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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주간 에너지 동향 (9.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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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주간 에너지 동향 (9.8–9.14)

Ⅰ. 미국의 대러제재법안, 예측 못하는 파장이 불확실성 증대

1. 대러제재, 전세계 에너지 업계에 영향 (러, 로시스카야 가제타)

o 대러 제재는 크게 3가지 부문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첫째, 심해유전, 북극유전, 복구가 어려운 유전에 미국과 유럽 기업들의 참여를 금하거나 제한하는 것이고, 둘째, 러시아의 석유가스 기업이나 은행에 장기금융 제공을 금지하는 것, 셋째, 크림반도의 에너지 설비와 관련된 활동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러 신문 로시스카야 가제타紙는 보도함.

- 동 신문은 현재 러 석유가스 기업과 은행에 대한 장기 대출 기간이 짧아지고 있고, 미국 기업의 참여가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셰일 오일, 북극, 심해 유전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며, 가즈프롬, 가즈프롬네프트, 루크오일, 로즈네프트, 수르구트네프트가즈 등의 러 기업 개발 프로젝트에 전면적으로 제재가 적용되 고 있다고 언급함.

o 국제적 분석 기관들은 미국의 제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현재까지는 불분명하 나, 유럽연합 가스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함.

- 예를 들어 제재는 러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을 제한하고, 상품이나, 용 역, 기술 등의 제공을 금지하고 있고, 건설 중인 파이프라인이나 가동 중인 라 인(우크라이나 경유)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이는 프로젝트의 심각한 지연을 유발하여 유럽 지역의 가스가격의 급등이나, 가스 공급 중단 위험을 고조시킬 것임.

- 독일의 공영 방송사인 도이치웰레는 건설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는 제재의 명백한 결과물이며, 제재의 목적은 러시아의 대유럽 연합 가스 공급 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보도하며, 여러 관점에서 판단할 때, 미국은 노르드스트 림 2 건설에 유럽연합의 실질적 동참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연합의 제 3차 에너지 패키지 규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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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미국의 제재가 유럽시장에서의 러시아 가스 가격 인상을 유발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고 이에 따른 LNG 소비량 증대와 가격 상승 혜택을 미국 등 LNG 수출국 이 본다는 점에서 보호무역주의를 연상하게 함.

- 아시아와 걸프지역의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제재 를 우회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비용이 상승할 것이고 제재를 피하기 위한 복 잡한 구조가 필요할 것이며, 무엇보다 대러 제재의 위험이 현재로선 오래 지속 될 가능성이 있음.

o 서방의 대러제재가 가속화 될수록 아시아 국가들과의 설비 및 투자협력은 강화될 전망이며, 현재도 시베리아의 힘(Power of Siberia) 건설에 CNPC가 협력하고 있 고, 야말프로젝트에는 중국의 실크로드 펀드와 일본 JBIC가 투자했으며, 사할린2 프로젝트에 일본의 미츠이가 참여하고 있다고 동지는 보도함.

2. 노르드스트림2 프로젝트, 미국의 제재에 투자금 마련 어려움 직면(포브스)

o 적어도 1개 이상의 노르드스트림 프로젝트 금융기관들이 동 프로젝트에 대한 금 융지원이 매우 위험하다고 여기는 등 대러 제재가 이미 일정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고 포브스지가 보도함.

- 러 베다모스티紙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최대 에너지 기업 OMV의 CEO인 라이너 실레는 유럽 금융기관들이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면서 노르드 스트 림 컨소시엄 그룹의 투자비 의무 부담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언급함.

o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경유 유럽수출 노선을 우회하기 위해 독일 등과 노드르스트 림2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미 대통령 트럼프가 새로운 대러제재 법령에 의해 노르드스트림2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하는 금융기관들에 대한 제재를 할 수 있게 되자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내정 간섭이라며 반발하고 있음.

- 우크라니아 국영 가스기업인 나프토가즈는 동사 수입이 우크라이나 GDP의 10%

를 차지하고 있어 통과료에 결손이 생기면 다른 재정 벌충 방안을 모색해야 한 다고 언급함.

o 러시아와 아시아의 금융기관들이 유럽 투자자들을 대신하여 프로젝트 소요자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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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0%는 기 마련)를 부담하는 것은 어려우며,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이 자체 재 원으로 소요 자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라이너 실레 OMV CEO는 강조함.

- 동 프로젝트의 투자비는 95억유로이며, 컨소시엄 그룸인 프랑스의 엔지, 오스 트리아 OMV, 로얄더치쉘, 독일의 유니퍼, 윈터쉘 5개사는 각각 9.5억유로를 부 담하기로 약정하였으나 유럽 금융기관들의 대출이 중지되면 자체 자금이나 기 타 지역의 금융기관을 이용해야 함.

- 동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29억유로의 자금이 투입되었으며, 이는 총 투자금의 30%에 해당함.

o 미 의회는 노르드스트림2에 대한 제재 권한을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위임하였지 만, 한편으로는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 동의없이 러시아와 관계를 복원하는 것을 제재하는 법률을 제정하여 행정부를 견제하는 것이라고 동 신문은 보도함.

Ⅱ. 러시아 천연가스, 유럽 시장점유율 꾸준히 향상

o 미국과 유럽연합의 대러 제재가 시행되고 유럽 국가들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 축 소 방침에도 불구하고, 금년 8월말까지의 유럽 공급은 사상 최대수준을 보이고 있는 바, 이는 유럽의 정치적 경제적 요인과 러시아의 파격적인 가스 가격 책정, 가즈프롬의 새로운 마케팅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에너지 전문지인 오일프라 이스닷컴紙가 보도함.

- 2016년 10월 노르드스트림과 유럽 말단부와 연결된 오팔(독일의 러시아 가스 인수지점과 체코 국경을 잇는 약 470km의 파이프라인) 라인 용량의 80%까지 가 즈프롬측의 사용을 허용하는 유럽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유럽 가스공급량이 증 가세를 보이고 있음.

- 아울러 반독점 조사도 러측의 논리적 대응이 수용되면서 마무리 되고 있으며, 오팔라인 추가 허용에 반발하는 폴란드의 이의 제기는 기각됨.

o 가즈프롬의 시장 방어 가격 정책에 따라 순이익이 줄어 들고 있으나, 동사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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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 시장의 쟁탈전에서 가격경쟁 우위를 앞세워 LNG의 시장 침투를 잘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동 신문은 전망함.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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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테크닙社 주도 컨소시엄은 동사로부터 해상 시추 장비인 중력 기반 플 랫폼(Gravity-based platforms)을 설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5월에 수주했고, 그 중 해상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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