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주요 주간 정세 및 경제 동향 [4.18-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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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주요 주간 정세 및 경제 동향 [4.18-4.24]

2019.4.25(목), 주파나마대사관

2. 경제

가. 2019.1-2월 경제 동향

ㅇ 최근 주재국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9.1-2월간 대부분의 주재국 경제 지표(△건축, △수출, △콜론자유무역지대 실적, △신차판매대수,

△신규근로계약건수 등)가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바, 세부 지표 변동폭은 다음과 같음.

(건설공사비)

- 2019.1-2월간 건축물의 유지 보수를 포함한 건설공사비는 1억 6,290만 불로 전년 대비 19.1% 하락, 특히 파나마 州와 콜론 州에서 각각 23.6%, 64.2%의 큰 낙폭을 보임.

(신차판매대수)

- 소비여력을 추산하는 지표 중 하나로 자주 활용되는 신차판매대수 역시 7,721대로 2018년 동기(7,842 대) 대비 약 1.5% 하락함.

(콜론자유무역지대 실적)

- 콜론자유무역지대(ZLC)는 금년 1-2월간 전년 대비 14.4% 감소한 28억 4,650만 불의 실적을 기록, 수입(-13.8%)과 수출(-19%) 모두 감소함.

(신규근로계약건수)

- 주재국 노동인력개발부(Mitradel)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간 노 동부에 신고된 신규계약건수는 총 68,39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드러남.

ㅇ 앞서 언급한 주요 경제 지표의 하락세와 달리 운하청의 금년 1사분기 통행료 수입 실적은 4억 2,510만 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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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였으며 컨테이너 물동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112,865 TEU를 기록하여 청신호를 보임.

출처: 통계청 홈페이지, 4.22(월)자 El Capital Financiero紙

나. 메트로 2호선 개통 예정 외 인프라 공사 현황

ㅇ 5.5 대선을 열흘 가량 앞두고 주재국 내 메트로 2호선을 포함한 인프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바, 주요 인프라 공사 현황은 다음과 같음.

(메트로 2호선 개통 및 시범 운행)

ㅇ 주재국 정부는 오는 4.25. 개통되는 메트로 2호선의 약 첫 2주간의 시범 운행 후 정식 운행을 하기로 결정하였는바, 시범 운행 기간 무상으로 이용 가능함.

ㅇ 2호선의 일반 요금 징수는 대선 차주부터 시작되며 구체적인 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바, 로베르토 로이(Roberto Roy) 메트로 공사(Metro de Panama S.A.) 사장은 2호선 요금에 대한 시민들의 질의가 많으나 2주 간의 시범운행 후에 공표할 예정이며 요금 산정은 메트로 공사의 권한 밖이라고 답변함.

- 메트로 2호선의 경우 정부로부터 받는 이용료에 대한 보조금은 없으며 통행료는 65~75센트 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메트로 1호선은 마르띠넬리 전 정부 당시 2014년 대선 직전에 개통되 었으며 1호선 요금은 정부 보조금이 있어 35 센트로 책정됨.

(토쿠멘 공항 제2터미널 개장)

ㅇ 오는 4.29(월) 토쿠멘 공항 제2터미널이 메트로 2호선에 이어 정식 개장 하는바, 이용 여객수는 제1터미널과 비슷한 8백만 명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메트로 2호선 확장 노선 개통시 토쿠멘 공항-고등기술훈련소(ITSE)-파나마 시티를 잇는 대중교통이 개설되어 주재국 관광업 및 시민 편의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제2터미널의 당초 개장 예정 시기: 18.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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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르 컨벤션 센터 개관 연기)

ㅇ CCA-Cocige(파나마, 중국)가 시공하여 오는 5월 개관 예정이었던 아마 도르 컨벤션 센터는 9.30.으로 개관이 잠정 연기되었는바, 2019.3월 기준 동 센터의 준공률은 87%인 것으로 드러남.

ㅇ 한편 CCA-Cocige 컨소시엄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주재국 건설노조 (SUNTRACS) 노동자 인건비 조정 등을 이유로 1,200 만 불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고 주장, 주재국 관광위원회(CNT)는 이를 수용하였으나 공사도면상 기재된 모든 기준을 충족한 연후에 이를 지급하겠다고 답변함.

- CCA-Cocige 컨소시엄은 지난 2월 주재국 관광청(ATP)으로부터 아마 도르 컨벤션 센터의 화재경보시스템 미비 등 약 2천여개의 결함에 대한 경고를 받은 바 있음.

출처: 4.22(월)-23(화) 자 La Prensa紙, La Estrella紙

다. 파-중 FTA 5차 협상 개시

ㅇ 파-중 FTA 5차 협상이 2019.4.24.-26간 베이징에서 개최되는바, 네스 토르 곤살레스(Nestor Gonzalez) 주재국 통상산업부 장관, 알베르토 알레만(Alberto Aleman) 통상차관 및 재계 인사로 구성된 파측 협상단이 베이징을 방문하여 5차 협상에 착수, 동 라운드가 종료되면 종전과 같이 통상산업부의 발표 자료가 게재될 예정임.

- 1~4차 라운드에서 양국은 △SPS, △시장접근, △전자상거래, △투명성 등의 주제를 다룸.

ㅇ 파측 협상단은 금번 협상에서 중국의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더 좋은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드러냄.

- 한편 주재국의 2018년도 대중 수출금액은 4,920만 불로, 주재국에 있어 중국은 3위 무역대상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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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재국의 2018 대한국 수출금액(7-9월 제외): 6,305,127 불

ㅇ 통상산업부(MICI)는 금번 5차 협상에 대해 파-중 FTA가 일괄타결 방식 (compromiso unico)인 점을 언급하며 그간 민간부문에서 제기된 민감 산업의 보호 및 파나마의 이익보전에도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힘.

※ 일괄타결방식(single undertaking): “모든 것이 타결되기 전에는 아무것도 타결된 것이 아니다(Nothing is agreed until everything is agreed)”라는 GATT 체제 하의 협상 원칙으로 이 원칙이 적용될 경우 협상 결과에 서명할 때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서 명할 수 없으며 모든 협상 결과를 수용해야 함.

출처: 4.23(화)자 통상산업부 홈페이지, 4.24(수)자 El Capital Financiero紙, La Estrella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