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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에너지 산업 동향(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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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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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에너지 산업 동향(11.18-24)

주러한국대사관 1. 노박 에너지부 장관, OPEC 감산 합의시 러시아의 일 20-30만 배럴 규모 감산 시사

ㅇ 노박 러 에너지부 장관은 11.18(금) 칼리드 알 파리흐 사우디 장관과의 회담이긍정적이 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오는 11.30(수) OPEC 회의 결과 감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합의시 시장 불균형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함.

- 또한 정부는 현재 석유기업들과 산유량 동결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합의를 도출할 경우 일 20-30만 배럴을 감산할 수도 있다고 강조

- 한편, 동 장관은 감산 방안 관련 기존 유전의 생산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되, 금년 상 업 생산을 개시한 유전에 한정하여 상기 수준의 감산을 고려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11월 일 평균 산유량은 1,120만 배럴 규모라고 소개

2. 러 국영석유 기업 로즈네프트사의 정부 지분 매각 계획대로 진행

ㅇ 푸틴 대통령은 11.19-20 페루 리마 APEC 정상회의에서 울류카예프 러 경제개발부 장관의 뇌물수수 혐의 체포가 로즈네프트사 지분 매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동사 지 분 매각을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울류카예프 전 경제개발부 장관은 로즈네프트사의 바쉬네프트 지분 인수와 관련, 로즈 네프트사로부터 200만불을 수수한 혐의로 11.18(금) 체포

- 러 연방정부도 연방 재정 확보를 위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로즈네프트사 지분 가운데 19.5%를 총 7,000억 루블에 매각한다는 계획을 이미 수립한 만큼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며, 로즈네프트사도 전 경제개발부 장관의 체포와 별개로 동사 주식 매각을 예정 대로 추진한다는 계획

- 또한 연방정부는 로즈네프트사의 지분 일부 매각과 관련하여 로즈네프트사가 우선 자사 주식을 환매한 후 2017년 상반기에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

* 로즈네프트의 지분은 로즈네프터가즈사(연방정부 100% 지분) 69.5%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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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러 연방 반독점청은 로즈네프트사의 국영기업 바쉬네프트 지분 인수과정을 조사할 예정

3. 에너지부, 러-일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해 회의적 입장 표명

ㅇ 금년 9월 제2차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러-일간 에너지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 데 일각에서 러-일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제기한데 대해 야노브스키 러 에너지부 차관은 러-일 구간의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러 사할린-홋카이도)가 추 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함.

- 동 차관은 러-일 양국이 △석유 가스, 석탄 공급, △전력 및 에너지 효율성 및 △원전산 업 분야를 대상으로 다양한 실무 그룹을 구성, 그룹별로 양국에 공히 이익이 되는 프로 젝트를 선정 중에 있다면서 러-일간 가스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추진될 가능성이 낮다 고 언급

- 또한 전 세계적으로 LNG 생산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이 경제성을 확 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정치적 측면을 배제하고 경제적 인 여건이 조성된 다면 추진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첨언

4. 가즈프롬, 가스 수출 관련 장기계약과 경매 방식 혼용

ㅇ 가즈프롬은 2015년부터 일부 물량을 경매 방식을 통해 판매한 바 있으나 대규모 가스 수 출시에는 장기계약을 고수해 오고 있으며 가즈프롬사 경영진은 11.22(화) 그간 장기계 약과 경매 등 신규 판매 방식을 통해 수출 물량이 증가한 바, 유럽 시장내 자사 입지가 강화되었고 러시아 가스의 경쟁력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장기계약 및 경매 방식을 혼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함.

- 업계도 최근 가즈프롬의 유럽지역 가스 공급 경쟁력이 유럽지역 가스허브 보다 높아졌다 고 평가하고 금년 유럽 및 터키 지역에 대한 가스 수출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한 바, 총 1,720억㎥ 에 이를 것으로 전망

- 한편 러시아산 가스를 대규모로 도입해 오고 있는 유럽 기업들은 가스가격 하락으로 인 해 장기계약 방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러한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시대 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시장가격을 기반으로 한 가격 결정 방식으로의 전환을 기대. 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