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절 분석결과
2. 분석결과
연구문제 1. 우리나라 국민의 복지의식 궤적은 어떠한가?
1차년도(2007년)의 우리나라 국민의 복지의식 수준은 0.570으로 나 타났다(Intercept(se)=0.570(0.020), CR=29.201, p<.001). 여기서 복 지의식은 12개 영역에서 정부책임에 대한 지지를 의미한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의 복지의식 변화를 보면 매년 평균적으로 정부책임에 대한 지지가 0.023 정도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Slope(se)=-.023 (0.003), CR=-6.812, p<.001).
[그림 5-6] 무조건부 모형의 분석결과
모형 및 결과 무조건부 모형 결과
무조건부 모형의 분석결과를 통합적으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 참가자들은 2007년에 평균 0.570의 복지의식수준을 나타내었고 (Intercept=0.570, p<.001), 향후 매년마다 평균 0.023 정도씩 복지의
116 근로 및 사회정책에 대한 국민의식 분석
식 수준이 낮아 졌다(Slope=-.023, p<.001). 또한 출발점 변량 (var=0.065, p<.001)과 기울기의 변량(var=0.002, p<.01)에 있어서 개 인차가 유의하게 나타나서 조건부 모형을 통해서 관련 요인이 무엇인지 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연구문제 2. 복지의식 궤적이 인구사회학적 변수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가?
우선 복지의식 궤적이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를 보 자. 연령대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연구 참여자의 평균연령인 55세를 기준으로 평균연령 이상과 미만을 비교하였다. 출발점과 기울기가 연령 대별로 동질한지를 검증한 결과, 출발점과 기울기에 있어서 최소한 하나 는 차이가 있다(CMIN(df)=56.045(2), p<.001)는 것을 보여주었다. 집단 간 차이에 대한 사후분석 결과, 출발점(Critical Ratio for Difference(CRD)=6.118, p<.001)과 기울기(Critical Ratio for Difference(CRD)=-4.261, p<.001) 모두 연령대 별로 유의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표 5-2>에서 나타난 것처럼 55세 이상 참 여자 사이에서는 출발점에서 평균 0.464 정도의 복지의식을 나타내었고 (Intercept=0.464, p<.001) 향후 일 년마다 평균 0.011 정도 복지의식 수준이 낮아 졌다(Slope=-0.011, p<.01). 55세 미만 참여자 사이에서는 출발점에서 평균 0.699 정도의 복지의식을 나타내었고 (Intercept=0.699, p<.001) 그 이후도 해 마다 평균 0.040 정도 씩 복지 의식 수준이 낮아진 것이다(Slope=-0.040, p<.001).
종합하면, 55세 미만은 출발점에서 55세 이상보다 높은 수준의 복지의 식을 나타내었으나(CRD=6.118, p<.001) 향후 55세 이상보다 해마다 더 빠른 속도로 복지의식 수준이 낮아졌다(CRD=-4.261, p<.001).
제5장 복지의식 변화의 궤적 및 영향요인 분석 117
<표 5-2> 복지의식궤적의 연령대별 차이
궤적 Estimate SE CR p-value
55세 이상
Intercept 0.464 0.023 20.108 <.001 Slope -0.011 0.004 -2.578 <.01 55세
미만
Intercept 0.699 0.030 22.722 <.001 Slope -0.040 0.005 -7.797 <.001
[그림 5-7] 복지의식궤적의 연령대별 차이
118 근로 및 사회정책에 대한 국민의식 분석
궤적 Estimate SE CR p-value
평균소득 이상
Intercept 0.630 0.036 17.624 <.001 Slope -0.036 0.006 -5.862 <.001 평균소득
미만
Intercept 0.536 0.023 23.540 <.001 Slope -0.016 0.004 -3.902 <.001
[그림 5-8] 복지의식궤적의 소득수준별 차이
제5장 복지의식 변화의 궤적 및 영향요인 분석 119
궤적 Estimate SE CR p-value
고등교육 이상
Intercept 0.655 0.028 23.088 <.001 Slope -0.036 0.005 -7.128 <.001 고등교육
미만
Intercept 0.479 0.025 18.962 <.001 Slope -0.011 0.005 -2.505 <.05
120 근로 및 사회정책에 대한 국민의식 분석
[그림 5-9] 복지의식궤적의 교육수준별 차이
0.655
0.619
0.583
0.479
0.468
0.457
0.4 0.45 0.5 0.55 0.6 0.65 0.7
2 0 0 7 년 2 0 1 0 년 2 0 1 3 년
고등교육이상 고등교육미만
연구문제 3. 복지의식 궤적의 예측요인은 무엇인가?
조건부모형의 독립변수로는 연령, 성별, 혼인상태, 장애유무, 장애정도 등의 개인특성 변수를 통제변수로 포함하고, 시장소득, 집 가격, 거주지, 고용형태 등을 계층변수로 포함하고, 정부보조금, 기초보장 수급여부, 복 지서비스 이용여부 등을 복지경험변수로 포함하였다. 복지의식 궤적의 예측요인을 두 가지 방법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각 독립변수와 복지의식 궤적의 관계를 각각 살펴본 다음에, 다음으로 이러한 변수들을 통합적으 로 조건부 모형의 외생변수로 포함하여 복지의식 궤적의 예측요인을 살 펴보았다. 분석결과는 다음 <표 5-5>에 정리되어 있다.
제5장 복지의식 변화의 궤적 및 영향요인 분석 121
<표 5-5> 조건부 모형: 복지의식궤적의 예측요인
개별 조건부 모형으로 각 독립변수와 복지의식 궤적의 관계를 보면 통 제변수들 가운데서 성별과 장애유무는 복지의식 궤적과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 교육, 혼인상태는 복지의식 궤적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출발점의 복지의식 수준 이 낮았으나(b=-0.008, p<.001),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연령이 높은 사 람들의 복지의식 수준 감소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b=0.001, p<.001). 고등학교 교육 이상을 받은 사람들의 출발점에서의 복지의식 수준이 고등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보다 높았으나(b=0.170, p<.001), 향후 6년간 고등학교 교육이상을 받은 사람들의 복지의식 감소 속도는 상대적으로 빨랐다(b=-0.023, p<.001). 혼인상태에 따라서 출발
122 근로 및 사회정책에 대한 국민의식 분석
점 복지의식 수준은 차이가 없었으나(b=0.054, p>.05),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유배우자 상태의 사람들의 복지의식 수준의 감소속도가 상대적으 로 빠르게 나타났다(b=-0.019, p<.01).
계층변수들 가운데서 시장소득, 대도시 거주여부, 고용상태가 복지의 식 궤적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소득이 높을수록 출 발점의 복지의식 수준도 높았으나(b=0.035, p<.05), 시간이 지날수록 소 득이 높은 사람들의 복지의식 감소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나타 났다(b=-0.009, p<.01). 서울이나 광역시 등의 대도시 거주여부는 출발 점 복지의식 수준과는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으나(b=0.006, p>.05),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복지의식 수준 감소 속도가 타 지역거주자 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b=-0.015, p<.05). 상용직 임금근로자들은 출발점에서 다른 형태의 고용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복지의식 수준을 나 타내었고(b=0.096, p<.05), 이러한 차이는 시간이 지나도 변화하지 않고 지속되었다(b=-0.014, p>.05).
복지경험 변수들에서는 정부보조금과 기초보장수급여부가 복지의식 궤적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정부보조금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출발점 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복지의식 수준을 보여주었으나(b=-0.016, p<.05),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이들의 복지의식 감소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b=0.006, p<.001). 기초보장수급여부는 출발점에 서는 복지의식 수준과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지만(b=0.020, p>.05),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수급자들의 복지의식 감소속도가 상대적 으로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b=0.026, p<.05).
연구문제 3-2인 통합 조건부 모형을 통한 복지의식 궤적예측요인의 분 석결과를 보면 통제변수들 가운데는 성별, 교육, 혼인상태, 장애유무에 따라서는 복지의식 궤적이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지만, 연령에 따라서는
제5장 복지의식 변화의 궤적 및 영향요인 분석 123
복지궤적이 다르게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은 사람들일수록 출발점의 복 지의식 수준이 낮았는데(b=-0.008, p<.001), 연령이 높은 사람들이 향 후 복지의식을 감소하는 속도가 연령이 낮은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느 린 것으로 나타났다(b=0.001, p<.05).
인구사회학적 개인특성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계층변수로 투입된 집 가격, 대도시 거주 여부, 고용형태 등의 변수들은 복지의식 궤적에 미 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았지만, 시장소득 수준에 따라서는 복지의식 궤 적이 차이가 있었다. 즉 출발점에서 시장소득이 높은 사람들의 복지의식 이 시장소득이 낮은 사람들보다 낮았고(b=-0.048, p<.05), 2007년부터 2013년까지 6년 동안 이러한 차이는 유지되었다(b=0.005, p>.05).
복지경험변수들 중에서 기초보장 수급여부와 복지서비스 이용여부는 복지의식 궤적과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정부보조금 수령 액 수는 복지의식궤적과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었다. 출발점에서는 정부보조 금 수령이 복지의식궤적과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나(b=-0.012, p>.05), 조사기간 6년 동안 정부보조금을 많이 수령한 사람일수록 복지의식 감소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b=0.005, p<.01).
연구문제 4. 복지의식 궤적의 예측요인들이 인구학적 및 사회경제적 지위 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가?
복지의식 궤적의 예측요인들이 연령(세대) 별로 차이가 있는가를 파악 하기 위하여 조건부 모형에 대한 구조 동질성 검증결과, 60세 이상과 60 세 미만 사이의 복지의식 궤적의 예측요인들은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c2(24)=46.892, p<.01). 이러한 구조적 차이의 원인을 찾아보기 위해서 각각의 경로에 대한 집단차이 검증결과 총 3개 영역의 4 개 경로에서 두 집단 간 차이가 발견되었다. 연령대별 예측요인의 차이분
124 근로 및 사회정책에 대한 국민의식 분석
석 결과는 다음 <표 5-6>에 정리되어 있다.
첫 번째 차이가 발견된 영역은 교육이 복지궤적의 초기 값(CRD=
-2.286, p<.05)과 기울기(CRD=2.815, p<.01)에 미치는 영향이다. 60 세 이상 집단에서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초기 복지의식수준이 높았으나 (b=0.207, p<.01), 시간이 지날수록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의 복지의식 감소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b=-0.041, p<.001). 한편 60세 미만 집단에서는 교육수준에서는 교육수준에 따른 초기 복지의식수 준의 차이가 없었고(b=-0.039, p>.05), 시간이 지남에 따른 복지의식 감 소속도의 차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b=0.013, p>.05). 즉 교육수준은 60세 이상에만 복지의식궤적과 관련이 있고, 60세 미만에서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합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60세 미만에서는 교육 수준에 따른 복지의식 차이가 거의 없다. 60세 이상의 노인들은 교육수준 이 높을수록 초기 복지의식 수준이 높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교육수 준이 높은 사람들의 복지의식 감소속도가 빨라서 상대적으로 보수화 되 어가는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해석된다.
계층변수들에서는 시장소득이 복지의식 출발점 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계층변수들에서는 시장소득이 복지의식 출발점 수준에 미치는 영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