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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전력소비와 부하패턴

1. 주택용 전력소비

로나로 인해 가구원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5~2020년 기간 중 연평균 3.1%로 증가한 주택용 전력소비는 2021년에는 전년보다 4.7%나 증가하였다.

(단위: GWh)

0 10,000 20,000 30,000 40,000 50,000 60,000 70,000 80,000 90,000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자료: 한국전력공사, 전력통계월보 각년 각호

[그림 3-1] 주택용 전력소비 추이

주택용 전력소비를 월별로 보면 뚜렷한 계절성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다음 [그 림 3-2]는 주택용 월별 전력소비량을 전력소비계수로 전환한 결과를 보여준다.14) 전력소비계수는 각 연도의 월별 전력소비량을 해당연도의 월평균 전력소비량으로 나눈 후 1,000을 곱하여 구하였다. 전력소비계수는 각 연도의 월별 상대소비량을 나타내며, 전력소비 증가추세를 제거한 후의 월별 변동성을 보여준다. 전력소비계수 가 1,000을 초과하면 해당하는 달의 전력소비가 해당연도의 월평균 전력소비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전력소비계수가 1,100이라면 해당하는 달의 전력소 비는 해당연도의 월평균 전력소비보다 소비량이 10%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력소비계수는 상대적인 크기를 나타내므로 해당연도 특정 월의 전력소비가 많

는 낮아지게 된다. 그림에서 보여주듯이 전력소비 추이를 보면 겨울과 여름에 소비 가 증가하는 계절성이 뚜렷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전력소비계수를 보면 8월과 9월에 천 이상으로 높고 1, 2월과 12월도 1000을 초과하는 계절성을 보인다.15)

전력소비의 월별 변동성 추이를 보면 2010년대 중반까지는 계절성을 보이지만 변동성의 크기가 일정한 범위 안에서 움직이다 이후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2015년까지는 소비계수가 900에서 1,200 범위에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2016년에는 8월의 계수가 1,264로 처음으로 1,200을 초과하였고 2018년 8월은 1,457까지 높아졌다. 특히 2015년 이후 여름철에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변동성 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2016년 이후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 등에 따른 영 향으로 판단된다.

0 200 400 600 800 1000 1200 1400 1600

2004

.1 7

2005

.1 7

2006

.1 7

2007

.1 7

2008

.1 7

2009

.1 7

2010

.1 7

2011

.1 7

2012

.1 7

2013

.1 7

2014

.1 7

2015

.1 7

2016

.1 7

2017

.1 7

2018

.1 7

2019

.1 7

2020

.1 7

2021

.1 7

주: 한전 ‘전력통계월보’의 주택용 월별 전력소비량 통계를 이용하여 저자가 작성함

[그림 3-2] 전력소비계수 추이

다음 [그림 3-3]은 2005년 이후 주택용의 전력소비계수를 월별로 비교한 것이다.

그림을 보면 여름철 전력소비계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연도별 로 보면 2010년까지는 여름과 겨울의 전력소비계수 차이가 별로 크지 않았으나

15) 전력소비계수 추이를 보면 7월에 비하여 9월이 더 크고 12월보다 2월이 더 큰 값을 보인다. 그런데 2월의 경우 12월에 비하여 일수가 10% 정도 적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은 월간 소비량이 실제 물리적인 시간의 소비량이라기보 다는 검침일에 따른 영향이 반영된 소비량이어서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부터 여름의 전력소비계수는 크게 높아졌지만 겨울의 전력소비계수는 상대 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전력소비계수의 경우 연중 어떤 달의 소 비계수가 증가하면 다른 달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특성을 반영한 결과이다.

800 900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 2 3 4 5 6 7 8 9 10 11 12

2005 2010 2015 2016 2018 2020 2021

주: 한전 ‘전력통계월보’의 주택용 월별 전력소비량 통계를 이용하여 저자가 작성함

[그림 3-3] 주택용 전력소비계수 비교

<표 3-2>에는 2017년에서 2021년까지 5년간 주택용의 가구당 월평균 전력소비 량이 정리되어 있다. 가구당 월평균 전력소비량은 2017년 227kWh에서 2021년 245kWh로 증가하였다. 5년간 가구당 월평균 전력소비량은 235kWh를 기록한 것 으로 나타났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재택근 무나 비대면 수업 등으로 가구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용 전력소비는 오히려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표 3-3>은 <표 3-2>의 소비량 자료를 이용하여 가구당 전력소비계수를 추정한 결과이다. 표를 보면 2018년 8월 전력소비계수가 크게 높아 당시 이상고온에 따른 전력소비 증가 정도를 보여주고 있다.

(단위: kWh/월)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5년 평균

1 239.4 245.6 243.9 241.4 264.1 246.9

2 242.8 248.3 240.0 241.9 254.2 245.4

3 210.2 213.2 209.2 226.9 218.8 215.7

4 220.7 219.3 220.4 229.6 225.2 223.1

5 204.1 205.2 204.2 215.1 212.9 208.3

6 206.7 210.8 207.0 221.9 221.7 213.6

7 235.8 234.8 218.7 230.0 256.5 235.2

8 287.3 346.6 297.9 276.4 344.3 310.5

9 231.4 255.2 259.9 295.5 257.8 260.0

10 203.4 203.3 210.7 214.9 223.2 211.1

11 215.0 215.2 214.4 224.5 225.9 219.0

12 228.4 225.2 225.2 236.3 233.1 229.6

평균 227.1 235.2 229.3 237.9 244.8 234.9

주: 순수 주거용 기준 자료: 한국전력공사 내부자료

<표 3-2> 주택용 가구당 월평균 소비량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5년 평균

1 1054.1 1044.0 1063.6 1015.0 1078.8 1051.2 2 1069.0 1055.5 1046.6 1017.2 1038.2 1045.0

3 925.5 906.3 912.3 953.9 893.8 918.2

4 972.0 932.5 961.2 965.3 919.8 949.7

5 898.9 872.5 890.7 904.2 869.8 887.0

6 910.3 896.1 902.8 932.8 905.7 909.6

7 1038.2 998.1 954.0 966.9 1047.8 1001.3

8 1265.2 1473.6 1299.3 1162.0 1406.5 1322.1 9 1018.9 1084.9 1133.4 1242.2 1053.2 1106.9

10 895.6 864.3 919.0 903.6 911.6 898.8

11 946.5 914.8 934.9 943.7 922.7 932.4

12 1005.8 957.4 982.1 993.3 952.2 977.8

주: 한전 ‘전력통계월보’의 주택용 월별 전력소비량 통계를 이용하여 저자가 작성함

<표 3-3> 주택용 가구당소비 전력소비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