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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주간동향(2015.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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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주간동향(2015.1.10~16)

1. 루블화 환율 및 국제유가 동향

ㅇ 루블화 환율은 작년 12월말 일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금년 들어 다시 상승하면 서 1.16(금) 현재 달러당 65.16 루블을 기록함.

ㅇ 국제유가는 가파른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및 두바이산 원유 가 배럴당 50달러대를 하회함.

2. 러 정부 고위인사들의 금년도 예산지출 관련 언급

ㅇ Anton Siluanov 재무부장관은 금년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50 달러선에 머무를 경 우 정부 세입이 450억 달러 이상 감소할 것이라면서, 금년도 정부 예산지출을 10% 절감해야 한다고 1.14(수) 언급함.

- 다만, Siluanov 장관은 국방예산을 예산절감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언급한 바, 이는 푸틴 대통령이 국방력 강화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오고 있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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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와 관련, Sergei Shoigu 국방장관은 러시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2015년도 국방예산 지출은 기존 계획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재무 부 입장을 재확인함.

3. 러시아 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

ㅇ 국제신용평가사 Fitch는 러시아의 장기 외화표시 채권 등급을 기존 BBB에서 투 기(Junk)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인 BBB-로 한 단계 하향조정함.

- Fitch는 국제유가 하락, 루블화 환율 상승 등으로 작년 하반기 이후 러시아 경제가 크게 악화되었고, 외환보유고도 작년말 기준 3,900억 달러로, 전년 대 비 1,200억 달러 이상 감소하는 등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

ㅇ Moodys도 저유가, 루블화 가치 하락 등으로 러시아 중기 경제전망이 부정적이라 면서, 러시아 국채 신용등급을 기존 Baa2에서 Baa3로 하향조정한 바, 이는 투자 부적격(Ba1)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임.

ㅇ S&P는 14.12월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심사하면서 BBB-(투자 적격 등급 중 최하 위)에서 더 내리지 않기로 했으나, 부정적 관찰대상(Negative Credit Watch)으 로 분류하여 추가 등급하락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음.

- S&P는 금년 1월중 러시아 신용등급을 재심사할 예정인 바, 시장에서는 러시아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ㅇ 한편, Alexei Ulyukayev 경제개발부 장관은 향후 세계경제가 2000년~2007년 기 간과 같은 호황기를 다시 누리지 못 할 것이며, 러시아의 경제여건도 저유가 등 으로 인해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러 정부의 신용등급이 투기(Junk) 등급으 로 강등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4. Fitch, 러시아 13개 주요 기업 신용등급 하향조정

ㅇ Fitch는 5개 러시아 주요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조정하고, 향후에도 추가로 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다면서 등급 전망을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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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tive)으로 제시함.

- 대상 기업 : △ Gazprom(가스), △ LUKoil(석유), △ Atomenergoprom(원자력 발전), △ 러시아 철도공사, △ FGC UES(송전회사)

ㅇ 또한, Fitch는 Novatek(가스), Polyus Gold(광업), Rostelecom(통신), Uralkali(비료), Tatneft(석유) 등 5개 기업에 대해 기존의 BBB- 등급을 유지 했으나, 향후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조정 함.

ㅇ 러시아 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연방운송회사(Federal Passenger Company)는 기존 의 BBB- 등급보다 한 단계 낮은 BB+ 등급으로, 항공기 회사인 수호이 민간항공 (Sukhoi Civil Aircraft)은 BB에서 BB- 등급으로 조정됨.

5. 정부 구제금융에 대한 러 시중은행의 도덕적 해이 문제 대두

ㅇ 작년부터 러시아 시중은행 및 기업들이 자금난을 내세워 경쟁적으로 정부 자금 지원을 요청하면서, 러시아 내에서는 정부의 예비기금 소진 우려는 물론, 대상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음.

ㅇ 이런 가운데, 러 중앙은행은 작년말 24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 받은 Trust Bank의 임원들이 유령회사에 허위 대출하여 자금난을 고의로 심화시킨 뒤, 정 부로부터 지원 받은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발표함.

6. 2014년 크림 지역 물가상승률 42.5% 기록

ㅇ 1.14(수) 크림정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4년 크림 지역 물가상승률은 42.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난 바, 2013년 물가상승률이 0.5%에 불과했던 점을 감 안시 매우 높은 상승률이며, 러시아 본토 물가상승률(11.4%)의 거의 4배에 이르 는 수치임.

ㅇ 특히 식품가격 상승률이 52.9%로 전반적인 물가상승을 견인했으며(러시아 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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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15.9% 상승), 서비스 요금은 27% 상승했음.

7. 러시아 자동차 시장 위축 전망

ㅇ 유럽기업연합회(AEB : 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에 따르면, 러시아 자동차 판매대수는 2014년 10.3% 감소했으며, 2015년에는 24% 이상 감소할 것으 로 전망됨.

- AEB의 Joerg Schreiber 자동차 분과위원장은 2014년 러시아내 승용차 및 소형 상용차 판매대수는 249만대였으며, 2015년에는 189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

ㅇ 이는 △ 루블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차 가격 상승, △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동차 구입대출 이자율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ㅇ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으나, 작년부터 루블화 환 율이 크게 상승하고, 2015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서 수입차 시장이 정체되고 있음.

8. 아에로플롯(Aeroflot), 여객기 20대 추가 도입

ㅇ 러시아 제1위 국영항공사인 아에로플롯은 중·단거리 여행용 항공기인 수퍼젯 (Sukhoi Superjet 100)을 20대 추가 구입하여 국내 노선에 배치키로 했다고 1.15(목) 발표함.

- 수퍼젯은 러시아 항공산업 부흥 및 국제 민간항공기 시장 진출을 위해 Sukhoi 社가 제작한 것으로, 구소련 이후 러시아에서 설계된 최초의 민간항공기

ㅇ 현재 아에로플롯이 운영하고 있는 비행기는 주로 Airbus(프랑스), Boeing(미 국), Sukhoi(러시아) 등인 바, 작년에도 아에로플롯은 30대의 수퍼젯을 구입키 로 한 바 있어 국내노선에서 국산 항공기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음.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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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극동개발부는 산하 극동개발공사와 일본 노무라연구소가 러시아 선도개발구역 개발 추진 과정에서 협력키로 하였다면서 극동지역 9개 선도개발구역의 구체 로 드맵 작성

제유가는 더욱

- 에너지 의존도 완화를 위해서는 경제현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면서, 현재로서는 경제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러시아 기업들이 서방 자금시 장에서 조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