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주간 에너지 산업 동향(11.13-19)
-주러대한민국대사관 1. 터키스트림 파이프라인 건설 관련 협상 재개 예정
ㅇ 노박 러 에너지부 장관은 11.15-16간 터키 안탈리아 개최 G20 정상회담 계기 터 키스트림 파이프라인 건설 관련 러시아-터키 양국간 협정(IGA) 체결이 가까운 시 일내에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 다만 현재 터키가 총선 이후 새로운 내각을 구성 중에 있다는 점에 비추어 연내 협정타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
ㅇ 한편, 밀러 가즈프롬 회장은 12월 개최 예정인 러-터간 고위급 회의에서 터키스 트림 파이프라인 건설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함.
* 푸틴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G20 정상회담 계기 터키스트림 파이프 라인에 관해 논의하고 동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지속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 고 12.15 에드로안 터키 대통령 방러시 양자회담에서 계속 논의키로 함.
- 동 회장은 현재 양국 정부간 협정이 체결되지는 않은 상황이나, 터키스트림 파이 프라인 노선 건설이 사우스스트림 파이프라인 구간과 대부분 일치하며 건설에 필 요한 측량 및 환경영향성 평가 등 절차를 완료한 바, 파이프라인 건설 자체는 단 기간 내에 완료될 수 있다고 강조
- 이와 함께 터키스트림 파이프라인 건설의 구체적인 착수 예정 시기는 러-터간 협정 체결 시기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터키 수요를 감안하여 최소한 연간 320 억㎥ 수송 규모의 2열 파이프라인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
2. 저유가 상황 지속시에도 러 경쟁력 유지
ㅇ 노박 러 에너지부 장관은 러시아 석유 생산단가가 세계 메이져 석유기업들과 비 교시 최저 수준(배럴당 3-15불)이라면서 러 석유산업의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함.
- 또한 석유기업들의 수익도 루블화 약세로 인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러한 배경 하에서 현 저유가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를 표명하지 않으면 서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바, 러 정부는 석유기업들의 효율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예정 이라고 설명
ㅇ 한편, 텍스러 에너지부 차관도 미국과 OPEC 회원국들은 국제 탄화수소 시장에서 시장 조절 역활을 수행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유럽과 아태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함.
- 러 정부는 국제유가 하락과 관련, 자국내 석유가스 분야의 안정성을 저해할 가 능성이 있는 조치를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현 생산 수준을 유지할 계 획이이라고 하고 동시베리아 및 개발이 어려운 지역의 생산량 증가와 2025년 북극지역 개발시 생산량 유지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
3. 로즈네프트, 중국과 러 북극지역 에너지 개발 참여 논의
- 야노브스키 러 에너지부 차관은 러-중 자원협력위원회(11.16 북경) 계기 로즈네 프트가 러 북극지역 에너지개발 프로젝트와 관련 중국 기업과 논의하였다고 설명 함.
* 로즈네프트는 금년 9월 중국유전개발주식회사(COSL) 및 노르웨이 Statoil과 오 호츠크 해 유정 탐사 및 시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세친 회장은 동 계약을 기반으로 러시아, 노르웨이 및 중국 기업들이 동 지역의 석유탐사 관련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로즈네프트가 북극지역 자원탐사 개발에 중국 기업 유치를 추진하려는 배경과 관 련 일각에서는 서방의 대러 제재 여파로 동사와 공동으로 북극지역 자원탐사를 추진해 왔던 엑슨모빌이 2014.10월 철수한데 대해 이를 대체하는 협력기업을 물 색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