.2조원 증가하며 예금 은행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 2014년 4분기 부동산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

1) 2014년 4분기 부동산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1)

<주택담보대출금리 추이> <주택담보대출금액 추이>

주1: COFIX(Cost of Fund Index)는 국내 9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자금조달비용지수’를 의미함 자료: 한국은행, 전국은행연합회

(단위: %) (단위: 조원)

(22)

(1) 가격

2014년 4분기의 주택매매가격에 대해 부동 산시장 참여자의 65.4%가 이전과 비슷한 수 준을 지속하였다고 응답하였다. 주택매매가격 이 상승하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19.1%로 전 분기 대비 26.7%p 감소한 반면, 하락을 진단 한 비율은 9.7%p 증가한 14.0%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역시 가격수준이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는 응답비율이 61.2%로 가 장 높게 나타났으며,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비 율은 8.6%p 감소한 28.6%, 가격이 하락했다 고 응답한 비율은 5.3%p 증가한 8.8%로 나타 났다. 주택매매가격보다 전세가격에서 가격이

상승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아 심리적으로도 매매가격보다 전세가격의 상대적 강세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가격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었다는 진단이 4.0%p 하락한 5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격상승에 대한 진단은 4.3%p 감소한 6.9%, 가격하락에 대한 응답은 3.0%p 증가한 5.5%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 준을 보였다.

(2) 거래

주택매매거래의 경우 거래가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 분기 대비 29.8%p 상승하

1)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서는 부동산시장 참여자(일반 6400가구, 중개업소 2240곳)를 대상으로 시장동향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결과를 활용해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의 소비자실사지수(CSI)와 중개업소실사지수 (BSI)*를 작성하고, 생성된 지수는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의 행태 분석과 잘 드러나지 않는 심리요인을 추출하여 부동산시 장 진단 및 예측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 CSI(Consumer Survey Index), BSI(Business Survey Index): 100을 기준으로 0~200사이의 값을 가지며, 100을 초과 하면 현재 가격에 대해 보통 이상(높음, 매우 높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보통 이하(낮음, 매우 낮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

<표 5> 부동산시장 가격진단

구 분 상승 보합 하락

주택매매가격 19.1% 65.4% 14.0%

전세가격 28.6% 61.2% 8.8%

토지가격 6.9% 58.2% 5.5%

<표 6> 부동산시장 거래진단

증가 보합 감소

주택매매거래 8.1% 42.5% 47.7%

전세거래 9.4% 47.4% 41.9%

토지거래 9.3% 66.2% 21.9%

(23)

건설경제<< 21 20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건설경기 진단 2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과 소비심리 진단

20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며 4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거래가 비슷 한 수준이 유지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 분 기 대비 6.1%p 감소한 42.5%, 거래증가에 대 한 응답은 24.7%p 감소한 8.1%로 나타났다.

전세거래의 경우 보합세로 나타났다는 응답 이 4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세 거래 가 감소하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 분기 대비 26.5%p 증가한 41.9%로 그 뒤를 이었다. 반 면 거래 증가를 진단한 비율은 21.3%p 감소 한 9.4%로 나타났다. 주택매매거래 및 전세거 래가 증가하였다는 응답 비율이 큰 폭 감소한 것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거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전 분기부터 거래증가에 대 한 응답이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토지거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는 비율이 66.2%로 나타났다. 거래증가를 진단한 응답 은 8.6%p 감소한 9.3%, 거래감소를 진단한 응답은 9.8%p 증가한 21.9%로 조사되었다.

2) 2015년 1분기 부동산시장에 대한 소비자인식

(1) 가격

주택매매가격에 대해 65.7%의 부동산시장 참여자는 현재의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 다. 주택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1.6%로 전 분기 대비 19.0%p 감소하 였으며,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의 비율은 전 분

기 대비 6.7%p 증가한 10.9%로 나타났다. 그 러나 주택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비 율이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아 주택 매매가격에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는 지속되었 다. 전세가격의 경우 가격이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이 5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비율은 전 분기 대비 3.3%p 감소한 33.5%, 하락할 것으 로 전망한 비율은 2.0%p 증가한 5.6%로 나타 나며 전세가격 역시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다소 약화된 가운데 현재와 비슷한 추세를 지 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였다.

토지가격은 현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 망이 56.8%로 가장 높았다. 토지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은 전 분기 대비 5.0%p 하락하였으 며, 하락에 대한 전망은 1.4%p 증가하였다.

(2) 거래

주택매매의 경우 거래 수준이 현재와 비 슷할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이 전 분기 대비 9.6%p 증가한 5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거래가 현 수준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응 답은 17.4%p 감소한 27.2%, 감소할 것이라 는 의견은 전 분기 대비 7.6%p 증가한 14.1%

로 나타났다. 전세거래 역시 현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전 분기와 비슷한 48.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거래 증가에 대한 전

<표 7> 부동산시장 가격전망

구 분 상승 보합 하락

주택매매가격 21.6% 65.7% 10.9%

전세가격 33.5% 59.4% 5.6%

토지가격 9.9% 56.8% 3.7%

(24)

망은 전 분기 대비 1.5%p 소폭 감소하였으나 39.6%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거래 감 소에 대한 전망은 1.4%p 소폭 증가한 10.0%

로 나타났다. 주택매매거래와 전세거래 모두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감소하였으나 감소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보다 높아 2015년 1분기에도 주택매매 및 전세거래 모두 증가추 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토지거래는 응답자의 57.2%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거래가 증가할 것이 라는 응답은 8.5%로 전 분기 대비 4.8%p 감 소하여 토지거래가 증가할 것이라는 인식이 다소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다.

4. 맺음말

2014년 4분기 부동산시장은 거시경제 상황 이 불확실한 가운데서도 정부의 LTV·DTI 주 택금융규제 완화, 9.1대책 등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거래가 증가하였으며, 소비심 리도 양호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른바 부동산3법(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재건축 조합 원 주택 분양 3가구 허용)에 대한 국회통과도 부동산시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 러나 거시경제 불확실성의 장기간 지속은 부동

산시장의 회복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국내외 경제기관들은 2014년 한국의 경제성장 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3% 후반 → 3.5%내외) 하였으며, 2015년 경제성장률도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3%중후반대로 전망하였다.

주택금융규제 완화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일부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가계부채가 증가하며 가계재무건 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 기되고 있다. 다만 가계부채의 내용면에서 비 은행권 대출이 은행권으로 옮겨가고, 신용대 출이 담보대출로 전환되면서 가계부채의 질 적 구조가 개선되는 부문은 긍정적으로 볼 수 도 있다. 또한 금융포용성이 확대되면서 가구 의 유동성 제약을 완화시켜 가구의 부실위험 을 줄이는 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주택금융 시장에서 건전성 유지, 포용성 확대, 금융소 비자보호 등을 감안한 정책수립이 요구된다.

한편, 전세가격 상승과 전세의 월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정부는 최근 기업형 임대사업 자 육성, 보증부 월세가구 지원 강화 등의 대 책을 발표하였다. 주택가격 상승기대가 약화 된 상황에서 전세의 월세전환이 지속될 가능 성이 높은 만큼 전월세시장의 구조변화에 대 응한 정책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필요가 있다.

<표 8> 부동산시장 거래전망

증가 보합 감소

주택매매거래 27.2% 56.9% 14.1%

전세거래 39.6% 48.7% 10.0%

토지거래 8.5% 57.2%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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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진단 2

22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1. 서언

글로벌 경제의 침체국면 지속으로 석유수 요는 감소한 반면,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 급 증으로 공급과잉이 심화됨에 따라 유가가 급 락하고 있다. 셰일오일의 생산비용이 전통 적인 석유·가스의 생산비용에 비해 상대적 으로 높다는 점을 이용하여 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가격하락을 통해 그들의 시장지배 력을 위협하는 미국 셰일오일을 퇴출시키기 위한 치킨게임을 계속한다면 유가는 30~4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그 정도와 기간은 불확실하지만 유가하 락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이는 산유국들의 재 정수입 감소로 이어져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주요 수주고인 중동 지역의 에너지·인프라 부문의 발주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축소될 가 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수주누계 실적이 2014년 11월 기준, 중동(56.9%)과 산 업설비(57.6%)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 하면, 현재 가시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1) 수주실적 급감이라는 즉각적인 파급 효과를 초래할 위험은 잠재되어 있다. 우리 업 체들은 내년에도 해외사업현장의 역량강화에

무게를 싣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본 고는 2장에서 2014년 11월 기준으로 지역별·공종별 수주실적을 분석하였으며, 3 장에서는 중동(UAE, 이라크, 리비아), 아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남미(브라질, 칠레, 멕시코, 페루), 아프리카(케냐, 콩고민 주공화국) 지역에서 누계실적이 높은 국가 순 서대로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을 짚어보았다.

특히, 중동의 UAE, 이라크, 리비아 3개국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영향과 현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어서 4장의 결론 및 제언에서 는 저유가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기존 수주패 턴을 재편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2. 2014년 수주실적 분석

2014년 11월 30일 기준, 246개 업체가 95 개 국가에서 총 652건, 591억 달러를 수주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수주액을 세부항목별 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중동 51.8%(305.9

1)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리 해외건설의 수주급감을 저유가로 인한 발주감소로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향후 저 유가로 이 기조가 지속될 수는 있겠으나 현재의 발주감소는 최근 몇 년 간 프로젝트의 과다 발주로 인한 발주 숨고르기 로 보임

건설경기 진단 3

최근의 해외건설 동향 및 진단

정창구 ㅣ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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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달러), 아시아 25.8%(152.6억 달러), 중남 미 11.3%(67.0억 달러) 순으로 수주액이 높 고, 국가별로는 이라크(85.3억 달러), 쿠웨이 트(77.4억 달러), 베네수엘라(50.7억 달러), 공종별로는 플랜트 78.0%(460.8억 달러), 토 목 8.6%(50.9억 달러), 건축 7.8%(46.0억 달 러)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아시아 지역과 토목부문의 수주 급증으로 특징지을 수 있었다. 전통적인 수 주강세 지역인 싱가포르, 베트남뿐만 아니 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 탄 등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국가에서의 대폭적인 수주증가로 아 시아 지역의 수주비율(40.2%)이 중동지역

<표 1> 세부항목별 수주실적(2014.11.30 기준)

지역별 '65~'13 ‘14 국가별 '65~'13 '14 공종별 '65~'13 '14

중동 58.1% 51.8% 이라크 3.9% 14.4% 플랜트 55.7% 78.0%

아시아 30.0% 25.8% 쿠웨이트 5.3% 13.1% 토목 19.2% 8.6%

중남미 4.2% 11.3% 베네수엘라 0.7% 8.6% 건축 21.4% 7.8%

<표 2> 지역별 수주실적 (2014. 11. 30 기준)

(단위: 건, 백만 달러, %)

공종

1965.1.1~현재 2013. 11. 30 2014. 11. 30

증감률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금액)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10,354 669,187 637 57,269 652 59,101 3.2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중 동 3,364 380,881 95 23,732 98 30,590 28.9

32.5% 56.9% 14.9% 41.4% 15.0% 51.8%

아시아 5,293 198,566 380 22,997 390 15,258 -33.7

51.1% 29.7% 59.7% 40.2% 59.8% 25.8%

태평양, 북미

56 24,668 34 6,359 21 2,873

-54.8

0.5% 3.7% 5.3% 11.1% 3.2% 4.9%

유 럽 346 12,307 48 731 52 1,525 108.6

3.3% 1.8% 7.5% 1.3% 8.0% 2.6%

아프리카 513 20,586 46 938 59 2,155 129.7

5.0% 3.1% 7.2% 1.6% 9.0% 3.6%

중남미 276 32,180 34 2,512 32 6,701 166.8

2.7% 4.8% 5.3% 4.4% 4.9%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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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진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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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4년 가을·겨울호 | 통권 78권

<표 3> 공종별 수주실적(2014.11.30 기준)

(단위: 건, 백만 달러, %)

공종

1965.1.1~현재 2013. 11. 30 2014. 11. 30

증감률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금액)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비율

10,354 669,187 637 57,269 652 59,101 3.2

100 100 100 100 100 100

토 목 2,006 122,082 68 17,302 54 5,091 -70.6

19.4% 18.2% 10.7% 30.2% 8.3% 8.6%

건 축 3,300 134,966 198 5,361 233 4,598 -14.2

31.9% 20.2% 31.1% 9.4% 35.7% 7.8%

산업설비 1,651 385,676 91 32,647 71 46,077 41.1

15.9% 57.6% 14.3% 57.0% 10.9% 78.0%

전 기 733 13,455 41 760 39 1,264 66.3

7.1% 2.0% 6.4% 1.3% 6.0% 2.1%

통 신 137 3,116 13 238 4 187 -21.4

1.3% 0.5% 2.0% 0.4% 0.6% 0.3%

용 역 2,527 9,891 226 961 251 1,885 96.1

24.4% 1.5% 35.5% 1.7% 38.5% 3.2%

(41.4%)에 근접하였으며, 토목부문에서는 호 주의 로이힐 프로젝트와 사우디, 카타르에서 의 철도공사 수주 등으로 인하여 예년의 2배 에 가까운 실적을 보이는 등 수주다변화의 흐 름을 나타냈다. 그러나 2014년은 지난해 중 동에서 입찰이 지연되었던 대형공사가 연달아 발주됨에 따라 중동과 산업설비 중심의 수주 양상으로 회귀하였다.

1) 지역별 수주실적

지역별 수주실적을 보다 상세히 살펴보면, 중동은 지난해 아시아에게 지역별 수주순위 1 위를 내주었으나 올해에는 대규모 산업설비

공사를 연이어 수주함에 따라 아시아 수주실 적의 2배에 해당하는 305.9억 달러(전년 동 기 대비 28.9% 증가)라는 수주성과를 거두었 다. 이 외 특이사항은 상반기에 베네수엘라에 서 뿌에르또 라 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사업을 수주하며 중남미 수주비율이 전년 동 기 대비 6.9%p 증가한 11.3%를 기록했다. 또 한, 캐나다에서 25.2억 달러 규모의 포트힐즈 세컨더리 익스트랙션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나, 지난해 수주한 호주의 로이힐 프로젝트 기저 효과로 인하여 태평양·북미 지역의 수주실적 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 동 이외 지역에서의 수주실적이 전년대비 상 승하기는 했으나 단일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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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인한 결과이므로 수주다변화로 결론내기는 아직 이르다.

2) 공종별 수주실적

2014년에는 쿠웨이트의 클린 퓨얼 프로젝 트(71.5억 달러), 이라크의 카르발라 정유공 장(60.4억 달러), 베네수엘라의 뿌에르또 라 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사업(43.4억 달 러), 알제리의 5개 복합화력발전소(33.5억 달 러), 캐나다의 포트힐즈 세컨더리 익스트랙션 프로젝트(25.2억 달러) 등 산업설비 부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함으로써 지난 해 57.0%였던 수주비율을 78.0%까지 끌어올 렸다.2)토목부문에서는 카타르의 오비탈 고속 도로 및 트럭 루트 신설 공사(9.2억 달러), 쿠 웨이트의 도하링크 프로젝트(5.7억 달러), 싱 가포르의 톰슨라인(6.1억 달러) 등 50.9억 달 러를 수주하며 전체 수주액의 8.6% 수준으 로 상반기보다는 그 비율이 다소 상승하였다.

교통 및 수처리 인프라 부문을 포함하는 토 목시장은 향후 교통인프라 부문을 중심으로 4~5%대의 성장률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 국가별 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1) 중동

(1) 아랍에미리트

UAE의 에너지장관은 유가하락이 UAE 경 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에너지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오일&가스 부문에 투자를 지 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UAE는 2008년 유가 가 40달러일 때도 석유생산을 중단하지 않았 으며 석유수입이 UAE의 GDP기여도가 30%

이하로 최근 유가로 다각화를 추진하는 경제 에 지장이 되지 않을 것이며 장기적인 전략과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UAE는 일일 석유 생산량이 280만 배럴을 유지하고 있으 며 2017년까지 일일 350만 배럴 수준으로 생 산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2015년 UAE 국가에너지 보고서에 의하면, UAE는 약 15만 가구에 충분한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생산이 2017년에 1.5GW 이 상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에너지 다양 화와 정부 정책에 초점을 맞춘 UAE 전체에 걸친 에너지 프로젝트를 집중 강조했다. 이 보 고서에서 UAE는 천연가스에서부터 태양력 및 원자력까지 복합된 에너지 자원에 의하여 전력생산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UAE 의 전력 수요가 2008년에서 2012년까지 37%

증가하여, 아부다비는 43.6% 전력 생산용량 을 증가시켰고, 두바이는 44.5% 전력생산 용 량을 증가시켰으며, UAE의 에너지 수요는 연 간 약 9%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되었다. 아부다비 수전력청(Adwea)은 아부 다비 전력 소비율이 매년 11.3% 증가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UAE는 2020년 청정에너

2) 이는 토목부문에서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없음으로 인한 상대적인 상승효과이기도 하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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