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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중 아침결식은 과체중/비만 위험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 으나, 저녁 결식이 잦은 청소년에서 과체중/비만의 위험(남자 청소년 교차 비=1.28, 여자 청소년 교차비=1.15)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점심의 잦은 결식은 과체중/비만과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저녁 결식이 잦은 경 우 식사섭취의 불균형으로 과체중과 비만을 초래할 가능성과 함께, 과체 중/비만 청소년이 체중조절을 이유로 저녁을 거르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 로 보인다(표 4-38).

〈표 4-38〉 결식과 청소년의 과체중/비만

남자 여자

교차비 (95% 신뢰구간) 교차비 (95% 신뢰구간) 과일섭취

하루 1회 이상 1.00 1.00

2~5일에 한 번 1.03 (0.93 -1.13) 1.27 (1.14 -1.41) 6~7일에 한 번 이하, 거의 안 먹음 1.00 (0.90 -1.12) 1.56 (1.39 1.76) 야채섭취

1일 3끼니 이상 1.00 1.00

하루에 1~2끼 0.86 (0.77 -0.95) 0.91 (0.82 -1.02) 2~7일에 한 끼이하로 먹음 0.73 (0.66 -0.81) 0.83 (0.74 -0.93) 우유섭취

하루에 2번 이상, 하루에 1번 1.00 1.00

2~5일에 한 번 0.95 (0.87 -1.04) 0.99 (0.89 -1.10) 6~7일에 한 번, 거의 안 먹음 0.93 (0.85 -1.03) 1.03 (0.92 -1.16)

여자 청소년에서는 과일섭취가 적을수록 과체중/비만의 위험(교차비=1.56) 이 크게 높았으나 남자 청소년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야채섭취의 경우 과일섭취 빈도와는 달리 지난 1주일 동안 1일 3끼니 야채를 섭취한 집단에 비하여 섭취 빈도가 낮은 경우 오히려 과체중/비만 위험이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야채섭취 빈도가 낮은 식습 관이 영양적으로 불량한 식사에서 비롯되어 저영양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 기 때문인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표 4-39).

〈표 4-39〉 과일, 야채, 우유섭취와 청소년의 과체중/비만

남자 여자

저체중 정상 과체중/비만

남자 여자

% (표준오차) % (표준오차)

저체중 8.83 (0.70) 7.72 (0.65)

정상 8.85 (0.23) 14.47 (0.31)

과체중/비만 14.41 (0.55) 22.37 (0.84)

평균 9.65 (0.20) 14.98 (0.28)

(N) (5,329) (5,204)

상이 체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여자 청소년에서 더 욱 체중을 줄이기 위한 시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저체중에 속하 는 남자 청소년들은 여자 청소년에 비하여 체중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많 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표 4-42).

청소년들이 지난 1개월간 체중조절을 위해 선택한 방법 중 ‘24시간 이 상 굶는 단식’, ‘의사 처방 없이 살 빼는 약 복용’, ‘설사약이나 이뇨제 복 용’, ‘식사 후 구토’, ‘원푸드 다이어트’ 등의 시도 경험자를 부적절한 체 중조절 경험자로 보았다. 부적절한 체중조절 경험자는 저체중군과 정상군 보다는 과체중/비만군에서 높았으며, 특히 여자 청소년들이 남자에 비하여 부적절한 체중조절 방법을 많이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표 4-43).

성장기에 있는 이들 청소년의 건강과 영양상태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의 부적절한 체중조절 시도를 막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표 4-43〉 청소년의 체중상태별 부적절한 체중조절방법 선택자 비율

4. 우리나라 청소년 저체중 관련요인: 학년보정 단변량 분석

본 연구에서의 저체중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소아과학회(2007)의 소아 및 청소년의 표준 성장도표 성별 연령별 BMI의 표준 백분위분포를 기준

남자 여자

교차비 (95% 신뢰구간) 교차비 (95% 신뢰구간) 학교유형

중학생 1.00     1.00    

인문계 고등학생 0.97 (0.80 -1.19) 1.92 (1.56 -2.37) 전문계 고등학생 1.65 (1.38 -1.96) 2.20 (1.79 -2.71)

으로 5백분위 미만을 저체중으로 분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