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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위별 ․지역별 수주실적 분석

일반건설업체의 경우 1개업체당 평균 계약 금액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에 112.2억 원에서 2000년 84.1억 원으로 감소한 후 2001년 65억 원을 저점으로 점차 증가하여 2005년에는 105.8억 원, 2006년 117.4억 원으로 증가하였다. 이를 분위 별로 살펴보면, 10분위 건설업체는 1999년 903.0억 원에서 2000년에 658.9억 원으 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2001년에는 495.8억 원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2002년에 는 579.1억 원으로 점차 증가세로 전환되어 2005년 890.1억 원에 도달하였고 2006년에는 993.7억 원으로 1999년 보다 증가하였다. 그러나 다른 분위의 경우

24) 건설업체의 수주격차 요인분석을 위한 통계자료 분석은 건설업체의 특성이 건설수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현상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일반과 전문건설업체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구 분 10분위 9분위 8분위 7분위 6분위 5분위 4분위 3분위 2분위 1분위 전체 1999 903.0 78.8 46.5 32.0 22.7 15.7 10.8 7.0 3.7 1.3 112.2 2000 658.9 71.3 40.4 26.3 17.6 11.7 7.6 4.6 2.4 0.8 84.1 2001 495.8 58.2 34.1 21.9 14.8 10.1 6.7 4.4 2.4 0.8 65.0 2002 579.1 73.6 45.2 30.9 21.4 14.6 9.6 6.0 3.4 1.2 78.5 2003 650.5 72.7 44.6 30.1 20.9 14.5 9.7 6.2 3.4 1.2 85.4 2004 675.8 64.3 38.1 25.6 17.8 12.2 8.3 5.5 3.2 1.1 85.2 2005 890.1 63.1 36.3 24.1 16.4 11.2 7.6 4.8 2.7 0.9 105.8 2006 993.7 68.0 40.4 26.4 17.7 11.7 7.7 4.9 2.7 0.9 117.4 10분위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9분위이하의 경우 전체 평균보다 수주실적이 낮았으며 10분위에 비해서는 1/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9분위의 경우 1999년 평균 78.8억 원이었으며 2000년에는 71.3억 원으로 감소하였으며 2001년에 58.2 억 원으로 감소하였다. 2002년에는 73.6억 원으로 증가하였고 2003년에는 72.7억 원이었으나 2004년에는 64.3억 원으로 다시 감소하였으며 2005년에도 63.1억 원 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하였다. 2006년에는 68.0억 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하 였다. 이러한 추이는 8분위부터 1분위까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4분위 이하는 연평균 10억 원 미만의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1분위의 경우 1억 원 안팎의 수주 실적을 보였다.

<표 3-1> 일반건설업체 분위별 1개업체당 평균 수주액

(단위 : 억 원)

자료;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net)

<그림 3-1> 일반건설업체 연도별 분위별 평균 계약액 10분위 평균계약액

0 200 400 600 800 1000 1200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억원)

4분위 - 1분위 평균계약액

0 2 4 6 8 10 12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억원)

4분위 3분위 2분위 1분위

9분위 - 5분위 평균계약액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억원)

9분위 8분위 7분위 6분위 5분위

다음으로는 분위별 건설업체 수주추이와 동일 기간의 건설경기 변동양상을 함 께 살펴보았다. 건설업체의 수주는 건설경기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 으며, 그 영향은 1분위 업체의 수주실적과의 관계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2분위 이하의 업체의 경우 건설경기가 침체국면으로 접어들었던 2002년에는 1분위업체와 달리 수주가 다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오히려 건설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든 2003년 이후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 다. 이는 경기침체기의 중소 건설업체 수주가 정부의 건설경기 대책에 영향을 받 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2분위이하 중소건설업체의 수주에 영향 을 미칠 수 있는 정부의 조치로는 공동도급제도 및 지역건설업체 보호를 위한 발주제도 같은 중소건설업체 보호정책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좀 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나, 건설경기가 침체국면으로 접어 들면 중소건설업체 보호를 위하여 공동도급제도나 지역건설업체 보호제도 등이 강화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조치의 영향으로 건설수주가 증가되었다고 보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림 3-2>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20%

-15%

-10%

-5%

0%

5%

10%

15%

20%

9201 9204 9303 9402 9501 9504 9603 9702 9801 9804 9903 20002 20011 20014 20023 20032 20041 20044 20053 20062

총건설 기준선 건설경기순환

저점(1999.4/4분 기)(10.0%p 감 소)

2006.4/4분기 저 점 도달후(3.0%p 감소) 2007년부 터 회복국면으로 진입

정점(2003.4/4분 기)(5.0%p 증가)

다음으로는 이상의 분석결과를 고려하여,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조치나 중소건 설업체 보호조치 등이 수주의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지를 각 분위에 속한 건설업체의 분위변동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분석하였다. 예컨대 2004년도 에 10분위이었던 업체가 다음 해에도 10분위를 그대로 유지하였는가 그렇지 않 으면 9분위이하로 하락하였는가 또한 9분위 이었던 업체가 10분위업체로 상승하 였는가 8분위이하로 하락하였는가를 분석하는 것이다.

그 결과 2004년도 10분위업체 중 58.6%는 2005년도에도 10분위를 유지하였으 며 32.7%는 10분위에서 9분위 이하로 하락하였고 9분위의 경우 23.2%만 9분위를 유지하였고 15.9%는 10분위로 상승하였으며 49.6%는 8분위이하로 하락하였다.

8분위 건설업체의 경우 17.9%만 8분위를 유지하였고 25.6%는 9분위이상으로 상 승하였고 47.3%는 6분위 이하로 하락하였으며 이러한 추이는 4분위까지 거의 유 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5년도 10분위 업체 중 58.0%는 2006년도에도 분위를 유지하였으며, 35.7%는 10분위에서 9분위이하로 하락하였고 9분위의 경우 24.2%만 9분위를 유 지하였고 15.6%는 10분위로 상승하였으며 53.9%는 8분위이하로 하락하였다. 8분 위 건설업체의 경우 15.7%만 8분위를 유지하였고 25.9%는 9분위이상으로 상승 하였다. 50.7%는 7분위 이하로 하락하였으며 이러한 추이는 전년도 분석과 같이 4분위까지 거의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이 밖에 3분위이하 건설업체의 경우 2005년과 2006년도에 동일수준을 유지하 는 비율은 비슷했으며, 분위가 상승한 업체가 하락한 업체보다 비중이 높았다.

특히 1분위 건설업체의 경우 분위상승이 많았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3분위이하에 속하는 건설업체의 경우 수주액 평균이 3억 원 미만으로 1~2건의 건설공사 수주만으로도 순위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은 현상 때문에 대․중․소 건설업체간 수주 양극화 현상을 해석하 는데 있어서 수주격차 요인의 분석은 매우 중요하며, 정책방안을 마련하는데 있 어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표 3-2> 일반건설업체의 분위변화의 분석(2004-2005년 기준)

구 분 분위상승 분위유지 분위하락 분석불가능

10분위 0.0% 58.6% 32.7% 8.7%

9분위 15.9% 23.2% 49.6% 11.4%

8분위 25.6% 17.9% 47.3% 9.3%

7분위 29.0% 14.8% 45.2% 11.0%

6분위 35.6% 12.6% 39.8% 11.9%

5분위 38.4% 11.2% 37.0% 13.5%

4분위 38.0% 11.0% 34.1% 16.9%

3분위 45.7% 13.7% 25.9% 14.7%

2분위 49.4% 18.0% 16.5% 16.1%

1분위 61.8% 17.4% 0.0% 20.8%

자료;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net)

<표 3-3> 일반건설업체의 분위변화의 분석(2005-2006년 기준)

구 분 분위상승 분위유지 분위하락 분석불가능

10분위 0.0% 58.0% 35.7% 6.3%

9분위 15.6% 24.2% 53.9% 6.4%

8분위 25.9% 15.7% 50.7% 7.7%

7분위 35.3% 13.1% 41.5% 10.2%

6분위 31.2% 15.7% 44.7% 8.4%

5분위 37.5% 11.4% 37.7% 13.3%

4분위 41.7% 12.5% 33.5% 12.4%

3분위 43.4% 13.0% 28.9% 14.7%

2분위 50.2% 17.1% 13.6% 19.1%

1분위 61.6% 20.0% 0.0% 18.4%

자료;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net)

한편 건설업체 소재지에 따라서 양극화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 지를 파 악하기 위하여 지역별로 분위별 건설업체의 수주추이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10분위를 제외하고는 지역별로 수주격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분위 업체의 경우 서울이 평균 수주액이 제일 많아서 2,510.3억 원이었으며, 다음이 경 북이 1013.2억 원이었으며 제주도는 176.7억 원으로 가장 낮았다.

10분위 내의 건설업체의 수주에서 지역 간 격차가 나타나는 것은 10분위에 속 하는 건설업체간 수주실적에 차이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나 이것만으로 지역간

양극화가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으며, 지역별로 1분위에 속하는 건설업 체의 특성을 파악한 후에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표 3-4> 일반건설업체 분위별 지역별 건설계약실적 (2005년)

(단위 :억 원) 구분 10분위 9분위 8분위 7분위 6분위 5분위 4분위 3분위 2분위 1분위 서울 2510.3 66.7 37.6 25.4 17.1 11.7 7.9 5.0 2.8 0.8 부산 508.0 65.0 37.4 24.8 16.8 11.7 7.7 5.0 2.8 0.9 대구 410.9 68.1 38.1 25.2 17.5 11.9 8.0 5.1 3.0 1.1 인천 656.0 64.6 39.3 26.0 17.3 11.5 7.9 5.0 2.8 1.1 광주 328.7 65.0 36.9 24.9 16.7 12.0 7.5 4.9 3.0 1.1 대전 438.1 65.9 40.0 25.0 18.0 11.7 7.2 5.0 2.8 0.9 울산 661.1 66.6 38.2 25.1 17.4 11.8 7.6 5.4 3.0 1.0 경기 593.2 67.0 38.2 25.5 17.1 11.6 7.9 4.9 2.8 0.9 강원 260.2 67.0 38.8 25.5 16.8 11.8 8.0 5.0 2.8 0.9 충북 174.7 67.2 38.5 24.7 17.2 11.7 7.8 5.0 2.8 1.0 충남 356.8 63.3 38.9 25.1 17.0 11.7 8.0 4.9 2.8 0.8 전북 505.5 65.3 38.6 25.0 17.2 11.8 7.9 5.0 2.9 0.9 전남 697.4 64.9 37.7 25.3 16.8 11.2 7.8 5.0 2.8 0.9 경북 1013.2 66.9 37.4 25.4 17.4 11.6 7.7 4.9 2.8 1.0 경남 365.0 62.8 36.8 25.0 17.3 11.7 7.8 5.0 2.8 0.9 제주 176.7 67.3 38.6 25.4 17.2 11.1 7.7 5.0 2.8 1.0

자료;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net)

(2) 분위별 건설업체의 잠재력 분석

각 분위별 건설업체의 잠재력을 검토하기 위하여 자본금, 종업원 수, 영업기간, 기술자수 등을 분석하여 분위간의 차이를 정리하였다.

분위 간 자본금 규모에 차이는 있으나 10분위 건설업체와 9분위 건설업체 그 리고 1분위 건설업체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었다. 10분위와 9분위이하 건설 업체간 자본금 규모격차는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8분위 건설업체와 그 이하 분위의 건설업체간의 자본금 격차는 그리 크지 않았다. 이렇듯 8분위 이하의 건 설업체들의 자본금 규모 격차가 크지 않은 것은 대부분의 건설업체가 등록기준

에서 정하는 자본금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8분위 이하의 건설업체의 자본금 규모에는 큰 격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주 규모에는 격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자본금 규모와 건설 수주 간에는 상관관 계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발주제도가 일반경쟁에 근거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당연한 현 상이라 볼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과 양극화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른 요인을 고려한 좀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표 3-5> 일반건설업체 분위별 건설업체 실태 (2005년)

분위 계약액 자본금 종업원 수 영업기간 기술자수

10분위 903.4 548.8 119.5 17.5 64.0

9분위 66.0 42.5 28.5 11.0 13.7

8분위 38.1 19.6 14.6 9.8 11.3

7분위 25.3 17.7 13.2 9.7 10.5

6분위 17.1 14.8 13.0 8.4 10.2

5분위 11.6 20.1 15.0 8.0 8.8

4분위 7.9 12.9 10.7 7.8 8.5

3분위 5.0 13.9 9.4 7.4 7.7

2분위 2.8 11.0 9.2 7.2 7.5

1분위 0.9 9.3 8.3 7.0 6.8

자료;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net)

한편 종업원 수나 기술자 수도 거의 유사한 양상을 보여서 10분위 건설업체의 경우 종업원 수는 평균 120인이며 기술자 수는 64인, 영업기간은 17.5년이었다.

9분위 업체의 경우 종업원 수는 평균 29인이며 기술자 수는 평균 14인이었으 며 영업기간은 11년이었다. 나머지 분위의 건설업체의 경우는 거의 유사하였으 며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