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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하지동맥 혈전증으로 발현한 미세변화 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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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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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91

■ S-457 ■

말초하지동맥 혈전증으로 발현한 미세변화 신증 1예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배상균, 김인태, 윤수영, 이상철

신증후군에서의 혈전증은 중요한 합병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증후군에 의해 유발된 과응고 상태가 혈전과 색전증의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 정맥혈전증은 흔하나 동맥혈전증은 드물고, 정맥혈전증이 주로 fibrin과 적혈구로 구성되는 반면에 동맥혈전증은 대부분이 혈소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폐동맥, 관상동맥, 신동맥과 대퇴동맥이 흔하게 침범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말초동맥을 침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저자들은 미세변화 신증에 의한 신증후군 환자가 대퇴동맥 이하 하지동맥을 침범한 혈전증으로 발현한 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58세 남자가 내원 하루 전부터 갑작스럽게 발생한 우측 제1족지의 통증과 감각이상을 주소로 입원하였다. 비흡연자로서 전립샘 비대증으로 투약치료 중인 것 외에 특이 과거력은 없었으며 내원 당시에도 우측 제1족지의 통증과 한랭감 각을 호소하였다. 내원 당시 혈압 120/80 mmHg, 맥박수 70회/분, 호흡수 20회/분, 체온 37℃이었으며 우측 무릎 이하 하지에 압통을 호소하 였으며 양 하지에 심한 함요부종이 동반되어 있었다. 혈액검사에서 BUN/Cr 62.3/1.9 mg/dL으로 증가되어 있었으며 총콜레스테롤 335 mg/dL, 혈청 총단백 5.2 g/dL, 혈청 알부민 1.8 g/dL로 신증후군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다. 일반요검사에서 단백(4+), 현미경적 혈뇨(RBC 10~19)를 보였고 24시간 소변검사에서 크레아티닌 청소율 18.89 mL/min/1.73m2, 총단백 17.5g/일였다. 전신혈관 단층촬영에서 우측경골동맥 과 우측비골동맥의 폐색소견을 보여 내원 2일째 동맥색전 제거술을 시행 받았다. 이후 우하지의 통증과 감각이상은 호전되었으나 점차 소변 량이 감소하고 혈청 크레아티닌 8.4 mg/dL까지 증가하여 혈액투석을 시작하였고 내원 5일째 신생검을 시행하였다. 병리학적 소견으로 미세 변화 신증에 합당하여 스테로이드 충격요법을 3일간 시행한 후 prednisolone 60mg/일로 투여하였다. 약 3주간 혈액투석 후 신기능은 정상으 로 회복되어 혈액투석을 중단하였고 스테로이드 복용 5주만에 완전관해를 보였다. 신증후군에서의 동맥 혈전증은 정맥혈전증에 비해 빈도가 드물지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그 주의를 요한다. 본 증례를 통해 미세변화 신증에 의한 신증후군의 초기 증상으로 하지의 동맥 혈전증이 발현될 수 있음을 보고하는 바이다.

■ S-458 ■

저분자량 헤파린 사용에 있어 신기능 정도에 따른 출혈경향 연구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을지병원 신장내과

*송은주, 이소영, 성수아, 황영환

서론: 저분자량 헤파린은 신장으로 대사되므로 보통 사구체 여과율 (GFR)이 30 mL/m 미만인 환자에서 용량을 감소시키도록 권고되고 있으 나 이에 대한 임상 자료는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신기능이 감소된 환자에 저분자량 헤파린을 사용할 때 출혈의 발생이 증가하는지, 또한 출혈 발생에 미치는 다른 위험 인자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대상 및 방법: 2008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본원에서 급성 관동 맥 증후군이나 뇌경색을 진단받고 저분자량 헤파린을 사용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GFR에 따라 세 군(I군: >60 mL/min/1.73 m2, II 군: 30-59 mL/min/1.73 m2, III군: <30 mL/min/1.73m2)으로 나누어 출혈 발생 정도를 비교했다. 대출혈은 두개강내 출혈, 위장관 출혈, 또는 혈색소가 2 mg/dl 이상 감소하여 수혈이 필요한 경우로 정의했고 소출혈은 천자부위의 출혈, 자반, 혈종, 코피, 혈뇨 등으로 정의했다. 출혈 과 관련된 다른 인자를 찾기 위해 흡연력, 고혈압 및 당뇨 유무, 첫 입원 시의 혈색소, 혈소판 수, 알부민 등의 검사 소견, aspirin, clopidogrel 등 항혈소판 제제의 사용여부, 저분자량 헤파린의 사용 용량과 기간을 조사했다. 결과: 총 539명의 환자 (1군 343명, II군 139명, III군 57명) 에서 대출혈은 III군과 II군에서 I군 보다 많았고 (각각 5명(8.8%), 6명(4.3%), 3명(0.9%), p=0.03), 소출혈은 세 군간의 특별한 차이가 없었다 (I군 78(22.7%), II군 29(20.9%), III군 18(31.6%), p=0.107). 저분자량 헤파린은 III군 환자 57명중 32명에서 평균 43% 용량 감량을 했다. 저분 자량 헤파린 용량, 사용기간, 항혈소판제의 사용은 대출혈과 관련이 없었다 (각각 p=0.786, p=0.453, p=0.336). 흡연, 당뇨, 고혈압, 항혈소판 제제 사용을 포함한 다변량 분석에서 당뇨가 대출혈과 관련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3). 결론: 급성 관동맥 증후군이나 뇌경색 환자에서 저분자량 헤파린의 사용시 GFR이 30 mL/m 미만인 환자뿐 아니라 30-60 mL/m의 경한 신기능 감소 환자에서도 대출혈의 발생이 증가했다.

또한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 있어 저분자량 헤파린의 용량에 관계없이 대출혈의 경향이 증가하였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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