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물판기업들변신러시…성장동력개척·
캐시카우 확보 나서
섬유업체가 물산업을 주력으로 선포하고, 철강업체가 조선업체 인수전에 뛰어들고 있다. 주력사업과 시너지 효 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도 하지만 아 예 무관한 기업을 인수합병(M&A)하며 변신하는 경우도 많다. 끊임없이 시장을 개척해야만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 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체질을 바꿔라 = 코오롱그룹은 지난달 7개 계열사에 흩어진 물산업 관련 분야를 한데 묶어 ‘코오롱 워터’라는 공동 브랜드로 물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했다. 50여 년 동안 화학섬유만 고집했던 코오롱이 변화를 선언한 것 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2006년 환경관리공단에서 분리돼 민영화된 환경시설관리공사를 인수하면서 변신이 예고됐 다”며 “상·하수도관 등 소재·시스템, 수처리 약품, 물처 리 시설 시공·운영 등에서 2015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해 세계 10대 물기업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자동차판매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주력사업과 무관 한 분야에서 찾고 있다. 93년 대우자동차에서 분리된 대우 자판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남서부 지역에 물류센터를 건설키로 하고 부지매입을 진행중이다. 내년부터 러시아 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육상운송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대우자판은 2006년 썬익스프레스를 인수, 국내 운송·물류사업에 진출했었고, 베트남에서는 고속버스 회 사를 설립했다.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아라 = 80년대 패션업으로 승승 장구하던 제일모직은 일찌감치 첨단 소재업으로 분야를 확장했다. 중국, 인도 등의 저가 의류제품에 밀리자 돌파구 를 사업 다각화에서 찾은 것.
회사 이름은 아직 제일모직이지만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화학(50%), 패션(40%), 전자재료(10%) 등으로 주력이 바뀌었다. 최근 제일모직은 10%대에 불과한 전자 재료 사업을 30%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연구개발에 막 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포스코는 연료전지, 조선·해 양플랜트 분야로 뻗어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2003년부터 공을 들인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은 구체화되고 있다. 포스 코는 하반기 영일만 배후산업단지에 50㎿ 규모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공식 선언했다. 대우조 선해양은 지난해 조선부문 매출 5조1,000억원, 해양플랜 트 부문 매출 2조원을 거뒀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 이외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급등을 견딜 탄탄한 사업 구조를 만 들겠다”며 “지난해 전체 매출 22조원 가운데 5조원에 불과 했던 비철강 부문 매출을 2018년까지 30조원으로 끌어올 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쿠키뉴스, 2008년 4월 27일)
2차전지 매출 고공행진
잇따른 배터리 사고로 품질 시비까지 일었던 국내 2차전 지 제조기업들이 양호한 매출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 어가고 있으며, 추가 설비 투자도 단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노트북 배터리 사고로 큰 곤욕을 치뤘지만, 매출면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는 최근 노트북 등 배터리 수요 급증과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채용되는 리튬 베터리 수요가 급증한데 기인한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지는 이른바 ‘초과 수요’현상이 지속되면서, 관련 2차전지 업계는 때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 LG화학의 전지부문 1분 기 매출은 1,644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해서는 6.8% 감 소했지만 작년 동기 대비로는 29.8% 증가했다. 그동안
업계 거시 동향
LG화학은 배터리 폭발 사고와 오창 전지공장 화재 등으로 악재가 겹치며 온갖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대형 공급처 인 HP와 델이 공급선을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 운데 LG화학을 공급선에서 제외시킨다는 추측이 난무했 다. LG화학의 배터리 폭발 외에도 오창공장 화재로 인한 공급물량 조달이 차질을 빚지 않겠냐는 이유에서다. 그러 나 이에 대해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공급량이 줄은 것은 맞지만 델과 HP에서 의도적으로 거래선을 변경한다는 것 은 사실 무근”이라며 “화재로 인해 차질을 빚었던 공장 가동 정상화가 늦어도 6월경에는 재게될 예정이고 델과 HP측과 도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전사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용 전지 공급도 확대된다.
내년 7월로 앞당겨 공급될 예정인 현대기아차의 아반떼 차 량 외에 소나타급 차량으로 공급 체결이 추진중에 있으며, GE사와도 공동연구에 들어가 올해 안에 공급 여부가 확정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원통형셀 부문 월 450만 셀을 추가로 증설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추가 증설이 완 료되면 기존 1,050만셀에서 1,500만셀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각형 또한 오는 10월 250만셀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 며, 폴리머도 100만셀을 5월경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삼성 SDI는 전분기 대비 16% 상승한 매출 3,330억원을 기록하 며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회사측은 비수기임 에도 불구,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동공구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리 튬이온 채택이 증가하면서 올해 2차전지 시장 성장이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삼성SDI관계자는 “전지 원재료인 코발트 값의 상승으로 인해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내년 1분기까지는 시장상황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 성SDI는 현재 기존 천안에 위치한 전지라인을 중국 천진으 로 이전하고, 올 2분기 신규라인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장 수급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신 규 설비 투자 여부도 2분기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 는 “다만 각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라인 증설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2~3년전 공급과잉으로 제조업체들이 타격 을 입은 사례가 많아, 현재 공급수준을 유지하게 될 전망”이 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 사업도 대폭 강 화한다. (디지털 타임즈, 2008년 4월 25일)
중국 환경규제 강화‘수출 비상’
중국이 올해 말부터 환경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에 파 장이 예상된다. 15일 지식 경제부 및 전자업계에 따르 면 중국은 지난해 3월부터 실시해온 ‘전자정보제품 오 염방지제도(China RoHS)’를 올해 말부터 대폭 강화, ‘강 제인증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국내 전자업 체가 중국에 전자·정보제품(1,400개 품목)을 수출하려 면 납·수은·카드뮴 등 6대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국내 시험분석기관의 시험 결과를 토대로 스스로 표시하고(자 기선언) 중국정부가 이를 사후관리했다. 그러나 올해 말부 터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전자·정보제품의 경우 ‘중 국 내 26개 공인분석기관’의 유해물질 사전검사를 반드시 통과해야 중국시장에서 유통시킬 수 있는 ‘강제인증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제도’가 실시 된다. 현재 우리나라·EU·일본 등 많은 나라들이 ‘전자제품 오염방지(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자기선언’ 방식으로 강제인증을 실시하는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강제 인증제도가 실시될 경우 당장 유해물질 대체에 따른 비용 과 검사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중국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중국 시험분석기관이 자국 기업과 외국기업을 차별 대우하면서 강제인증제도가 ‘무 역장벽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중 (對中) 전자ㆍ정보제품, 부품 수출실적은 지난해 323억달 러로 전체 수출의 25.9%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강제인증 을 받아야 하는 전자제품과 부품(중점관리 품목)이 확정되 지는 않았지만 우리 업계에서는 TV·휴대폰·냉장고·세 탁기·에어컨·컴퓨터·복사기·프린터 등의 ‘강제인증 대상 품목’ 포함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15일 부터 18일까지 구이저우에서 환경오염방지 표준위원회 (China RoHS Working Group)를 열어 강제인증을 받아 야 하는 ① 중점관리 품목 선정기준 ② 대상 품목 ③ 강제 인증 방법 등을 정할 계획이다. 강홍식 한국전자산업진흥
회 환경에너지팀장은 “완제품·부품뿐 아니라 소재도 유 해물질 강제인증 대상으로 포함하려는 중국정부의 움직임 이 있다”며 “이 경우 전자ㆍ정보제품에 사용되는 철·유 리·화학·섬유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또 “전자제품 생산자가 폐기제 품 의 관 리 · 재 활 용 까 지 책 임 져 야 하 는 ‘재 활 용 법 (WEEE·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도 중국정부가 곧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경우 국내 가전업체들의 대중 수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 다. 이에 정부와 전자업계는 중국 베이징에서 지식경제부, LG·삼성 등과 중국 측 강제인증 담당 정부관리들이 참석 한 가운데 ‘중국 진출 한국기업 환경협의회’ 창립총회를 열 어 환경보호를 위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을 소개하 면서 강제인증과 관련된 한중 협조방안을 모색했다.
(서울경제, 2008년 4월 15일)
KCC ‘초일류 정밀화학 기업’… 인도·터키서 도료 본격 생산
KCC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내 건자재 전문 기업 에서 세계 초일류 정밀화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신사업 발 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몽진 KCC 회장은 ‘올해를 다음 반세기를 준비하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 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수출 경쟁력 강화로 KCC를 세 계 초일류 정밀화학 기업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밝혔다. 그 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는 해외 생산기 지 확충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적인 과제”
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CC는 싱가포르 중국 도료공장 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인도와 터키 등에도 생산 법인을 세우기로 했다. 또 2004년 국내 첫 상업생산에 성 공한 실리콘 사업에 2012년까지 1조원 이상을 집중 투자, 세계 4대 실리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올 하반기까지는 유관업 종이 아닌 새로운 분야에서 3~4개의 신사업 진출 계획을 확정지을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수 준 의 개 발 사 업 도 추 진 되 고 있 다 ”고 밝 혔 다 . 그 는
“M&A(인수합병) 역시 앞으로 기회가 오면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며 “하고 싶은 사업을 할 만큼 자금여력도 충분하 다”고 강조했다. KCC는 1958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막내 동생인 정상영 명예회장이 서울 영등포구 에 직원 7명을 두고 세운 금강스레트공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50년간 국내 건축·산업용 자재 생산·개발을 이끌 어 왔으며, 울산 전주 수원 등 국내 13개 생산공장과 중국 인도 등 7개 해외법인,KCC건설 고려시리카 코리아오토 글라스 등 4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창업 초기 134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조 976억원으로 증가했고 자산은 303 만원에서 7조 2,183억원으로 늘었다.
(한국경제, 2008년 3월 30일)
태양光 수혜주를 찾아라… 동양제철화학 등 주목
태양전지 원료가 되는 폴리실리콘 국내 생산이 임박함에 따라 주요 태양광 관련 업체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동양제철화학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에 들어감에 따 라 동양제철화학은 물론 KCC 소디프신소재 현대중공업 신성이엔지 주성엔지니어링 등 주요 태양광 관련주에 대 한 관심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양제철화학의 폴리실리콘 상업생산 시점은 이달 말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양산 이 시작되면 1년에 5,000t가량을 생산하게 되며 내년에는 7,000억원을 들인 연산 1만t 규모의 공장도 완공할 예정이 다. 동양제철화학은 최근 대만 최대의 웨이퍼업체와 8년간 2437억 원어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 까지 9건의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 는 동양제철화학이 올해 작년보다 27.8% 늘어난 1조 7,169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의 폴리실리콘 생산은 태양전지 원료를 국 산화한다는 의미가 있어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 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잉곳,웨이퍼 등 소재를 생산하 는 업체뿐만 아니라 태양전지 및 전지모듈 제조 기업 등 관 련 업종의 수혜도 예상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은 반도체 및 액정표시 장치(LCD) 분야와 기술이 유사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
했다. 이에 따라 이미 태양전지를 만드는 신성이엔지와 전 지 제조 장비 생산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이 성장성이 기 대되는 중소형주로 주목받고 있다.또 실리콘 잉곳 생산설 비를 갖춘 솔믹스와 웅진에너지를 통해 태양광 산업을 벌 이고 있는 웅진홀딩스도 기대되는 기업으로 꼽힌다. 이 밖 에 폴리실리콘 사업에 함께 뛰어든 현대중공업과 KCC, 태 양광발전소를 건립 중인 삼성물산 등도 눈길을 끈다. 한편 이런 분위기를 타고 코스닥 회사들이 잇따라 태양광에너 지를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있지만 충분한 준비가 없는 기 업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한국경제, 2008년 3월 13일)
LG전자 올 R&D에 3兆투자
LG그룹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 력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연구개발(R&D)에 3조원을 투자 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1% 이상 늘어난 것으로 창사 이 래 최대 규모다.
LG그룹은 12일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구본무 LG 회장과 강유 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 전자 부회장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와 연구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LG연구개발성과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 R&D 계획을 확정했다.
LG그룹은 올해 R&D 분야에 3조원을 투입해 독자기술 개발력을 강화하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하기 로 했다.
LG그룹은 또 석ㆍ박사 600명을 포함한 1,100명의 인 재를 추가로 확보해 R&D 연구인력을 지난해말 1만 9,600
명에서 올해 2만 7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계획대로 진 행될 경우 LG그룹은 올해 R&D 예산 3조원 돌파와 함께 연구인력도 2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구본무 회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R&D는 LG가 1등 기 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격화하는 글로벌 경쟁에서 선진기업의 파상공세와 후발기 업의 맹렬한 추격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은 R&D”라고 역설했다. 구 회장은 또 “LG의 미래를 책임지 고 있다는 긍지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내 손으로 만들어 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LG그룹은 이날 계열사별 R&D 투자계획도 확정했다.
LG전자는 ▲‘고객 인사이트 발굴’을 위한 R&D 강화 ▲단 계별 R&D 프로젝트의 경쟁력과 경제성 평가를 통한 R&D 효율성 제고 ▲글로벌 R&D 인재 확보 등을 진행할 방침이 다. LG화학은 ▲핵심 원재료의 자체 개발과 공정개선 ▲IT 관련 소재, 차세대 건축자재, 환경 및 에너지 분야 등 신사 업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
한편 이날 LG그룹 최고경영진은 11개 계열사에서 개발한 70여개 핵심 제품 및 기술을 점검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를 달성한 22개 R&D 프로젝트팀에 사상 최대 규모인 21억원 의 포상을 실시했다. 세계 최초로 휴대폰에 정전식 ‘풀 터치 스크린’ 기술을 적용하는 등 총 49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지 난해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프라다폰’ 개발팀이 대상을 수상해 3억 7,000만원의 파격적인 포상을 받았다.
LG그룹의 한 관계자는 “LG그룹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 기 위해서는 R&D가 핵심요소라는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의 지를 읽을 수 있었다”며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진에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정책도 병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2008년 3월 12일)
‘퍼펙트 치아’첨단기술 국산화 성공
특히 미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치과 미용·성형술 이 우리나라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치아의 모양, 색깔 관련 모든 트러블을 순식간에 해결하는 거짓말 같은 요법이다.
‘루미네이트(luminate)’로 불리는 이 시술은 2~3회 만 에 끝난다. 치과를 찾아가 문제 치아의 본을 뜬 다음 한 번 더 방문해 시술받으면 반영구적으로 완벽한 치아형태와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 원래 치아를 깎아내지 않으므로 고 통이 없다. 비용 또한 유사 치료법의 2분의 1~3분의 1 정 도에 불과하다. 루미네이트를 통하면 치아가 바르게 정돈 된다. 치열이 고르게 바뀔 뿐더러 치아와 치아 사이의 틈도 사라진다. 하얀 루미네이트는 시간이 흘러도 변색, 착색되 지 않는다. 기존의 치아를 삭제하지 않은 채 치아 표면에 콘택트렌즈 두께
에 불과한 극히 얇 은 세라믹을 입히 는 원리다. 자 연 치아는 물론 크라 운 (금 니 ) 등에도 덧씌울 수 있다.
환자가 원할 경우
표면의 루미네이트만 제거하면 원상태로 회복된다.
루미네이트를 제조, 보급하는 ㈜카라 서재형 대표는 “미 국 등지에서 각광받고 있는 치과 신소재를 국내 기술로 자 체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더욱이 외국 소재보다 훨씬 정교하므로 향후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뉴시스통신사, 2008년 4월 29일)
조류 질병 은나노로 잡는다
KPMNAP-SASU1000, 닭 세균성 억제효과시험 면역 효과 입증, 항생제 없이도 조류의 면역을 강화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나노 물질이 개발됐다.
특수 화학소재 전문기업 케이피엠테크(대표 채창근)는 항균성 은나노 물질인 ‘KPMNAP-SASU1000’가 반석가
금진료연구소에서 벌인 ‘닭 세균성 질병에 대한 억제효과 시험’ 임상시험결과 조류급성전염병(가금티푸스균)에 탁 월한 면역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2월부터 조류연구전문기관인 반석가금진료연구소에 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닭의 세균성 질병인 가금티푸 스균에 대한 억제로 폐사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결과가 나 타나 향후 항생제 대체물질로 시장 진입이 가시화 될 것이 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실험 결과 KPMNAP-SASU1000을 투여한 닭의 폐사 율은 실험군 대비 50% 이상 낮은 결과를 나타냈다.
한사철 상무는 “올 상반기 중 보조사료용 제품으로 상품 화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나노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확장시켜 매출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타임즈, 2008년 4월 25일)
고주파 마이크로역학 공진기 세계 첫 개발
서울대 박윤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주파 마이크 로역학 공진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고주파 공진기는 자동차 에어백, 바이러스 감지 센서 등 다양한 용 도로 사용되는 기계다.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와 금속박 막을 접목시킨 나노라미네이트(Nanolaminate)를 이용했 다. 그동안 기계적 특성이 뛰어난 탄소나노튜브와 전기전 도도가 높은 금속박막은 고주파 공진기 제작에 최적 소재 로 알려졌다. 하지만 탄소나노튜브는 크기가 너무 작아 처 리가 힘들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어렵고, 금속박 막은 동작 가능한 진동수가 물질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 는 단점이 있다. 박 교수팀은 이런 문제점들을 탄소나노튜 브와 금속박막을 접목시킴으로써 한꺼번에 해결했다. 기 판 위에 탄소나노튜브 네트워크를 형성시킨 뒤 그 위에 알 루미늄 박막을 10nm 두께로 얇게 얹어 나노박막을 만들 고, 이를 이용해 탄성과 강도가 좋고 전기전도도가 좋은 공 진기를 개발했다. (매일경제, 2008년 4월 21일)
신기술·신제품 개발 소식
▲루미네이트로 시술한 윗니. 자연상태인 아 랫니와 확연히 구분된다.
옥수수로만든옷나온다…휴비스, 옥수수섬유 출시
100%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섬유제품이 나왔다. 국내 1위 폴리에스터 화학섬유 업체인 휴비스는 옥수수에서 추 출한 전분을 이용해 만든 친환경 섬유 브랜드 ‘인지오 (Ingeo)’를 출시했다. 옥수수 4개에서 셔츠 한 장을 만들 수 있는 섬유 원사를 추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 다. 특히 독특한 진주 광택과 실크 촉감을 지닌 천연 섬유 여서 유아복 여성복 등의 소재로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 다. 제조 단가도 일반 섬유 원사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기존 친환경 섬유에 비해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휴비 스는 연간 200t의 섬유 원사를 생산하기 위해 최근 바이오 폴리머 제조업체인 네이처웍스와 원재료인 PLA(옥수수 생분해 젖산)를 독점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유명 의류 브랜드와의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피부 보호 기능 성 의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소비자들 의 친환경 제품 선호와 가격 경쟁력을 감안하면 ‘인지오’가 의류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경제, 2008년 4월 17일)
에어벡스 친환경 공기청정기, 베이비오가닉에서 국내 시판
친환경 유기농유아용품전문 브랜드 베이비오가닉에서 이데아벡스가 개발한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새로운 개념 의 공기청정기 ‘에어벡스 33X2’를 출시했다. 에어벡스는
‘살아있는 공기, 공기 그 자체’라는 뜻이다. 베이비오가닉 코리아(대표이사 노승구)와 이데아벡스(대표이사 노영택, 고장식)가 공동으로 3년간에 걸쳐 개발하여 생산과 제품 개발, 수출은 이데아벡스, 국내판매와 마케팅은 베이비오 가닉코리아가 맡는 것으로 역할분담을 했다. 공기청정기
에어벡스는 기존의 HEPA필터나 음이온 방식이 아닌 SEFF(Static Electricity Film Filter)라는 영구정전기 필 름 필터를 사용한다. SEFF는 양면에 강력한 영구정전기 를 가지고 있는 특수필름으로 이루어진 좁은 터널을 공기 가 지그재그로 통과하면서 필름 벽면의 정전기 극성 견인 력에 의해 0.3마이크로 미터 이하의 나노크기 미세분진까 지도 효율적으로 포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작을수록 자석에 잘 달라붙는 원리를 이용하여 포집력이 무한하다.
무전원방식의 정전기필터라 오존 발생 등의 2차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
에어벡스는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증후군의 원 인물질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곰팡이, 진균, 박테리아까지 포집하여 없애주는 항세균성까지 가지고 있으며, 포집능 력 테스트는 세라믹연구원 및 한국화학시험원 등 공인기 관에서 진행했다. 특히, 집안에서 조리시 발생하는 일산화 탄소까지 포집하는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월마트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15평 공간을 한 시간에 한 번 정화하므 로 5~7평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가능하다.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청소하면 3년간 사 용이 가능하고 3년뒤 필터를 교환하면 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오존 및 카본 발생이 전혀 없어 영유아와 임산부 에게 특히 안전하다. 일반 가습기보다 작은 크기로 이동이 간편하여 병원, 산후조리원 및 여행시 휴대할 수 있는 장점 이 있으며, 12v DC 전원(2w)이라 안전하고 한 달간 24시 간 사용해도 전기요금이 80원 수준으로 경제성이 뛰어나
다. (연합뉴스, 2008년 4월 2일)
KIST, 의료ㆍ공업용 스프링 개발
일반 스프링보다 당기는 힘이 더 강하고 일정하게 유지 되는 스프링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광구 박사는 스프링의 감 는 방향을 반대로 해 이 같은 스프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한 스프링은 완전히 수축된 상태에서도 상당한 힘을 발휘하고, 늘어나는 거리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당기 는 힘을 유지한다. 기존 스프링은 스프링이 늘어나는 거리 가 크면 강한 힘이 작용하나 늘어나는 거리가 작으면 힘이 약화되는 성질을 지녔다. 이번에 개발된 스프링은 의학용
▲친환경 공기청정기 에어벡스 33X2의 무전원 영구정전기 필터
기구, 공업용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예컨대 치열교정기에 이 스프링을 사용하면 교정기를 주 기적으로 조여 줘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치료기간을 단축 할 수 있다. 생산용 로봇 팔에도 이 스프링을 적용할 수 있 다. 이전에는 생산용 로봇 팔의 스프링이 일정한 힘을 유지 하지 못해 제품마다 품질이 제각각이었지만 이번에 개발 한 스프링을 사용하면 항상 균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국내에서 고기능성 화학 소재를 생 산하는 중소기업 유원컴텍에 이전된다.
(매일경제, 2008년 3월 13일)
‘스마트 알루미늄’국내 연구진이 첫 상용화
국내 연구진이 알루 미늄에 탄소나노튜브 를 결합한 복합신소재
‘스마트 알루미늄’을 세 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 에 성공했다. 이 복합신 소재는 강도가 기존 알 루미늄보다 3배나 높고 자동차 휠이나 핸들 등 에 곧바로 실용화 할 수 있어 수입대체 및 신소 재 수출 효과가 클 것으
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균관대 이영희 교수는 “알루미늄 과 탄소나노튜브 복합신소재 제조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 공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주괴형 태의 복합신소재를 개발한 것이다. 지난 2006년 이 교수 가 밝힌 복합신소재(일명 스마트 알루미늄)는 역학적 강도 가 강철 수준으로 알루미늄 대비 3배 이상이며 제품 중량
을 20%이상 줄일 수 있어 원가절감 효과가 크다. 주괴 형 태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추가 설비투자 없이 곧바로 상용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금까지 알루미늄을 녹여 탄소 나노튜브에 넣으면 나노튜브가 뜨기 때문에 직접 용해시 키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 교수팀은 두 소재를 먼저 ‘전처 리’한 후 공유 결합을 형성시켜 고농도 탄소나노튜브의 모 합금을 만든 후, 이 모합금을 알루미늄에 추가 용해시키는 방법을 이용했다. 이 신소재는 자동차, 우주항공, 조선, 기 계산업 등을 비롯해 건축자재와 스포츠 및 레저용품에 사 용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휠이나 핸들, 비행기 등의 운송 장비에 적용함으로써 경량화를 통한 연비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이영희 교수팀이 알루미늄 주조전문기업 ㈜ 엠앤에스와 지난 2006년 10월 나노복합체연구소를 설립 한 이후 1년 4개월만에 이뤄낸 산학협동 차원의 최대연구 성과로 주목된다.
현재 알루미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스마트 알 루미늄’을 활용해 관련 제품의 중량을 20% 줄인다면 연간 5,50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를 볼 수 있다. 신소재를 역수 출해 무역수지 개선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엠앤에스 측은 오는 5월 신소재사업부를 신설, 생산라인을 완성하면 연말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100 억원을 투자해 나노연구소를 설립하고 응용연구사업을 확 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 교수는 2005년 한국물리학회 학 술상,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국가석학, 과학기술부 한국 과학재단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성균관대 ‘올 해의 펠로’(2회)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탄소나노튜브 응집 체 전기활성화 특성을 규명하는 등 혁혁한 연구성과를 잇 달아 발표해왔다. (머니투데이, 2008년 3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