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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주간동향(2014.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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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주간동향(2014.10.11~17)

1. 국내 경제

가. 2015년도 러시아 국방비

ㅇ 2015년도 러시아의 국방비는 약 810억 달러(3.3조 루블)로 책정된 바, 이는 러 시아 GDP의 4.2%에 해당하며, 사상 최대치임.

- 러시아 GDP 대비 국방비 비중은 2012년 3%, 2013년 3.2%, 2014년 3.4%로 꾸준 히 증가하는 추세

ㅇ 한편, 러시아 고등경제대학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러시아의 국방비 증가가 정부 재정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산업생산 증가를 견인하는 동력이 되고 있어 긍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다고 분석함.

- 그러나, 여타 산업 부문은 대부분 침체되어 있는 만큼, 방위산업 분야 활황으 로 산업 전반이 양호한 것처럼 느끼는 착시 현상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

ㅇ 러 정부는 지난 2012년 푸틴 대통령 결정에 따라「2016~2020년간 국방력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동 기간 동안 총 5천억 달러를 국방비에 투자할 예정임.

- 그러나, 최근 Siluanov 재무장관은 러시아의 경제상황을 감안시 이러한 대규 모 국방비 지출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상기 프로그램 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지 여부는 미지수인 상황

나. 모스크바 상가 공실률 증가

ㅇ 러시아 컨설턴트 회사인 JLL의 보고서에 의하면, 모스크바 시내 상가의 공실률 은 금년도 2분기 3.5%에서 3분기 6%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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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러시아는 중산층이 두터워지면서 민간소비가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을 제 공해 왔으나, 금년 들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루블화 환율이 크게 상승 하면서 러시아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러 진출 외국계 소매점들의 수익률이 하 락하고, 이에 따라 상가 공실률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

ㅇ 다만, 최근 소매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 시내 대형 쇼핑몰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 금년 3분기에 2개의 쇼핑센터가 모스크바 시내에 개점했으며, 4분기에는 Avia Park 등 5개의 대형 쇼핑몰이 개점할 예정

ㅇ 대형 쇼핑몰이 잇따라 개점함으로써 상가 공급은 늘고 있는 반면, 소매 수요는 경기 부진으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공실률은 계속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됨.

다. 러시아 공무원 수 변동 추이

ㅇ Russia Business Consultant社 보고서에 의하면, 러시아의 공무원은 2009년 약 150만명에서 2013년 145만명으로 소폭 감소함.

- 국민 1만 명당 공무원 수는 102명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

ㅇ 러시아의 경찰 공무원 수는 2009년에 비해 19%나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국민 1 만명당 52.3명에 달하고 있는 바, 이는 미국(27.1명), 중국(20.2명) 등보다 현 저히 많은 것임.

라. 러시아 은행에 대한 신뢰도 하락

ㅇ 러시아의 마케팅 조사기업인 Synovate Comcon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러시아 은행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은행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2013년 상반기 41%에서, 금년도 상반기 47%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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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2013년 하반기 63%에서, 금년 상 반기 61%로 소폭 감소

ㅇ 특히 55~75세 연령층은 54%가 은행을 불신한다고 응답한 바, 이는 동 연령층이 1998년 디폴트 사태를 겪은 세대로, 최근 루블화 환율의 급격한 상승과 서방의 대러 금융제재 등으로 인해 디폴트 사태와 같이 은행들이 잇따라 도산하고 예 금을 찾지 못 하게 되는 상황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분석 됨.

- 이러한 불안감을 반영하여, 금년 1~9월간 러시아 시중은행에 예치된 루블화 예금은 0.4% 감소한 반면, 유로화 및 달러화 예금은 17% 증가

ㅇ 한편, 러 중앙은행은 금년 들어서만 총 66개에 달하는 시중은행들에 대해 잇따 라 영업 취소 처분을 내린 바, 이로 인해 은행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마. 환율상승에 따른 러시아 국민들의 자산 감소

ㅇ Credit Suisse가 발표한「2014 Global Wealth Report」에 따르면, 최근 루블화 가치가 계속 하락하면서, 러시아 국민들의 달러화 기준 평균자산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러시아 가계의 평균자산은 2000~2007년 가파른 경제성장에 힘입어 8배나 증가 하였으나,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정체되다가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다시 상승 추세 시현

ㅇ 금년 7월 러시아 성인 1인의 평균자산은 루블화 기준으로 2007년에 비해 15% 증 가하였으나, 달러화 기준시 19,590 달러로, 오히려 17% 감소하였음.

2. 대외 경제

가. 러 정부, 중국산 돼지고기 수입 10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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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러시아 동식물검역청은 2004년 이후 10년 만에 중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재개키 로 하였으며, 우선 800톤의 돼지고기를 수입했다고 10.13(월) 발표함.

- 중국 식품무역협회측은 러시아에 수출하는 돼지고기가 안전기준을 통과한 농 장에서 생산된 것이며, 모든 생산단계에서 엄격한 모니터링을 거친 것이라고 강조

ㅇ 러 정부는 2004년 이래 위생상 이유로 중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해 왔으며, 금년 들어서 수입재개 논의가 다시 이루어지다가, 특히 지난 8월 러 정부의 서 방 농식품 수입제한조치 발표 이후 양국 정부간 중국 돼지고기 수입 협상이 본 격적으로 이루어졌음.

나.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정상회의 개최

ㅇ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3국 정상은 10.10(금) 민스크에서 EEU 정상회의 를 개최하고, 금년 5월 아스타나에서 서명된「EEU 창설조약」비준서를 교환함으 로써, 당초 예정대로 2015.1.1 EEU가 출범할 수 있게 됨.

ㅇ 또한, 동 계기에 아르메니아도 EEU 가입협정에 서명하였으며, 키르기즈스탄은 EEU가 아닌「단일경제구역」(Single Economic Space) 가입 로드맵에 서명함.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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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가는 더욱

ㅇ 극동개발부는 산하 극동개발공사와 일본 노무라연구소가 러시아 선도개발구역 개발 추진 과정에서 협력키로 하였다면서 극동지역 9개 선도개발구역의 구체 로 드맵 작성

제유가는 더욱

- 에너지 의존도 완화를 위해서는 경제현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면서, 현재로서는 경제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러시아 기업들이 서방 자금시 장에서 조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