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405■
간세포암과 연관된 막사구체신염에 중복된 급속진행사구체신염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병리학교실1
*한장수, 이종호, 박정환, 송종오, 임소덕
1, 조영일
서론: 악성종양은 사구체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거의 모든 종류의 악성종양과 관련이 있지만, 폐와 위장관의 암종에서 흔히 동반된다. 저자들은 간암으로 진단되어 치료중인 환자에서 진단된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 (RPGN) 및 막성 사구체신염 (MGN)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 례: 78세 남자 환자가 3주전부터 핍뇨와 혈액이 섞인 가래가 있어서 내원하였다. 입원시 검사소견은 BUN/Cr 106/8.2 mg/dL, WBC 12,980/mm3, Hb 7.8 g/L, Hct 22%, hs-CRP 13.07 mg/dL, AST/ALT 43/47 IU/L, 요단백 (2+), Urine protein-to-creatinine ratio (UPCR)는 5 mg/mg이었다. Viral marker는 HBsAg (+), HBeAg (-), HBV DNA 2.21×107 copies/mL, AFP 469 ng/mL였다. 혈청검사에서 ANA (+), P-ANCA (+), anti-GBM antibody (-), C3 113 mg/dL, C4 24.4 mg/dL, CH50 2.5 U/mL였다. Abdomen CT에서는 다결절 간암이 관찰되었다. 전반적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간암에 대한 경동맥화학색전술은 시행하지 못했고, B형 간염에 대해 Entecavir 0.5 mg을 투여하였다. HBV에 의한 hepatoma와 연관된 ANCA-associated RPGN 이라고 생각하고 신장내과로 전과 후 신장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 광학현미경에서 사구체의 75%에서 crescent가 관찰되었고, 막성사구체신염의 소견을 보였다. 이에 RPGN에 대한 치료로 혈장교환술과 함께 steroid와 cyclophosphamide를 이용한 면역억제치료를 시행하였다. 약 한달 동안 치 료를 유지하였고 BUN/Cr은 28.6/4.8 mg/dL로 감소하였다. 이후에는 간헐적으로 혈액투석을 시행하다가 연고지 문제 때문에 집근처 병원으로 전원 하였다. 결론: 간세포암과 연관된 막사구체신염에 중복된 급성진행사구체신염 환자에서 면역억제제와 혈장교환술로 치료하여 신기능이 일부 회복 된 증례를 경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