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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을 주소로한 환자에게서 대장 내시경 검사상 발견된 편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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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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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425

― S-149 ―

복통을 주소로한 환자에게서 대장 내시경 검사상 발견된 편충 1예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충주병원 내과학교실

*최승오, 왕준호, 이재동, 설동춘, 김승찬, 김세진, 김원학

편충은 토양 매개성 기생충으로서 대개 열대나 아열대 토양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구강으로 알을 섭취 시 감염된다. 성충은 3~5cm 길이로 앞 3/5 은 가늘어 장벽을 파고 들고, 뒤 2/5 는 보다 굵은 근육질로 장관과 생식기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채찍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다. 대개 무증상이나 중증 감염시엔 복통이나 위장장애를 일으키고 혈성 혹은 점액성 설사를 일으킨다. 호산구증가증은 나타나지 않으나 분변에서 50x20㎛크기의 레몬모양 충란을 검출하기가 쉽고 간혹 성충이 직장경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치료는 mebendazole 하루 두 번 3일 이나 albendazole 을 하루 한 번 3일 동안 복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대부분 후유증이나 재발 없이 치료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국내 감염률은 1969년 74.5%, 1981년 23.4%, 1993 0.2%의 감염률이 보고되어 감소추세였으나 그 후 전국적으로 조사된 바가 없어 현재의 추세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여전히 드물지 않게 보고되고 있고 유기농 식생활로의 변화 등으로 보아 다시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들은 당뇨와 간디스토마로 치료받던 중 좌하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며 외래에 내원하였던 50세 남자환자의 대장내시경 소견 상 돌막창자판막에서 편충의 성충을 발견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 S-150 ―

아메리카구충 (Necator americanus) 감염으로 발생한 철결핍성 빈혈 1예

국립경찰병원 내과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2

*현희재, 최순욱, 유창민, 유지원, 정준오, 박상준1, 김은민2

배경: 사람의 장내에 기생하는 구충은 두비니구충 및 아메리카구충 두 가지로, 우리나라에는 두 종이 모두 존재하나 두비니구충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생충 감염률이 80% 이상이었던 1970 년대에는 구충에 의한 빈혈이 빈번히 보고되었으나, 기생충 감염률이 1%

미만인 최근 10년간 아메리카구충 감염의 임상례 보고는 없었다. 연자들은 아메리카구충 감염에 의한 만성적이고 심한 철분 결핍성 빈혈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경북 울진에 거주하는 81세 여자 환자는 내원 2년 전 원인 미상의 빈혈로 타 병원에서 수혈을 받았고, 1년 6개월 전 Hb 5.3 g/dL의 빈혈로 타 병원에서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이상 소견이 없어 수혈만 시행 받았다. 내원 1 개월 전부터 발생한 호흡곤란을 주소로 개인 의원을 방문하여 심한 빈혈이라 듣고 전원 되었다. 내원 당시 신체검사에서, 환자는 만성 병색을 보였으며, 창백한 결막소견을 보였으나, 직장 수지검사에서 흑색변은 관찰되지 않았다. 혈액 검사에서 Hb 3.4 g/dL, Hct 12.4%, MCV 74.7 fL, MCH 20.5 pg, Fe 9 ㎍/dL, TIBC 318 ㎍/dL, 혈청 Ferritin 10.0 ng/mL로 철분 결핍성 빈혈 소견을 보였다. 위 내시경 검사에서 십이지장에 길이 1cm 정도의 가늘고 움직이는 수 백마리의 성충들이 발적된 점막에 부착되어 있었으며 이 중 일부를 채취하여 교접낭의 형태학적인 특징에 근거하여 아메리카구충 (Necator americanus) 임을 확인하였다. 수혈과 albendazole을 투약한 후 철결핍성 빈혈 은 호전되었고, 추적 관찰한 내시경 검사에서 충체가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1년간 경과 관찰 중이다.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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