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trength(강점)
▪ 이공계 전공 선택의 폭이 넓음
▪ 한국의 현실과 대학의 역할
- 우리나라는 결국 과학기술에 의존한 경제체제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음 - 고급인력 필요성 → 共感
- 과학기술의 발전이 없는 한국경제는 상상하기 힘듦
- 우리나라와 같이 부존자원이 거의 없는 나라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고급 기술 인력에 의한 가치창출 밖에 없음
→ 고급인력의 양성은 결국 대학에서부터 시작
2) Weakness(약점)
① 대학교육의 문제점
▪ 교육내용
- 산업현장의 요구와 괴리된 대학교육 내용
- 교수, 실험시설 등의 전반적인 부족에 따른 열악한 교육, 연구환경 - 문제해결능력에 대한 교육 부족
- 실험교육 및 실무교육 등 창의성 교육 부족 - 현장성이 결여된 이론중심의 교육
- 사회경제적 접근 능력관련 과목, 정보처리 및 통신능력관련 과목 부족 -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에 소홀
- 합리적인 교육성과 평가의 부족
▪ 인턴십(현장실습)
- 기업들의 수박 겉핥기식 실습 교육의 문제 - 학교측의 과감한 문호개방이 필요
-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기업의 몫
→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비용을 대학에 전가하는 것은 불공평
▪ 교수확보
- 스승의 위치를 찾는 교수 스스로의 노력 - 특수한 교육제도에 맞는 교수 필요
▪ 시설문제
- 실험실에 대한 투자 부족
- 기숙사 부족
▪ 연구와 교육의 연계 문제
- 대학의 역할은 교육인가 연구인가
② 이공계 지원자 능력 저하
▪ 잘못된 수능 정책과 대학의 반응
- 수능 영역의 무분별한 혼용으로 대학의 심각한 학생 모집난 초래 - 미달 사태를 막기 위해 수학 능력과 관계없이 정원 충원을 우선시 - “학생들이 많이 몰려 경쟁률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 “그래서 인문계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게 문을 열었다” (이상 D대 입학처장) - “학생을 채우기도 벅찬 지방대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 ( K대 입학처장)
→ 부족한 수학 능력을 보충하기 위해 신입생에게 수학, 과학의 재교육 실시 계획
▪ 자연계 1등급의 이공계 진학률 감소 - 98년도 51% → 3년 전 44%로 감소
▪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문제점
- 이과 선택 시 수학, 과학에 대한 과도한 부담
→ 많은 학생이 문과로 전향
- 학생들이 공학을 접하기가 쉽지 않음
- ‘기술’, ‘ 정보산업’, ‘공업’과목과 같은 공학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교과는 수능이나 대학입 시의 내신에 반영되지 않음
→ 학습의욕 저하, 과목 등한시하는 경향 발생
▪ 부족한 진로지도
- ‘화학공학’과 ‘화학’의 차이조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알 수 없음 - 사회적으로 공학자들이 하는 일에 대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음
3) Opportunity(기회요인)
▪ 과학 인프라
- 과학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 - 과학 인프라의 질적 내실화 방안 마련
▪ 교육투자
-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
- 일시적인 효과를 얻으려는 투자가 아닌 몇 십 년을 내다볼 수 있는 투자가 필요
▪ 공학계열 전공자 부족
- 현장에서의 공학계열 전공자의 부족난
→ 지속적으로 공학계열 전공자를 많이 배출할 필요가 있음l
▪ 황우석 효과l
- 황우석 교수의 연구 업적으로 인해 생명공학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고조 및 지원자 급증
- 이공계 기피난을 해결해 주는 하나의 신호탄
- 교수들의 훌륭한 연구업적이 많을수록 이공계에 대한 인식이 좋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 는 사례
4) Threat(위협요인)
① 사회구조적인 요인
[데이터 뉴스 2005-04-08]
▪ 낮은 권위와 인식
- ‘공돌이’라 낮춰 불릴 정도의 낮은 권위 - 경제적, 사회적으로 낮은 지위로 인식
▪ 기술자에 대한 오해
-이공계 출신은 과학자라 불리길 원함 ← 기술자가 풍기는 말의 부정적 어감
-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기술자라 함은 숙련된 기술과 육체를 사용해 생계를 꾸려나 가는 학력이 낮은 노동자를 뜻함
- 과학자나 기술자나 국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서적 배경이나 사회 적 인식 때문에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음
▪ 불합리한 풍토
- 전문가를 경시하는 사회풍토 - 불합리한 공직사회 인재등용방식
- 과학기술을 생활방식이 아닌 생산수단으로 간주하는 잘못된 인식 - 왜곡된 보수체계
▪ 왜곡된 관심도 [한국l산업기술진흥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 최고경영자의 관심분야로 영업 및 마케팅이 36.3%로 1위, 경영기획 및 전략(18.3%)이
2위
- 연구개발(17.7%)은 3위
▪ 제도적, 문화적 차별
- 행정직 중심의 현행 국가 공무원법
→ 이공계 출신의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제도적으로 승진 등에서 행정직과 차별화 - 이공계를 얕보는 조직 풍토
- 한국적인 사농공상 문화
② 경제적, 사회적 대우와 정년문제
▪ 낮은 경제적 대우
- 이공계 고급인력이 산업성장기에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으나 지금은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을 받고 있음
- 상경대학을 졸업하고 신용평가회사에 들어간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은 3,500 - 전자나 정보기술 업종을 택한 신입사원의 연봉은 1,800 ~2,300만 원에 불과 - 학력이 높아질수록 이런 경향 심화
→ 상대적 박탈감 초래
▪ CTO 현황을 통해 본 기술인력에 대한 인식
- 최근에서야 벤처 붐이 불면서 우리 사회에 CTO(최고기술경영자)란 제도 도입 - 공식적으로 CTO제도를 시행하는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SK텔 레콤 등 14개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조사 결과]
→ 전체 대상 가운데 2.7%에 불과
→ 형편없이 낮은 기술인력에 대한 인식
▪ 상대적 박탈감
- 국립대학교 자연대 교수 연봉 3,000 ~ 4,000만 원
- 15년 이상 근속 정부출연 연구소 근무 공학박사 연봉 4,500만원 내외 - 시중 은행의 같은 연배 평균 연봉 6,500만 원의 70% 선
- 1인 의원 연간 순 수입 평균 2억 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1.7)
- 개업 변호사 연간 수임료 평균 1억8천만 원 (공정거래 위원회, 서울변호사회)
→ 의사, 변호사 등 기타 전문직에 비하여 경제적, 사회적 측면의 낮은 보상
→ 이공계 종사자의 상대적 박탈감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