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정무분야 주요 동향 (2016.11.11-11.17)
□ 프랑스 대선 관련, 우파성향 후보 지지율 상승세
o 미국 대선 결과의 영향으로 프랑스 대선 우파 경선에서 상대적 중도 성향 후보로 분류되는 Alain Juppe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답보 내지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상대적으로 우파 성향이 더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Francois Fillon 후보에 대한 지지율 상승
- 11.15(화)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Francois Fillon 후보는 결선투표 진출 시에 지금까지 여론조사 선두를 달려오던 Juppe 후보에 비해 46% : 54%로 더 높은 지지율 시현
□ Macron 전 경제장관, 대선출마 공식 선언
o Emmanuel Macron 전 경제장관은 11.16(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 이 이에 범 좌파진영에서는 Manuel Valls 현 총리가 유력한 대
선주자로 부상 중
주간 경제분야 주요 동향 (2016.11.11-11.17)
□ 서비스 시장 우버화(uberisation) 경향 뚜렷
o 지난 몇 개월 간 개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우후죽순으로 확대되면서 프랑스 국내에서 총 200억 유로에 달하는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
- 소비자들이 보다 유연하고 맞춤형 선택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호 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구글과 같은 거대 인터넷 기업들도 동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어 이와 같은 추세를 돌이키기는 어려울 전망
□ 프랑스 투자 유치 매력도 관련 한계 확인
o 브렉시트 이후 유럽 주요 도시간 영국에서 이전하는 해외기업 유 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프랑크푸르트로, 시 티그룹은 더블린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프랑스에게 실 망스러운 상황
o 프랑스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간소화된 규정, 유리한 과세 시스템이 없이는 프랑스의 투자 매력도를 올리기 어렵다는 의견
□ 주프랑스 미국 대사관의 청년고용 지원계획
o 주프랑스 미국 대사관은 Job for Al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청 년들에게 연수 혹은 학사 과정중 직업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12월 초까지 500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발표
- GE, Google, J.P. Morgan, Facebook, Disney, 코카콜라, Nike 등의 미국기업과 LVMH, L’Oreal, EDF, lliad등 프랑스 기업이 참여 예정
주간 교육분야 주요 동향 (2016.11.11-11.17)
□ 학업중도포기자 2012년에 비해 20% 감소
o 교육부는 학업중도포기자가 2012년 Hollande 대통령 임기초 135,000~140,000명이던 것이 2015년에 107,000명으로 20% 감소했 다고 발표함(11.14). 그러나 르몽드지는 대통령이 학업중도포기자 를 반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아직 임기 기 간의 목표에는 달하지 못했음을 지적함.
o 학업중도포기자가 사회소외층을 야기하고 실직으로 연결되고 있 어 유럽 전체와 프랑스에서 학업중도포기자 예방이 중요한 정치 적 쟁점으로 제기 됨. 교육부는 2016년에 학업중도포기자 수가 98,0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청년들이 어떤 학위나 직업 자격증 없이 학교를 떠나는 일을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함.
□ 우선교육지구 제도 유지를 위해 고교 교사들 파업
o 프랑스는 30년 전부터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학급당 학생정 원을 일반지구보다 적게 책정하고, 재정지원을 추가로 하는 "우선 교육지구"제도를 실시해 왔으나, 최근 교육개혁에서 이 제도가 초 중등학교에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지구 고교 교사들이 파업을 실시. 해당학교는 전국 260개 고교로 대부분이 파리 근교 와 엑스마르세이유 근교 학교임.
o 우선교육지구 제도는 30년간 다양한 정책으로 변화해 왔고, 올해 초, 교육부장관이 의무교육인 중학교까지를 주요 대상으로 할 의 도를 밝힌 바 있음. 15일 국회에서 교육부장관은 내년 개학에 고
주간 영사분야 주요 동향 (2016.11.11-11.17)
□ 프랑스 인턴 평균 임금 증가추세 이어져
o 프랑스 채용협회 La Relève가 2016.5-9월 간 프랑스 내 주요 10개 도시 인턴생 2,000명을 표본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인턴생 평균월급은 903€로 2014년 822€, 2015년 840€에 비해 증가세에 있 음
- 29%의 인턴생이 법정최저임금인 554€를 받고 있으며 39%가 1,000€ 이상을 받고 있음
- 전공별로 인턴생의 56%는 상경계열이며 27%는 홍보 및 광고, 9% 기술직이며 어문계열은 단 2%에 그침
- 도시별 순위는 파리(929.84€), 마르세이유(924.11€), 렌느(873.07
€), 보르도(871.12€) 등의 순이며 최하위는 뚤루즈(724.50€)
□ 파리 시내, 크리스마스 마켓(Marché de Noël) 개장
o 11.11(금) 샹젤리제를 시작으로 라데팡스(11.17), 몽마르트(12.5), 샹- 드-마스(12.15), 노트르담(12.16) 등에서 개장
주간 문화분야 주요 동향 (2016.11.11-11.17)
□ 2017년 4월, 파리근교 불로뉴시 세겡 섬에 라 센느 뮤지칼(La Seine Musicale) 대규모 공연시설 들어서...
o 2017년 4월, 프랑스 오-드-센(Haute-de-Seine)지역 불로뉴-비양쿠흐 (Boulogne-Billancourt)시 문화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오드센 지역의회 와 Tempo Île Seguin 기업그룹(Bouygues, Infravia, Sodexo .TF1 등) 이 기획한 프로젝트인, 라 센느 뮤지칼(La Seine Musicale) 공연시설 이 세겡 섬(Île Seguin)에 들어설 계획.
o 1929년부터 1992년까지 르노 공장으로 사용된 11,5 헥타르의 땅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해 사업가 프랑수와 피노(François Pinault)의 현대미술 박물관 건립,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의 상업시설 건 립 등의 프로젝트가 논의되어 왔으나, 결국 오-드-센 (Haute-de-Seine) 지역 위원회의 음악 단지 설립 계획이 채택됨.
o 2014년 프리츠커 건축상 (Pritzker)상을 수상한 일본인 건축가 시게루 반(Shigeru Ban)과 프랑스인 건축가 장 드 가스틴(Jean de Gastines) 이 유리로 만들어진 거대한 달걀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라 센느 뮤지 칼(La Seine Musicale) 공연장 건설을 담당함. 이들은 메스(Metz)의 퐁피두센터를 건설한 바 있음.
o 샤틀레 공연장 디렉터이자 현 라 센느 뮤지칼(La Seine Musicale) 공 연 프로그램 담당자 장-뤽 쇼플랭(Jean-Luc Choplin)은 ‘라 센느 뮤 지칼(La Seine Musicale)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자 특징은“바로크 음 악에서부터 록 음악까지”모든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공연 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힘. 4,000~6,000여석의 대극장을 보유한 동 공연시설에서는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현대 음악까지도 어우르는
o 파리 동쪽에 파리 필하모니(Philharmonie de Paris)가 있다면, 파리 서쪽에도 이러한 대규모 공연장을 두어 파리 및 파리 근교 시민들이 문화예술 행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2016년 11월 21일 - 11월 27일 행사 리스트
o K-Pop 아카데미, 콘테스트 발표회
- 일시 및 장소 : 11월 26일(토), 19시/ 마르소 오디토리움
- 내용 : 10월 30일부터 진행된 K-Pop 아카데미에서 선정된 그룹 (4팀)과 K-Pop 콘테스트 예선통과 그룹 (11팀)을 공연형식으로 연출, 소개. K-Pop 콘테스트 결승자 중 우승자 2팀 (노래, 춤 각 1팀)을 선정하여 17년 창원 K-pop 월드페스티발 종합 결승에 참가케 할 예정
주간 지자체분야 주요 동향 (2016.11.11-11.17)
□ 2016년 상반기 파리방문 관광객 120만명 감소
o 파리관광공사(OTP) 집계에 따르면 2016년 1월 ~ 8월 사이 파리와 인접도시의 숙박업소를 찾은 관광객 수가 작년 동일기간 대비 총 8%, 약 1백20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o 파리관광공사 측은 2015년 11월 테러에 이어 올해 3월 브뤼셀, 7 월 니스 등 대형 참사가 이어지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올해 1~8월 사이 외국인 관광객은 13%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동일 시기 프랑스 전국 외국인 관광객 3.5% 감소)
o 국가별로는 제일 많은 수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미국의 경우 11%
정도 감소한 반면, 관광객 소비성향이 강한 아시아 국가의 경우 일본 45%, 중국 15%가 감소함에 따라 인접 산업분야에까지 파급 효과가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o 컨벤션 분야와 연계된 비즈니스 관광은 여전히 안정적인 상황으 로 파리 관광수익의 51%를 담당하고 있으며, 외국 관광객의 방문 추이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특별한 사건이 재발하 지 않는 한 2017년까지 평년 규모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함
□ 드골공항, 이용자 편의위해 27억유로 투자 계획
o 파리공항 공사(ADP) 측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7억유로(약 3조 4천억원)를 투자하여 샤를-드골 공항의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개 선함으로써 허브공항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함 o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8년내로 파리 시내 주요 관광명소와
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직항 노선버스 50대를 운행할 예정이며, 현재 운행중인 RER 노선과는 별도로 직행 철로 CDG 익스프레스
o 공항 내 식당가와 상가를 대폭 확대하고 시간단위 숙박이 가능한 고급 호텔도 보세구역 내에 확충할 계획이며, 공항 내 길찾기 어 플은 이미 보급단계에 있음
※ 2015년 유럽 주요 국제공항 연간 이용객 수 : 런던 히드로공항 (7천5백만), 파리 드골공항(6천5백만),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공항(6 천2백만),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5천8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