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교육동향 정리 [교육과정]
2014년 1,2월 목록 정리
발표월일 발표제목[표제] 출처
2014.02.24
중학교 교육과정에서의 튜터제도 실시 (Implementación del espacio curricular de Tutoria en la educación secundaria)
http://publicaciones.inee.edu.mx/PINE E/detallePub.action;jsessionid=5B44B85 4FF302B3E9B902205002BA447?clave=
P1D241 키워드: 중학교 교육과정, 튜터제도
1. 중학교 교육과정에서의 튜터제도
1)실시
(Implementación del espacio curricular de Tutoria en la educación secundaria)
2002년 교육부는 중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저조한 학업성취도의 원인 으로 볼 수 있는 여러 요소와 조건들을 파악 했다. 그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으로 과중하 고 파편화된 교육과정, 학년별 교과목 과잉, 교사의 준비 부족(수업 내용 숙지, 교수법, 청소년과 관계 맺기 등), 공동 작업에 필요한 공간의 부족, 교사에게 요구되는 방과 후 활 동 및 과도한 행정업무 시간, 교사가 1개 학
교에 노동시간을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노동조건과 관련법규 등이 거론되었다.
이와 같은 평가를 기반으로 교육부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효율적이고 주요한 학습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일련의 개혁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개혁에는 수업 프로그램의 조정이 포함되 어 있었으며, 새로운 수업 프로그램을 의도에 맞게 시행하기 위하여 전국의 모든 학교에 필요 한 교육학적 조건 및 구조적 조건을 갖출 필요가 있었다.
2006년 수업 프로그램의 주요 수정안 가운데 하나는 “오리엔테이션과 튜터링La Orientación y la Tutoría”에 학급별 주 1시간을 할애하는 것이었다. 수정안의 취지는 학생이 청소년으로서 자신의 고민과 관심사를 학교에서 나눌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었 다. 각 주 정부 차원은 물론이고, 개별학교에서 주 1시간을 튜터링에 할애하는 것은 추가 재정
1) 멕시코의 튜터제도는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학급별로 튜터 교사가 배정되어 주당 1시간씩 학생들의 향후 계
〈표 1〉 전체 학급에 튜터가 배정된 중학교 비율 (각 주별)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학교 일과시간 편성과 교사의 노동시간 배분을 조정하는 것을 의미했다.
중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취지는 바뀌었을지라도, 실제 학교 조직과 자원 상황이 그러한 변화 에 맞추어 변한 것은 아니었다.
2010년 말 국립교육평가원(INEE: Instituto Nacional para la Evaluación de la Educación) 은 중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이 평가의 목적은 교육과정 내에서 튜터링에 배정된 시간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살펴보는 것이었다. 본 평가 보고서가 연방 및 주 정부 차원 의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 위해 국립교육평가원은 각 주의 특수성을 고려 하여 평가모델을 고안하였다.
튜터제도 도입 정도
중학교 교육과정에 속한 일반 중학교, 기술 중학교, 사립 중학교 전체의 98%에 튜터제도가 도입되어 있으며, 〈표 1〉에서 나타나듯, 전체 학교의 94%는 각 학급마다 튜터를 배정해두고 있다. 튜터 제도는 전체 학교로 점진적으로 확산되었으며, 전체 중학교의 70%는 이미 4년의 튜터제도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방송통신중학교의 경우는 다르다. 이 경우 학교운영의 특성 상 튜터제도의 도입이 상 대적으로 쉬우리라 예상할 수 있으나,오히려 튜터제도는 방송통신중학교의 90%에서만 운영되 고 있으며, 튜터가 배정되지 않은 학급이 한 개 이상인 학교가 27%에 달한다. 더구나 방송통신 중학교 10개 가운데 7개 학교는 튜터 교육과정이 도입된 지 3년 이하로 나타났다.
〈표 2〉 튜터가 전체 학급에 배정된 방송통신중학교 비율 (각 주별)
튜터링 시간 할당에 대한 지침서에서 규정하는 바에 따라, 튜터제 운영 수준을 높음, 중간, 낮음의 세 가지로 평가했을 때, 중학교 교육과정에 속한 학교 가운데 3/4은 높음에 속한다. 그 러나 다수의 중학교에서 튜터링 시간 할당을 실제로 운영하는데서 다양한 현실을 관찰할 수 있 다. 일부 학교는 각 주 및 해당 관할 지역의 정책에 따른 지침서를 충실히 반영하여, 상담교사 에게 학과시간 내에 할당된 튜터링을 위임하거나 튜터제 시행을 위한 시간제 수당을 지급하지 만, 다른 많은 경우 개별 학교 각각의 방법을 취하고 있다.
튜터 연수
전국의 중학교 절반 이상에서 적어도 튜터 한 명은 공식적인 연수에 참가하였다. 그러나 여 전히 많은 수의 튜터가 연수 경험이 없어, 각 주에 따라 24-60%의 큰 편차를 보였다.
사립학교의 경우 56%의 학교에서 모든 튜터가 연수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를 이수한 튜터의 비율이 가장 낮은 교육기관은 41%를 기록한 방송통신중학교로 나타났다.
튜터 연수과정은 다른 과목의 교사 연수과정과 함께 진행되어, 비중이 높은 과목을 담당하는 교사의 연수과정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연수과정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연수를 마친 튜터들은 연수과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81%가 연수과정을 유용하게 느꼈으며, 43%의 교사는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표 3〉 공식 연수과정에 참여한 튜터비율 (교육양식별)
〈표 4〉 교사연수 필요성
〈표 5〉 공식 교재 지급 현황 튜터 용 교재
튜터용 교재 보급에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전체 튜터의 절반 이상이 교재를 제공받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튜터 용 교재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고, 치아파스, 과나후아토, 킨 타나루, 산 루이스 포토시, 타바스코, 틀락스칼라, 사카테카스 주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했으며, 방송통신중학교의 경우 교재를 갖춘 튜터는 1/3에도 미치지 못했다.
〈표 6〉 튜터가 튜터링을 위해 사용하는 교재
대부분의 튜터는 튜터링을 진행하기 위해 추가 교재 또는 대체 용 교재에 의지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인쇄물 비중이 컸다. 40%의 튜터가 시중의 도서를 튜터링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사 립학교의 경우 50%가 시중 도서를 사용한다. 이러한 경향은 교육부 방향과 어긋나는 것으로, 튜터는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공식 문서와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교재 이 외의 추가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때 추가 지원이란 튜터링에 대한 공식 도서의 마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튜터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 고, 튜터링에 할당된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교재의 제작을 의미한다.
튜터와 튜터링 활동
대부분의 학교에서 튜터를 배정하고 있으나, 실제로 진행되는 튜터링은 지침서의 방향과 큰 차이를 보인다. 2006년 지침서에 따르면 튜터 활동은 다음 [표 7]과 같은 4개 영역으로 구분 된다. 그러나 지침서에는 각 영역의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교수법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따라 서 해당 튜터가 재량에 따라 학생의 흥미와 필요를 파악하고, 매회 튜터링의 프로그램을 마련 하고 진행하며, 후속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
〈표 7〉 튜터의 4가지 영역의 주제
그러나 튜터링 시간은 종종 학과 활동 또는 행사 준비로 채워진다. 즉, 튜터링 시간에 이루어 지는 활동들 가운데 본래 튜터링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결과 분석에 따 르면, 튜터는 두 집단으로 나뉜다. 54%에 해당하는 집단은 튜터링에 적합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46%는 부적합한 활동으로 해당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튜터링에 적합 한 활동을 하는 튜터조차 지침서를 그대로 따르지는 않고 있다.
〈표 8〉 튜터 활동 내용 적합 여부
* +, -, = 는 각각 ‘그러하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를 의미함.
〈표 10〉 학생의 필요와 관심을 파악하기 위해 튜터가 활용하는 방식
학교 종류별 튜터 활동 내용 적합성을 살펴보면 사립 중학교의 적합성 비율이 78%로 가장 높았고 방송 통신 중학교의 적합성 비율은 4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표 9〉 학교 종류별 튜터 활동 내용 적합 여부 비율
이러한 조사를 통해 우리는 튜터링에 적당하다고 여겨지는 활동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으나, 일부만이 튜터링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고려할 만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튜터링 활동에 관 한 지침서의 내용은 다소 모호하여,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나 실제 활동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튜터의 재량에 맡기고 있다.
튜터링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튜터에게 주어지는 자유재량은 시간, 공간, 역량, 교재, 교구 등의 필요한 자원이 갖춰지지 않았을 때 한계로 작용 하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 청소년과 함께 진행하는 활동은 매우 많은 것을 요구하는데, 종종 교 사는 학교 밖의 학생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학생이 학교활동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있는지, 복습은 잘하고 있는지, 교내 교우관계는 어떤지, 학생의 향후 계획 등은 학교 내외의 장단기 학 생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튜터링 시간은 교사가 자기 전공분야와 별개로, 평균 30명의 청 소년을 대상으로 위에 나열한 학생의 생활환경에 대해 관심을 쏟기를 요구한다.
〈표 11〉 학기 당 튜터링 준비에 할애하는 시간
중학교 교육 개혁은 튜터제에 학급당 주간 1시간이라는 매우 중요한 자원을 제공하였다. 이 시간동안 튜터는 학생의 생활환경을 주제로 다룰 수 있지만 학생진단, 튜터링 계획, 후속활동, 학부모 상담, 다른 교사들과의 연계활동 등의 튜터링 시간외 추가로 필요한 활동을 위한 시간 은 마련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일부 중학교의 경우 튜터제는 학교의 다른 문제를 처리하는데 활용되어, 교사의 휴식시간용이 되거나, 재정이 확보된 주의 경우 계약된 시간 이상을 할당하기도 하였다. 어느 학교장의 말을 빌리자면, 튜터제는 조커카드와 같은 구실을 하였다.
각 튜터는 “청소년의 특성, 필요, 불안, 관심, 계획을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해석”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융통성 있게 튜터 계획서를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튜터 대부분은 이와 같은 튜터링 을 위한 준비 작업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11%의 교사만이 준비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있 다. 더구나 43%의 교사가 학기당 1-4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한 학기에 8회 튜터링이 이루어 진다는 점에서 1회 당 30분의 준비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교사 30%는 30분-1시간을 할애 하고 있다.
튜터제와 연계활동
튜터링을 정규시간에 포함시키면서 기대했던 효과 가운데 하나는 교사들 간의 연계활동이었다.
그러나 23%의 학교에서만 이와 같은 측면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1/3의 학교에서는 전무하였다.
연계활동이 이루어지는 학교에서도 공동으로 튜터링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곳은 없었다.
〈표 12〉 교사 간 연계활동이 이루어지는 학교 비율
방송통신중학교의 경우 학교운영방식 자체가 연계활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측면이 있으므로, 연계활동이 가장 적게 관찰되었다. 방송통신중학교 교사들은 노동시간 전체를 한 학급과 보내기 때문에 다른 교사들과 연계활동이 어렵다.
사립학교의 경우 교사 계약형태와 상대적으로 긴 노동시간 덕분에 시간 조정이 용이하여, 연계 활동을 촉진하는데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였다.
튜터링 시간 할당에 대한 평가와 인식
지금까지 살펴본 튜터제 시행에 대한 각 교육주체들의 튜터제 운영방식과 기대되는 긍정적 효과 등의 의견을 통해 튜터링을 정규시간에 포함시킨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인식을 조 사하였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 13〉 튜터 스스로 평가하는 튜터제의 중요성
〈표 14〉 학교장이 평가하는 튜터제의 중요성
〈표 15〉 학교장의 입장에서 튜터제 진행의 어려움
〈표 16〉 튜터의 입장에서 튜터제 진행의 어려움
〈표 17〉 튜터에 대한 학생의 의견
〈표 18〉 학교구성원들이 느끼는 튜터제의 긍정적 효과
〈표 19〉 학교장과 튜터의 입장에서 느끼는 튜터제의 긍정적 효과
〈표 20〉 학생의 입장에서 느끼는 튜터제의 긍정적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