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절 사회적 자본 영역별 주요 현황

3. 네트워크

네트워크는 사회 구성원들 간의 연결망을 통한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한국보 건사회연구원의 박세경 외(2008) 연구결과를 참조하여 지역사회 주민의 상호작 용 수준을 살펴보았다. 이에 따르면 사적 연결망의 비공식적 상호작용이 2.71로 조직적 상호작용 수준인 1.76보다 높게 나타났다. 1에 가까울수록 교류 횟수가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공식적인 상호작용으로 지역사회 행사, 주민모임, 단체 및 클럽 모임이 각각 1.75, 1.49, 1.76으로 나타나 매우 낮은 편임을 알 수 있다.

반면 비공식적 상호작용 중에서 직장동료와의 업무이외 사교나 가족 및 친척방 문은 각각 3.27, 3.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네트워크 유형 평균 표준편차

지역사회 행사(지역축제 등) 1.75 0.78

주민모임(반상회, 토론회 등) 1.49 0.93

단체 및 클럽모임(취미, 사회단체 등) 1.76 1.37

조직 상호작용 수준 1.67 0.71

친구들의 가족초대 방문 2.47 1.18

가족 및 친척방문 3.17 0.87

친한 친구와 밖에서의 친목모임 3.25 1.28

직장동료와의 업무이외 사교 2.27 1.51

친구와의 오락, 취미, 게임 2.20 1.55

비공식적 상호작용 2.71 0.83

주주:1) ‘1=전혀 없음’, ‘2=지난 1년간 1~2회’, ‘3=월1회 미만 수차례’, ‘4=매월 한번 이상', '5=매주 한번 이상’

자료:박세경 외, 2008,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사회자본 형성의 실태와 과제”

<표 4-1> 지역사회주민의 상호작용 수준(%)

2006년 KDI 국제정책대학원 보고서에서도 유형별 단체의 가입률을 통해 여 러 사회적 관계망 조직의 활동 수준을 제시하고 있다50). 우리나라는 학연, 혈

50) 이 자료는 단체의 참여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으나, 이 연구에서는 상호작용의 활동유형 경향을 알아보는 지표로 활용하고자 함.

연, 지연 중심의 전통적인 형태의 관계망인 동창회(50.4%), 종친회(22%), 향우 회(16.8%) 등이 활성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사이버 커뮤니티의 활동 (27.5%)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의 상호작용이 점차 증 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사회적 자본의 밑거름 인 시민단체나 정치단체 등의 활동수준은 매우 낮아 공적 연결망의 수준이 대 단히 취약한 편으로 볼 수 있다.

자료:김태종 외, 2006,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기본조사 및 정책연구

<그림 4-16> 참여단체 유형

<그림 4-17>은 단체유형별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의 비율을 한국, 미 국, 일본에 대해 비교한 결과이다. 모든 종류의 단체에서 한국은 미국에 비해 참여율이 낮고, 일본과 비교하더라도 종교조직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낮은 수준 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종교, 스포츠/여가, 예술/교육 조직에 대 해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반면, 정당이나 직능단체와 같은 기능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조직이나 환경단체, 인권단체 등의 자발적 결사체에 대한 참여율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료:통계청·통계개발원, 2009, 뺷한국의 사회동향 2009뺸 재인용; World Value Survey 2005

<그림 4-17> 사회조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의 비율

4. 참여

참여는 일반적으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참여와 사회 정치 적 시민활동에 대한 참여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지역사회 참여는 이영현 외 (2006) 연구를 참조하고자 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 회에 참여하는 비율은 29.5%이고, 1년에 17일 정도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현 외, 2006). 자발적 참여율(22.8%)과 의무적 참여율(21.4%)의 차이는 그 리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본인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비율은 15.7%로 지역참여의 효능감은 매우 낮은 편이다.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집단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비율도 20.8%이고, 실제로 영향력

준인 반면, 교회활동이나 자선활동에서는 OECD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것 으로 조사되었다.

이영현(2006)의 연구결과를 참조하여 좀 더 구체적인 사회참여 활동의 내용

국가 교회활동

참여 스포츠활동

참여 정치활동

참여 환경활동

참여 전문 활동

참여 자선활동

참여

덴마크 0.07 0.33 0.07 0.13 0.12 0.06

스웨덴 0.10 0.33 0.10 0.11 0.12 0.08

영국 0.16 0.18 0.06 0.06 0.11 0.09

미국 0.49 0.21 0.15 0.09 0.15 0.10

일본 0.07 0.09 0.03 0.01 0.05 0.03

한국 0.42 0.19 0.06 0.04 0.14 0.12

OECD 평균 0.18 0.20 0.08 0.06 0.09 0.08

자료:김태준 외, 2004, “지역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사회적 자본 측정 및 형성전략의 국제비교 연구” 재인용;

Inglehart, R, et al.(2000). World Value Surveys and European Values Surveys, 1981-1984, 1990-1993, 1995-1997. Ann Arbor, MI:Institute for Social Research

<표 4-3> OECD 국가별 사회참여 수준(2000)

자료:이영현 외, 2006, “사회적 자본과 인적자원개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그림 4-18> 사회 정치적 참여활동

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10% 미만의 낮은 참여율을 보이 고 있지만, 환경보호나 취약계층보호활동, 언론/인터넷 기고 등에서는 참여율이 10%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서에서 (1)(2) 서울시 중장기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증대방안 연구 A Policy Study on the Social Capital in Seoul (페이지 115-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