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8호 2021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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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립 니 다
‘국토 옴부즈만’ 원고를 모집합니다. 월간 「국토」를 읽고 필자나 편집진에게 제안하고 싶은 의견, 원고 내용과 관련해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도 좋습니다. 의견을 보내주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이메일 [email protected] / 원고분량: 원고지 3~4매(A4 반페이지 분량) / 원고마감: 매월 30일
‘특집|개발제한구역 반세기’를 읽고
집값이너무오르다보니다들모이기만하면해답이라며주택정책을하나씩내놓는다.주택정책담 당자들도힘들고어렵겠지만직접감당해야하는서민들의고통은이루말할수없다.허리띠를졸라 매고,안먹고안입고,저축을해보지만저축만해서는내집이손에잡히질않는다.잡힐듯하다가 도어느새껑충저만치달아나있다.그래서정부에서는개발제한구역을해제하고또다시3기신도 시건설을발표했다.개발제한구역은도심과의접근성이좋고,자연환경도우수한데다,지가도낮아
대규모공공주택을짓기에좋은조건을가지고있다.하지만가만히생각해보면,임시변통의정책이 라는생각이든다.수도권을자꾸개발하는것이지금의주택가격안정에얼마나기여할수있을까?
오히려수도권집중을가속화시키는게아닐까?개발제한구역은당초도시의팽창을막고자연을보호하기위해지정된곳인 데,기후변화를위한대응책은지금얼마나이행되고있는것일까?날씨가너무뜨거워한낮에는거리를다니기도힘들지경 인데,미래세대에게우리가물려줄수있는것은살기좋은환경이아니라여기저기세워진고층아파트밖에없는건아닐까?
당장눈앞의실익때문에많은것을잃는것은아닌지,조금더신중해져야할때인것같다.
심재윤
‘KRIHS가 만난 사람|최상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읽고
「국토」를 회비 내고 받아보는 회원이다. 「국토」를 처음 보게 된 것은 도서관이었 는데 책꽂이에 꽂아두고 계속 볼 수 있는 유익한 잡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때때 로 전문적이고 어려운 내용이 많아 머리가 아프기도 하지만 중간 중간 읽기 편한 원고들도 있어 매월 책자 발간일을 기다리게 한다. 이번 호는 그동안 볼거리 위 주의 원고를 주로 읽던 평소와 달리, 인터뷰 원고가 참 재미있었다. 인터뷰 원고 를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배시시 웃음이 나온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개 발제한구역을 처음 지정했던 1971년에는 3만 분의 1 축척의 지도를 사용하다보
니 하나의 집인데도 둘로 나뉘어 마당과 아래채는 개발제한구역이고, 위채는 개발제한구역이 아닌 집이 무려 1만 호가 넘게 발 생하기도 했다고 한다. 경치 좋은 산 입구나 계곡의 무슨무슨 가든이라는 상호의 음식점들이 생겨난 이유가 개발제한구역의 이 축권을 몇 백 평씩 구입한 것이라니 요즘 말로 웃픈 현실이다. 개발제한구역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번 원고를 읽으며 더 알아 보고 싶다는 관심이 생겼다. 다른 분들도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남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