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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과의 FTA의 타결이 임박하고 UR 재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쌀 수입의 개방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국가에서는 쌀의 경쟁력 제고 방안. 으로 쌀 산업의 정책을 증산 위주에서 고품질 쌀 생산으로 전환하였다 이에. 따라 쌀의 정책 연구 및 지도 등이 고품질 쌀 생산으로 초점이 맞추어 지고, 있다.

친환경 벼 재배는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존하던 일반농법에 비해 쌀의 수량 이 감소됨에도 불구하고 일반 쌀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환경친화적인 농법이기에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도 장 려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방자치단체나 지역농협에서 지역 특화 시범사업으. 로 친환경농법에 필요한 시설자재 및 오리 왕우렁이 쌀겨의 구입 비용을, , 지원해주고 있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 참여농가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이러한 지원사업이 지속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자재비의 가격인하와 참여농가의 영농기술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만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농법의 안 정적인 정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친환경 벼 재배는 여러 가지 형태로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실행되어 왔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별로 보조금 지급 등의 형태로 장려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오리농법과 왕우렁이 농법이 가장 많이 보급 시행되고 있으며 쌀,

겨농법 또한 최근에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 벼 재배에 있어서 농법별로 적합한 벼 품종은 아직 육성되지 못하 였으며 농가에서도 농법별로 품종의 선택은 고려되지 않고 있으며 높은 판, 매가격을 위해 다른 쌀과 차별화되기 위하여 미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품종을 선택하고 있다.

일반재배에 비해 친환경재배에서 수확량 감소는 일반적으로 약 0~30% 정 도까지 보였으나 농법별로 유의할 만한 수량의 증감 보다는 각 농가의 경험 으로 축적된 재배기술과 재배지의 환경이 더 영향을 끼쳤으며 오히려 친환경 재배에서 증수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부 친환경농법이 특정 병해충에 대해서 저항성을 나타냈으나 지역별 환 경의 영향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많았고 이를 방제할 만한 기존의 생물학 적 친환경자재의 효과는 크지 않았다 현재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친. 환경자재는 벼의 건실한 생육을 도와 병의 발생을 예방하는 차원이기에 병해 충에 보다 효과적인 친환경자재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친환경 벼 재배의 여러 농법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제초효과라고 말 할 수 있는데 왕우렁이농법이 거의, 100%에 가까운 제초효과를 보이고 오리 농법은 80~90%, 쌀겨농법은 70~80%의 제초효과를 보인다.

오리의 관리에 상시적으로 많은 노동력이 들어가는 단점 때문에 최근 중북 부지역의 많은 농가에서는 오리농법에서 왕우렁이농법으로 전환하고 있고, 왕우렁이농법은 월동가능성과 생태계 교란의 우려 때문에 남부지역의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왕우렁이농법 실시 농가에 보조금 지급을 기피하는 경향 도 있었다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쌀겨농법은 쌀겨의 확보와 살포 그리고. , 펠렛제조의 난이점 등으로 농가별 대단위 면적에서의 시행은 이루어지지 않 고 있다.

또한 오리농법 왕우렁이 농법 쌀겨농법 단독적으로 벼를 재배하던 친환, , , 경 벼 재배 유형에서 최근에는 친환경 벼 재배의 여러 농법에 EM, 게르마 늄 키토산 목초액 등의 친환경자재를 투입하는 유형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 . 는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증가 속에서 일부 선도농가들의 차별화된 전략이 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의 일환으로 발전되고 있다.

친환경적이며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 쌀의 생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려와 농가들의 경쟁력 제고 소비자들의 수요욕구 때문에 재배면적이 급속, 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선도농가들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개선되어온. 오리농법, 왕우렁이농법, 쌀겨농법에 대한 재배기술이 아직 확립되어 있지 못하고 친환경자재들 또한 표준화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정부와 농업연구. 기관에서는 보다 표준화된 친환경 벼 재배기술과 친환경자재들을 연구 개발, 해야 하며 친환경 벼 재배에 적합한 고품질 벼의 품종 육성도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