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58km 해상에 위치한 ‘동해-1 가스전’
이 본격적인 천연가스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한국석유 공사는 지난 2002년 착공한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 을 2년 6개월 만에 완공해 시험생산을 생산을 시작한 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64년 대륙붕 탐사를 시작으로 유전개발에 나 선 지 40년 만에 미약하나마 산 유국의 꿈을 실현하게 되는 셈 이다. 지금까지 세계 산유국은 94개국이었고 우리나라는 95번째 산유국이 된다.
‘동해-1 가스전’ 매장량은 2,500억 입방피트로 액화 천연가스(LNG)로 환산하면 500만t에 이르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15년 간 매년 40만t의 천연가스를 생산해 울산 경남지역에 공급할 예 정이다. 연간 40만t은 34만 가구의 1년 사용량으로 우 리나라 천연가스 연간 소비량의 2.2%에 해당한다.
동해 해저 3,425m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는 해상 생 산시설에서 1차 정제를 거친후 해저와 육상 배관(총연 장 68km)을 통해 육상기지로 옮겨지며 2차 정제 후 가스공사 배관망을 통해 일반가구에 공급된다.
한국석유공사는 “동해-1 가스전은 12억 달러 어치 의 수입대체 효과, 4만 3,000명의 고용 및 2조원의 부 가가치 창출 효과를 갖고 있으며 유전개발 및 생산기 술 운영노하우를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 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가스전개발이 향후 대규모 해외 석유개발 참여시 협상능력을 강화하고 해외 유전 매입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일경제, 2004년 11월 5일)
지난 2002~2003년 ‘신기술·아이디어 사업화 타 당성 평가사업’에 참여한 32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에 진입해 매출을 올리기까지는 평균 3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 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술개발에는 1~2년(44%), 사업 화 준비에는 0.6~1년(47%), 시장진입에는 0.6~1년 (45%)이 각각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개발에 드는 자금 규모는 종류에 따라 다양했지 만 평균 2억~3억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화 진척이 안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자금부족(75%)이 가 장 많이 지적됐다.
응답업체 중 기술의 사업화 단계에 있는 업체는 27.5%,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업체는 59.9%를 각 각 차지했으며 12.6%는 사업화를 보류하거나 사업화 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002~2003년 총 75억원을 투 입해 441개 과제
의 사업화를 지원 한 결과 507억원 의 매출을 발생시 켰으며 특허등록 157건 , 실 용 신 안
등록 103건, 품질인증 60건 등의 기술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기술·아이디어 사업화 타당성 평가사업은 예비 창업자나 창업 초기기업의 사업아이템에 대해 기술성·
사업성 평가, 컨설팅 등을 실시해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 하는 사업이다. (연합뉴스, 2004년 10월 28일)
수출 2,000억弗 시대
우리나라가 수출 2,000억달러 시대에 접어들었다.
1964년 1억 달러가 넘은 지 40년 만이다.
수출은 연말에 2,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산자부 는 내다봤다. 무역흑자도 2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의 폭발적 증가는 미국, 일본, EU 등 주요 선진 국의 경기 회복과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 국) 등의 고성장에 힘입었다. 또 세계시장에서 반도 체·휴대폰·컴퓨터를 비롯한 정보기술(IT) 상품과 자동차 등 우리 주력 수출품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한몫했다.
▲풍성한 기록 = 2,000억달러 수출 규모는 세계 12 위 수준이다. 하지만 중개무역에 주로 의존하는 벨기 에와 홍콩을 빼면 사실상 10위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는 ’71년 10억달러, ’77년 100억 달러, ’95년 1,000 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64년 이래 연평균 221.1%의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수 출 2,000억 달 러 는 멕시코를 제외한 남 미 38개국 전체 수출 규 모 인 2,119억 달 러 (2003년 기준)에 육박 한다. 아프리카 전체 53개국 수출액(1,725 억 달러)보다 많다.
국민 1인당 4,167달 러를 수출한 셈이다. 중 국의 국민 1인당 수출액(340달러)의 12배, 러시아 (942달러)의 4배에 해당하며 또 일본과 미국의 국민 1 인당 수출액 3,710달러, 2,488달러보다 많다.
수출 품목은 64년 712개에서 8,090개(9월말 현재) 로, 수출대상국은 41개에서 219개로, 무역업체수는 708개에서 9만 2,836개로 늘어났다.
폰·자동차·선박 등 5대 수출품의 비중이 ’90년 35.2%, 2000년 41.4%에서 2004년에는 44.1%로 높아졌다. 국산화가 뒤떨어진 부품 및 소재를 수입에 의존, 힘들여 수출해도 채산성이 낮다. 대일무역적자 가 2001년 101억달러, 2002년 143억달러, 2003년 190억달러로 확대일로에 있는 것도 이 때문으로 수출 가도에 빨간 신호등이다.
또 공장의 중국 이전 등 우리나라의 제조업 공동화 도 넘어서야 할 과제다. 게다가 국내 시설 투자의 부족 으로 미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수출의 앞날 을 어둡게 한다. (경향신문, 2004년 10월 22일)
10대 성장동력 이공계박사 2010년 1만 2,000명 부족
정부 부처가 추진중인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 업에 필요한 고급 과학기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 라는 전망이 나와 현행 과 학 기술인력 양성과 운용 방식에 적신호가 켜졌다.
과기부가 ‘10대 성장동 력 분야 박사 수급 현황’에 따르면 2010년 10대 차세 대 성장동력분야에 필요한 인원은 1만 5,990명이지 만 공급인원은 4,086명에 그쳐 총 1만 1,904명이 부 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 족 한 박 사 인 력 은 2004년 3,338명을 시작으
로 2005년 4,151명, 2006년 5,286명, 2007년 6,947 명으로 늘어나고 2010년에는 누적 부족 인원이 1만 1,904명에 달할 것이다.
(디스플레이·차세대반도체·차세대전지·미래형자 동차·지능형 로봇), 정보통신부 소관 4개 분야(디지 털TV방송·차세대이동통신 지능형 홈네트워크·디 지털콘텐츠·SW솔루션), 과기부 1개 분야(바이오장 기·신약)를 말한다.
2010년까지 필요한 인력수요는 ▲차세대 반도체 11만 1,290명 ▲미래형자동차 1만 8,920명 ▲디스플 레이 1만 2,936명 ▲지능형로봇 1만명 ▲차세대전지 3,020명 등 총 15만 6,116명으로 집계됐으나 예상 인 력공급은 반도체 7만 5,680명, 자동차 1만 444명, 디 스플레이 6,468명, 로봇 6,070명, 전지 1,300명 등 총 10만 3,562명에 그쳐 5만 2,604명의 인력이 부족 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족한 인력은 학사가 2만 570 명, 석사 1만 3,858명, 박사 7,572명, 기타 1만 604명 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 2004년 10월 20일)
국제특허전자출원한국39.7% 세계최고
국제특허협력조약(PCT)과 관련, 우리나라의 국제 특허 전자 출원 비율이 세계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은 세계 지식재산권기구(WIPO)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2004년 상반기 국제특허 전 자출원 비율이 39.7%로 10%대의 타국가에 비해 월 등히 높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프랑스는 17.3%, 유럽특허청 11.5%, 일본 특허청은 10.9% 등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올해 상반기 1,341건의 PCT 국제특허 출원을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39.7%인 532건을 전 자 출원했다.
(디지털타임스, 2004년 10월 11일)
순천에 4MW 태양광 발전소
국내에도 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이로써 한국도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대에 접
어들게 됐다.
서울마린은 전남 순천시와 4MW 규모의 태양광 발 전소와 연구시설을 짓기로 합의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1MW급 실용화 평가단지와 3MW급 상용발전소 둘이다. 총 사업비로 35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서울마린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3MW급 상용 화 태양광발전소는 민자발전소로는 국내 처음으로 건 설되는 MW급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다.
서울마린 관계자는 “두 시설의 발전량을 합치면 1년 간 약 2,000~3,000가구의 전기사용량을 발전할 수 있고 이를 석유로 환산하면 연간 약 1,500t에 해당한 다 ”며 “이 를 통 해
이산화탄소를 연간 약 4,000t 저 감 시 키는 환경개선 효 과가 있다”고 밝혔 다. 서울마린측은
인근 순천만 생태환경보전을 위해 발전시설과 연구관 리시설 통행에 매연과 소음이 없는 전기차를 사용하고 연구관리동은 옥상과 벽면에 태양광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1MW 실용화 평가단지는 산자부 산하 에너지관리 공단에서 전담해 시행하고 서울마린이 주관한다.
또 한전의 전력연구원, 충북대, 건국대, 홍익대 등의 위탁연구기관과 함께 2007년까지 3년 동안 각종 국산 태양광 관련 제품의 실용화 평가와 발전사업 모델 발 굴사업을 진행한다.
서울마린측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국내 유일의 중 대 규모 태양광 실증연구단지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 해 태양광 보급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술정보와 시장정 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2004년 10월 10일)
고효율‘나프타 분해로(爐) 튜브’개발
국내 연구진이 합성 유기화학 공업의 중요한 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새로운 ‘나프타 분해로(爐) 튜브’를 개발, 상업화에 성공했다.
SK기술원의 최선 연구원은 2002 년부터 과기부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기술개발사업단의 연구지원을 받아 에틸렌을 생산하는 나프타 분 해공정의 핵심설비인 나프타 분해로
튜브 연구에 착수, 3년만에 개발을 완료해 SK㈜ 울산 공장에 처음 적용했다.
원유를 증류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는 자동 차의 엔진 등 내연기관의 연료로 사용되는 중질 가솔 린을 말하는 것으로, 내연기관 연료외의 용 도로 사용될 때 나프타 라고 부른다. 나프타 분해로 튜브는 나프타 와 수증기를 넣은 기다란 관을 섭씨 750~850도로 가 열시켜 열분해함으로써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등을 생성시키는 공정에서 나 프타와 수증기를 넣은 반응관을 말한다.
최 연구원은 “이번에 개발된 나프타 분해로 튜브는 기존 제품에 비해 연료사용량을 5% 가량 줄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나프트 분해로 튜브의 울산 공장적용에 따라 튜브 운전일수가 2배로 늘어났고 에틸렌 생산량 도 8% 이상 증가해 연간 100억원의 이익을 창출했으 며 추가적인 기술료 수익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연료 사용량 절감에 따라 연간 1만 8천TC(탄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
입체영상‘내맘대로’
입체영상을 맘대로 표현할 수 있는 휴대전화용 3D 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처음 개발됐다.
삼성SDI는 가로 세로 화면에서 동시에 입체영상을 나타낼 수 있는 최첨단 회전식 입체영상(Swing 3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세로 화면의 입체영 상을 가로로 눕히거나 다른 각도 로 회전시켜도 3차원 입체영상 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입체 화면(3D)과 평면 화면
(2D)간 자유로운 화면 전환이 가능해 소비자가 기호에 따라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미쓰비시, 산요를 비롯한 일본 경쟁업체들이 입체영 상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적은 있지만 화면 위치를 바 꾸거나 시야각이 변해도 입체영상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2005년 상반기 이후 본격 생산돼 휴대전 화용 액정화면(TFT-LCD)에 주로 사용된다. 회사는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나 플라스마디스플레이 패널(PDP)로 쓸 제품도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다.
디지털 사진과 아바타 서비스가 보편화되는 추세에 맞춰 이 기술이 휴대전화에 본격 사용되면 기술 고급 화와 수익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2004년 11월 10일)
초산 폐수 재활용기술 개발
(주)아신기술 대표이사인 이면 기 박사 연구팀이 과기부의 지원을 받아 석유화학공장에서 대량으로 배출되는 초산 폐수를 재활용하는
신기술·신제품 개발 소식
초산 폐수는 초산이 전체의 약 0.1~0.5%를 차지하 고 나머지가 물인 폐수·방치하면 토지를 산성화하고 사람의 눈과 코를 자극해 충혈시키는 등 건강에 위협 이 된다.
연구팀은 초산 폐수 가운데 초산을 세라믹에 흡착하 는 방법을 사용해 초산을 분리해냈다. 이 기술은 국내 및 중국에서 특허로 등록됐다.
이 박사는 “국내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폐수 처리시 생기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연간 12만t이나 줄일 수 있 고 초산과 물의 재활용으로 연간 130억원, 폐수 처리 에 드는 연간 170억원 등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2004년 10월 28일)
광합성 하는 分子 만들어냈다
국내 연구진이 식물처럼 빛을 받아 광합성 작용을 하는 인공 분자를 처음 개발했다.
연세대 화학과 초고속광물성제 어연구단 김동호 단장은 식물의 엽 록소 분자처럼 광합성 작용을 수행 하는 3차원 분자구조를 만든 연구 내용이 미국 화학회가 발간하는 논
문지(ACR) 10월호의 표지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밝 혔다.
이 연구단은 과기부가 주관하는 ‘창의적 연구진흥사 업단’의 하나로 1997년 선정됐다.
식물의 엽록소 분자는 빛 에너지를 받은 후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양분을 만들어 내는데 각 과정들에 걸리는 시간은 1,000조분의 1초(1펨토초) 수준에 불 과하다.
연구단은 50조분의 1초(20펨토초)에 한 장씩 사진 을 찍을 수 있는 ‘펨토초레이저기술’을 개발해 실제 식 물에서 엽록소 분자들이 빛 에너지를 포획하고 전달하 는 과정을 알아냈다.
김 단장은 “촬영한 사진들을 슬로비디오로 관찰하 면 분자구조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 과정을 흉내낸 단순한 분자구조 모델을 만드는 데 성 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연계에서 태양빛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 용하는 존재가 식물”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인공분자 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고효율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 다”고 덧붙였다.
펨토초레이저기술은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화학과 의 아메드 즈웨일 교수가 처음 개발했으며 그는 이 공 로로 199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 2004년 10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