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알 립 니 다
‘국토 옴부즈만’ 원고를 모집합니다. 월간 「국토」를 읽고 필자나 편집진에게 제안하고 싶은 의견, 원고 내용과 관련해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도 좋습니다. 의견을 보내주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이메일 [email protected] / 원고분량: 원고지 3~4매(A4 반페이지 분량) / 원고마감: 매월 30일
‘특집 ┃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읽고
이번 국토 9월호 특집은 평소 정말 알고 싶었던 질문에 대한 답이 되었다. 자고 일어나면 듣는 이야기가 4차 산업혁명이지만,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쉽게 해답을 들려주는 이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 글을 읽고 나니 부동산에도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강하게 불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해 졌다. 그리고 기존의 방식과 형태를 가지고서는 앞으로 적응해 나가기 꽤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좀 걱정이 된다. 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바뀌어 버리면 적응을 제 대로 할 수 있을지 말이다. 앞으로 적응하는 데 고전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임대, 관리, 유통, 생활서비스, 리폼 등에 새로운 인력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부동산이 변화해 가는 속도와 방향을 잘 지켜보려 한다. 아 울러 우리나라는 부동산 중개업소도 많고 부동산 중개사들도 매년 쏟아져 나오는 만큼 정부가 재교육 시스템을 잘 구축해서 신규 고용 창출이 있는 곳으로 바로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 이라고들 한다. 부동산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들의 변화의 속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에 모두 합심해서 앞길에 산재한 문 제점을 헤쳐 나가며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한상대|인천시 부평구
‘공간공감 ┃ 번지, 퀀텀 점프를 하다’를 읽고
도로명주소가 태어난 지 어느새 13년이 지났다. 처음 도로명주소를 접했을 때의 낯설었던 기억이 아직 생 생하다. 어디 사는지 물으면 보통 ‘어느 동’이라고 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위치를 가늠했 다. 그런데 길 이름과 숫자로만 이루어진 도로명주소는 낯설었고 과연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지금도 위치를 대강 짐작할 때는 지번 주소를 쓰긴 하지만,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지도가 활 성화되면서 짧아진 도로명주소가 오히려 편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번 호 공간공감을 통해 별 생각 없이 보았던 도로명주소가 건물 번호의 짝·홀수와 동서남북 방향까지 담겨 있는 매우 합리적인 체계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세 단어를 이용한 주소체계 역시 잠깐 소개하고 있는데, 이 ‘What3words’라
는 주소체계 역시 「국토」에서 본 기억이 있다. 전 세계 땅을 일정한 크기로 조각내 각 지점마다 무작위로 세 단어를 부여해서 위치를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체계로,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거나 위급상황 시 특히 유용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맵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있는 곳을 찾아보니 ‘이해심, 기둥, 확대’란다. 이런 전혀 상관없는 단어가 주소가 된다니, 매 우 낯설고 과감하다. 주소라는 것은 우리의 생활에 상당히 밀착된 부분인 만큼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과 감히 궤도를 벗어나 점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혁신적 변화도 필요하다고 본다.
전성하|경기도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