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캐나다에서 금융기관의 에너지절약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대출 은 일반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대출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 반적 자금대출과 리스에서 약간 변형을 한 예외적인 자금조달 방 안이 활용되고 있다. 프로젝트의 자금조달 방안으로는 자기자금, 대출, 리스 또는 부외금융(off-balance sheet financing) 등 다양하 다.

일반적 자금조달 방법은 거의 전적으로 고객이 재정적인 책임 을 부담하는 것이다. 이 경우 ESCO는 프로젝트의 시행자 역할만 을 수행하게 된다.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첫째로 고객의 자기자금 으로 투자비를 부담하는 경우다. 고객이 여유자금이 또는 자본시 장에서 자기자본을 조달하여 투자할 수 있다, 이 경우 자금조달 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전형적인 캐나다에서 ESCO 사 업의 주된 자금조달 방식은 아니다.

둘째로 고객이 차입 또는 리스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 이다. 고객이 직접 금융기관과 대출 또는 리스계약을 통해 자금 을 조달하는 경우이다. 자본 리스는 소유권의 위험과 이익이 고 객(임차인)에게 이전되는 계약이다. 대출처럼 자본리스는 고객의 대차대조표에 부채로 표시된다. 운용리스는 소유권의 위험과 이 익이 계약 기간동안 리스회사에게 있고 일반적으로 리스기간은 자산의 경제적 가치보다 더 짧아야 한다. 고객은 리스 기간의 만 기되면 자산을 리스회사에게 돌려주거나 시장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예외적인 자금조달 방안은 대차대조표에 표기와 관계없이 일반 적인 자금조달과 다른 주된 점은 ESCO가 절약성과보증을 통해 프로젝트의 성과위험을 부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자금조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고객의 내부자금으로 조달하는 방법이다. 고객은 ESCO 와 성과보장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고객이 에너지절약 투자비용을 내부자금으로 투자하고 자신의 투자비용(원금 및 이자비용)을 에 너지저감으로 충분히 회수할 수 있음을 ESCO로부터 보장받는다.

둘째로 고객이 차입 혹은 리스계약을 통해 조달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ESCO들은 고객을 금융기관에게 소개시켜 주어 프로젝 트의 투자비를 조달할 수 있도록 알선업무를 수행한다. 견실한 ESCO 업체들은 에너지절약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대출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금융기관들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은 ESCO와 성과보장계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저감 조치에 대 한 시설공사가 완료되어 저감이 입증되면, 직접 금융기관과 대출 혹은 리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성과계약에 고객의 의무사항으 로 ESCO의 거래 금융기관(또는 자금대여자)에게 신용평가에 필 요한 정보 제공 등 협력하고 공사가 완료되고 절감액이 확인될 경우 대출계약을 체결토록 명시하기도 한다. 캐나다의 금융기관 은 일반적으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객의 대차대조표상의 명기 되는 자금대출을 선호하고 있다. 전형적인 성과계약에서 ESCO가 에너지 절감을 보증하고, 만약 실현 절감액이 예상 절감액에 미 달할 경우 고객은 책임이 없고 ESCO가 지불해야만 한다. 만약 ESCO가 지불할 수 없을 경우 은행은 고객에게 상환하도록 요구 할 수 있기를 원한다. 이것이 은행이 고객에게 직접 대출해주기 를 선호하고 재정능력이 있는 ESCO와 거래하기를 원하는 이유 이다.

셋째로 ESCO가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다. 고객이 에너지절약 투자비를 ES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 이 활용되고 있다.

․ 고객이 ESCO으로터 차입하는 방식으로 조달하는 것이다. 이

는 ESCO가 투자비를 부담하거나 또는 고객이 직접 금융기관 으로부터 차입하는 것에 비하여 신용상태가 양호한 ESCO로 하여금 차입하도록 함으로써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ESCO는 대출금의 일정금액을 상환해 나가겠다는 성과 계약상의 고객 약속을 자금 대여자에게는 양도할수 있다.

․ ESCO가 투자비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대부분 ESCO들 은 부채비율 증가로 전적인 상환책임을 지는 자금조달은 회피 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자신에게 최소한으로 소구권을 가지는 제3자 자금조달을 추구하고 있다. ESCO가 금융기관과 대출, 리스 또는 매출채권(sale of receivable) 계약을 통해 조달한다.

그리고 금융기관들은 고객으로부터 지불 받게되는 ESCO의 계 약상 권리와 프로젝트 설비를 담보로 대출해 주고 있다. 일부 대출기관들은 프로젝트 설비에 대하여 우선 취득권(security interest)을 추가적으로 설정하기도 한다. 일부 금융기관은 ESCO와 성과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 ESCO와 분쟁과 관계없 이 즉 상계 또는 소구권(recourse)없이 실현 절감액을 직접 대 출기관에게 지불하겠다는 각서를 요구하기도 한다. 금융기관 프로젝트의 위험을 보다 더 부담하는 경우로 원금은 단지 실 현 절감액으로 상환하고 ESCO에게는 매월 이자만을 지불하도 록 하는 것이다. 이 경우 고객은 단지 실현 절감액을 계약기 간동안 ESCO의 자금 대출자에게 지불할 의무를 부담하게 된 다. 이는 순수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가장 급접한 자금조달 방 식이다. 금융이자는 ESCO의 신용상태보다는 고객의 계속성 (longevity)에 의해 결정되며 경우에 따라 높은 이자율이 부과

되기도 한다. 비록 ESCO 사업에서 부외금융(Off-Balance-Sheet Financing) 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활용되 고 있다. 이러한 자금조달은 관계 당사자들이 위험 노출을 줄 이고 거래를 보호하기 위해서 건전한 재정상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들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성과보험을 널리 이 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험회사는 독립된 엔지니어링 회사 를 통해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추정 절감량을 검증하고 있다.

EPC 고객은 금융기관과 개별로 대출계약을 맺거나 ESCO의 자금공급자(금융기관)에게 고정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상환 에 동의하는 경우, 이 모두 채무가 발생하게 된다.

ESCO 사업 초기에는 프로젝트의 투자비를 ESCO가 조달하여 부담하는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나 이는 결국 사업이 증가할 수록 부채비율이 증가되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기자본을 증대 요구를 받게되었다. ESCO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됨에 따라 결국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ESCO 사업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 고 또한 대출금도 절약 성과를 토대로 회수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 들어 ESCO와 고객 모두에게 부외금융(off balance sheet financing)이 가능토록 에너지절약시설의 임대차계약부 매각(sale and leaseback) 등 보다 혁식적이고 탄력성 있는 대출방식으로 자 금을 지원하는 금융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민간 자금원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 ESCO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대부분 상업 은행에 의해 이루어졌으나 최근들어 연기금 등 대규 모 기관자금도 고용창출 등을 목적으로 ESCO 사업에 자금을 대

출하기 시작하여 점차 확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ESCO 프로젝트의 자금조달 방식을 살펴보면, 1994년의 경우 약 65%가 고객이 직접 자금을 조달하고 나머지는 ESCO가 조달 (ESCO-arranged financing)하였다. ESCO 자금조달 프로젝트의 경 우, [그림 Ⅲ-2]에서 보는 바와 같이 46%는 제3자 대출이고, 39%

는 ESCO 자체 자금 그리고 나머지 15%는 리스로 이루어졌다.

제3자 대출 46%

ESCO내부자금 39%

리스 15%

[그림 Ⅲ-2] ESCO의 자금조달 유형

이러한 자료들은 EPC 프로젝트의 자금조달에 있어 고객이 가 장 중요한 역할은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객이 직접 자금 을 조달한 EPC 프로젝트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지원 으로 1994년에 CAESCO의해 수행된 “캐나다의 에너지성과계약 산업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의 41%가 프로젝트의 투자비를 대 차대조표에 반영하지 않는 부외금융으로 분류하고 반면, ESCO는 79%가 부외금융으로 분류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