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학과 10학번 김훈섭
강 의 명 : Dream Society 담당교수 : 정 두 환
3학년 1학기가 시작되기 전 겨울 방학 때 수강신청 중 어떤 강 의를 들을 것인가 고민을 하던 찰나에 내 눈앞에 ‘Dream Society’
라는 끌리는 강의 제목이 시야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강의가 ‘꿈의 사회’라는 해석 때문에 도저히 어떤 강의인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주변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꿈의 사회 강의에 대해 물어보니 한 친 구가 느닷없이 “야! 그 강의 꼭 들어봐. 너한테 도움이 될 거야!”라 는 긍정적이고 확신에 찬 답변이 돌아와서, 강의 정원이 찰까봐 얼른 전화를 끊고 선택했었다.
비록 오리엔테이션은 불참했지만 강의 첫날 수업시간에 정두환 교수님을 만나볼 수 있었다. 말끔한 차림에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 시는 교수님은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해 주셨다. 토끼는 세상에 서 나와 같이 경쟁하는 다른 사람들이였고, 거북이는 경쟁자들 사 이에서 경쟁해야 하는 나를 뜻하였다. 그렇게 발이 빠른 토끼는 거북이와 경쟁을 하면 이길 수밖에 없는 신체적 조건을 가진 능력 자였고, 거북이는 발이 느려 산 오르막길이나 평지에서는 토끼에 게 질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발상을 바꿔 내 리막길에서는 거북이의 신체적 특성을 이용해 목과 다리를 숨기고 굴러 떨어지면 토끼를 이길 수 있는 상황이라 하면서,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잘하는 유리한 상황에서 싸우면 백전백승이라
는 이야기를 해 주시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자신의 장점을 이용해서 꿈을 이루는 극동대학교 학생이 되라는 교훈을 남겨 주시며 첫 강의를 마치셨다. 첫 강의 때 열정적이고 확신에 찬 눈빛으로 열띤 강의를 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이 매우 인 상적이었고 그러한 교수님 수업을 듣는 것이 유쾌하고 유익하였 다. 중간 중간에 재밌는 교수님만의 일화를 이야기를 해 주시는 것도 수업을 몰입해서 듣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내가 강의를 들었을 때 인상 깊었던 점은 몇 가지 더 있었다.
대부분의 다른 강의들은 단순히 교수가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 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 강의는 학생들의 토론과 학생들의 공감, 수준에 맞게 강의를 그때그때 유하게 변하듯이 하였다는 점이었 다. 강의내용이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경영 패러다임, 환경 급변성 과 불확실성의 공존에 대한 대응과 같은 경제, 경영과 관련된 내 용을 하였다가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정치이야기, 중국, 일본, 미국 등 <대국굴기> 동영상을 보여주며 여러 국가의 역사이야기 도 하고 동 ∙ 서양을 넘나드는 과거 위인들인 아리스토텔레스, 공 자, 맹자, 처칠, 쇼펜하우어 등 철학자 이야기들도 하였다가, 빅뱅,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빛의 속도 이론과 같은 잘못 다루면 많 은 흥미를 잃고 내용들이 기억에 남지 않는 조금은 어려운 내용 들을 중간고사 보기 전까지 다루었다. 하지만 교수님은 이것을 가 지고 최대한 유익하고 질서정연하게 강의하셨다.
중간고사는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유시민 저자의 책을 읽고 조별 발표를 하는 것이었는데, 이때 나는 조 대표로 발표를 하였 지만 부족한 발표준비로 인해 자신감 부족, 원하는 내용을 충분히 청중들인 수강생들에게 전달하지 못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발표 였다. 하지만 반성을 통해 남아있는 수업시간에서의 발표나 레포 트, 수업 태도는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게 되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 보기 전 수업시간은 주로 프로슈머 사회와 꿈의 사회에 대해 본래 강의의 목적인 수업이 주를 이루었 다. 12주째쯤에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중간고사 전에는 사회 전반 적으로 일어났고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없으면 강
158 가르치며 배우며 즐겁지 아니한가 의를 들어도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초 · 중반 때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이야기를 하였고 그것이 워밍업이었다 는 이야기를 해 주셨다. 처음에는 조금 난해하고 복잡한 수업이었 지만 교수님의 특유의 재치와 열정으로 재밌는 수업이었다. 그렇 게 기말고사 전까지 학생들의 장래희망과 10년 후 내가 무엇을 하 고 있을지에 대한 레포트를 쓰면서 내가 앞으로 가야할 길에 종사 하고 10년 후 내가 하고 있을 일을 하는 현업에 종사하는 두 분을 만나 인터뷰도 할 정도로 내 자신이 수업시간에 의해 자의든 타의 든 적극적으로 변한 모습에 놀라웠다.
기말고사 보기 전 주에는 교수님이 학교 분수대에서 치킨과 맥 주파티로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들어 수고했다면서 크게 한턱내시 며 학생들의 노래, 연기, 장기자랑을 보고 들으며 즐겁게 놀고 좋 은 추억을 쌓았다.
기말고사는 미국과 일본의 자본주의와 중국의 공산주의식 자본 주의와 한국의 미래방향과 국가와 국민의 관계에 대해 팀별로 4~5명의 팀원이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의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치렀다.
한마디로 ‘Dream Society’는 교수님의 특별한 강의법과 열정, 유 쾌함,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인해 잊지 못할 추억이 가득한 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지혜가 가득한 수업이었다. 이 수업을 듣고 나는 좀 더 세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조금 더 적극적 인 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수업이 끝난 뒤에도 교수님과 훌륭한 멘토, 멘티로 남게 되어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다.
앞으로 이 강좌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강좌가 진행되고 젊은 청 춘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유익한 강의들이 극동대학교 에서 많이 개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으로 이러한 강의를 만 든 극동대학교와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아직 Dream Society 강의를 듣지 못한 학생들은 꼭 한번 들어보면 좋을 것 같 고 이러한 강의가 다음 학기에도, 내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많아져 서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길 바란다.
Chapter 8 Chapter 8
교양과목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강의
- 실습을 통한 경험 학습
C e n t e r f o r T e a c h i n g & L e a r n i n g
160 가르치며 배우며 즐겁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