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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주간동향 2022-18호(2022.5.20)

WEEKLY ASEAN

ASEAN의 코로나19 현황

한-아세안 비즈니스포럼 개최

아세안 보건장관회의 개최, 아세안 특별 경제장관회의 개최 미-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결과 및 언론동향

프랑스-아세안 협력동향 아세안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결과 미-아세안 과학기술혁신분야 협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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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결과 (5.19, 자카르타)

ㅇ 주아세안대표부는 5.19.(목) ‘한-아세안 협력을 통 한 아세안 역내 교역 활성화’를 주제로 아세안 진출 우리기업의 아세안 역내 교역(수출) 지 원을 위한 「한-아세안 비즈니스 포럼」을 코트라 동남아ㆍ대양주 본부와 공동으로 개최

- 금번 포럼에는 아세안사무국 및 아세안 10개국 상주대표부, 아세안 진출 한국기업, 코트라 ㆍ무역보험공사ㆍ한전 관련 공공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 ㅇ 권희석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세안과 한국은

역내 교역 활성화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의 아세안 진출 확대는 역내 교역 활성화 및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강조

ㅇ 금번 포럼 부대행사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PT 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을 방 문 , 주 요 시 설 견 학 과 함 께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산한 전기자동차 시승 행사 실시

아세안내 코로나19 현황 (5.19, WHO)

회원국 확진자 사망자 백신접종 현황 (회분) 브루나이 145,221 160 1,124,061 캄보디아 136,262 3,056 38,460,280 인도네시아 6,051,850 156,510 406,244,365 라오스 209,553 754 10,527,679 말레이시아 4,481,278 35,623 70,366,312 미얀마 613,182 19,434 55,949,240 필리핀 3,688,402 60,458 147,623,883 싱가포르 1,247,671 1,367 13,996,595 태국 4,394,915 29,637 134,171,194 베트남 10,699,965 43,071 215,350,776

하반기 정상회의 개최일자 공동발표 (5.4, 프놈펜) ㅇ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및 태국 외교부는 금년도

아세안, G20 및 APEC 정상회의 개최 일자 발표 및 글로벌·지역 현안 논의에 있어 아세안 국가들의 협력과 역할 강화를 강조한 공동 보도자료(Joint Press Release)를 5.4 발표

ㅇ 아세안 정상회의 및 관련 정상회의(의장국 캄보디아)는 11.11-16, G20 정상회의(의장국 인도네시아)는 11.15-16, APEC 정상회의(의장국 태국)는 11.18-19 일정으로 개최 예정

ㅇ 아세안, G20, APEC은 공통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부터의 회복과 포용적 성장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아세안은 역내 질서 구축 과정에서의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 G20는 포용적 회복 과정에 있어 G20의 전 세계적 적실성 확보, APEC은 지역 경제 통합 등을 부각

대표부 주요 활동 소식 아세안 주요회의 및 소식

사진: 주아세안대표부

사진 : 주아세안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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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아세안 보건장관회의 개최(5.14, 발리)

ㅇ 금년도 보건장관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관 하에 제15차 아세안 보건장관회의가 발리에서 대면으로 개최

- 제27차 아세안 정상회의(2015.11월)에서 채택된

‘아세안 사회·문화 공동체 청사진 2025,’ 제70차 UN 총회(2015년)에서 채택된 ‘2030 지속 가능개발의제(SDG)’ 등에 명시된 보건 분야 우선순위를 확인

ㅇ ▲공중보건 긴급사항 예방 및 대비 강화 (아세안 코로나19 대응기금을 아세안 긴급 보건 기금으로 확대하는 방안 논의, 아세안 의료품 지역비축제(RRMS*) 효율성 제고),

▲공중보건 긴급사항 조기 감지 역량 강화,

▲보건위기 대응시 대응 전략 강화, ▲백신, 치료 및 진단 접근 방식 강화 등을 포함, 아세안 차원에서 합의된 기존 구상들의 이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

* 2020년 11월 베트남 주재하에 개최된 제28차 아세안 조정위원회(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들로 구성)에서 ASEAN Regional Reserve of medical supplies for public health emergencies 운영 정관(ToR) 채택

ㅇ 금번 회의 주요 성과 사업으로 아세안 공중보건 긴급사항 및 감염병센터(ACPHEED*) 설립이 확정되었으며, 동 센터는 공중보건 긴급사항 및 신규 감염병 대응 차원에서 예방, 감지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허브 기능을 보유할 계획

* ASEAN Centre of Public Health Emergencies and Emerging Diseases, 일본과 호주에서 초기 운영 자금 지원 약속, 일-아세안 통합기금(JAIF)으로 센터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완료

- 동 센터는 팬데믹 관리 및 감지, 감염병 감시 및 대응과 리스크 관리 등 크게 3가지 기능을 보유할 계획이며, 베트남, 태국 및 인도네시아에 각각 기능별 ACPHEED 센터를 설립할 계획

- 아세안 차원의 보건 프로토콜 표준화에 합의, 2022년 9월까지 설립 협정 마무리를 목표로 설정

ㅇ 또 다른 눈에 띄는 성과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상호인증에 관한 공동성명*’

채택 등

* ASEAN Health Ministers' Meeting Joint Statement on Mutual recognition of covid-19 vaccination certificates

- 2021.8.27 채택된 WHO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발급 지침에 따라, 역내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상호인증을 위한 협력 토대로 동 성명을 활용하기로 합의

- 아세안 10개국에서 발급되는 백신 증명서 (QR코드) 인정

ㅇ 금번 회의 계기, 제9차 APT 보건장관회의, 제1차 한-아세안, 제8차 중-아세안, 미-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WHO 사무총장-아세안 보건 장관회의도 개최

ㅇ 차기 회의는 2024년 라오스에서 개최될 예정

2022년 아세안 특별 경제장관회의 공동언론성명 발표 (5.18, 발리)

ㅇ 2022년 아세안 경제장관 특별회의가 5.18(수) 발리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 아세안 의장국 수임 주제인 "ASEAN A.C.T.: 함께 도전과제 해결" 하 캄보디아 주재로 개최됨.

ㅇ 장관들은 역내외 주요 사안, 아세안에 미치는 영향, 역내 경제 통합 강화를 위한 아세안 중심성 강화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

-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지형으로 인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과제, 아세안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거론되는 디지털 기술 및 지속가능개발 등을 강조 - 한편, 지정학적 긴장 상태, 글로벌 경제 및 무역

상황, 기후변화 등 공통된 우려사항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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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장관들은 2022년 4.9%, 2023년 5.2% 역내 GDP 성장률 전망에 대해 역내 경제 상황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낙관하는 한편, 現지정학적 상황, 공급망의 파괴, 주요 원자재 부족, 높은 물가상승률 등의 난제를 감안, 아세안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아세안 포괄적 회복 프레임워크(ACRF*) 이행 가속화를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점 강조

* 2020년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채택, 코로나 19 대응 및 회복 방안에 대한 방향 제시

- 인도태평양에 관한 아세안의 관점(AOIP)에 명시된 목표 및 핵심 원칙을 재확인 - 미국과 EU가 아세안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코자하는 의도 확인

- (올초) RCEP 협정 발효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RCEP 공동위원회 및 하위 조직을 지원할 수 있는 RCEP 사무국 설립 가속화를 기대

ㅇ 2022.6.12-15간 제네바에서 개최 예정인 제12차 WTO 각료회의의 성공개최를 강조

- 동 회의는 규범을 기반으로 한 다자 무역 시스템을 지원하는 중요한 회의인바, 아세안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

ㅇ 장관들은 ▲아세안 경제 통합, ▲아세안 회원국 간 교역 강화, ▲역내 투자 및 공급망 연계성,

▲아세안의 지속가능 및 ▲탈탄소화 의제 이행 강화를 위한 민간주도의 산업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

제8차 아세안 재무장관회의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개최 (5.12, 아세안사무국)

※ 의장: Aun Pornmoniroth 캄보디아 경제재무장관, Chea Chanto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ㅇ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의장국 수임 주제인 ASEAN A.C.T: 함께 도전과제 해결(Addressing Challenges Together)을 환영

ㅇ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세계은행(WB) 및 국제통화기금(IMF) 기관장들과 역내외 경제전방, 리스크 및 기회, 금융정책 측면의 도전과제 등을 설명

- 또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럽 정세 변화로 석유 및 여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바, 포스트 팬데믹 회복에 미칠수 있는 여러 영향과 변수에 대해 논의

ㅇ 뿐만 아니라, ▲금융통합 및 자유화, ▲무역 및 자유화, 금융, ▲지불 및 서비스 연계성,

▲인프라 재원 조달, ▲지속가능한 금융 시스템 구축, ▲금융 포용성, ▲재난 구호 금융지원 방안, ▲사이버 안보 문제 및 정보 공유 플랫폼,

▲디지털 자산, ▲아세안 비즈니스 위원회를 비롯한 EU 및 미측 비즈니스 위원회와의 정기적 협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

ㅇ 차기 회의는 2023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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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비전 성명 주요내용 (5.13, 워싱턴)

ㅇ 전문

- 미-아세안 관계의 기반이 되는 UN헌장, 아세안 헌장, 유엔해양법협약, AOIP 등에 나타난 핵심 원칙, 공동가치와 규범의 지지 재확인

- AOIP와 미 인태 전략이 아세안 중심의 자유롭고 포용적인 규칙기반 지역 구조 증진을 위한 근 본적 원칙을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

- 올해 미-아세안 대화관계 45주년을 기념, 2022.11월 제10차 미-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수립에 합의하며, 관련 절차를 마무리

ㅇ 본문에서는 보건, 경제 및 연계성, 해양협력, 인적 교류, 소지역발전, 기술 및 혁신, 기후변화 대응, 평화 등 8개 분야별 미-아세안 공동의 목표와 이해, 향후 협력 방향 등을 제시

ㅇ 평화 부분에서 한반도, 미얀마, 우크라이나 등에 대해 언급

- (한반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인 평화 구축 목표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 촉구 - (미얀마) 아세안 5개항 합의사항, 아세안

의장국 특사 등 아세안 주도 노력을 강조하면서, 평화적인 사태 해결 필요성 강조

- (우크라이나) 보편적 원칙 준수 필요성, 평화적 해결 및 인도적 지원 접근 보장 등을 촉구 ㅇ 남중국해 문제는 '해양협력' 부분에서 언급

하고, 남중국해의 긴장 완화, 신뢰구축 및 예방 조치, 유엔해양법 협약 등 국제법 원칙에 따른 평화적인 분쟁 해결, 2002 남중국해 이해 당사국 행동선언(DOC) 이행의 중요성 및 남 중국해 행동규칙(COC) 협상 촉진 필요성 등을 강조

2022년 미-아세안 여성 과학자상 최종 후보자 발표 (5.17, 아세안사무국)

ㅇ 아세안 과학기술혁신위원회(COSTI*), 美국제협력개발처 (USAID), Underwriters Laboratories**가 매년 공동으로 주관하는 미-아세안 여성과학자상 최종 후보자 13명을 발표

* ASEAN Committee on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 1978년 설립, 역내 과학기술혁신분야 전략계획을 개발 및 이행 (SOM급 협의체)

** 미국의 제품안전성인증기관, 비영리단체 (1894년 설립)

- 동남아의 보건 및 안전 개선을 위해 AI 기술 접목·활용을 선보이는 아세안 여성 과학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기 위해 ‘보건과 안전의 인공지능 (AI)’을 올해 주제로 선정

- 총 56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총 13명의 최종후보자가 선정되었으며, 최종 선발을 통해 올해 10월 중급과학자와 선임과학자 부문에 각각 2명씩 선정하여 12,500미불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

-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13명 여성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5천미불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

ㅇ 미-아세안 여성 과학자상 시상식은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회를 맞이하며, 양성평등 증진 및 여성 역량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역내 여성 과학 및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미-아세안 협력 사업

- 동 사업은 우수한 민관 협력 사례를 보여 주는 미국의 대표적인 사업이며, 인태지역 내 미국의 전략적 접근방식의 일 환 으 로 USAID의 협력하에 경제적 포용성, 여성 역량강화 및 선정(good governance)을 통해 역내 번영 안보 증진에 기여

아세안-대화상대국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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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프랑스-아세안 개발파트너위원회 (AF-DPC*) 개최 결과(5.12, 아세안사무국)

※ 프랑스는 이탈리아와 함께 제53차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2020년 9월)에서 아세안의 개발파트너 지위 획득

※ 공동의장: Michael Tene 아세안 정치안보공동체 담당 사무차장 및 Olivier Chambard 주인니(아세안 겸임)대사

ㅇ 양측은 평화 및 화해, 해양협력, 사이버안보, 대테러, 인적교류, 재난관리 및 인도지원, 공중보건, 생물다양성, 환경 및 기후변화 등 핵심 우선순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추구하기 위한 지침서로

협의 중인 아세안-프랑스 실용협력분야 (2022-26) 채택 기대

ㅇ 아세안은 아세안 담당관 육성사업*에 대한 프랑 스측 기여(10만 유로)에 사의를 표명

*ASEAN Junior Fellowship Programme (2021년 아세안 의장국 (브루나이) 제시 성과사업)

ㅇ 또한, 프랑스는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적 지원 조정센터(AHA Centre*)에 20만 유로 기여 공약

* ASEAN Coordinating Centre for Humanitarian Assistance on disaster management (자카르타 소재)

미-아세안 특별정상회의(5.12-13) 결과 분석 (언론동향)

참고기사

Jakarta Post (5.13) : US seeking Southeast Asia trade deal-light / (5.17) : Still much to prove / Longevity in question at US-ASEAN meet

Reuters (5.14) : US hails ‘new era’ with ASEAN as summit commits to raise level of ties

The Diplomat (5.14) : Is the Biden Administration Serious about ‘ASEAN Centrality?’ / (5.17) : Assessing the Outcomes of the US-ASEAN Special Summit

Straits Times (5.14) US-ASEAN summit more a pledge of commitment than a showcase of substantive action Fulcrum (5.17) : US-ASEAN : Summitry is not a strategy Lowy Institute (5.17) : Scoring Biden's ASEAN summit Bangkok Post (5.17) : Thumb ups for ‘new era’

Asean-US ties

□ 실질성과보다 상징성이 큰 회의

ㅇ 로이터 통신, 자카르타 포스트,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역내외 언론들은 앞다투어 금번 미-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결과를 헤드라인으로 보도, 바이든 대통령은 아세안과의 '새 시대(new era)'를 천명하며, 인태지역내 아세안과의 협력은 매우 공고하다고(indispensable) 강조하였으나, 실제 성과는 부실했다는 요지로 보도함.

-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미국은 아세안에 대한 관여를 지속할 것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 인태지역을 美 외교의 최우선 지역으로 여긴다는 점 재차 강조

- 그러나 역내 언론들은 아세안이 품고 있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미국은 명쾌한 해답을 내놓기보다 미국의 역내 구상을 일종의 예고편(a teaser)처럼 소개하는 것에 불과한 자리였다고 평가

주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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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對아세안 추가 지원 (1억 5천만미불*)을 약속한 점에 대해 대다수의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작년 11월 중-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 기념 특별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주석이 약속한 지원액(15억 미불)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규모이며, 미국의 對 우크라이나 지원(4백억 미불)과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저조함을 지적하는 보도가 다수

*백악관이 5.12 발표한 Fact sheet에 따르면, 주로 기후행동, 지속가능한 개발, 포용적 번영(인프라), 교육, 해양협력 확대(미 해안경비대(USCG) 주도 협력사업(주아세안 미국대표부 담당관 파견, 역량강화 사업 등))에 활용될 계획

ㅇ Gregory Poling 美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연구원은 이번 정상회의 목적이 '상징성' 표출인바, 대외 메시지 관리에 있어서는 일부 성과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으나 역내 중국에 관여도와 비교하면 미국의 관여도는 매우 낮은 수준이며, 공동비전성명 상 명시된 올해 11월 체결 예정인 미-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역시 상징적인 용어에 불과한 바, 실질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

- 조앤 린 ISEAS 선임연구원은 이번 정상회의 통해 확실히 드러난 점은 미국의 역내 우선순위는 바로 중국 견제인 바, 미국의 신규 구상들은 모두 중국의 해양 공세력과 일대일로 대응 용도로 마련되었다고 분석 하면서, 경제협력 부분은 여전히 중국에 비해 뒤쳐져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 - 반면, 일부 언론은 실제 미국의 對아세안

경제 관여도가 지표상* 중국에 견줄만한 수준이라며, 오히려 미국이 對아세안 메시지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주장

* 미국은 아세안의 최대 투자국이며, 아세안의 2번째 교역대상

ㅇ 한편, 일부 언론들은 이번 정상회의 계기 일부 아세안 정상들이 별도의 양자회담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하며, 미측이 아세안 정상과의 유대감 형성노력이 부족했음을 지적

- 2016년 미-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2번의 리트리트 세션과 환영 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골고루 친밀감과 유대감 표명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바이든은 재임기간 동안 오바마와 비교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부언

□ 미국의 아세안 중심성 지지에 대한 긍정 평가 ㅇ (주아세안 미국대사 임명) 다수 언론은 금번

특별정상회의 계기 무려 5년간 공석이었던 주아세안 미국대사직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소속 실장급(chief of staff)인 요하네스 아브라함을 임명했다는 점을 보도하면서, 탑-다운 시스템인 아세안 성격상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측근을 차기 대사로 임명한 점을 긍정 평가하고 소통의 플랫폼으로 아세안을 활용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표명했다고 분석

- 일부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가지지 않은 점에 주목하면서 미국이 아세안을 하나의 제도적 집합체(institutional collective)로 다루기 시작했다고 평가

ㅇ (해양안보 협력) 금번 회의 주요 성과인 미국 해양경비대(USCG)가 주도하는 해양안보 협력 (6천만 미불 규모) 구상에 대해 동 구상이 인도태평양에 관한 아세안의 관점(AOIP)의 해양분야 협력 지원 차원에서 추진된 결정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

- 또한, 美 해군이 아닌 미 해안경비대 (USCG)를 이행기관으로 선정한 점은 정치적인 결정이 아닌 기능적 협력을 추구한 결정이라고 분석하면서, 직접적 미중대결을 피하면서 현 재 논 란 의 여 지 가 상 당 한 중 국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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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법(Coast Guard Law*)에 대한 아세안의 우려를 경감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관측

*외국 선박에 대한 발포허용

□ 아세안 주변화(marginalization) 가능성에 대한 우려 ㅇ (IPEF 미발표) 다수의 아세안 정상들이 이번

회의 계기 미국의 IPEF 주요 내용 발표에 대해 기대감을 모았으나 미국은 5월말 일본에서 개최예정인 쿼드 정상회의에서 IPEF를 공식 발표할 계획인 바, IPEF와 아세안과의 연계방안은 여전히 불투명

ㅇ 역내 언론들은 IPEF는 여전히 상세내용이 부족하고, 미국과 아세안이 서로 원하는 것이 다르다고 보도

- 미국은 IPEF를 통해 디지털 경제, 회복탄력성을 갖춘 공급망 및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있으나, 아세안이 원하는 것은 수출확대를 위한 시장접근 확보이며, 일부 아세안 국가들은 IPEF가 추구하는 노동, 세금, 데이터 보호 및 반부패 분야의 높은 수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

- 아세안 정상들 가운데 유일하게 환영의사를 공식 표명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조차 일부 아세안 국가들이 동 프레임워크에 관심을 표명하였으나 투자와 무역에 대한 실질내용은 별로 없다고 언급

o Derek Grossman 美 랜드(Rand)연구소 선임 국방 애널리스트는 IPEF 발표 연기를 두고 미국이 기회를 놓쳤다고 비판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아세안 중심성을 진심으로 중심 (at the heart)에 두고 있다면 이번 특별정상회의 계기 IPEF를 발표하여 아세안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제공했었어야 한다고 언급

- Lowy 연구소는 여사한 상황을 종합해 보았을 때 역내 미국의 입지는 중국에 비해 계속 좁아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

ㅇ (쿼드 등 소다자협력체 중심의 인태전략) Randy W. Nandyatama 족자카르타 소재 가자마다 대학교 아세안 연구센터 연구원은 인태지역내 미국의 관심도는 쿼드 정상회의 계기 IPEF 발표계획처럼 주로 아세안 이외의 소다자협의체(쿼드, 오커스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미국은 아세안을 낮은 수준의 포럼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아세안의 취약한 구조를 문제점으로 지적함.

- Xirui Li 연구원은 미국이 쿼드와 아세안의 기능적, 보완적 협력을 강조하면서 아세안 중심의 지역구도(ASEAN plus)가 아닌 쿼드를 기반으로 하는“Quad plus”지역협력의 틀로 재편하려고 한다는 의구심이 아세안 내에 존재한다고 분석

ㅇ (美 아세안 정책의 지속성) Rizal Sukma 자카르타 CSIS 선임연구원(前 주영국 인니대사)은 한 차례의 정상회의로는 역내 미국의 협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미국 국내 정치상황, 집권당인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가능성과 트럼프 前 대통령의 귀환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미국의 대아세안 관여도의 지속 가능성은 상당히 불확실하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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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세안대표부는 아세안 관련 주요 뉴스 및 아 세안 사무국이 제공하는 정보를 요약·정리하여

<WEEKLY ASEAN>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대표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주간 아세안 동 향을 비롯하여 월간 아세안 뉴스레터, 아세안 각종 현안과 경제 통계 등 아세안 관련 제반 정 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리: 주아세안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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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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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올해 창설 55주년을 맞이하는 아세안은 눈부신 발전 (extraordinary development)을 이루어왔으며, 아시아의 황금기를 위해 도약하는 길목에 서 있음..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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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rtual Train the Trainers Workshop on the ASEAN Tourism Profes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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