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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 IgG 항체 양성 환자에서 다른 유전자 형에 의한 HAV 재감염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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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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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720

― F-311 ―

HIV 관련 Burkitt’s lymphoma로 항암치료 도중 병발한 Guillain-Barré 증후군 1예

관동대학교의과대학 명지병원 내과학교실

*이희우, 이승원, 동시헌, 강병수, 이민경, 유승훈, 강원식, 김유리, 이꽃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은 말초신경에 급성 염증성 탈수초를 일으켜 사지마비, 감각 저하, 운동실조 등의 말초신경기능의 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대개 가역적이지만, 호흡근의 마비와 자율신경의 손상으로 인하여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리고 많 은 수에서 바이러스 감염이나 수술, 백신 접종, 악성 종양의 병력이 선행한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와 관련된 Guillain-Barré syndrome은 1985년 이래 해외에서는 드물게 보고되었으나, 국내에서는 보고 된 적이 없다. 저자들은 HIV 관련 Burkitt's lymphoma 로 진단 되어 항암치료 중이던 환자에서 발생한 Guillain-Barré syndrome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73세 남자 환자는 3년 전 본원에서 매독치료 도중 HIV 감염증을 진단받고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던 중 약 1달 전부터 점차 크기가 증가하는 우측 겨드랑이 의 9x10 cm 크기의 압통을 동반한 종괴를 주소 입원하였다. 겨드랑이 림파선 조직검사와 골수 검사 그리고 소화가 안되어 시행한 내시경상 십이지장 용종이 있어 시행한 조직 검사에서 모두 Burkitt's lymphoma로 진단되었고 흉부와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흉막과 양측 신장과 좌측 부신의 전이가 의심되는 소견이 있어 CHOP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하였다. 이 당시 CD4 림프구는 458 cells/uL, HIV RNA 수치는 15,000 copies/mL이었다. 2차 항암 요법까지 시행 후 종괴가 거의 사라지고 임상 경과가 호전되어 외래에서 추적 관찰 하던 중 양 하지의 근력 감소 가 있어 재입원하였다. 감각장애 없이 운동장애만 대칭적으로 있었고, 하지에서 grade II 의 근력 감소, 상지는 정상이었으나 점차 상지의 근력감소까지 진행하는 양상, 심부 건반사 소실이 있어 Guillain-Barré syndrome 의심하에 면역글로불린을 5일간 정주하였다. 당시 시행한 신경 전도 검사상 Guillain-Barré syndrome과 합당한 소견이었으며 뇌척수액 검사상 알부민이 상승되어 있었고, 혈청 자가 항체 검사상 Anti-GM1 IgM 양성, Anti- GD1b IgM 양성 소견을 보였다. 이에 저자들은 HIV관련 Burkitt's lymphoma로 항암 치료 도중 발생한 Guillain-Barré syndrome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 F-312 ―

HAV IgG 항체 양성 환자에서 다른 유전자 형에 의한 HAV 재감염 1예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내과

*이성태, 이승준, 오혜진, 윤명재, 임상혁, 권수훈, 이계희, 최재필, 김봉룡, 장유현

배경: A형 간염바이러스는 Picornaviridae와 Hepatovirus 속으로 분류되며 외피가 없는 직경 27~32nm의 RNA 바이러스이다. 사람에 감염을 일으키는 A형 간염바이러스의 혈청형은 하나이나 염기서열에 따라 7개의 유전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유전형들은 서로 간의 염기 서열 동질성이 90% 정도로 높고 간염의 임상상이나 경과의 차이가 크지 않으며 역학적인 분포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A형 간염의 집단발병이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2001년 한 연구에서 한 지역내에 집단 발병한 A형 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VP1/P2A 부위의 계통도를 분석한 결과 IA형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분리되는 유형이었다. 그러나 최근 A형간염 환자에서 분리된 A형간염바이러 스에서는 IIIA형 유전자도 검출되고 있어서, 유전자형 IA가 대부분이었던 과거와는 다른 유형을 보이고 있다. 저자들은 HAV IgG Ab 양성 인 환자에서 다른 유전자 형에 의한 HAV 재감염이 일어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 하는 바이다. 증례: 특이한 기왕 병력 없는 42세 여자환 자로 2008년 9월 19일 건강검진으로 시행한 면역혈청검사에서 HBs Ag 음성, HBs Ab 양성(99.54mIU/mL), HCV-Ab 음성, HAV Ab IgG 양성(40.49mIU/mL) 이었고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특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후 2008년 11월 17일 몸살 감기 증상 및 인후염으로 본 원 외래 내원하여 시행한 혈액 검사상 AST/ALT 1512/1192(U/L) 총빌리루빈 1.0( mg/dL), HAV Ab IgG:positive(37.8mIU/mL), HAV Ab IgM:negative(0.23mIU/mL) 였다. 당시 외래 진료 후 추적이 끊겼는데, 기왕의 HAV Ab IgG 양성 소견으로 인해 약물에 의한 간손상으로 추정하고 보존적 약물 요법 후 임상양상이 호전되어 내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사료된다. 상기자는 이후 2009년 4월 4일 몸살 감기 증상으로 자가 투약 하였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4월 6일 본원 외래에 내원 하였다. 당시 혈액 검사상 AST/ALT 2195/1646(U/L) 빌리루빈 1.7(mg/dL), HAV Ab IgM:positive(1.45mIU/mL)로 급성 A형 간염으로 확인되었다. 복부 초음파 상에서도 경도의 지방간 및 간염 소견을 보 였다. 기왕의 A형 간염 노출력이 있음에도 A형 간염에 재감염된 사례로 질병관리 본부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VP3/VP1 부위의 IIIA 형 유전자가 검출되었다. 이후 4월 10일 검사상 AST/ALT 577/679(U/L) 총빌리루빈 2.2(mg/dL) 였으며, 4월 13일 추적검사에서 AST/ALT 214/295(U/L) 총빌리루빈 2.1(mg/dL), 4월 20일 추적검사에서 AST/ALT 32/55(U/L) 총빌리루빈 0.9(mg/dL) 로 거의 정상으로 호전되어 퇴원 하고 외래에서 경과 관찰 중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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