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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중등학교 이후 교육, 직업훈련, 성인교육 및 서비스, 독립생 활, 지역사회 참여 등을 포함하는 학교 이후의 활동 및 이동을 촉 진하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일련의 통합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학생의 욕구를 기초로 하여 이루어지게 된다. 장애학생들 의 전환계획으로는 초학문적 지원체제의 팀 협력 방식으로 사정, 계획, 훈련(교수), 배치, 추수지도 순으로 계획된다. 이를 위해서는 전환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이 필요하고 이를 실시하기 위한 담당 인력의 구축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관 간의 협력 체제 구축, 장애 학생과 부모의 적극적 참여가 요구되며 일반적인 서비스로의 전환 에서부터 시간제한적 서비스로의 전환,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로의 전환까지 이루어져야한다.
강의의 내용은 위와 같이 전환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깊 이 있게 학습한다. 하지만 전환교육에 대해 배우면서 현실적으로 정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전환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 이루어지고 있다면 자세히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지속적 인 서비스는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의 현실적인 궁금증들이 많이 생겨났다. 그런데 때마침 교수님께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각 지역 별로 팀을 이뤄 전환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특수학교에 견학을 다녀 올 수 있도록 연결을 해주셨다.
나는 수원에 위치하고 있는 역사 깊은 ‘자혜학교’에 가서 전환교 육에 대한 견학을 했다. 우리 학과의 경우 1학년 때부터 주 1회 공강이 있는 날에 특수학교 현장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매주 봉사일지를 작성하여 담당교수님께 제출하고 있다. 그래서 특수학 교로 봉사를 꾸준히 나가는데 내가 1학년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봉사 활동을 나간 특수학교가 바로 자혜학교였다. 또한 자혜학교의 봉 사활동을 토대로 대학에 입학 후 처음 맞는 학과 학술제(특교인의 밤)에서 학년 대표로 봉사활동 후기 발표를 맡은 경험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학교였다. 때문에 오랜만에 다시 전환교육 에 대한 견학을 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였다.
이론으로 배운 전환교육을 직접 현장에 가서 듣고 살펴보게 되 니 더욱 흥미로웠다. 하지만 역시 우리가 이론적으로 배우는 전환
54 가르치며 배우며 즐겁지 아니한가 교육에 비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전환교육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 다는 것 또한 가슴깊이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장애학생의 부모의 기대치와 학생의 능력치가 불일치했을 경우 교사의 입장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장애학생의 부모님을 상대하는 것이 그 어느 것보다 어려운 것 같다. 우리 팀을 지도해 주신 자혜학교 교감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깊게 새겨졌다. “학부모의 말은 99%듣고 1%만 말 하라. 그 1%는 대답뿐이다.” 그리고 내가 방문한 자혜학교에서의 전환교육은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들 개개인 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셨다. 또 한 이에 따른 교사의 과제분석과 학생들의 재능에 따른 맞춤형 교 육을 제공한다고 들었다. 이것이 정말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전 환교육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학생이 취업에 성공하여 현 장에 나간 이후에도 추수지도가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듣고 뭔가 내가 수업에서 배우고 알고 있는 것들이 현실적으로 적용되고 있 다는 것이 굉장히 반가웠다. 바리스타, 목공제작, 제과제빵 등과 같은 교육은 교외로 나가 실습을 한다고 들었는데 이러한 교외실 습장을 파악하는 것도 교사의 능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수교사란 정말 학생을 가르치는 것 이외에도 신경써야할 것들 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절실히 느끼게 된다.
현실이지만 조금은 씁쓸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장애학생들 이 만든 커피나 빵을 아무리 장애학생들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능 숙한 솜씨를 지녔다 하더라도 ‘일반 사람들이 그 제품을 사먹을 것인가?’하는 질문이었다. 아직 사람들의 인식 개선과 같은 과제가 남아있다고 본다.
직접 학생들이 수업, 실습을 하는 모습들은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론에 이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황을 알아볼 수 있어서 나에 게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단순히 어느 한 반에 배정 되어 봉사자로써 봉사할 때와 달리 전공교실과 실습교실들을 자세 히 둘러보고 교감선생님께 직접 설명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점들 을 질문하는 시간들을 통해서 큰 배움과 개인적인 발전이 있었다.
견학 후 각 조별로 다녀온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전환교육
의 실태와 소감들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런 견학 후기 활 동을 통해 내가 다녀온 자혜학교 이외의 다른 학교의 전환교육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해들을 수 있어 비교도 해보고 또 다른 느낌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배웠을 때와 다르게 현장을 직접 다녀오니 진정한 전환교육이 무엇인지, 현재 전환교육의 시급한 문제점이 무엇이지,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지에 대하여 깊이 있게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특수학교로 전환교육에 대해 직접 견 학을 다녀오고 난 뒤 수업에 임하니 훨씬 수업의 내용을 이해하기 도 쉬웠고, 견학 전보다 더욱 관심 있고 흥미롭게 수업내용이 귀 에 쏙쏙 들어왔다.
‘특수아 전환교육’ 강의를 통해 이론의 배움만이 아니라 실제적 인 배움까지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 어 느 강의보다 명.강.의! 였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큰 배움의 기 회를 주신 정창곤 교수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우리학교 사범계열에 속해 있는 초등특수교육학과와 중등특수교육학과 학생들에게 정창곤 교수님의 ‘특수아 전환교육’
이라는 과목은 정말로 중요하고 꼭! 필수적!으로 수강해야할 강의 라고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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