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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주간동향(2015.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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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주간동향(2015.2.7~13)

1. 국제유가 및 루블화 동향

가. 국제유가

ㅇ 지난 주 국제유가는 전 유종에 걸쳐 일제히 상승세를 계속했으며, 특히 북해 브 렌트산 원유는 배럴당 60 달러를 회복함.

나. 루블화 환율

ㅇ 루블화 환율은 국제유가 상승세 등에 힘입어 안정세가 계속된 바, 2.13(금)에는 달러당 환율이 63.44 루블까지 하락함.

2. 우크라이나 전화회사, 크림지역 전화 서비스 대부분 중단

ㅇ 우크라이나 전화회사인 Uktelecom은 2.10(화) 오전 1시를 기해 크림 지역 전화 가입자의 80%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함.

- 다만 인터넷, 휴대전화, 장거리 전화 등 서비스는 계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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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와 관련, 크림 자치정부 Dmitry Polonsky 정보통신부 장관은 사전에 Uktelecom측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은 바 없으며, 상기 발표 이후에도 서비 스 중단 조치의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 했다고 언급함.

3. 러시아 물가상승률 전망

ㅇ 러 경제개발부 발표에 의하면, 러시아 물가상승률은 2014년 11.8%였으며, 금년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5%에 달했으나, 금년 말경에는 12%로 다소 낮아질 것 으로 전망함.

ㅇ 한편, 최근 물가상승률은 식품류가 견인하는 양상을 보여 왔으며, 앞으로도 당 분간 이런 추세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금년 7월경 식품류 물가상승률 은 23.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4. 러 정부조달에서 배제되는 수입품 범위 확대

ㅇ 러 정부는 수입대체의 일환으로, 14.7월 이후 건설중장비(트레인 등), 차량(트 롤리 버스, 소방차 등)의 원산지가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이 아닌 수입 품인 경우 정부조달에서 배제해 왔음.

ㅇ 이런 가운데 지난 2.4 산업통상부는 정부령(Government Decree) 개정을 통해 정 부조달에서 제외되는 수입품의 범위를 확대한 바, 특히 건설중장비 및 차량이 수입품인 경우 대부분의 품목이 정부조달에서 제외됨.

- 또한, 아르메니아가 유라시아경제연합(EEU)에 가입한 점을 반영하여, 아르메 니아에서 생산된 제품도 정부조달에 참여 가능토록 명기

5. 러시아 수입차 시장 위축

ㅇ 국제 회계법인 Pricewaterhouse Coopers는 2.9(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금년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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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내 자동차 판매대수가 25~35% 정도 감소하고, 특히 수입차의 경우에는 55%

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 서방의 대러 제재 및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러시아 경기침체, △ 자 동차 구매 대출요건 강화, △ 루블화 환율 상승 등이 자동차 시장 위축의 배 경이라고 설명

ㅇ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이미 금년 들어 뚜렷한 위축세를 보이고 있는 바, 유럽기 업협회(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에 의하면 금년 1월 러시아내 자동 차 판매대수는 작년 1월보다 2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작년 12월 러시아내 자동차 판매대수는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4% 증 가한 바, 이는 수입차 업체들이 2015년부터 루블화 환율 상승분을 반영하여 일제히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늘었 던 것으로 분석

6. 모스크바 시내 상가 공실률 상승

ㅇ 미국계 부동산 기업 CBRE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14년 모스크바 시내 상 가공실률은 8.2%로, 전년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금년에는 12~15%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모스크바 중심가의 Tverskaya 거리(크레믈린 근처)의 경우, 상가 공실률이 2013년 1.7%에 불과했으나, 2014년 4분기에는 7.5%로 상승

ㅇ 공실률 상승에 반비례하여 평균 상가 임대료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바, 모 스크바 시내 상가 평균 임대료는 1평방 피트당 7천 달러에서 5~6천 달러로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됨.

ㅇ 한편, 시내 최중심가 및 고급 백화점의 경우 주로 고가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바, 이런 브랜드는 이미지를 고려하여 매출이 감소하더라도 주변 상권으로 이동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 만큼, 공실률은 5~1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중저가 브랜드가 주로 입점해 있는 주변 상권의 경우 공실률이 최대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

7. 외화 모기지 대출자들의 상환 부담 가중

ㅇ 러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4년 러시아인들이 시중은행에서 받은 외화 표시 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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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mortgage) 대출 규모는 총 537억 달러로, 2013년 397억 달러에 비해 36.8%

증가하였음.

- 이는 루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부동산을 안전 자산으로 선호하게 됨에 따라, 부동산 수요가 많아졌고, 부동산 구입 자금 마련을 위해 외화 표시 모기지 대 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

- 부동산 모기지 대출은 작년 12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7%로 크게 높임으로 써 이자 부담이 늘어난 뒤에도 꾸준히 이뤄졌으며, 결국 2014년 한 해 러시아 내 전체 부동산 거래의 약 1/3이 모기지 대출 거래였던 것으로 조사

ㅇ 그러나, 금년 들어서도 루블화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외화 모기지 대출자 들의 상환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고, 결국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양상을 보 이고 있음.

ㅇ 이와 관련, 러 중앙은행은 금년 1월 외화대출자들의 상환 부담을 완화할 목적으 로 시중은행들에 대해 외화 표시 대출금을 작년 10월 기준 환율로 환산하여 루 블화 표시 대출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 바 있음.

- 그러나 작년 10월 환율로 환산하더라도 여전히 높은 환율인데다가, 중앙은행 의 권고를 따른 시중은행은 많지 않은 상황.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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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가는 더욱

ㅇ 극동개발부는 산하 극동개발공사와 일본 노무라연구소가 러시아 선도개발구역 개발 추진 과정에서 협력키로 하였다면서 극동지역 9개 선도개발구역의 구체 로 드맵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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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의존도 완화를 위해서는 경제현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면서, 현재로서는 경제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러시아 기업들이 서방 자금시 장에서 조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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