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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주간동향(2015.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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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제 주간동향(2015.7.20~27)

1. 국제유가 및 루블화 환율 동향

가. 국제유가

ㅇ 7.17(금)~24(금) 국제유가는 전반적으로 하락함.

ㅇ 7.26(일)자 Financial Times 보도에 의하면, 작년 하반기 이후 국제유가 하락세 가 지속되면서 세계 주요 석유업체들이 총 46건의 신규 석유·가스 개발 프로젝 트를 중단했으며, 이는 총 2천억 달러 규모임.

- 또한, 동 기간 유가 하락으로 △ 미국 에너지 기업들은 약 15만명을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중소 에너지 기업들의 자금 조달(주식, 채권 발행 등) 이 어려워져 유가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연쇄 파산 우려

ㅇ 한편, 지난 7.14 이란 핵협상 타결이 국제유가에 직접 미친 영향을 크지 않았으 나, 조만간 이란의 원유재고(3천만 배럴)가 당장 수출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고, 중장기적으로 원유 수출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란의 원유수출 재개가 본격화될 경우 유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나. 루블화 환율

ㅇ 7.17(금)~24(금) 달러화 대비 루블화 환율은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가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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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루블화 환율은 안정세가 이어져 오다가 지난 7월 중순 이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바, 국제유가 하락세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됨.

2. 2015년도 상반기 한-러 무역 동향

ㅇ 2015년도 상반기 한-러 무역액은 76.6억 달러로, 전년(136.4억 달러) 대비 43.9% 감소함.

- (대러 수출) 22.7억 달러로, 전년 동기(60.5억 달러) 대비 62.5% 감소 - (대러 수입) 53.9억 달러로, 전년 동기(75.9억 달러) 대비 29.1% 감소

- (대러 수지) 31.2억 달러 적자로, 전년 동기(15.4억 달러 적자) 대비 102% 증 가

ㅇ 대러 수출액은 승용차(-69.1%), 자동차 부품(-45.8%), 합성수지(-50%), 플라스 틱 제품(-31%), TV(-65.8) 등 거의 전품목에 걸쳐 대폭 감소함.

- 또한, 대러 수입액 역시 국제유가 하락세로 인해 원유(-28%), 나프타(-47.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다만 유연탄(+20%), 천연가스(+21%) 등은 증가

ㅇ 금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외무역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긴 했으나, 특히 대러 무 역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남.

- 금년도 상반기 우리나라의 총수출은 2,687억 달러, 총수입은 2,22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5.6% 감소

3. 가즈프롬의 천연가스 생산량, 지난 22년래 최저치 기록

ㅇ 2015년 가즈프롬(러시아 제1위 국영 가스기업)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4,200억㎥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이는 2014년의 4,439억㎥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며, 지난 22년간 최저치에 해당함.

- 가즈프롬측은 지난 5월 보고서에서 조만간 유럽지역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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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가스 생산량을 4,710억㎥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나, 현재 상 황으로 보아서는 동 계획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ㅇ 이미 가즈프롬의 금년 상반기 가스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으며, 특히 금년 6월 생산량은 19% 감소함.

ㅇ 가즈프롬의 가스 생산량 감소는 무엇보다 주요 수출대상국인 유럽·우크라이나 등이 대러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였고, 러시아 국내 수요도 경기침체로 인해 감 소하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4. 2015년도 상반기 중국의 대러 투자 25% 감소

ㅇ 중국 상무부 발표에 의하면, 금년도 상반기 중국 기업들의 대러 투자 규모는 전 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반면, 금년 상반기 非금융분야에서 중국의 총 해외투자 규모는 147개국 5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상승함.

- 중국의 해외투자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ASEAN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6% 증가했으며, 대미투자는 30% 증가

5. 푸틴 대통령, 내무부 공무원 구조조정 추진

ㅇ 푸틴 대통령은 전체 내무부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11만명을 감원하여 100만명 수준으로 줄이는 대통령령에 서명함.

ㅇ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국방부를 제외한 연방정부 부처 예산을 약 10% 줄인 바 있으며, 자신을 포함한 공무원들의 봉급을 일제히 삭감하는 등 다양한 예산 절 감 방안을 추진해 오고 있음.

6. 태국 기업, 러시아 가금류 사업 진출

ㅇ 태국 최대의 육류·사료 생산업체인 Charoen Pokphand Foods는 6.8억 달러 규모 의 가금류 회사 인수를 통해 러시아에 진출키로 했다고 7.24(금) 발표함.

- 동 사는 러시아 육류 소비시장이 지난 10년간 평균 7.4% 성장해 왔다면서,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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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 표시

ㅇ 러 정부는 14.8월부터 미국·EU 등 서방의 농식품 수입을 제한하면서 아시아·

중남미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을 크게 늘려 왔으며, 금번 태국 기업의 러시아 진 출도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음.

7. 러 정부, 주택 모기지 보조금 지원 확대

ㅇ 러 정부는 최근 러시아 경기침체 및 높은 이자율로 인해 주택 판매가 부진해지 자 금년 한 해 약 3.5억 달러 규모의 별도 예산을 마련하여 주택 구입시 모기지 에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있음.

- 동 보조금은 낮은 금리로 모기지 대출을 해 주는 은행들에게 지원되며, 이를 통해 총 4천억 루블(약 7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대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ㅇ 러 정부는 이에 더하여, 주택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저금리 모기지 총한도를 7천억 루블로 높이겠다고 7.22(수) 발표함.

- 다만, 모기지 보조금 추가 재원 규모는 아직 미발표.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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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가는 더욱

ㅇ 극동개발부는 산하 극동개발공사와 일본 노무라연구소가 러시아 선도개발구역 개발 추진 과정에서 협력키로 하였다면서 극동지역 9개 선도개발구역의 구체 로 드맵 작성

제유가는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