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외식경영학과 10학번 조유진
강 의 명 : 실전취업전략 담당교수 : 김 경 자
4학년이 되고 나서 취업이 정말 코앞에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서 있었다. 취업하기 위해서 어떠한 전략이 필요한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쓰는지 등 취업에 관한 것들을 자세히 알지 못했다. 수강신청을 하기 전에 교양과목에 실전취업전략이라는 과 목을 보고 많은 것을 얻어가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신 청하게 되었다.
첫날 교수님은 강의계획서를 나눠 주시고 강의를 어떻게 진행할 지 설명해 주셨다.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교수님이 함께 참 여하여 취업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 탐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신다 고 했다. 모둠을 구성하고 각자의 전공과 관련해 자신을 소개할 수 있도록 별명을 정해서 한 학기 동안 부를 수 있도록 하셨다.
처음에는 다들 낯설고 부끄러워하는 것 같아 보였지만 다른 학생 들과의 공통점을 찾는 활동을 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별명도 외울 수 있고 무엇이 비슷하고 다른지를 찾으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매주 과제를 내 주셨다. 과제는 자신의 적성, 흥미, 성격, 가치관 을 검사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 지, 어느 직업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어느 직업 분야에 약점을 보 이는지 확인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84 가르치며 배우며 즐겁지 아니한가 이력서 작성법과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배운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라 막막했었다. 인 터넷 기사나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원하는 회사에 맞게 써야하고, 너무 자신의 장점만 늘어놔도 안 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쓰려고 하면 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다. 하지만 이 수업을 들으면서 같은 반 학생들과 모둠으로 앉아서 다른 사람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읽고 고쳐야 할 부분들을 짚어주면서 자신이 인식하지 못했던 부 분들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었다. 교수님께서 다른 학생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읽어보고 고쳐야 할 부분을 짚어주라고 하셨을 때는 ‘우리가 뭘 안다고 다른 사람 것을 봐주 고 고쳐주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직접 고쳐주는 활동을 해 보면 서 나에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어느 부분이 잘 되었고,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우쳤다.
또한, 취업 면접을 대비해서 1분 동안 자기소개를 해 봤는데, 도 저히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들과 차 별성을 가질 수 있는지 몰라 결국 상투적이고 진부한 내용을 말하 기 일쑤였다. 수업을 듣고 실습을 하면서 나만의 1분 자기소개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 도움이 되었던 방법은 같은 모둠의 친구들과 서로서로 상대방의 첫인상과 장점으로 보이는 것들이 어울리는 사 물을 선물해 주는 방법이었다. 나는 친구들로부터 ‘현미 녹차’를 받았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현미 녹차의 효능과 특성을 찾아보 고 그것을 적용해 나의 이야기와 직무와 관련된 것을 연관지어 1 분 자기소개를 작성했다. 작성한 것을 발표를 했을 때 교수님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도해 주셨고, 결국 나의 1분 자개소개를 멋 지게 완성할 수 있었다.
종강을 1주일 남겨두고 지금가지 배운 것들을 토대로 4학년 중 에 실제 취업 준비를 해 본 학생들이 면접관 역할을 하고, 아직 취업 준비를 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면접에 응하는 활동을 했다.
면접관 역할을 하면서 면접자들에게 질문을 하고 그들의 답을 들 어보니, 마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아울러 면접관의 입장
도 이해할 수 있었다. 면접관들이 하는 질문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면접관의 역할을 체험해 보고 면접관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도 록 하신 교수님의 현명하신 생각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취업에 대비한 마인드맵도 작성해 봤다. 마인드맵을 활용해 나 의 장점과 약점, 내가 원하는 직장과 직무, 취약요소, 기회요소 등 을 작성해 취업계획을 세우면서 나 자신을 다시 성찰하고 계획적 으로 준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다. 마인드맵을 통 해 나의 부족한 점을 방학 때 고치겠다는 마음도 먹고 계획표를 작성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취업을 위해 갖추어야 할 것들의 목 록을 작성했다. 이런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 시간 관리 계획도 세 웠다. 수업을 통해 수립한 계획들을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고 이루 다 보면 큰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 학기 동안 실전취업전략을 들으면서 4학년뿐만 아니라 저학 년 학생들도 이 수업을 들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주로 3학년, 4학년이 많았는데, 1, 2학년 때부터 미리미리 자 신이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하고, 부 족한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수업에서 면접관 역할을 해 보는 것 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白戰不 殆)라고 했듯이, 면접관의 입장을 이해하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수업에서의 이런 경험들을 통해 강 한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실전취 업전략을 추천하는 이유다.
186 가르치며 배우며 즐겁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