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155 -
■ S-185 ■
복강경 담낭 절제술 전후의 증상 변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성무, 김기현, 박선미
연구 배경: 담낭 질환에 의한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담석 환자의 1/3만이 담석성 복부 통증을 보이며 담낭 용종 환자들은 대부분 비전형적 인 증상을 보인다. 담낭 절제 수술 후 비통증성 증상이 호전되는지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다. 비통증성 증상을 가지는 담낭질환자들이 수술 후 증상이 호전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환자들은 어떤 임상 특징을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9년 7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충북대학병원에서 담낭 양성 질환으로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 중에서 복부 통증이 없는 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비통증성 증상을 수술 전 면담 형식으로 조사한 뒤 수술 후 3개월, 6개월에 전화로 증상 유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모든 증상은 수치화하였으며 각각의 증상 값을 합하여 증상 점수를 구하여 무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수가 감소하는 경우 증상 호전으로 판단하였다. 환자들의 정신건강 상태가 수술 전후 증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서 수술 전 간이정신진단검사로 SCL-90 R을 측정하였다. 결과: 수술 후 비통증성 증상은 수술 후 3개월과 6개월에 각각 67%와 83%에서 호전되었다. 각각의 비통증성 증상 중 소화 불량과 입맛 잃음은 수술 후 유의하게 호전되었다(p=0.01, p=0.02). 수술 후 3개월과 6개월에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 사람은 각각 32.3%
와 16.9%였으며, 증상 호전군에 비해 수술 전 위염을 진단받은 경우가 많았다. 비통증성 증상의 호전 여부와 정신 건강 상태는 연관성이 없었다. 수술 후 증상이 지속된 환자들은 호전군에 비해서 수술 만족도가 낮았다. 결론: 복강경 담낭 절제술 후 약 80%의 환자들은 소화불 량과 입맛 잃음 등의 비통증성 증상이 호전되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 환자들은 위염 환자가 많고 수술 만족도가 낮았다.
■ S-186 ■
크론병 환자에서 azathioprine으로 유발된 췌장염 1예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김서우, 정성애, 권경주, 류민선, 노선희, 태정현, 최주영, 김성은, 정혜경, 심기남, 김태헌, 유권, 문일환
서론: Azathioprine은 크론병의 치료제로서 관해 및 유지 요법으로 널리 사용되는 약제이다. azathioprine에 의한 급성 췌장염은 1972년 처음 보고되었고, 약 4~15%의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내원 1달 전부터 azathioprine 50 mg을 매일 경구 복용 중이던 크론병 환자가 급성 복통으로 내원하여 급성 췌장염으로 진단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4년 전 크론병을 진단받고, 내원 2달 전 항문 치루 수술을 받은 37세 남자 환자가 1달 전부터 ciprofloxacin, metronidazole과 azathioprine을 매일 경구 복용하 던 중, 복통이 발생하여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다른 동반 질환은 없었으며 음주 및 흡연력은 없었다. 내원 당시 활력 징후는 안정적이었으며, 검사상 백혈구 32500/ul, 혈청 아밀라아제 447 U/L, 리파아제 1,212 U/L로 상승되어 있었고, 그 외 특이소견은 없었다.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담도의 병변 없이 췌장의 전반적인 부종이 관찰되었으며, 자기공명췌담관조영술 검사에서도 담석 및 담도계의 이상 소견은 관찰되 지 않아 약제로 유발된 췌장염으로 진단되었다. 복용 중이던 약제를 중단 후 통증 조절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하였으며, 제3병일에 증상이 호전되어 식이 진행하였다. 환자는 퇴원 후 mesalazine을 유지요법 중으로 복통 등 증상의 재발이 없는 상태이다. 결론: 염증성 장질환 치료 에 사용되는 azathioprine은 면역억제제로서 급성 췌장염이 흔한 부작용은 아니지만, 약제 치료 후 3주 후부터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기전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추정된다. azathioprine 치료를 받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복통이 발생한 경우 급성 췌장염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