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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지역의 경제․산업(12) -수산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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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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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제69주년 광복절 기념식전 개최 안내

2. 아베노하루카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항형 면세점과 헬리콥터 투어를 검토

3. TPP로 인한 타격, 농업 체질 강화로 돌파하 려는 일본

4. 2014년 상반기 대일본 수출동향(2부)

5. 한국 조선기자재업의 일본시장 진출에 대하여 (2부)

6. 일본 관광 동향

7. 긴끼지역 금융경제 동향(일본은행 8월 지역 경제 보고)

8. <수궁가 ~남해성x안성민 사제 판소리 공연~>

9. 씨네마트 신사이바시, 한국영화 셀렉션 2014 SUMMER

간사이지역의 경제․산업(12) -수산업 편-

o 간사이지역의 주요 어장은, 오사카만 연 안, 태평양, 동해 앞바다에 걸쳐 분포함.

특히, 오사카만 연안에서는 넙치·가자미를 많이 어획하고 있으며, 김 양식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 이외에 효고현 아카시(明石)의 도미와 낙 지도 유명함.

o 태평양과 인접한 와카야마현은 약 600km의 굴곡이 많 은 해안선을 따라 어장이 있으며, 주된 어종으로는 참치, 전갱이, 가다랑어, 날치 등이 있음.

o 미에현에서 수확한 이세(伊勢)새우, 이세 김 등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의 대도 시에 출하되고 있음. 이외에 진주의 해 면양식 수확량도 일본에서 상위권을 점 유하고 있음.

o 최근 와카야마현의 긴키대학 수산연구소 에서는 참다랑어의 완전 양식에 성공 (2002년)하는 등, 「잡는 어업에서 만드는 어업으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음.

o 동해안쪽에서는 와카사만(若狹湾)과 기타단고(北丹後) 의 두 해역이 유명한데, 이 지역에서 어획되는 해산물은 280종에 달함.

o 또한 효고현, 교토부 북부, 후쿠이현 에 치젠(越前) 해안에서는 게가 유명하여, 매년 겨울에는 게를 사들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이들 지역을 방문함. 돗토리현

(鳥取縣) 사카이미나토시(境港市)는 게 어획량에서 일본 제일을 자랑함.

o 일본 최대 호수인 「비와코(琵琶湖)」가 소재한 시가현은 민물고기의 수확으로 유명함. 비와코는 잉어나 붕어 등 민물고기의 보고로, 일본 민물고기는 대부분 비와코에서 출하됨.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2014.08.14(목) 제 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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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장소 일시 연락처 오사카 오사카민단 본부 2014.8.15(금) 11:00 06-6371-7331

교토 교토민단 본부 2014.8.15(금) 14:00 075-781-8281 시가 오츠프린스 호텔 2014.8.15(금) 11:00 077-524-3639 나라 나라민단 본부 2014.8.10(일) 11:00 0742-34-5067 와카야마 와카야마민단 본부 2014.8.15(금) 11:00 073-424-7264

1. 제69주년 광복절 기념식전 개최 안내

□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간사이지역 5새 민단지방본부에서는 다음과 같이 각 단체별로 기념식전을 개최할 예정임.

ㅇ 상세 일정 및 참석관련 문의는 각 민단 연락처를 참고하시기 바람.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http://jpn-osaka.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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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베노하루카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항형 면세점과 헬리콥터 투어를 검토

□ 긴테츠백화점이 '아베노하루카스'에 소비세와 수입관세․담배․주류세도 면세하는 '공항형

면세점'의 2016년 개설을 검토 중임.

ㅇ 저가항공회사(LCC)의 간사이국제공항 취항 확대로 증가하고 있는 방일객을 대상으로 매상 증대를 노림.

ㅇ 외국인만이 아니라 출국예정인 일본인도 구입할 수 있게 해, 구입한 상품은 출국 수속 후 간사이공항에서 인도받게 할 예정.

□ 한편, 긴끼일본철도는 '아베노하루카스'의 옥상에서 출발하여 헬리콥터로 주변지역을 유람 비행하는 투어를 검토중임.

ㅇ 방일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노리고 실현을 목표로 함.

ㅇ 긴끼일본철도는 유람 비행 외에 간사이공항 송영 등 헬리콥터를 이용한 수요를 창출할 생각임.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http://jpn-osaka.mofa.go.kr>

<기사원문: http://www.sanspo.com/geino/news/20140813/sot14081314140005-n1.html>

<기사원문: http://kyoto-np.jp/economy/article/20140812000037>

3. 긴끼지역 금융경제 동향(일본은행 8월 지역경제 보고)

□ 수요항목별 동향

ㅇ 공공투자 : 높은 수준임.

ㅇ 수출 : 전기기기를 중심으로 완만히 증가중임.

ㅇ 설비투자 : 증가중임.

ㅇ 개인소비 :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막바지 수요의 반동이 보이지만 고용․소득환경 등의 개선으로 견조한 추세를 보임.

- 6월 백화점 판매액, 슈퍼 판매액, 가전 판매액, 승용차 판매는 막바지 수요의 반동으로 전년을 하회함. 6월 외식 매상은 회복중임. 5월의 여행취급액은 해외를 중심으로 전년을 밑돔.

ㅇ 주택투자 : 견조한 추이를 보임. 그러나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막바지 수요의 반동이 지속되고 있음.

□ 생산

ㅇ 생산(광공업생산) : 소비세율 인상의 영향 등이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견조한 추이를 보임. 재고는 약간 높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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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 입장 일본 측 입장

소고기 현행 38.5% 관세 한 자리대로 인하 관세 두 자리대 유지, 세이프가드 허용 돼지고기 차액 관세제도 전면적 철폐 또는 대폭 인하 관세 인하 폭 최소화, 세이프가드 허용

유제품 관세 대폭 인하 또는 철폐 저·무관세로 수입되는 품목 범위 설정

- 업종별로 보면, 전자부품․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신제품용 생산부터 증가 중. 수송기계와 철강, 화학에서는 막바지 수요의 반동으로 감소중이나, 백색가전 등의 전기기기는 재고 복원과 수주 잔고에 대한 대응으로 높은 수준을 보임.

□ 고용․소득동향

ㅇ 고용정세를 보면 노동수급은 개선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음. 고용자수와 임금도 전년을 상회하는 등, 고용자 소득은 개선 중임.

□ 물가

ㅇ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는 소비세율 인상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소비세율 인상의 영향을 제외하면 1%대 전반의 추이를 보임.

□ 기업도산

ㅇ 기업도산은 대체로 안정된 움직임.

□ 금융정세

ㅇ 예금잔고는 최근 신장률이 일부 축소되었으나 완만히 증가중임.

ㅇ 대출잔고는 주택대출의 증가와 일부 거액대출의 실행 등을 배경으로 전년을 상회함.

ㅇ 예금금리는 저수준 보합상태임.

ㅇ 대출금리는 소폭 저하함.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http://jpn-osaka.mofa.go.kr>

<원문: http://www3.boj.or.jp/osaka/>

4. TPP로 인한 타격, 농업 체질 강화로 돌파하려는 일본

□ 미·일 TPP 실무자 협상 재개, 소고기 및 돼지고기에 대한 시장접근 강화가 최대 이슈 ㅇ 8월 4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실무자 협의를 개최했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 확인.

- 최대 쟁점은 미국이 일본 측의 돼지고기와 소고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를 허용할지 여부.

- 특히 수입육의 가격이 높을수록 관세가 높아지는 돼지고기 차액 관세제도에 대해 미국 측은 대폭의 관세 인하나 폐지를 요구해 관세 인하를 최소화하고 세이프가드 조치를 용이하게 하려 는 일본과 대립 중.

TPP 미·일 협상 주요 쟁점

자료원: 닛케이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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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농업 부문의 높은 장벽, 글로벌화 지연 요인으로 작용 ㅇ 일본은 수입할당, 관세할당 등을 통해 자국 농산품시장 보호.

- WTO 다자 간 협정의 난항으로 많은 국가가 FTA를 추진할 때도 일본은 모든 품목의 무역 자유화를 조건으로 하는 FTA보다는 다자간 접근방식으로 대응해 옴.

- 2000년대 이후 자국 농산품 보호를 위해 불완전하게 관세를 철폐해 완전한 의미의 FTA가 되지 않는 외국과의 협정을 일본에서는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로 칭하며 추진 중.

ㅇ TPP 추진에 따른 위기감 고조

- TPP 추진으로 일본 농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

- 일본 정부는 농림수산물 생산이 3조엔 감소할 것으로 예측함. 한편 농업 전문지 월간 농업 은 밀가루 및 유제품 등 식료품 제조업까지 포함할 경우 생산 감소액이 4조4800억엔에 달 할 것이라고 주장.

□ 정부, 농·축·수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화해 분위기 전환 시도

ㅇ 기존의 보호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농업을 성장전략의 핵심정책 중 하나로 채택, 농업개혁 적극 추진.

- 낙농 축산분야 경영규모 확대 및 경영의 자유화 추진.

- 규제개혁을 통한 농업 생산법인, 농업협동조합 등의 자율적이고 신속한 농업경영 도모.

ㅇ 특히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13년 말 기준 5,505억엔을 달성한 수출을 2020년까지 1조엔까지 끌어올릴 계획.

- 품목별 수출 목표: 수산물 3500억엔, 가공식품 5000억엔, 쌀 및 쌀 가공품 600억엔, 임산물 250억엔, 화훼 150억엔, 청과물 250억엔, 소고기 250억엔, 차 150억엔.

일본 농축수산물 및 식품 수출 동향 (단위: 억엔)

자료원: 일본 농림수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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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구체적으로 수출 촉진을 위해 일본 식료품에 대한 해외 수입규제 동향 모니터링, 일본 음식 문화 및 음식의 글로벌화 전개, 수출지원체제 정립 등을 실시할 계획.

-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홍콩, 대만, 한국 등 주요 수출대상 국가에서 일본산 식품 수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수입규제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규제 철폐를 요구 중.

- 또한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방사성 물질 검사기기 도입 지원, 방사성 물질 검사비용 보조 등을 통해 대응 중.

- 일본 음식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세계 요리에서 일본재료 활용 추진(Made FROM Japan), 일 본 음식 및 음식문화 해외 전파(Made BY Japan), 일본 농림수산물 및 식품 수출(Made IN Japan) 확대 추진.

- 지역별 및 국가 차원의 수출 촉진협의체 구성 추진.

□ 시사점

ㅇ 미·일 양국은 9월 중 협상을 재개해 조기에 합의를 이룬다는 목표를 공유하나 연내 합의가 가능할지는 불투명.

- 일본은 타국에 비해 열세에 있는 무역 중 자유무역협정 70% 비율 달성을 위해 TPP뿐 아니라 RCEP, 한·중·일 FTA, 일-EU FTA를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

- 그러나 대형 FTA 중에서는 TPP에 역점을 둬 TPP 타결 지연은 FTA 망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 을 확보하고 3년 연속 무역적자에서 탈출하려는 일본 성장전략 실행에 치명적.

ㅇ 따라서 농업계의 불안 및 국론분열을 최소화하면서 농업 체질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 주요 과제.

- 도쿄대학교 이토 교수는 니혼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TPP가 일본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TPP 옹호.

- 한편 히타치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정부의 농업개혁에 부응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해 물 이나 비료를 뿌리는 시기와 양을 조절하고 가공 및 판매까지 조정하는 IT 농업이 확대돼 일본 농업 경쟁력 강화의 가능성을 엿보게 함.

ㅇ 단순히 농업계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으로의 전개를 통한 체질 강화는 한국에서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정보출처: 코트라 오사카무역관 http://www.globalwindow.org>

5. 2014년 상반기 농식품 대일본 수출동향 (2부)

□ 향후 일본 경제 및 식품업계 전망 ㅇ ‘15년 10월 소비세 10% 인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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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17일 발표예정인 7~9월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12월1일 발표 예정인 법인 기업 통계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올 12월 소비세 10% 인상안이 결정 될 것이 예상됨.

※ ‘14년 GDP는 1~3월기 전년대비 +6.7%, 4~6월기 -7.4% 예상(8월13일 발표)

ㅇ 일반소비자의 소비세 부담이 증가하고, 광열비․연료비 비용 증가에 비해 소득증가가 미비하여 금년 하반기 소비확대가 예상되지 않음.

ㅇ 소비양극화가 심화되어 NB․PB 상품의 고품질 고가격의 정책과 대량판매에 의한 저가격 정책이 심화될 것이 예상됨.

- 엔저 지속으로 인한 수입원재료 상승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압력 가중이 예상됨.

ㅇ 연 7조6천억엔 시장규모의 통신판매 등 판매채널의 다양화가 진행 될 것이 예상됨.

- 통신판매 시장규모는 ‘12년 7조0,973억엔에서 ’13년 7조6,488억엔으로 10.7% 성장을 보이고 있음.

- 통신판매 채널별로 보면, 유통업체 통판이 ‘13년(예상) 1,256억엔, 인터넷통판이 4조 0,260억엔, 모바일통판이 1조2,121억엔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 모바일통판 증가율이 연 128%를 넘고 있음.

※ 일본 모바일 SNS인 ‘라인’ 가입자 5천만명 돌파(‘14년 3월)

<통신판매 채널별 현황>

채널 구분 '12년 '13년(예상) 증감율

소매거점형 통판 1,256억엔 1,443억엔 114.9%

인터넷 통판 3조 7,696억엔 4조 0,260억엔 106.8%

모바일 통판 9,453억엔 1조 2,121억엔 128.2%

※ 후지경제 자료 참고

※ 소매거점형 통판, 인터넷 통판, 모바일 통판이 통신판매의 70% 점유

□ 시사점

ㅇ 일본 상반기 경제 및 식품분야에서의 주요 이슈는 ‘14년 4월 실시된 소비세 인상이었 으며, 향후 ’15년 10월 소비세 10% 추가 인상이 예상되기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

⇒ ‘15년 소비세 증세 전인 1~9월에 장기보존성 식품 및 원재료 수출 대비 필요.

※ ‘14년 1~3월 대일수출증가품목 : 제3맥주(물량기준 22.7% 증가), 미역(329% 증가), 냉동 굴(7.3% 증가), 김(7.9% 증가), 홍삼정(3.9% 증가)

ㅇ 일본의 현저한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확대를 점치기가 어렵기에 상반기 수출증감 품목 분석을 통한 수출확대 노력이 필요함.

⇒ 제3맥주 등 PB상품의 저가격 상품에 대한 판매 확대와 홍삼정과 같은 수출단가가 높은 고품질 한국상품 발굴 노력이 필요하며, 김치 등 감소 품목에 대한 다양한 메뉴제안 판촉을 통한 수요확대 노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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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통신판매 채널을 통한 한국식품 이미지 홍보와 판매 확대 노력이 필요함.

⇒ 가파른 성장을 보이는 모바일 SNS 등을 겨냥한 홍보 강화가 절실하며 신규 판매채널로 활용이 필요함.

※ 참고 : 일본 총무성 통계국, 재무성 무역통계, 일본체인스토아협회, 후지경제 자료

<정보출처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 오사카지사 www.at.or.kr>

6.

한국 조선기자재업의 일본시장 진출에 대하여(2부)

□ 일본 조선기자재 시장진입 장벽과 대처 방안

일본 시장 진출에 앞서 먼저 일본조선소의 성격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 조선소의 규모와 회사의 분위기, 지역별 특성에 의해 약간의 차이는 발생하나 대체적으로 일본 조선소는 아래와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음.

ㅇ 폐쇄적인 분위기

- 자국의 기자재로 자국에서 배를 짓고 오랜 역사를 가졌다는 프라이드가 강함. 일부 해외 선주가 해외 메이커를 지정하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는 자국제품을 무조건적 으로 탑재하려는 경향이 강함. 하지만 지난 3년간 상당한 불황을 겪으면서 한국 제품 탑재를 위한 많은 노력을 시도해 왔으며, 일부 한국 메이커는 실제로 지속적인 거래 관계를 가져가고 있는 등 폐쇄적인 시장에 조금씩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하였음.

ㅇ 일본어 대응의 필요

- 일본의 문화적 특성과도 연관이 있지만, 대다수의 조선소 설계·구매는 영어에 매우 취 약하여 메이커에서 일본어 대응이 불가할 경우, 깊은 상담을 이끌어 가는데 한계가 있 음.  단순히 언어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카탈로그라든지 매뉴얼 등의 일부 서류 또한 일본어판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이러한 요구에 부응할 필요가 있음.

ㅇ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의 요구

- 최근 3년간 조선업의 불황과 엔고로 일본의 많은 조선소는 또 다시 통·폐합의 조정기 간을 겪었으며, 이에 따라 의례적으로 적극적인 해외 조달을 실시하게 되어 어느 정도 한국 조선기자재에 대한 가격적인 부분이 열린 상태이므로 높은 가격에 판매하기는 어려움. 환율의 변동이라든지 납기, 사양으로 인한 가격조정에 대해서 합리적인 이유 가 있을 경우 대체적으로 수용을 해 주는 편임.

ㅇ 설계 변경의 부담

- 시장의 특성에서 기술한대로, 기 실적 메이커에서 설계 변경이 상당히 어려워 구매 부서에서 통과가 됐다 하더라도 설계부서에서 반대에 봉착하게 되며, 대다수의 기자 재 메이커가 이 단계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 경우, 왜 이 제품이라면 조 선소에 도움이 되고 더 경쟁력이 있는지에 대해 제품의 사양뿐만 아닌 납기,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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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대응능력 등을 상세하고 합리적으로 어필을 하여 조선소 설계의 설계변경을 유도 하도록 해야 함.

ㅇ "한국 메이커 = 저품질"이라는 인식

- 일부 지방 조선소의 경우 아직도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자신들의 조 선·조선 기자재업의 역사와 기술에 대해 상당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으므로 현재 한국 과 중국이 일본의 조선산업을 뛰어넘고 있는 것에 대해, 현실 부정을 하고 한국회사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 이를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논 리적이고 상세한 부분들을 사례로 들며 설해야 하고, 계약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며, 설명 문제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그 과정을 조선소와 상담하는 등 지속적인 신뢰도를 쌓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임.

□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

- 위와 같은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마케팅적 측면에서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발굴 할 필요가 있음.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 외적 요인도 사내적으로 다시 한 번 본 시장 특성에 맞춘 재검토가 이뤄져야 함. 시장 진입 방식 또한 특성에 맞게 재검토 돼야 함. 한국 기자재 메이커가 일본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 반드시 명심할 것이 있는데 이는 아래와 같음.

ㅇ 영업관리자·실무자의 인내심

- 상당히 진입하기 어렵고 보수적인 시장인 만큼 오랜 기간의 노력이 필요함. 가끔 인 내심 부족으로 초기단계에서 포기를 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꾸준한 노력으로 한번 진입이 가능하기만 하다면 지속적인 수주와 매출로 이어지므로 무엇보다 관리자와 실무자의 인내심이 첫 번째로 요구된다고 할 수 있음.

ㅇ 일본어 능통자의 육성

- 대다수의 한국 조선기자재 회사들이 2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주로 경남 등 지방에 위치해 있다 보니 전국을 대상으로 한 우수한 인력확보가 상당히 어려움. 특히 외국어 의 경우 구사능력 수준이 개인별로 천차만별이라 항상 지방의 빈곤한 인력풀이 문제 가 됨. 각 기업에서는 취업사이트에 의존하는 기존의 채용방식을 바꾸어 좀 더 범위를 넓혀 각종 박람회나 대학교 취업과를 활용하는 등 인재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자세를 벗어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능동적 자세가 요구됨. 단순한 어학 구사능력뿐 만 아니라 일본 및 일본의 상관습 자체를 이해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함.

ㅇ 각종 서류의 일본어판 보완

- 각종 바이어 상담회나 전시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문제점이 바로 일본어판 자료의 부재 라 할 수 있음. 영어로 상담을 잘 이끌어서 영문 자료를 배포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일본 고객들은 영문자료 자체를 나중에 외면해 버리는 경우가 상당함. 또한, 외부 번역업체에 번역을 맡기는 경우 일본어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로 고객이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음.

문서 일본어판의 보완은 상당히 신중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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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능력있는 대리점의 선정

- 일본의 경우 대리점을 경유해서 판매를 하는 경우가 거의 일반적임. 비단 해외 메이 커뿐만 아니라 일본 국내 메이커라 하더라도 일본의 대리점(상사)을 통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러 가지 이유를 둘 수 있음.

- 첫째는 대금 회수에 대한 부분임. 한국과 달리 일본의 경우 어음결재가 일반적이며 최소 3개월 이상의 어음을 발행하는 등 한국 기업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지불 조건 이 좋지 않고 주로 엔화 결재를 하는 습관이 있음. 이러한 대금 지불의 리스크와 환 헷지 문제로 특히 해외 메이커의 경우 반드시 대리점을 통하는 것이 일반적임.

- 둘째로는 1차적인 책임소재의 주체를 정하기 위함임. 1차적인 책임 소재 관계를 확실 히 하기 위해 하나의 방패막이로서 대리점이 그 역할을 하게 되므로 조선소 스스로가 대리점 경유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셋째로는 같은 일본인끼리의 동질감을 들 수 있음. 공식적인 상담 이외 각종 인간관계 및 다방면으로서의 상담이 필요하고, 조선소도 메이커도 직접 서로에게 말하기 어려운 안건이 생길 경우 메이커만으로는 그들의 의사소통 전달방식과 문화차이에 대응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중재자” 역할로 유용하게 대리점을 활용할 수 있음.

ㅇ 일본에는 대형 상사부터 소형 무역상까지 상당히 많은 형태의 대리점이 존재하고 있 어 어떤 대리점과 파트너를 맺을지 많은 고민을 해야 함. 각 대리점의 주요거점(주로 조선소가 지방에 분산되어 있으므로), 조선소와의 판매 실적과 관계, 기존에 주로 어떤 메이커(분야)를 취급하고 있는지 등 상세하게 따져야 할 것임. 네임밸류보다 얼마만큼 그 지역에 밀착해서 영업을 하는지가 더욱 실무에 중요하므로 무조건 네임밸류와 회 사규모를 중심으로 대리점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함. 그리고 일본시장에서 는 메이커-대리점이 한 번 관계를 맺으면 그 관계를 끊기가 상당히 어려움. 중국이나 유럽의 경우 대리점 변경은 어디까지나 메이커의 사정이라 생각하므로 조선소가 대수 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으나 일본의 경우 워낙 신용관계를 중시하다 보니 대 리점을 변경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메이커가 받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처음부터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옳음.

ㅇ 영업뿐만 아닌 사내 후행부서와 충분한 의사소통이 필요

- 해외메이커이므로 문제 발생 시 국내메이커보다 대응이 늦어 안심할 수 없다는 불안 감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음.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후행부서의 빠른 현 장대응 능력이 필요하고, 일본 고객이 워낙 꼼꼼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 전에 일본고객의 안건만큼 전 부서가 그 특징을 공유하고 그에 맞게끔 행동할 수 있 도록 해야함.

ㅇ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 일본고객은 의외로 한국메이커가 예상치 못한 세세한 부분에서 쉽게 실망을 하고, 때 로는 감동을 함. 한번 신뢰를 잃어버리면 회복하기 상당히 힘듬. 영업부터 계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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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이 완벽했으나 계약 후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신뢰를 잃어버리는 경우 가 상당히 많음. 그러므로 중간관리자와 실무자는 후행부서의 업무에 어느 정도 관여 해 업무 완성도를 높여야 하며, 혹시 문제가 생기더라도 오버액션에 가까운 대처를 하면 반드시 일본 고객은 잃어버린 신뢰의 배로 신뢰감을 가지게 됨. 그리고 그 신뢰 감이 지속적인 수주와 매출로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열쇠임.

□ 마무리하며

ㅇ 울산 현대중공업의 선박건조와 함께 한국 조선 기자재 산업의 역사도 벌써 40여 년을 맞이해 감. 그동안 한국 조선 기자재 업계는 외부의 많은 경쟁, 어려운 외부여건과 경 제 상황 속에서도 각종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장해 왔으며,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시 장에 내놓아도 전혀 모자랄 것이 없는 수준의 기술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함. 미진한 글이지만 일본시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한국의 조선기자재 메이커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침.

<정보출처: 코트라 오사카무역관 http://www.globalwindow.org>

<원문: 주식회사 파나시아 일본법인 영업부장 정웅기>

7. 일본 관광 동향

□ 타임즈24, 간사이공항과 이타미공항에 카쉐어링서비스

ㅇ 주차장운영이나 카쉐어링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타임즈24’는 간사이공항과 이타미공항에 거점을 개설하고 카쉐어링서비스 ‘타임즈 카 플러스’의 제공을 시작함.

ㅇ 이 두 공항에서 출발지공항에서 타고 간 자동차를 도착공항에서 반납하는 서비스도 개시.

(공항 간 서비스는 업계 최초)

ㅇ 공항 간 카쉐어링서비스의 요금은 3,000엔(세금 미포함)으로 이타미공항부터 간사이공항 까지는 별도의 연결다리 통행요금으로 920엔이 더 필요함. 자동차 반납 후 비행기에 탑 승하는 경우는 비행시간 90분 전까지 반납해야 하는 조건임.

ㅇ ‘타임즈 카 플러스’의 회원 수는 2014년 6월 말 현재 36만 2,440명으로, 33개의 행정 구역의 5,538개의 정류소에서 9,173대를 제공하고 있음.

□ 방일 외국인의 소비액, 30% 증가해 과거 최대치인 4,874억 엔

ㅇ 일본 관광청이 발표한 2014년 4~6월의 방일 외국인 소비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방일 외국인의 1인당 지출 금액은 143,942엔으로 전년동기(136,151엔)대비 5.7% 증가함.

ㅇ 방일 외국인 전체의 여행소비액은 전년 동기의 3,675억엔에서 32.6% 증가한 4,874억 엔으로 1~2분기 연속으로 증가해 과거 최대치를 기록함.

ㅇ 관광청에서는 1인당 여행 지출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평균 21만 1,178엔을 소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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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중국인 여행자가 큰 폭으로 증가(전년 동기대비 89.2%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보 고 있음. 또한, 중국인 여행자의 평균 숙박일 수도 全국적의 평균치인 10.5박 보다 긴 16.8박이었음.

ㅇ 이외에도 주요국적별 1인당 여행 지출을 보면, 한국이 평균 5.4박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한 7만 6,037엔, 대만이 평균 5.7박으로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한 11만 7,209엔, 홍콩이 평균 5.9박으로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한 14만 3,208엔, 미국이 평 균 13.3박으로 전년 동기대비 8.8% 감소한 16만 4,093엔이었음.

ㅇ 국적별 여행소비액으로는 중국이 전년 동기대비 81.9% 증가한 1,125억엔(구성비 23.1%)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음. 대만이 37% 증가한 931억엔(구성비 19.1%), 한국은 3위로 전년 동기대비 11.9% 감소한 454억엔(구성비 9.3)이었고, 미국 은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416억엔(구성비 8.5%),홍콩은 21% 증가한 327억엔(구 성비 6.7%)이었음.

<정보출처 :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http://kto.visit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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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수궁가 ~남해성x안성민 사제 판소리 공연~>

ㅇ 오는 9월 14(일), 오사카 시내 엘 시어터에서 판소리 남해성 명창과 제자 재일동포 3세 안성민 씨의 사제 공연 <수궁가 ~남해성×안성민 사제 판소리 공연~>이 개최될 예정임.

ㅇ 본 공연은 남해성 명창이 한국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인정된 것을 기념하는 공연 으로, 현존하는 5개의 판소리 고전이 대부분 2시간 이상 소요되어 발췌 공연으로 이루 어지는 것과는 차별화를 두어, ‘수궁가’에 중점을 맞춰 독창부터 오페라 형식의 창극까 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될 예정임.

ㅇ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성 판소리 공연 실행위원회>의 공식 블로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람.

ㅇ 공연 개요

- 일시 : 2014년 9월 14일(일) 개막 17:00 (개장 16:00) - 장소 : 엘 시어터 (엘 오사카 내)

- 창자 : 남해성 + 안성민, 그 외 제자 7명 - 주최 : 남해성 판소리 공연 실행위원회

- 공동주최 :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 - 입장료 : S석 – 예매권 4,000엔, 당일권 4,500엔 A석 – 예매권 3,500엔, 당일권 4,000엔 ㅇ 문의처

남해성 판소리 공연 실행위원회 06-3295-6147 / 메일 pansori2014@gmail.com

<정보출처 : 남해성 판소리 공연 실행위원회 http://pansori2014.blog.fc2.com>

<정보출처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www.k-cultur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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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시네마트 신사이바시, 한국영화 셀렉션 2014 SUMMER

□ 씨네마트 신사이바시는 2014년 8월16일부터 한국영화 셀렉션 2014 SUMMER를 개최하 여 『Mr. 퍼펙트』, 『조선미녀삼총사』를 상영할 예정임. 영화 내용 및 상영정보는 아래와 같음.

ㅇ 작품내용

- 『Mr. 퍼펙트』

‘Mr. 퍼펙트’라고 불리는 꽃미남 천재 프로골퍼 백세진(윤시윤). 승률 100%를 자랑하는 명성이 높아지면서 방자함이 도를 넘어 제멋대로 굼. 유일한 이해자인 매니저의 충고도 무시하게 된 세진은 결국 돌아올 수 없는 비극을 맞이하게 됨.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려, 영광의 날들은 급하강. 이윽고 은사에게 초대받아 할 수 없이 가게 된 작은 섬에서 예 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진다는 이야기임.

- 『조선미녀삼총사』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흉악범을 쫒는 조선 최강의 미녀 삼총사. 과거 비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검술의 달인 진옥, 돈과 재물을 좋아하는 홍단, 말보다 주먹이 먼저인 가비.

그녀들은 왕의 명을 받아 행방불명이 된 ‘십자경’ 수사에 착수하게 됨. 잠복수사와 변 장까지 하며 자객과 감시자들에게 쫒기는 위기에도 빠지는 삼총사. 현상금만이 아닌 국가의 운명이 걸려있는 사건에 달려들게 된 미녀 삼총사 이야기임.

ㅇ 예매정보

- 8월15일(금)까지 극장창구에서 판매.

[예매권] 1,300엔 선착으로 <오리지널 클리어파일>을 증정!

※이 예매권은 『Mr. 퍼펙트』 『조선미녀삼총사』 공동권임. 1장으로 두 작품 중 한 작 품을 감상할 수 있음.

ㅇ 할인정보

- 극장창구에서 OKNEWS의 화면 또는 인쇄물을 제시하면 300엔 할인. (일반 1,800엔, 학생 1,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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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토) 8/17(일) 8/18(月) 8/19(火) 8/20(水) 8/21(토) 8/22(金)

14:30 Mr.퍼펙트

조선미녀 삼총사

Mr.퍼펙트

조선미녀 삼총사

Mr.퍼펙트

조선미녀 삼총사

Mr.퍼펙트

16:30

조선미녀 삼총사

Mr.퍼펙트

조선미녀 삼총사

Mr.퍼펙트

조선미녀 삼총사

Mr.퍼펙트

조선미녀 삼총사

18:30 Mr.퍼펙트

조선미녀 삼총사

Mr.퍼펙트

조선미녀 삼총사

- 시니어요금 및 각종 서비스데이 및 시네마트 회원할인과 공동사용 불가 ㅇ 상영일정

※8/23(토) 이후에도 상영. 일정은 조정중임.

ㅇ 입장객 선물 증정

- 8월16일(토) 선착순으로 ‘오리지널 사진’ 증정!

※특전은 수량한정임. 소진시 종료함.

※『Mr. 퍼펙트』는 2종류 중에 1점 선택가능함.

<정보출처 : 씨네마트 http://www.cinemart.co.jp>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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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gasvari 말레이시아 Perak 주의회 의장

5 Mysuru (Mysore) Karnataka 6 Tiruchirappalli (Trichy) Tamil Nadu 7 New Delhi Municipal Council (NDMC) Delhi.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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