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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주간동향(2015.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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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주간동향(2015.4.11~17)

1. 국제유가 및 루블화 동향

가. 국제유가

ㅇ 4.10(금)~17(금)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으며, 3개 유종 공히 금년도 최고치를 갱신함.

ㅇ 최근 국제유가 상승은 수요·공급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바, 공급 측면의 경우, 4.15(수) 미 에너지국(EIA)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 보다 129만 배럴 증가한 4억 8,369만 배럴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한 바, 이는 당초 시장 전망 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임.

- 한편, 수요 측면에서, 4.15(수)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금년도 세계 1일 평균 원유 수요를 전년 대비 110만 배럴 증가한 9,360만 배럴로 전망함으로써 유가 상승 기대감이 더욱 확산

나. 루블화 환율

ㅇ 4.10(금)~17(금) 달러화 대비 루블화 환율은 국제유가 상승세 등에 힘입어 하락 세가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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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5년 1분기 한-러 무역액 감소

ㅇ 2015년 1분기 한-러 무역액은 40.2억 달러로, 전년 동기(63.8억 달러) 대비 37%

감소한 바, 러시아의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이 여타국에 비해 특히 심각한 상황 임에 따라 우리의 대러 무역도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대러 수출은 10.2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59.3% 감소)로, 승용차, 자동차 부 품, 합성수지, TV 등 주요 대러 수출품목 전반에 걸쳐 수출 급감

- 대러 수입은 30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로, 특히 원유·나프타 등 석유 제품 수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

ㅇ 한편, 금년 1분기 우리나라의 총수출액은 1,336억 달러, 총수입액은 1,120억 달 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5.4% 감소한 바, 세계적인 경기둔화 및 수요 감소로 인해 총무역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임.

3. 러시아 물가상승률 하락

ㅇ 4.13(월) 러시아 통계청(Rosstat) 발표에 의하면, 4.7(화)~13(월)간 러시아의

「전년 동기 대비 물가상승률」은 16.8%로 나타난 바,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0.1% 하락한 것임.

-「전년 동기 대비 물가상승률」이 하락한 것은 작년 7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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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경제개발부는 금년 3~4분기 러시아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17~17.5%로 최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금년 한 해 평균 물가상승률은 12~12.4%로 전망하고 있음.

4. 對서방 농식품 수입제한조치 연장 여부 관련 러 정부 입장

ㅇ Nikolai Fyodorov 농업부 장관은 4.15(수) 인터뷰에서, 서방에 대한 농식품 수 입제한조치를 당초 시한인 금년 8월 이후에도 계속 유지할 것인지 질문에 대해

“서방 국가들이 대러 제재조치를 완화할 경우, 러측도 이에 상응하여 제재대상 범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언급함.

- 러 정부는 작년 8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미국, EU, 캐나다 등에 대해 농식 품 수입제한조치 실시중

5. 러시아 1조원 이상 자산가 수 감소

ㅇ 4.16자 Forbes紙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1조원 이상을 가진 자산가 수는 2013년 111명에서 2014년 88명으로 감소했으며, 러시아 상위 200위 부자들의 자산은 동 기간 730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러시아 부자들의 자산 감소는 △ 작년 하반기 이후 루블화 환율 상승에 따른 자산 가치 감소, △ 서방의 대러 제재로 인한 기업 주가 하락 등이 주요 원인 인 것으로 분석

ㅇ 2014년 러시아 최고 자산가는 광산업계 Oligarch인 Vladimir Potanin(154억 달 러)이었으며, 2위는 Alfa 금융 그룹의 Mikhail Fridman 회장(146억 달러), 3위 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 주주로도 알려진 Alisher Usmanov(144억 달러) 순으로 집계됨.

ㅇ 한편, 서방의 제재 리스트에 포함된 인사들의 자산은 특히 큰 폭으로 감소한 바, 대표적인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자 억만장자였던 Boris Rotenberg(건설업체 SGM 회장)와 Yury Kovalchuk 등은 1조원 자산가 리스트에서 탈락함.

6. 독일 재무장관, 러시아-서방간 대립에서 경제력의 중요성 강조

ㅇ Wolfgang Schauble 독일 재무장관은 4.16(목)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세미나에 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과 러시아간 대치 국면을 “새로운 체제 대 결”이라고 표현하면서, 양측간 대립의 향방은 군사력보다는 소프트파워 및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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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Schauble 재무장관은 유럽의 대러 제재조치가 확실히 러시아에 타격을 입 히고 있으며, 유럽이 대러 제재조치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견고한 경제 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7. 러시아 AIIB 창립회원국 가입 승인

ㅇ 러 재무부는 4.14(화)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정부로부터 AIIB 창립회원국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함.

ㅇ 러시아는 지난 3.28 Igor Shuvalov 부총리가 중국 보아오 포럼 참석 계기에 AIIB 가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중국 정부에 AIIB 가입 신청서를 제출 한 바 있음.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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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가는 더욱

ㅇ 극동개발부는 산하 극동개발공사와 일본 노무라연구소가 러시아 선도개발구역 개발 추진 과정에서 협력키로 하였다면서 극동지역 9개 선도개발구역의 구체 로 드맵 작성

제유가는 더욱

- 에너지 의존도 완화를 위해서는 경제현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면서, 현재로서는 경제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러시아 기업들이 서방 자금시 장에서 조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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